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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공부 할까 말까

2007.12.16 19:20
제가 의과대학 다닐 때 그나마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 바로 정신과학이었습니다. 인간의 정신세계를 배우는 것은 어쩐지 다른 자연과학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과 교수님 한분이 미국에 연수를 갔다 온 후로 학기 중간부터 강의를 시작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님께서 강의 첫 시간에 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탐구하고 온 미국에서의 연구 성과도 아니고 인간의 정신세계 이야기도 아닌 영어 때문에 고생하고 오신 경험담이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우리가 배워야할 과제였던 정신분열증과 연관 지어서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만 제가 약간 충격을 느꼈던 것은 어떻게 의사가 영어를 못해서 고생을 했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의대에서는 영어 교과서를 보고 의학 용어도 영어고, 병원에서 차트는 영어 일색이라서 의사되면 영어는 저절로 잘 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병원에 근무할 때 환자들도 제가 영어 공부하는 것을 보면 묻더군요. 의사면 영어 잘하는 거 아니냐. 왜 영어 공부를 하느냐고요.


영어 교육의  새 바람, 그러나 실질적인 변화는 없어

제가 중학교 때 갑자기 영어 교육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른바 문법과 독해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듣기 교육을 강조하면서 듣기 평가라는 것이 생긴 것이죠. 실상 듣기에 대한 교육은 추가로 이루어진 것이 없고 시험만 추가가 된 것이라 도대체 영어는 왜 이렇게 안 들리는지 혼자만의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여간 당시 교육 정책 당국자들은 한국에서 중고교와 대학교까지 마친 한국의 고학력자가 외국인과 마주치면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밖에 말 한마디 못하고 도망치는 것이 듣기 교육이 부실해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나 봅니다. 하기야 들고 이해해야 말도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린 생각만은 아니니까요. 문제는 그 후에 영어 교육계에서 나온 반응이었습니다. 학교 교육에서는 오디오가 도입되어 학생들에게 영어 테이프를 가끔 들려주었고 이는 듣기실력 향상에 별로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출판, 학원가에서는 과거의 문법, 독해 위주의 영어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엉터리 영어이고 듣기, 말하기가 진짜 영어다 라는 식의 조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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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정신분열증과 영어를 못해서 고생한 것이 무슨 공통점이 있는지 궁금하십니까.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갖는 증상 중에 망상이란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옆방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면 정신분열증 환자는 이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면서 흉보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은행에 가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앞 사람이 용무가 오래 걸려서 자신이 기다리면 혹시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영어를 못하는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면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겁니다.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남들이 웃고 떠들다가 실수로(?) 자기를 힐끗 보기만 해도 자신을 쳐다보고 비웃는 것만 같고 은행에서 조금만 오래 기다려도 자신을 차별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교수님이 말씀하시던 고생담이었습니다. 사실 한인들이 미국에서 겪었다는 상당수의 인종차별담이 알고 보면 언어 소통의 장애에서 오는 ‘영어 차별’이요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차별 아닌 차별이라는 것도 이제는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렇다고 미국에 인종차별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가 영어를 못해서 고생하다니

생각해 보면 의대 교수님이니까 학생 때도 영어를 잘 했을 것이고 의대 다니면서 영어로만 공부하고 의사 되고나서 영어로 학회 가서 이야기하고 영어로 논문도 썼을 텐데 영어가 안 되어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갖는 피해망상을 겪었다니 믿을 수나 있는 소리냐는 겁니다. 그럼 영어 문법도 잘 알고 독해도 잘하고 쓰기도 잘 했을 것 같은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이 미국 가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못했다면 정말 듣기와 말하기를 소홀히 했던 한국의 교육의 문제가 확실히 드러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만합니다. 그러다 보면 여기서 더 나아가서 문법, 독해 같은 구시대의 공부는 버리고 제대로 된 새 시대의 공부를 하자고 말이 나올 법도 하구요. 사실 오늘 서점(미국에 있는 한인 서점)에 가서 혹시 성문종합영어나 맨투맨 영어 같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영어의 바이블이었던 책들이 지금도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있긴 있더군요. 구석에 있었지만요. 아마 아무리 듣기, 말하기 교육이 흥해도 어차피 시험으로 측정이 용이한 문법, 독해 공부에 대한 수요는 있나 봅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영어 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책을 잡으시는 분들이 하는 고민 중에 하나는 문법 공부를 다시 해야 하는가 하는 겁니다. 학생 때 워낙 문법 공부만 했던 터라 다른 것은 몰라도 문법만큼은 잘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영어책을 보면 깜깜하고 문법공부를 건너뛰고 그냥 원어민 강사가 가르치는 학원 다니고, 듣기 능력을 키워준다는 듣기 집중 강의 듣고, 스크린 영어하자니 뭔가 기초가 부실한 느낌이고 뭐 이런 느낌이 드는 거죠.


영문법을 알면 무슨 도움이 되나

영문법을 잘 알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독해에 도움이 되고 작문에 도움이 되고 작문을 잘 한다는 이야기는 말을 문법에 맞게 잘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니까 영문법을 아는 것이 결코 손해는 아닌 듯 합니다. 그런데 영문법은 해도 해도 말도 안 나오고 작문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것이 딜레마입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지요. 그럼 영문법을 할까요 말까요.

영문법에서 뭘 배우게 됩니까. 기본적으로는 어떤 단어는 'a'가 앞에 오고 어떤 단어는 ‘an'이 오고, 3인칭 단수 현재형 동사는 ’s'가 붙고 좀 더 나아가면 문장의 형식이 어떤 것이고 가정법은 무엇이고, 복수로 된 나라 이름에는 ‘the'라는 정관사가 붙고 예외는 무엇 무엇이 있고.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몰라도 될까요. 저는 유감스럽게도 문법책들을 휴지통에 던져버리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 내용들을 거의 다 알아야 합니다. 그럼 문법책을 다시 잡아야 합니까. 다행히도 아닙니다.


영문법 공부를 어떻게 적용하나

전에 소개시켜 드린 대로 가장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것입니다. 물론 테이프가 딸린 책을 사서 반복적으로 듣고 바른 발음을 숙지한 후에 듣고 따라 읽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여러 번 술술술 읽어질 때까지 읽습니다. 그럼 문법이 저절로 알아집니까. 그렇습니다. 계속 읽어서 거의 외워지면(외우지 말라고 전에 말씀드렸습니다.) she 다음에는 have가 아닌 has 가 나오고 uniform 앞에는 a 가 오는데 umbrella 앞에는 an이 오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단지 왜 그런지는 문법책을 보면 설명이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이론이 바로 문법책은 성경책(불경이든 코란이든 좋습니다만)처럼 활용하자는 겁니다. 성경책은 첫 페이지에서 끝페이지까지 외우는 사람 별로 없지요.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 찾아보고 감명 받고 그 단락 정도는 외우고 넘어 갈 수는 있겠지요. 그래서 아 여기에 이런 말씀이 있구나 저기에는 저런 말씀이 있구나하고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보고 버릴 수가 없죠. 한번 사면 평생 가는 책이 되는 겁니다.

문법책도 이렇게 활용되어야 합니다. 일단 공부의 기본은 테이프 듣기와 책 읽기이되 궁금할 때마다 그 때 그때 찾아보고 공부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영문법 책 첫 페이지에서 끝페이지까지 읽고 또 읽고 깜지 만들면서 막 써보고 해도 안 외워지던 문법이 나중에는 저절로 깨우쳐지고 지식에 공백으로 남아 있는 내용이 채워집니다. 하지만 영어 공부 초기에 영어 발음을 되짚어 보는 것이 좋듯이 영문법도 한번 가볍게 훑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중에 보면 한나절 읽으면 끝날 만한 작은 분량의 영문법 서적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들의 내용은 좀 빈약해서 성경책처럼 평생 두고 볼 책은 못되지만 워밍업의 기분으로 읽어보는 것을 괜찮습니다.

결론입니다. 영어 문법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법 공부를 듣기, 말하기와 격리시켜서 따로 하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아 효과가 없습니다. 함께 같이 종합적으로 공부합시다.

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고수민 영어 공부 제대로 하기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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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읽었습니다..님글 내용이 좋아서 세글 정도 읽었습니다..
    저도 과거에 문법위주로 공부한터라 요즘은 실전영어위주로
    공부합니다..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3.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세요.

  4. Blog Icon
    안션

    정말 좋은 글들 많이 읽고 갑니다.
    안그래도 영어를 잘 하고 싶어서 나름 뭔가를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 이게 맞는 방법인가. 비효율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것만 계속 하고 있는건 아닌가. 의심이 들어서 수민님의 글같은 것들이 매우 그리웠답니다.
    감사합니다~~

  5. 안션님 같은 분들이 제가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분들 같은데요. 보람을 느낍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영어공부는 장기전이니까 지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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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제가 타언어를 전공하는 바람에, 영어와 담쌓은지 꽤 되어서, 실력이 형편없는데 여건상 영어공부가 전공언어보다 절실함을 깨달아서, 뒤늦게 영어 공부 하려고 어떻게 시작할까 생각하며 나름 세운 방법과 너무도 비슷하여 공감이 많이 됩니다. 반가와 "만세!!!"를 불렀죠.ㅎㅎ
    듣기와 읽기를 위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저절로 입에 벨때까지 여러번 반복 하는것.
    전 무조건 문장암기에 책을 여러권 먹어라 처럼 무식한것은 없다고 봐요. 암기란
    할수록 어렵죠. 인풋이 적은데 아웃풋을 해대려는 노력이 암기 아닙니까? 그 노력을 볼때 눈물날정도로 불쌍하더라구요. 머리는 과부하가 되고, 해도 해도 안외워 지고... 머리탓 하면서.
    인풋 량이 초과되면, 저절로 외운것 처럼 보이는 아웃 풋 현상이 벌어지는 것인데..
    사람들이 제가 암기를 잘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워 하는데 천만에 말씀 전 암기를 한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외우려고 노력한적이 없어요. 아웃풋이 될만큼의 철저한 인풋이 부족한거죠.
    전 하여튼 시작 전에 깨닫고 님께서 말씀 하신것처럼 해볼 생각인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이것 입니다. <<문법 공부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법칙에 익숙해 져라>> 인데,
    저는 독해 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흔히들 이것이 문법 구조를 몰라서 문법틀을 몰라서 라고들 하더군요. 한마디로 문법공부를 제대로 한적이 없어서 문장의 구조가 생소하고, 해석이 되다가도 장문 독해로 들어가면 꼬입니다. 수식어구를 어디서 부터 해야 할지.. 왜 이건 이렇게 해석이 되는지등등.. 제 전공은 중국어라서, 문법이 함축적이고, 문법틀이 간단하여 어렵지 않거든요. 영어는 매우 달라 보입니다. 한국어 처럼 영어를 하는것이 목표인데... 먼저 문장 구조 부터 잘 파악이 안되고, 해석이 안되니까 이처럼 답답한것이 없습니다.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되니까요.
    <<해석은 어떻게 하십니까?? 문장구조가 틀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말입니다..>>
    결국 문법을 공부하여, 어떻게 해석이 되는지, 독해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 리스닝 위주로 리딩과 소리내어 따라 읽기, 발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책상에 붙어 앉아 고시공부 하듯이, 아주 조용히 책에 파뭍혀 공부하는
    진귀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영어가 언어 임에도 말입니다... 전 영어 공부 하려고 보니,
    그런 모습을 보고 얼마나 깜작 놀랐는지 모릅니다. 시끄럽게 배워야 언어는 습득이 되고, 느는건데 말입니다. 다들 참고서적들고 도서관에 박혀서, 무슨 영어를 한다는 건지???
    아직 초보이지만, 방법은 제가 더 잘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설이 길었구요,
    제 질문이 잘 파악이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조언 말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해요.

  7.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법책을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그냥 가장 쉬운영어책(중학교 1학년교재라도)한번 읽기 시작하시면 어떨까 하는데요. 한번 보시고 너무 쉬우면 조금 레벨을 올려서 일단 스트레스없이 독해가 가능한 책을 골라서 읽어보세요. 문장구조 파악은 저절로 감이 생기거든요. 문법책은 궁금할때마다 찾아보고 이해하시구요. 문법을 몰라도 해석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긴하지만 언어가 원래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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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잠

    파란님. ^^ [문법을 공부하여, 어떻게 해석이 되는지, 독해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이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글쓰신분도 문법의 필요성을 부인하신건 아니구요. 그런데 우리가 어릴때 문법알고 말배우지 않았듯이 자연스러운 체득과정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영어모른채 이민가셔서 몸으로 배우신 분들도 마찬가지 과정이구요. 다만 거기서 끝난다면 체계적이거나 더 상위수준의 영어를 구사할수가 없겠죠. 문법과 자연스러운 언어의 체득과정이 둘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어는 안죽을 정도의 생존영어만 하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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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하늘

    좀 전에 영어 듣기에 글 남기고 여기 와서 다시 글 남깁니다.. 고수민 님의 글을 읽으면서 애국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국자이십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앞으로도 나 같이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올 한해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이제 영어가 잘 들린다는 감격적인 소감을 이 블러그에 남길 수 있게 되도록 열심히 해 볼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10. 아자아자 화이팅!! 힘내세요.

  11. 저는 이제 고3 수험생인데요 지금 이 시점에 이 방식으로 공부해도 될까요? 영어를 어떤 학문 다루듯이 공부하는 것이 지겨워서 좀 재밌게 공부할 방법 없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글을 읽게 됐어요;;ㅋ 일단은 시험이 중요하겠죠? 수능이 요구하는 대로 수능단어 외우면서 말이에요 ㅠ 지금 당장 실천은 안 되더라도, 고등학교 졸업할 때면 꼭 실천해보고 싶은 방법입니다 ㅋ

  12. 어차피 영어실력이 좋으면 시험이 어떻게 경향이 바뀌어도 적응하는게 쉬우니까요 하루 30분이라도 소리내어 읽기를 매일해보세요. 물론 그 외에 학과 공부삼아서 하던 공부는 계속 하시구요. 올해 말쯤에는 분명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겁니다.

  13. 네에~ 꼭 도전해볼께요 ^.^

  14. Blog Icon
    아리잠

    가능한 빨리 영영사전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쓰는 단어장 숙어장 이딴것은 버려야 합니다. -_- 전자사전도 버려야 합니다. 가급적 두꺼운 오리지널 영영사전으로 단어찾다가 모르는 단어 나와서 또 찾아서 5단계까지는 가준다, 는 생각으로 사전안에 예문위주로 독파하면 단어가 같이 해결됩니다....연관된 단어이므로 머리에 오래남습니다. 앉아서 단어 열번 스무번씩 쓰면서 공부하는거 보면 미치겠음 -_-

  15. 맞습니다. 백지를 깜지 만들면서 영어 단어 공부하는 것은 더 이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그때는 남는것 같은데 결국 오래 안가더라구요.

  16. Blog Icon
    아리잠

    글쓴분께 전적으로 공감이 가는게... 저는 우연찮은 계기로 영어공부 출발이 달랐어요. 20년넘은 아버지 (이젠 40년넘은거네요 -_-)의 오랜 영어책이 집에 딩굴고 있었는데, 이상한 글자라서 심심해서 봤죠. 근데 그책이 교과서에도 다루지 않는 영어 발음기호와 발음의 원리가 구강구조와 함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신기해서 흉내내고 하다가 나중에 중학교가서 테이프 들으면서 실제로 따라해보고 발음기호를 아니까 사전가지고 다니고 단어장같은거 버렸죠. 단어장 버리고 사전찾으니까 사전에는 예문이 있잖아요.(전 단순암기 쥐약임) 예문이 있으니 이해가 쉽고, 예문에 있는 새로운 단어보고 또찾고, 저절로 단어가 늘어나니 헌책방에서 영어동화책, 소설책에 손이가고 -_- 동화내용이 궁금하니 이렇게 저렇게 모르는 문장도 끼워맞추게 되고, 그 과정이 무엇보다 재미있었어요. 사람이 지가 재미있음 안시켜도 하게 되잖아요.ㅋㅋㅋㅋ

  17. 그럼요. 재미있으면 스스로 하게 되고 실력도 더 빨리 늘지요. 좋은경험 하셨군요.

  18. Blog Icon
    아리잠

    하지만 실제로 생존영어라도 그나마 말을 하게 된 계기는 첫 배낭여행이었습니다. 누가 너 어디서 영어를 배웠니? 라고 하면 주전없이 인도에서 배웠다고 합니다.

    웬인도? 그 발음빡쎈 인도?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배운건 방법입니다.
    인도에서 제가 배운건 문법도 발음도(아 이건 말하지 맙시다-_- 발음은 절대 네버 아님) 수많은 단어도 유창한 영어도 아닌, 말그대로 SPEAKING을 하는법, 이었습니다.

    인도는 다문화 다민족 다언어의 특성+관광객이 많은 특성상 사람들이 못배워도 언어에 감각이 있더군요. 제가 학교에서 배운 문법과 단어를 조합하면서 이문장이 맞나 저문장이 더 적절한가 시제는 안틀렸나 전치사는 이게 맞는지 답안지 쓰듯이 미친듯이 고민하는동안에 개네는 단어 두세개, 질문을 끝을 올리고 나머지는 제스쳐와 표정으로 확실하게 의사전달해서 할말 다하고 사라지고 없습니다 -_-;;;;.

    글씀다. 언어는 말그대로 의사소통이었던 것임돠 -_- 물론 세련된 표현과 화법의 고급영어가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지만, 지아무리 천단어 만단어를 알아도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면 밑바닥 영어보다 쓸모없는 지식일뿐이었던 것이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고, 단어가 십만단어라도 뱉어야 말이 됨을 그때서야 깨달았던 것임돠 -_- 그담부턴 문장이 되던 안되던 주저없이 말을 겁니다. 뭐 누가 채점하는것도 아니잖습니까? 문장이상하믄 뭐 외국인이 외국말 못할수도 있죠~

    많이 배우시고 영어 열심히 하시는분들께, 완벽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머리속에서 작문하지 마십시오. 그 틀을 깨고나면 말하기는 쉽습니다.

    우습게도 말이 나오기 시작하고 대화를 할수 있게되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그것을 세련되게 다듬거나 좀더 완전한 문장으로 만드는것은 대부분의 분들이 기초가 있기때문에 금방 됩니다. ^--^

  19. 확실히 자신감이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주눅들어 있으면 아는 말도 못하지요.

  20. 저도... 잘 읽었습니다.
    항상 공부하면서 맨날 까먹는 영문법 다시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합니다. 사실 영어공부를 포기하는 것도 영문법 하다 중간에 손을 놓곤 하죠~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까 고민하는데 며칠도 못하고 포기하는 제가 한심스럽기까지 하네요.
    영어는 언어라는 점이 쉽게 다가와야하는데 말이죠.
    글을 읽고 다시 한번 노력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다짐을 합니다!

  21. 네.영문법 하지 마시고 책을 참고서로만 활용을 하세요. 궁금할때마다 찾아보는것이 기억에도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힘내서 열심히 하세요!!

  22. Blog Icon
    cutegl

    이제 마음을 잡고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있는 늦깍이입니다.
    고수민님글을 읽고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용기를 받고 돌아갑니다 ^^
    개인적으로 일본애니를 좋아해서 일본라디오 방송을 한 2~3년 재미로 매일 2시간 이상 듣고,책도 읽었는데... 구지 공부하지 않아도 저절로 어떤 뜻인가 감이 오더군요 ^^
    역시 영어도 질리지 않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감'을 갖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긴(?) 글은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여기 한국은 아직도 춥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

  23. 읽어주시니 감사드려요. 일본어를 스스로 깨우치셨군요. 제 생각으로는 영어는 조금 다른 것 같긴 하지만 기본적 원리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4. 좋은 글 감사히 읽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고 수민 님을 비롯한 여러분들 (특히, 위의 Mirabillis 님)의 경험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이게 다 과정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가슴 속에 있던 답답함이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영어 때문에 고달파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곳을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올린 영어 관련글에 고 수민 님의 글들을 링크해뒀는데, 언짢아하지 않으실거죠?

    저는 유학 3년째인 지금까지도 책 읽기와는 담을 쌓고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이나 잡지책 등을 통해 제가 흥미를 느끼는 영역의 글들을 자주 접하기는 합니다만,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고 테이프까지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고 수민 님의 글을 보면서 지금부터라도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잘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영어 책과 audiobook을 무료로 구할 수 있는 곳을 알고 있어 소개합니다. 책은 단편인 이솝 이야기부터 중편 Sherlock Holmes, 장편인 제인 에어,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까지 두루 있으며, 그 양 또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로 된 책은 PDF 또는 HTML형식으로 보거나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audiobook또한 MP3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iTunes (음악,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런 파일들을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University of South Florida에서 저작권 (copyright)을 갖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Lit2Go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http://etc.usf.edu/lit2go/


    더불어, Open CourseWare (OCW) 또는 Distance Education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 여기에 덧붙입니다. 아래의 MIT, Harvard, Yale 대학 등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대학들이 저작권을 갖고 있는 강의 자료들 (동영상, 음성, 슬라이드 등)을 무료로 받아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iTunes 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ocw.mit.edu/OcwWeb/web/home/home/index.htm
    http://www.extension.harvard.edu/2007-08/DistanceEd/courses/
    http://open.yale.edu/courses/index.html
    http://www.uvsc.edu/disted/videos/index.php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25.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6. Blog Icon
    락커

    굼벵이님!! 좋은 사이트 소개 감사합니다.
    이 곳에서 참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고수민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27. Blog Icon
    동환

    문법은 아마 영어를 이해하는 거대한 틀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조적으로 알 필요는 없지만 알면 마음이 좀 편해지고 이해하기 좀 편해지는 도구와 같다는 거죠. 실질적으로 영어를 구성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문법은 한 두달 조금 공부하면 쉽게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좋은 책을 보면 쉽죠)그러나 내가 쓰는 문법,어법에 이르고자 한다면 범주화에서 끝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익혀야하는 것이죠. 고수민님의 글이 정말 많이 와 닿는 것은 균형과 노력이 진보를 이룬다는 관점이 깊숙히 다가오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영어의 기초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면 처음부터 영어가 말하는 기본적인 방식(서술어가 먼저오고 관계대명사가 앞의 선행사를 수식한다는 정도의)을 익힐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아 대충 이런 식이겠구나 읽으면서 짐작할 수 있는 시작점을 열어줄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후에 쓰기연습이 같이되는 grammar in use같은 문법책으로 공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읽기와 쓰기의 방식을 익히게 되고 말하기의 기초도 익히게 되면서 영어라는 길에 들어설 수 있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수민님의 글을 읽고 영어일기를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표현이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려요. 응원하겠습니다.

  28. 감사합니다. 동환님처럼 해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깨닫는분이 계셔야 보는 사람들도 힘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자주 들러서 많은 초보자분들께 경험을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

  29. Blog Icon
    신동선

    아 저 ... 이모부의 추천으로 왔는데

    제가 항상 문법하면 아주 머리에 쥐날 정도였어요...

    문법은 진짜 하나도 모르거든요... 저도 이제부터 영어책 읽어 봐야겠어요,,,

    영어책 테이프까지 있는거 일반 서점에서 파나?...

  30. 네. 서점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추세가 대부분 테이프가 따라 나오더라구요.

  31. Blog Icon
    양기탁

    캬~ 저도 이런식으로 영어 공부 할까 계속 고민하고있었는데
    명쾌한 대답을 얻고갑니다!

  32.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 ^^

  33. Blog Icon
    영어초보

    질문이있는데요!!

    소리내서 책 읽거나 영어일기쓰는거 등등은 회화(듣기,말하기,작문)때문에 하는거니까

    만약 다른건 필요없고 오직 해석(독해)만 잘하고 싶다면

    다른건 안하고 책만 눈으로 반복해읽는게 독해를 더 빨리익힐수있을까요??

    대신 이방법은 독해가 마스터 되지만

    이상태에서 듣기,쓰기, 말하기를 추가로 익히려고하면

    다시 처음부터 소리내어 책읽기를 다시해야하는거고

    처음부터 소리내서 책읽기를 시작해서 영어공부를한다면

    독해만 하는것보단 느리지만 나중엔 전체적으로 익힐수있게되는거고

    이런차이라고 생각하면되나요??

  34. 독해만 연습하면 독해는 빨라질겁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을 공부해도 영어를 종합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보다 특별히 더 독해가 빨라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제 경험으로 듣기와 말하기를 잘하면서 더 빨라질 수 있었습니다. 듣기와 말하기를 많이 하면서 영어문장의 문법적인 구조를 훨씬 빨리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요. 예를 들어 교과서 밖에 읽지 않는 미국의 평범한 고등학생과 원서를 많이 읽는 한국의 대학원생중에 누가 더 많이 독해를 공부했고 누가 더 독해를 빨리 할 수있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자가 독해는 적게 했어도 더 빨리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35. Blog Icon
    두아이맘

    Mirabili님의 글을 보니 정말 제 속이 다 시원해 집니다. 왜냐구요, 늘 그런 생각과 그런 압박속에서 넘지 못하는 턱을 늙은 탓, 수술로 두 아이를 낳은 탓 등등 여러 탓을 하면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데 고수민님 만큼이나 일목요연하게 동병상련의 비극(?)을 작문해 주셨네요. 저의 실제 상황을 어떻게 그리 잘 아실까 하면서
    긴 댓글을 다 읽었네요... 암튼, 저만 그런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 쪼금 안심이 되네요... 이제 3단계는 넘어서 대화를 주고 받기는 하지만 갑자기 말을 시작할때는 말문이 막혀 얼굴만 쳐다 보고 있을 때도 있죠.ㅋㅋㅋ
    정말 어느분 말씀대로 "영어란 언어의 우주"에서 언제 우주 정거장을 찾을 수 있을 런지...
    늘 고수민님의 필요한 부분만 콕콕 찍어서 포스트해 주시는 해박하심에 또 감사드립니다.

  36.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불로깅 하느라 환자들 보느라 무지 바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영문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라는 글을 써서 이글과 관련있는 것 같아
    트랙백 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37. 감사합니다.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

  38. Blog Icon
    JASMINE

    선생님의 블로그를 통해 씨디가 같이 있는 영어책을 사서 읽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좌측에는 한글문장, 우측에는 영어문장이 한면씩 각각 있는 책입니다.
    막상 공부를 하니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네요.

    1. 숙어정리가 친절하게 되어있는 교재에 익숙해져서 사전을 찾으면서
    공부해도 문장에 맞는 숙어를 찾아서 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2. 처음부터 끝까지 씨디만 듣었습니다.
    혹시 실수할까봐 발음기호를 단어밑에 쓰고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한글문장이 소설이다보니 직역이 아닌 의역이라 영어에 한글을 대입하던 식으로
    공부한 저에게 잘 매치도 안돼서, 한글을 아에 보지 않고 영어의 뜻을
    먼저 유추하고 나름 우리말로 적어놓고 한글해석을 보려고 합니다.

    3. 따라 읽으려서 하셔서 했는데 씨디음성은 너무 편안한데 제가 오버랩해서
    같이 읽는 연습을 하니 너무 빠르네요...연음이 아직도 익숙하질 않네요....
    연습만이 해결책인지...

    영어소설을 공부하는 방법이 큰소리로 따라읽기만해서 되는지 알았는데
    위와같은 문제점이 발생하네요 선생님 어떻게 하는 방법이 효율적인가요?

    4. 그리고 문법, 회화, 영어동화책읽기, 읽기쓰기는 아직 기초가 너무 없어서
    영어일기예문을 사서 한글을 영어로 바꾸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하루씩 번갈러가면서 공부하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한가지씩...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선생님 블로그의 글을 통째로 출력까지 해서 줄쳐가면서 읽었는데
    실천하려니...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여쭤보고 싶은것이 저렇게 두서없이 많네요

  39. 일단 교재를 재검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이 좋고요. 관련 내용은 재 책에 써 놓기도 했습니다만 여기서 짧게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좀 죄송합니다. 제 책을 꼭 사실 필요는 없으니 도서관가서 빌리시든지 서점에서 잠깐 관련 내용만 들여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도와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_-;;

  40. Blog Icon
    해석이

    안녕하세요.. 영어에 영자도 모르는 초보입니다.
    이리 저리 찾다가 블로그에 오게 되었어요

    글 잘 읽었습니다. 내용이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네요.
    그 후에 실천을 해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궁금한건..
    영어를 많이 듣고, 소리내어 따라 읽었습니다.
    한데 이걸 한글로 해석을 못하겠습니다.
    부분해석도 조금 힘듭니다.

    이럴경우
    해석이 꼭 필요는 없나요??
    단어장을 봐가며 읽어야 하나요??
    해석본을 봐가며 읽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봐도 해석되는 난이도의
    책으로 바꿔야 하나요??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41. 해석을 하면서 읽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해석을 못하는 글을 나중으로 미루고 쉬운 자료를 놓고 공부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공부하기 전에 80%이상 읽어서 이해가 가는 자료로 공부해야 배울 것이 있고 부담도 적습니다. ^^

  42. Blog Icon
    해석이

    먼저 책 대박나신거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ㅎ

    제가 궁금한건 책을 2~3번 보고, 얼마전부터 내용대로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궁금증이 있어 댓글 답니다.

    정말. 읽기도 너무 벅차더군요..
    읽다가 느낀점인데요
    하루에 3페이지는 안되고 2페이지 채우려고
    노력중인데, 반페이지에 한시간 걸려버립니다...ㅜㅜ

    근데, 책내용을 보면, 3페이지 하고 다음날
    전날 읽었던 부분 첫페이지 후반부 부터 하라고
    했는데요.
    따지고 보면, 첫날은 3페이지 하고 두번째 날부터는
    복습 부분 합쳐서 5.5페이지씩 하는건가요??
    아니면,계속 했던 부분이 겹쳐지면서
    하루에 반페이지씩 진도가 나가는건가요??
    첨이라 그런지 좀 버벅거려요 지금..ㅋ

    사실 발음을 애초에 잡으라고 하신것도 있고
    저도그래야 겠다 생각해서인지 네티브발음책을
    사서 22가지 발음법만 몇일간 봤어요.

    그래서 단어만 봐도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떻게
    읽어야 겠다 떠오르긴 하는데요,
    여기서 궁금한게, 영어를 듣고 나서 따라 읽는데
    발음기호 안보고 읽어준 소리(발음)만 듣고
    그대로 따라 읽어도 되나요??
    아니면 발음 기호 다 짚어 가면서 따라 읽어야하나요?

    현재는 읽어준 대로 따라 읽고 있어요.

    아 그리고, 영어 복습시간에 초반에 10~20번 정도
    들을때, 영어듣기를 듣자 마자 바로 해석 가능할
    정도가 되야 다음으로 넘어 가나요?

    이부분은 그냥 읽으면 해석은 가능해도
    들으면서 바로바로 해석은 무척 힘드네요 ㅜㅜ

    여기까지 궁금한 내용이에요 책을 봤는데도
    불구하고 궁금증이 더 늘어만 갑니다~;;

    아무튼 반드시 영어 잘하고 싶은 사람의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선생님..

  43. Blog Icon
    박살내자영어

    현재나이30세로 영어의 영자도 몰랐던 제가 마음먹고 영어공부에 나섰습니다. 중학교 문법책부터사서 동영상 강의를 밥먹듯이 보고 써보기도하고 ,,, 지금 몇번이나 봤지만 머리속에 남아 있는건 일부분이네요..
    그리고 실력도 안느는거 같고 재미도 없어지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제일 포기하고 싶을때가 분명히 공부한 문법인데도 불구하고 해석이 안될때 입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제목표는 고등학교 수능시험 90점 이상 받는것입니다. 문장을 보면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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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백신영어 카페'에 한 회원님이 소개시켜주신 KBS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방영은 이미 작년 11월에 되었던 것을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나서 느낀 소감은 제가 '뉴욕의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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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영단어 공부를 꽤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처음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영어에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전공이 의학이라서 원서를 볼 일도 많을 것이었으므로 나의 든든한 영어 실력이 뒷받침에 잘 되어 줄 것..

국어실력없이 영어실력도 길러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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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시 해야 할 것, 하지 않아도 될 것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간헐적 단식법과 같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적게 먹는 생활 습관을 삶 속에 정착시키는 다이어트 법은 흔한 것이 아니었기에 요즘 각광을 ..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감량이 성공하기 쉬운 이유

일단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이 글의 제목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제목은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혹은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거나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도 아니고 ‘실..

간헐적 단식으로 몸짱이 될 수 없는 이유

얼마 전에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 간헐적 단식이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관련 책들도 잘 팔리고 있고, 뉴스에도 계속 나오더군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여 몸짱이 되었다고 ..

엔진오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대우 르망을 십여 년을 탔기 때문에 자동차 정비 주기에 대해서 꽤 상식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도 엔진 오일 교환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뭘 교환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차피 카센터..

YF 소나타의 저절로 움직이는 핸들 이야기(동영상 포함)

현대 자동차의 독과점을 이용한 국내 소비자 홀대정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현대차를 타든 타지 않든 현대를 싫어하는 국내 소비자가 꽤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인데 소비자들이 이런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

현대 소나타 3등에 미국인들 뿔난 이유

지난 달부터 현대가 미국 시장에 신형인 YF 소나타를 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쪽 언론에서는 엠바고가 풀리면서 2월 22일자로 각종 자동차 잡지와 웹사이트에 현대 소나타 시승기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 훨씬 전인 작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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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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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저처럼 대중가요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된 사람도 잘 알 정도면 꽤 유행이 되긴 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아이튠스 차트를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 국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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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붕괴 직전의 미국과 현재 한국의 공통점은 전 글에서 살펴보았고 이제 다른 점을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점의 첫 번째는 LTV입니다. 이게 바로 정부가 믿는 구석인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근거가 LTV(loan..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공통점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갚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까지 쉽게 대출을 받게 만듦으로써 부동산의 거품을 일으켰다. 나는 이런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필연적으로 올 것으로 이미 알고 있고 대비..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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