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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정말 비만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일하는 곳이 병원이니 당연히 상대적으로 각종 질환이 많은 비만한 사람을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얼마 전에 미국 국내선으로 여행을 할 일이 있었는데 공항 로비에 앉아서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문득 흥미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그렇게 많던 비만인이 공항에는 별로 없더군요. 전에 신문에서 모 항공사에서 비만한 승객에게는 두 좌석 분의 요금을 매기겠다고 했다는 것을 뉴스로 본 기억이 나던데 몸무게가 무거운 이들이 이런 차별적 요금으로 비행기 여행을 기피하는 것인지 아니면, 비만 자체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어서 여행을 아예 안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미국에서도 공항이야말로 비만한 사람이 가장 적은 곳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비만인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미국입니다.

비만에 관한 동료와의 대화

전에 내과의사로 근무할 때 동료들과 환자에 대한 이야기 말고도 그냥 일상적인 잡담을 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미국의 평균적인 의사들도 한국사람들과 생각하는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데 놀라게 됩니다. 제가 한때 이 미국의 비만환자들을 다 한국에 보내서 한국음식을 먹게 하면 이 비만이 싹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런 생각을 좀 이야기해보려고 일전에 닥터 하네만과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의외인 것은 이들의 비만에 관한 태도도 (초고도 비만을 주위에서 흔히 보지 못하는) 많은 한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만한 환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참 불쌍하지 뭐. 치료하기도 힘들고”
“미국 정부가 뭔가 조치를 취할 수 있지 않을까?”
“무슨 수가 있겠어. 본인들이 선택한 건데”

여기서 대화가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의도대로 이야기를 풀어가지 못하고 대신 그녀의 생각을 알게 되었지요.

“선택이라니, 무슨 선택?”
“뭐, 자기 자신이 관리를 못하고 그렇게 몸을 만든 건데 뭘 어쩌겠어.”
“하지만 의학적으로 호르몬이나 유전적인 문제도 분명히 비만에 기여하잖아.”
“다 헛소리야. 적게 먹고 운동해도 그렇게 되는 게 어디 있나. 다 자기가 조절을 못한거지…”
“그래? 음….”

한국은 미국처럼 초고도 비만환자가 그리 많지는 않고 병원의 환자들도 날씬한 사람이 비만한 사람보다 많습니다. 한국에서 비만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위에서 보신 것처럼 본인들이 게으르고 많이 먹어서 그렇기 때문에 그 개인이 몸 관리를 잘 못한 결과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 그렇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이런 시각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만인이 정말 많은 미국에서 조차도 이런 시각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비만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만 개개의 의사는 관심이 적는 미국

미국에서는 이런 시각이 많지 않을 것을 기대한 이유는 사람들이 가진 낯선 대상에 대한 경계심과 혐오가 생기는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대상을 접촉할 경우에는 점차 익숙해지면서 관용하는 마음이 생기는 현상이 이 문제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비만환자를 늘 대하는 미국의사라면 뭔가 일반인과 다른 시각을 가지기를 기대했던 점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고 보니 한국에는 비만클리닉이 그렇게 많은데 미국의사들은 그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의 치료에 관심이 있지 비만자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의사들이 흔치 않은 것도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비만 자체의 원인이나 해결책에 대해서 연구를 따지자면 미국만큼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도 없습니다만 일반의사들의 관심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다는 말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비만클리닉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의료보험제도의 구조가 큰 기여를 한 측면이 있지만 사회적으로도 비만에 대한 관용이 낮아서 진짜 비만이 아닌 사람도 약간만 과체중이면 지나치게 사회적 압력(?)을 받는 것도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비만 클리닉에 찾아오시는 중년 여성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거나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런 이야기를 다 믿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만을 치료하다 보면 뭔가 과식하고 운동하지 않는 ‘게으름’을 넘어서는 뭔가 복잡한 기전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비만을 초래하게 되는 정신생리학적 기전들은 서로 증폭시켜가는 경향이 있어서 일단 초고도 비만에 이르게 되면-마치 암도 초기에는 잡기가 쉽지만 말기에는 치료가 어려운 것처럼-치료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위에서 말한 사회적 압력이 이런 고도비만으로 이르는 과정에 있는 사람에게 체중감량의 정신적 동기부여를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단지 또 하나의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불과한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살이 불고 있는 사람을 구박하면 그 사람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10년의 다이어트 실패와 좌절에 관한 사연

여기서 최근에 저에게 문의 이메일을 보내주신 유연희(가명)님의 메일을 소개해 드리면서 이야기를 이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연희라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는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해서 연락 드립니다.
다이어트 관련입니다.
 
저는 30세 사무직 여성입니다.
회사 특성상 출,퇴근이 늦고 따라서 취침시간도 대략 새벽2~3시, 기상시간은 8~9시 정도 입니다.
키는 166 이며 현재 몸무게는 62킬로그램이고요.
 
어려서부터 몸집이 비교적 컸지만
눈에 띄게 '뚱뚱한 상태'는 아니었는데도
'살이 쪘다'는 생각이 늘 지배적이었지요.
식성도 '달고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었고요.
 
10여 년간 많은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운동도 거의 쉬지 않았고요.
그런데 제가 '독하게 굶거나 운동하는 정도'의 생활은 하지 않아서 그런지
(제게 항상 다이어트는 숨겨야 하는 것이었고
평생 굶거나 미친 듯이 운동하며 살 수는 없기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선에서 해왔습니다)
3~4킬로그램 정도의 감량과 요요 가 반복되었습니다.
 
지금은 6개월 전 대비 6킬로그램 정도가 찐 상태입니다.
도움을 청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폭식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빵과 과자 등을 쉼 없이 먹게 됩니다.
관련내용을 많이 찾아보고
현미식과 오메가3의 보충 등으로 노력해보았으나
현재 제 의지력만으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절박한 마음에 지난 한 달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도 높게 해봤지만
(이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나요?)
식생활 개선이 안되니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살이 찌고 많이 붓는 상황입니다.
 
2. 식욕억제한약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 봉정도 계속 먹어왔습니다. 폭식이 심할 때는 이마저도 먹기 싫더군요)
이 역시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더군요.
약의 효과도 심리상태의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살이 찌면서 대인기피와 무력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즐거운 마음으로 조금씩 빠지던 살이
어느 날 터진 탄수화물 폭식으로 이전보다 더 쪄버리고
당장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 있어 너무나 불안하고 괴로운 상황입니다.)
 
3. 몸과 마음이 너무나 많이 지쳐 있습니다.
식욕억제제의 양을 늘려 일시적으로라도 갑작스레 찐 살을 빼 놓는 것이 괜찮을까요?
운동 또한 그냥 놓아버렸습니다. 운동자체가 하나의 스트레스가 됩니다.
탄수화물 중독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썼습니다. 관련 내용과 제 상태를 저보다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조언과 충고 부탁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위의 소개 드린 체질량 지수 22.5의 유연희님을 비만이나 과체중이라고 조차 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들이 체중감량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 중에 하나는 비만인들이 비만에 대한 스트레스도 별로 받지 않으며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 편지를 읽으면서 아셨겠지만 비만이 시작되는 단계부터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제 경험상으로는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노력을 더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이 먹고 적게 운동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비만에 이르게 된다는 자연의 법칙을 반박하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본인의 의지로만 이 비만에 이르는 복합인자의 증폭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요한 두 가지가 여기서 설명드릴 탄수화물 중독과 우울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로 탄수화물 중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증세를 가지신 분의 특징은 쉽게 허기를 느끼며, 커피, 과자, 빵, 밥, 햄버거 등 당분이 많은 식품을 매우 좋아하고, 다이어트를 자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방 식사를 했어도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대부분 지나친 후식을 먹게 되고, 세끼 식사 외에도 오후에 간식이나 밤에 야식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흔히 비난하는 쉴 새 없이 먹는 사람들이 바로 이 부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게 단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요즘 연구의 결과입니다.

일반인이 이런 과학적인 기전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만 간략히 설명 드리면, 탄수화물의(당분 혹은 전분) 섭취는 혈중 인슐린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인슐린은 탄수화물을 세포 속으로 집어 넣어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하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 혈당을 내립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이젠 체내의 세포들이 지나치게 높은 인슐린 농도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인슐린에 대해 무디게 반응하게 되어 당분이 체내에 들어와도 세포 안으로 끌어들이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세포는 자신이 마치 굶는 것처럼 오판하고 당분을 더 들여오라는(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더 먹으라는) 그릇된 신호를 보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대목은 실제 당뇨병이 발병하는 기전과 같은 가설입니다.)

탄수화물 중독의 생리기전에 관한 가설

또 하나의 문제는 중추신경계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문제입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되는데 세로토닌은 사람을 진정시키고 우울한 마음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즉, 단것을 먹게 되면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 이 음식이 정서적으로 안도감을 주었던 경험이 각인되게 되고 위에 말씀 드린 인슐린 과다로 인해 초래된 공복감과 그로 인한 불안과 음식섭취로 해소되는 것을 기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대목이 바로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에게 단지 음식섭취를 잘 조절하라는 말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일단 아침을 잘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빵이나 도너스, 커피 등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한국인에게는 다행히도 건강한 한식 식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는 시간이 없고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하기가 힘든데 제가 제시하는 해결책으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잠자리에 일찍 들고 충분히 수면을 취한 후에 비교적 일찍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에서 아예 매일 밤 10시에 끝난다면 저도 어떻게 하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만 무슨 일이든 밤에 할 일이 있으면 차라리 아침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적게 자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서 비만에 좋지 않으므로 잠을 푹 자야 하는데 일찍 잘 수만 있으면 일찍 자야 합니다.


점심은 잘 먹어도 괜찮습니다. 점심을 잘 먹으면 오후 간식에 대한 욕구가 그나마 조절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단순당을 피하고 포만감을 주는 지방이 함유된 견과류나 섬유질이 풍부한 (단맛이 덜한 것으로 골라서) 과일 등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녁을 적게 먹어야 하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일찍 자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야식 먹을 일이 없어집니다. 밤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거나 텔레비전을 본다면 야식을 먹을 구실을 만드는 것 밖에 안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억지로 맛없는 것을 골라서 먹으면서 고행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은 탄수화물 중독을 극복해야 정말 다이어트가 가능하므로 단순당이 아니라면 기름기가 좀 있는 것 조차도 먹어도 됩니다. 예를 들어 매콤한 낙지볶음이나 해물찜, 새우튀김이 케익, 도너츠나 초컬릿보다 낫습니다. 칼로리측면에서 이익이 없더라도 엉망이 된 체내 호르몬 밸런스의 교정을 위해 투자할 만 합니다. 그리고 설탕을 넣지 않은 옥수수 차나 녹차 등에 취미를 들이면 처음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 사람도 그 은은한 맛에 점차 새로운 중독(?)이 시작되어 단 것이 사실은 그다지 좋은 맛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이어트보다 탄수화물 중독에서 먼저 벗어나야

이렇게 탄수화물 중독에서 점차 벗어나면 진짜 다이어트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과 병행해서 근력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서 칼로리를 태우는 난로를 꾸준히 키워야 합니다. 사람들이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약이나 음식을 찾아서 허황된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늘리면 칼로리 소모는 자연히 늘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번째 문제가 바로 우울증입니다.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를 겪다 보면 좌절과 자신에 대한 실망이 쌓이게 되는데 여기서 잠깐 자포자기하고 폭식을 하면서 체중을 대폭 불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요요 현상을 반복하여 결국은 지속적으로 체중이 느는 결과가 생깁니다. 의학적으로 우울증은 두뇌내의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으로 설명되는데(여기에도 세로토닌이 포함됩니다.) 체중감량 실패로 생기는 좌절감이 우울증을 만든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수도 있지만 우울을 가진 사람이 이 병 때문에 증세의 하나로 폭식을 하게 되어 체중이 늘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는 다이어트나 운동뿐 아니고 정신과적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비만이라는 것은 정신생리학적인 인자가 복합된 질환이라고 했고 심리학적인, 환경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행동을(습관) 교정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비만인이 정신과적인 상담을 받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야 정신과 다니면 정신이 이상한 것 아니냐고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런 잘못된 인식은 없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정리를 해 볼까요.

비만은 단지 게으르고 먹기를 좋아해서 생기는 결과물이 아닙니다. 탄수화물 중독과 우울증이 대표적인 정신생리적인 원인으로 정신과 상담과 생활습관 교정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주위에 비만인이 계시면 격려와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비만은 아니지만 체중증가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위에 말씀 드린 생활습관 교정으로 체중감량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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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arly Adop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저도 비만은 아니어도 약간 통통한데..전 탄수화물 중독이 아닌 것 같은데도 살은 잘 안빠지더라구요. 요즘 음식조절로 조금씩 빠지고있지만 말이죠..^^

    2008/09/01 21:18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혹시 미국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을게 아닐까요. 특히 학생들은 학교 식당의 음식을 먹으니까 칼로리가 엄청날 것 같은데... 한국음식을 먹으면 빠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미국에 돌아왔나요? ^^

      2008/09/01 21:40
    • BlogIcon Early Adopter  수정/삭제

      네. 돌아왔어요. 미국와서 음식에 더욱 신경쓰고있어서..=_=.. 학교식당에선 먹는거라곤 오직 샐러드만 먹는답니다..ㅠ.ㅠ

      2008/09/01 21:52
  2. BlogIcon 양깡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이어트 중단했습니다. 휴가 갔다오고 손가락 다친 이후엔 운동도 게을리하고... 마바리 선생님과 함께 블로그 공개 다이어트를 진행중이였는데 ㅎㅎ 마바리 선생님은 살이 쪽 빠져가는데 저는 큰일이네요.

    이전에 비만관련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갑니다. :)

    2008/09/02 00:52
    • BlogIcon 마바리  수정/삭제

      음... 그러고 보니까 양깡선생님과 같이 시작했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네요.

      이사 오기 전까지 잘 조절하다가 이사 오고 근무환경도 변해서 요즘 느슨해져서 그런지... 90kg 벽을 깨지 못 하고 있습니다... -.-;
      (오히려 튕겨 올라가려고 하는 듯... ㅠ.ㅠ)

      그래도 느긋하게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2008/09/02 10:21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앗. 맞다. 손가락 어떻게 되신건가요. 전에 다쳤다는 포스트를 보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괜찮으셨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트랙백 감사드리고요.

      마바리 선생님은 거의 근육아니신지요. 저처럼 말랐으되 체지방 과다인사람보다는 그래도 낫지 싶은데.. 그 마라톤하는 사진 보니까 예전에 더 슬림하신 것 같기는 하지만..

      2008/09/02 18:11
  3. BlogIcon xacdo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수화물 중독이라면 밥 대신 프로틴바만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황제 다이어트(Atkins Diet)의 일종이죠.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도 이 방법을 쓴다고 하구요.

    http://en.wikipedia.org/wiki/Atkins_Diet

    2008/09/03 02:39
  4. BlogIcon 3fish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피쉬운영자 3fisher입니다.
    이 포스트가 피쉬스토리(http://story.3fishes.co.kr)에 공개되었습니다.
    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09/03 02:47
  5. BlogIcon 빵가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혹시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은 블랙 / 아메리카노(한국에선 이렇게부르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도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중독을 일으킬까요?
    요즘 허기를 자주 느끼고 폭식까진 아니지만 먹을게 못참을정도로 땡기는 현상이 종종 있어서요. 사무실에서 설탕이나 크림 안넣은 커피를 계속 마시는데, 이런 현상들이 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2008/09/12 08:5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부르기 어려운데요. 혹시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를 넣어드신다면 모를까. 인공감미료 자체는 칼로리가 없지만 췌장의 반응은 설탕을 먹을 때와 같다고 하더군요.

      2008/09/14 22:11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8/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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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치료에 쓴다니 약간 의아해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은 이상하게 얼음이 치료에 필요한 사람을 많이 보게 되어 관련한 글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한국처럼 의료비가 싸고 의료의 접근성이 좋은 경우는..

잘 쉬어도 피곤할 때는 어떻게 할까

예전에 보았던 50대 중반의 자영업을 하시는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링거라도 하나 맞고 싶다고 찾아오셨는데 왜 피곤하신가 물었더니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그냥 과로하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무..

빠른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이것만은 알아야-part 2

체중 감량을 여기서 확실히 정의해보겠습니다. 이는 체내 수분을 줄이거나 근육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고 지방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간혹 약물을 오남용 하면서 하루 몇 킬로그램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는데 기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설..

정말 신기한 자동차의 이런 10가지 기능

제가 이제는 추억의 자동차가 되어버린 대우 르망을 10년이 넘도록 타면서 가장 감동을 받았던 것은 여름에 춥도록 시원한 에어컨의 기능이었습니다. 도대체 르망의 어떤 점이 다른 차와 다르기에 그렇게 에어컨이 좋았던가 하는 것은..

자동차 급발진시 차를 세우는 방법이 있을까

2009년 8월 28일 오후 6시 35분경 미국 샌디에고 인근의 125번 도로 따라서 운전하고 가던 마크 새일러씨는 갑자기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시속 160km 이상으로 급가속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현대 제네시스 미국 일년 얼마나 팔았나?

작년과 올해는 전 세계의 자동차업체에게 아주 혹독한 시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세계 자동차업계 1위로 군림해오던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New GM으로 거듭났고 미국 3위의 크라이슬러도 비슷한 운명을 밟으며, 도요..

한국 의사가 본 한국 환자와 미국 환자의 차이

미국에 살아 본 사람들은 대개 미국과 한국을 놓고 비교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비교라는 것이 아무래도 제한적인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하다 보니 좁은 시야에서 나오는 편견과 주관이 가득한 비교가 되기 쉽다. 예를 들어 나는 미..

조기 유학 보내지 말아야 할 7가지 이유

** 처음으로 제 블로그에 독자의 기고를 올리고 나서 정말 많이 혼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가 이 글을 올렸으니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계시기도 했고 일부는 왜 제 블로그의 주제(논조)에 맞지 않는 글을 올..

한국과 미국, 자유의 제약이 더 심한 나라는 어디?

** 블로그가 새로운 미디어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고 일부 블로그가 대안 언론의 역할까지 하는 시대입니다. 제 블로그도 미디어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와 독자 여러분 혹은 독자 여러분의 소통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삼성이 걱정되는 이유

저 같은 사람들은 전자 제품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면 따라서 사고, 전자 제품 회사가 어떻게 영업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그냥 신문에서 보고 들은 것이 다이기에 시장의 상황이랄지 전망이라는 것도 사실 피상적일..

그 날 밤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와 같은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혹은 정신적으로 압도당했다는 의미로 쓰는 단어로서 ‘mind-boggling’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저에게 mind-boggling한 사건이라면 피라미드와 같은 고..

은행이 당신에게 말해주지 않는 진실

고교 체육시간에 우연히 미확인비행물체를 목격하고는 UFO의 열렬한 신봉자가 된 한 친구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배구를 하면서 하늘을 보는데 하늘에 구형의 금속성 물체가 정지해서 떠 있으면서 인간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듯한..

아이폰을 써보니 놀라운 점 24가지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국내 소비자의 39%가 애플의 아이폰 구입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70%가 아이폰을 알고 있었다고도 했고요. 한때 MP3 플레이어의 종주국이었던 한국의 업체들..

사은 행사 당첨자 공지입니다!

약 일주일간의 사은행사가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당첨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 것은 선택 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절절한(?) 사연을 보내주셔서 누구를 뽑아드려야 할지 심사하기에 매..

[도서 구입자 필독] 독자들께 한턱 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수민입니다. 오늘은 제 책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지사항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도서 구입자가 아니신 블로그 독자들께는 스팸메일 발송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자신도 별로 읽..

드디어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출간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제 제 책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서점(인터넷 서점 포함)에서도 곧 구해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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