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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한 번씩 신문에 보면 서울의 물가가 세계의 유수의 도시들과 비교해서 너무 비싸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 대개 상징성은 있지만 매일 먹지는 않을 것 같은 햄버거 가격이나 스타벅스 커피 가격 등을 지표로 제시하고 있어서 실제로 그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미국에 살지만 수입된 값비싼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사는 대부분의 한국인의 경우에 일반적인 미국인보다 훨씬 많은 식품비를 지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한국에 사는 누군가가 내가 미국에 가서 살면 얼마나 돈이 필요할까하고 궁금해지면 결국은 와서 살아보는 것 이외에는 생활비를 가늠해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

그래서 저는 2005년에 미국에 와서 2007년 현재까지 가계부를 작성한 것을 바탕으로 뉴욕의 생활물가가 얼마나 드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 가계부의 항목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입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금액은 환율을 1달러당 950원으로 하고 제가 임의로 반올림을 해서 한화로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 TV, 그리고 유선 전화료 패키지가 각각 3만 원 정도인데 세금까지 10만원이 됩니다. 전기세의 경우 매달 에어컨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의 편차가 큽니다만 여름에는 10만원, 그 외의 계절에는 6만 원 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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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의 도시 뉴욕. 그러나 한국보다 싼 것도 많다.


여기서는 DVD를 사는 사람이 많지만 저처럼 온라인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제가 선택한 것은 netflix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대여 서비스로 한 달에 만 원가량이 지출이 됩니다. 가장 저렴한 옵션인데 한 달에 4편 정도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은 저와 제 아내 두 대에 대해서 6만 원 정도 나갑니다. 패밀리 플랜이라는 것인데 가족 간에는 공짜고 그 외에 매달 500분의 통화가 무료입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는 아파트 관리비에 가스요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사용량은 따로 제한이 없습니다. 뉴욕은 상하수도 요금이 없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물 값이 공짜는 아닌데 미국의 철강왕인 록펠러가 뉴욕시민대신 내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아파트 관리비와 임대료가 사실 매달 고정 지출의 상당히 큰 부분인데 저는 직원용 아파트에 저렴하게 사는 특수성이 있어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중심가를 약간 벗어난 맨해튼의 방 두 개짜리 깨끗한 아파트의 경우 매달 월세와 관리비의 합이 2-3백만 원 정도라고 들었는데 대강 이정도이구나 하는 감만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차 기름 값은 지금 갤런당 3불이 조금 넘고 리터로 환산하면 800원정도 될 것 같습니다. 중형차를 모는  저의 경우 한 달에 10만 원 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이라면 쓰지 않을 두 가지 비용을 매달 지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법률 서비스인데 의료보험처럼 매달 2만 5천 원 정도를 내고 필요할 때 변호사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보통 변호사와 한 시간 면담료가 20-3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보통 사람이 평생 변호사 한번 볼일이 있을까 말까한 한국과는 달리 여기는 변호사 필요한 일이 가끔 생깁니다. 두 번째는 신용정보 리포트 서비스인데 매달 1만 2천 원 정도 들어갑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초기 정착시 들었던 각종 비싼 신용카드와 대출의 경험을 교훈삼아 그냥 아까운 것 참고 지출하고 있습니다.

세금은 얼마나 떼나

소득세(국세, 주세 그리고 도시세), 국민연금(social security)는 월급에서 아예 제하고 나와서 따로 돈을 쓰지 않습니다만 참고로 말씀드리면  한 달 90만 원 정도가 나가는데 제 월급은 한국의 중견기업 혹은 대기업 과장 정도 수준이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하나 들어가는 돈이 주차비입니다. 직장은 말할 것도 없고 사는 아파트에서도 주차비를 따로 받는데 저의 경우 역시 상당한 할인이 있어서 비교하기가 어려운데 저는 6만원씩 나가지만 한국 사람이 많이 사는 퀸즈의 경우 그냥 길에 주차하기도 하고 맨해튼의 경우 차 한 대당 20-30만원을 따로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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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화, 케이블 티브이, 인터넷 요금을 한 패키지로 들어가는 액수가 보입니다.


지하철은 한번 타는데 거리에 관계없이 2천 원 정도입니다. 한 달에 40번 정도 탄다면 8만원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혼잡 통행료나 고속도로 톨게이트비 같은 개념의 도로 통행세가 있는데 주로 다리에서 돈을 내고 금액이 1-6천원 사이인데 저는 한 달에 4만 원 정도 냅니다.

외식비와 식품비

외식은 한 달에 한두 번 하는데 대개 한식을 먹습니다. 삼겹살이나 쇠갈비 일인분에 2만 원 정도, 각종 찌개 등 요리는 1만 2천 원 정도입니다. TGIF나 아웃백 스테이크등에서 먹는 스테이크, 스파게티등도 이 정도 범위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외식비로 쓰는 돈이 5만 원 정도 됩니다. 부식비로 저희 세가족이 한 달에 지출하는 돈은 60만 원 정도입니다. 매주 토요일에 한국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한번에 10-15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청과물과 쌀값이 싼 미국치고는 상당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저희 가족은 몸만 미국에 있지 음식은 비싼 한국 음식을 먹기 때문입니다. 아마 미국사람들처럼 식생활을 한다면 훨씬 돈이 덜 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2살 먹은 아들 때문에 들어가는 돈이 기저귀, 물티슈, 우유, 옷, 장난감등을 다해서 매달 20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미국에서 사는 가장 좋은 점은 옷값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에서 게스, 노티카, 토미 힐파이거, 랄프로렌 등 유명 브랜드 옷이 세일하면 티셔츠는 만원, 청바지는 2만원, 남성 잠바는 4만 원 정도입니다. 거의 항상 어떤 형태로건 세일이 있어서 정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아내가 쓰는 고급 화장품의 경우 한국의 반값 정도합니다. 그 외 제과점 빵이나 떡값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화장지, 비누, 샴푸 등 생활필수품도 대부분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고 전자제품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가끔 엄청나게 싼 중국산이 특가로 나오지만 그냥 보통 메이커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위 집계의 약점은 아무래도 미국에 살면서 가장 덕을 본다는 싼 주거비용과 자동차 값의 지출이 없다는 것 일겁니다. 하지만 뉴욕은 서울과 주거비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자동차 값은 한국과 비교할 때 독일 차의 경우  60%, 일본차의 경우 50%, 한국 차의 경우 70% 수준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메이커와 차종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일괄적으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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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에 한번씩 내는 전기요금입니다.


정리하자면

결론적으로 미국의 전반적인 물가는 한국보다 싼 것이 집, 자동차, 농축산물, 의류 등이고 전자제품, 기타 생활필수품은 비슷하며, 한국 사람이 많이 찾는 한국 식품류나 한국 식당 등은 훨씬 비쌉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주거비를 제외하고 뉴욕에서는 2-3백만 원은 있어야 생활이 가능하며 여기에 한국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교육비는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제 경험상 미국 중소도시에서는 주거비 제외한 생활비로 50만 원 정도 덜 듭니다. 미국 이민이나 연수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정도 예측을 가지고 생활비를 계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물가가 오르는 추세이고 최근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신용경색 사태와 겹쳐져 미국 사람들이 살기가 조금씩 어려워진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중국에서 수입되는 질은 약간 낮지만 매우 값이 싼 물건들 덕분에 아직까지는 미국사람들이 낮은 물가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사람들이 이런 혜택을 누리는 이면에는 미국사람들의 비교적 합리적인 소비패턴이 한 몫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미국사람들은 특정 메이커의 제품에 특별한 신뢰를 보이는 한국사람들과는 달리 싸고 질좋은(혹은 질이 나쁘지 않은) 제품의 선택을 주저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시장을 제패했던 코카콜라, 소니, 제너럴 모터스의 자동차등이 신흥 강호들에게 자리를 내주는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시장을 잃을 수 있다는 긴장감이 미국에서 경쟁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쉽게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원동력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고물가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의 소비자들이 더욱 영리해져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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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oraz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아파트 월세가 상당하네요..월 2-300이면 수민님이 그런곳에 사실경우
    교육비 제외하고도 4-600만원인데... 소득이 꽤 되지 않는한은 힘든 생활일거 같아요..

    2007/12/20 23:03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그래도 다 사는 방법이 있지요. 맨해튼에 살지 않고 뉴저지나 퀸즈,브롱스,부룩클린으로 가는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이 경우 통근거리가 길어지지만요. 아니면 원룸같은 곳에 사는 것도 방법이지요. 하지만 대개 맨해튼에 사는 사람들은 부자랍니다. 할렘쪽도 좀 싸지요. 저는 더 싼 브롱스 살아요.-_-;;

      2007/12/20 23:48
  2. BlogIcon 꼬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일설이 사실이라면 록펠러..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교를 잘해 주셔서 이해가 쉬었어요^^

    2007/12/20 23:10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한국도 물가 많이 오르지요? 뉴욕 물가도 오르는 것 같기는한데 눈에 보이게 차이는 아직 안나는 것 같아요.

      2007/12/20 23:49
  3. BlogIcon cob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글 읽고 있으면 꼭 뉴욕여행하는 것 같습니다..ㅋㅋ
    곧 크리스마스네요..
    메리 클수마스하세용~

    2007/12/21 00:01
  4. BlogIcon 양깡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세한 정보 정말 피부에 와닿습니다.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휴가기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

    2007/12/21 00:18
  5. BlogIcon Jack P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2007/12/21 02:19
  6. BlogIcon 빨간모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소비자가 더 영리해져야한다는 말씀 정말 동감입니다.

    2007/12/21 02:31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나라가 작아서 독과점이 좀 쉽기는 하지만 소비자들이 노력하면 물가를 조금은 조절할 수 있지 않나 싶어서 그렇게 써봤지요. 동감해주셔서 감사. 메리 크리스마스하세요.

      2007/12/21 07:07
  7. BlogIcon stophead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의 수돗물이 공짜인 이유는 록펠러때문 맞습니다 ^^ 죽기전에 좋은 일 한번 하겠다고 기금 조성하고 갔죠..그 기금덕분에 수돗물은 굉장히 깨끗하다고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글 잘 읽고 갑니다. ^^

    2007/12/21 03:15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일설이 맞군요. 우리나라도 이건희가 서울시민 수돗세 안내주나 몰라요.^^;; 메리 크리스마스하세요.

      2007/12/21 07:08
  8. UU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보는 뉴스기사 같은 것보다 사실적인 정보같애서 재밌어요^^

    뉴욕시민 물값을 대신 내준다니.;;

    무슨 영화에나 나올 법한 얘기네요..ㅋ

    지하철 같은 건 정액권 있는 거 맞죠??

    미국 인터넷 엄청 느리다던데 어떤가요??

    그리고 집값이 진짜 비싸네요.

    근데 뒷부분에..

    미국 사면서 가장 덕 본다는 싼 주거비용..은

    무슨 뜻인가요??

    싸지 않은 것 같은데요..

    2007/12/21 05:1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인터넷은 그냥 쓸만한 정도요. 3메가 정도 나오거든요. 집값은 뉴욕을 제외한 미국을 말한건데 제가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썼나봐요. 뉴욕은 무슨 미국이야기할때 항상 예외로 쳐야되는 곳이거든요. 그건 그렇고 메리 크리스마스요.~~

      2007/12/21 07:09
    • UU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ㅋ

      메리 크리스마스~

      2007/12/23 01:17
  9. BlogIcon 라임에이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서 수돗물값은 안내도 그만
    http://www.hani.co.kr/section-007100001/2005/07/007100001200507040808014.html
    2005년 이 기사는 수돗물 값이 공짜가 아니라는거 같은데...
    록펠러가 진짜 대납해주나요? ㅎㅎ

    2007/12/21 07:1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사실 저에게는 놀라운 뉴스네요. 저는 뉴욕에서는 아무도 수도세를 내지 않는줄 알았어요. 신문기사가 허위일리도 없고 그럼 결론은 록펠러가 내주는것이 아니고 뉴욕시민들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안내는 것이군요. 저를 비롯해서. 하지만 고지서를 받아본적도 없으니 관리비에서 충당이 된건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007/12/21 12:43
  10. BlogIcon 붕탱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글쓰시느라 고생많으셨네요~~ 세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비교해보니까~~ ㅋㅋ

    2007/12/21 18:2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붕탱구님 잘 지내셨죠? 요즘 뜸하다 했더니 오늘 놀러오셨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2007/12/21 19:11
  11. BlogIcon 빨간여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 젤 마음에 드는 건 음식을 시키면 정말 일인분이 나온다는 것이죠.
    육개장 하나를 시켜도 세수대야같은 그릇에 나오는 것이 돈 값은 하더라구요^^

    2007/12/22 01:05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사실 저는 그게 유감인데요. 양을 줄이고 조금 값이 싸다면 어떨까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할때가 있거든요. 사실 저는 값만 싸다면 이것저것 여러가지 시켜먹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2007/12/22 21:21
  12. khunhae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에서 목디스크 검색하다가 이것저것보게되었는데 알찬정보 감사해요 ^^
    저도 지금 맨하탄에서 살고있는 유학생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다 미국와서 혼자 사려니 전 집값이 젤 문제인데.... ^^;;

    2007/12/22 04:07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맨하탄에 사시니 집값이 오죽하시겠어요. 멀리살면 집값은 싼데 통근시간이 너무 길고. 어쨌거나 공부하시는 분이 목이 안좋으면 어쩌나요. 제가 다 걱정이되는군요.

      2007/12/22 21:23
  13. BlogIcon 라라윈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부분보다 유류비는 정말 부럽습니다.
    출퇴근 한달만 해도 금새 30만원돈 나오는걸요..
    (쬐금 돌아다니는 것 포함해서요..ㅠㅠ)

    2007/12/22 12:5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미국오기전에 서울에서 기름값 한달에 20-30만원은 썼던것 같은데요. 그건 그렇고 미국 기름값이 전에는 훨씬 더 쌌데요. 1리터로 환산 300원 정도였다던데요.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정말 환상일것 같아요. 리터당 300원이라니..

      2007/12/22 21:25
    • BlogIcon 라라윈  수정/삭제

      300원이요??? +_______+
      세상에나. 우리나라에서 lpg 가 10여년 전에 400~500원했는데, (지금은 700~800원선)
      그것보다 더욱 싸네요...믿기지 않는 금액이네요!

      2007/12/23 05:50
  14. BlogIcon retro!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거랑 가스불로 요리해먹는건 뭐 원없이 해도 되겠네요 ㅎㅎㅎ 차가 있으면 주차비가 많이 들겟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겠어요 하하! 몇일전에 전화로 이제 새로 들어갈 집에 전기와 인터넷 명의변경 신청해놓답니다. 좀 설레이는데요? ^^

    2007/12/26 12:57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맞습니다. 하하. 하지만 제가 사는 아파트만 그런겁니다. 다들 정책이 다를테니까요. 드디어 뉴욕에 입성하시는 군요. 시작이 좋아야 할텐데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어드릴께요.

      2008/01/09 22:49
  15. incipit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사는 주제에 달에 거의 2천불씩 쓰고 있으니 반성을...-_-;;
    퀸즈에 살며 삼시세끼를 다 한국식으로 먹는 이민 8년차 대학생입니다. ㅠㅠ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100% 제가버는 돈으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저축도 합니다. (....)

    2008/01/07 22:35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한국식으로 먹으면 돈이 엄청 들어가지요. 저도 알면서도 입맛은 어쩔 수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미국살면서 호빵도 먹고, 오징어도 먹고, 한국과자도 먹으니 참...

      2008/01/09 22:50
  16. 어글로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 참 친절하게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알려 주시는 군요.
    선생님과 부인, 아이위에 큰 축복있으시길. 웬지 축복해 주고 싶네요.
    저는 50대 중반인 아줌마예요. 79년에 미국갔다 83년에 돌아왔고
    가끔씩 미국에 왔다갔다 합니다.

    2008/01/09 21:10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오래전에 오셨었군요. 그때는 지금보다 한국과 단절감이 심했을텐데 향수병을 어떻게이기고 사셨을까요. 하여간 자주 놀러오시고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릴께요.

      2008/01/09 22:51
  17. 이종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찮게 찾아 들어오게 됐는데 댓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영어공부 관련한 카테고리를 가장 많이 읽었고 뉴욕 생활 관련한 글은 이 글이 처음이네요

    제가 미국 가서 살 일은 없지만(사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유의 대부분은 미국의 몇몇 또라이 정치인들 때문이고 그 정치인들을 따라 흉내내는 한국의 또 몇몇 정치인들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굉장히 흥미있고 재미있는 글들이네요

    배울 점도 많은 것 같구요

    앞으로도 종종 들러 좋은 글 많이 읽고 가겠습니다

    힘드시고 바쁘실 터인데 이런 글들을 올려주시니 무척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미국에 가지 않아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가 있네요

    한국은 요새 정치적인 문제들로 알게 모르게 좀 시끄럽습니다
    투표율 61%인지 62% 의 대선이 끝났으니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먼 곳에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08/01/12 02:38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미국이란 나라를 썩 좋아하지는 않으면서도 우리가 가끔 배울것이 있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이야기를 좀 써봐야할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더 강해지고 존경받는 나라가 되어야죠.

      2008/01/14 21:24
  18. 메텔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 제일 좋은게 정말 '전기 세'가 싸다는거였어요...우허허허헐...한국에선 여름에 에어콘 한달에 일주일도 안 되게 틀어놔도 전기세가 정말 무서울 정돕니다. 그래서 정말 에어컨 있어도 이건 장식품이에요...

    미국에 있을때 제일 부러운게 이거였는데,그런데 미국은 에어컨을 너무 남용하더라구요. 대학건물같은경우는 정말 추울정도로 너무 빵빵하게 틀어놔서 오돌오돌 떨 정도였는데, 한국은 어쩔때 재수없으면 전철에서도 땀 뻘뻘흘릴때도 있고..

    저같이 더위를 싫어하고 추위에 비교적 강하면 미국생활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답니다~

    2008/01/12 11:34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맞습니다. 미국사람들의 자원낭비는 정말 세계 최고일겁니다. 쓰레기를 아직도 분리수거하지 않는 데도 있고. 미국사람의 자연사랑은 참 지극해 보일때도 있지만 어떤때는 이런 자원낭비는 또 뭔가 싶기도 하고 이상한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2008/01/14 21:26
  19. 나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이 시드니보다 전체적으로 산 것같네요.. 집값만 빼구요..
    전 여기서 가장 비싼 축에 드는 본다이정션에 사는데 투배드에 1백 40만원 정도 내구 있어요.. 그렇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서 주인이 나가라고 할까봐 무섭답니다..
    나머지는 한국하고 다 비슷해요.. 옷값이 좀 싸려나?? 근데 한국의 떨이 제품은 절대로 못 따라갈거 같구요..
    나머지는 그냥 저냥 가격이 비슷하다 생각하고 살아요.. 근데 문제는 이곳은 한국처럼 ㄷ그렇게 많은 물건들이 없어요.. 가끔 인터넷으로 한국 쇼핑몰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에요.. 한국은 정말 별게 다 있어요... 그게 가장 부럽다는...............어쨌든 뉴욕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08/01/15 00:4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한국이 물건이 많다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미국에 그렇게 옷이 많은데 마눌님은 입을 것이 없다고 한국 웹사이트 구경하는것이 일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옷을 잘 만드나봅니다. ^^

      2008/01/15 12:39
  20. dd1082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전 westchester살아요..

    반갑습니다~

    2008/01/21 13:08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바로 윗동네네요. 거기 한국분들이 좀 산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도 가끔 강서회관에 밥 먹으러도 가고 영화관도 그 근처 갑니다. ^^

      2008/01/21 23:07
  21. 시드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시드니에서 대학 다니는 학생인데,미국이랑 시드니를 비교해보면,
    시드니가 많이 비싼거 같아요... 옛날에 미시간에 랜싱에 가봤었는데, 물론 랜싱이랑 뉴욕이랑
    비교는 안되지만, 여기 시드니랑 미국이랑은 물가가 차이가 좀 나는거 같아요..

    지금 현재 시드니 기름 비용은 1200~1300원 (한화로 계산하면) 여긴 지하철 대신 트레인이
    다니는데, 구간마다 다르거든요. 젤 싸다고 해도, 2천원이 넘어가요...

    수민님 말씀대로 한국제품 음식은 정말 비싸구요 ㅎㅎㅎ
    호주는 자체에 공장이 없어서 이쑤시게도 수입해서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그럼 서울은 도대체 왜 그렇게나 비쌀까요? @_@

    고물가 지수가 서울이 5위 안이래요 ... 헛 ~ lol ~
    복 많이 받으세요 ~~ ^^

    2008/02/06 20:50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시드니도 비싸군요.. 흠.. 미국이 역시 물가가 싼편인가요. 하여간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

      2008/02/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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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당신에게 말해주지 않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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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이벤트 ; 뉴욕의사와 정철이 만났다.

오늘 글은 제목 부터가 광고성이 물씬 풍기는데 광고 맞습니다. ^^;; 영어에 관심없으신 분은 글을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 독자들이 알면 좋은 것 같아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요즘 예상치 못..

사은 행사 당첨자 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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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수민입니다. 오늘은 제 책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지사항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도서 구입자가 아니신 블로그 독자들께는 스팸메일 발송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자신도 별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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