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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를 죽이는 한국의 보수

2011.08.28 17:42

1788년 겨울 프랑스는 매우 추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784년과 1785년에 연이은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의 폭발로 대기의 화산재가 태양을 가리면서 유럽의 평균기온 자체가 내려갔었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다시 엘리뇨 현상으로 우박과 강우가 계속 되면서 그 해 곡물 생산량은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고 도시 서민들과 농민들은 굶주림의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정부대로 안 그래도 미국의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전쟁을 지원하면서 쌓인 재정 적자로 인해 여전히 혹독한 세금을 부과하고 있었고 세금 조차도 내지 않았던 귀족과는 달리 평민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 갔습니다

그러니 그 다음 해인
1789년부터 프랑스 대혁명이 발발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시민들이 인권이라든지 자유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다는 사실도 과소평가할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직접 총을 들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배고픔이었다는 것이라는 사실은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프랑스 대혁명 직전 루이 16세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삼부회의를 소집하지만 평민들을 배제함으로써 큰 반발을 부르고, 부르주아라 불리던 신흥 자본가들과 평민(공화파)들은 국민공회를 발족하게 됩니다. 이들은 기존의 국왕 중심의 국가 질서를 지지하는 귀족들과 성직자들(왕당파)까지 받아들이긴 했지만 이들은 결국 축출되고 공화파 중심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프랑스를 이끌게 됩니다

이 때 국민공회 때 왕당파는 우측에
, 공화파는 좌측에 앉았다 하여 기존의 질서를 지지하고 지키려는 세력을 보수 혹은 우파라고 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세력을 진보 혹은 좌파라고 불리는 기원이 됩니다. 이렇게 프랑스의 절대 왕정은 붕괴했지만 영국이나 일본의 왕가는 정치 권력은 국민에 내주었을지언정 명맥은 남아서 현재까지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왕정과 다르게 영국이나 일본에서는 국왕의 세력이 개혁에 동참했거나 아니면 오히려 자발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것을 지킨다는 의미로 보수나 우파라고 불릴만한 세력도 생존을 위해서 좌파적인 발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각해봅니다
. 조선 말기에 흥선대원군은 과거의 체제를 지킨다는 측면에서 분명히 보수세력이었습니다. 조선 왕실을 지키고, 새로이 일어서고 있는 서구의 열강에 대해 적대적인 쇄국정책을 취했으니까요. 반면 수구파와 청나라의 세력에 대항해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과 같은 사람은 진보세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일제의 침략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는 일본의 식민 통치를 추종하고 협조한 세력들은 계속 일본 중심의 질서를 지키고자 했을 것이니까 다시 보수파가 되고, 해방 후에는 이 보수파들에 대항한 민족주의나 공산주의 세력은 진보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한국전쟁을 거치고 군사독재의 시대로 내려오면서 군사독재 세력을 지키려는 세력은 보수가 되고,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세력은 진보가 되고, 민주화 이후에도 특정 지역의 패권과 기득권층의 이익을 지키려는 쪽은 보수로, 이에 도전하는 세력은 진보가 되었습니다.

보수주의의 가치

프랑스 대혁명을 보아도 그렇고
, 우리나라의 근대역사를 보아도 보수의 모습은 어쩐지 비민주적인 지배자의 모습이고 진보의 모습은 때로는 피해자, 때로는 정의를 추구하는 자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보면 보수는 나쁘고 진보는 좋은 것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법도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보수주의의 참 모습은 이런 것이 다가 아닙니다

특히 미국의 사회학자인 로버트 니스벳이 정리한 보수주의의 핵심 원리 즉
, 개인의 자유 보장, 재산권 보호, 법치주의 같은 개념을 생각해보면 보수는 단순한 기득권 옹호 자체를 넘어서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상대되는 개념을 예로 들어보면 공산주의 체재에서 여행의 자유를 제한한다든지, 반대로 극우 파시스트 정권에서 개인을 감시하든 것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고, 사회주의 국가에서 복지를 명목으로 수입의 반도 넘는 세금을 물린다든지 하는 것도 안되고, 국가 공공기관을 건설하기 위해 개인의 토지를 일방적으로 몰수하는 것도 보수주의와 어울리지 않으며, 심지어는 프랑스 대혁명 기간에 일어난 무장봉기 조차도 그 폭력적인 요소 때문에 보수주의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보수주의의 원조 이론가인 에드먼드 버크가 프랑스 대혁명을 초기에는 지지하다가 반대로 돌아선 것도 바로 이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소위 보수정권 혹은 보수주의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많은 정책들이 사실은 전혀 보수주의와 맞지 않는 모순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과거 우리나라 군사정권 하에서 개인의 정치적 자유를 탄압한 것도 보수주의의 가치에 맞지 않으며, 최근 미국에서 테러 방지를 목적으로 통과된 패트리어트 법 하에서 테러용의자를 영장없이 구금할 수 있다는 것도 진정한 보수주의가 아닙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과거와 미국의 현재의 예를 들었지만 현재 한국의 보수주의는 더욱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보수주의의 핵심 원리인 개인의 자유, 재산권 보호, 법치주의를 소위 보수주의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예를 몇 가지만 들어보겠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이 외면하는 보수주의

첫째
, 법치주의가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보면 어버이연합이라든가, 무슨 북파 공작원 동호회 같은데서 폭력사태를 일으키는 일이 뉴스에 종종 나오는데 과거 민주화 시위를 사회 폭력이라는 잣대로 재단하던 권력층이 이런 우익 폭력은 은근히 즐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친일과 군사정권과 같은 과오가 있었던 보수주의가 아직도 튼튼한 지지층을 가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실 법치주의의 가치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법치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보수는 그 가치를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 친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제의 권력을 보존하는 것이 보수였을지 몰라도, 국민이 주인인 지금의 시대에는 우리나라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 보수의 가치가 되어야 맞을 것 같은데 일부 보수층은 일제의 식민통치를 옹호하는 시대착오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일부 네티즌들이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김정일을 찬양하는 것만큼이나 희화적입니다. 문제는 그 일부 보수층은 실질적으로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고, 김정일을 찬양하는 네티즌은 정치권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친일파 권력과 지식인은 웃음거리에 그치는 친북좌파보다 한국 사회에 더 해로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셋째로 경제적 보수주의의 실종입니다. 예를 들어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 반값 아파트나 반값 등록금 공약, 한나라당의 무상 보육 같은 주장은 대표적인 이율배반입니다. 경제적인 보수주의라면 정부의 크기를 줄이고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지 국가가 나서서 사사건건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진정한 보수주의라면 더 많은 복지를 요구하는 국민이 있다면 세금을 더 걷어서 시혜성 복지를 베풀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낮추고 기업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민들이 더 쉽게 고품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주장으로 국민을 설득해야 합니다. 시혜성 복지의 주장은 보수의 몫이 아니라 민노당과 같은 사회주의 정당의 몫입니다.

넷째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에 일어나고 있는 교회의 지나친 권력에의 개입입니다
. 지금 한국 교회는 그 자체로도 대단히 부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자신도 정화하지 못하고 세속적인 권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종교혁명 전의 중세 카톨릭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그들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미국에서 배울 교훈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시절부터 정교분리의 전통이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들이 지금 한국의 목사님들 보다 신앙심이 적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교회가 국가 권력과 연합하면 국가도 죽고, 교회도 죽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 보수 = 친미로 연결되는 기이한 커넥션은 한국의 보수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기독교도 죽이고 있습니다. 대형 교회의 정치 목사들이 한국 기독교를 죽이는 것은 그들이 어떻게 일반 대중에게 기독교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이 기독교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기독교도 기독교라고 똑바로 적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적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 바로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투표와 관련한 것입니다. 따져보면 국고가 화수분도 아니고, 국민들도 세금에 허리가 휘는 판국에 전면 무상급식보다 단계적 무상급식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또한 상위층은 자신들이 아이들의 식비를 부담하고, 하위층은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프랑스도 그렇다고 합니다. 이럴 때 보수의 역할은 국민을 차분하게 설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오세훈의 실패한 도박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쪽에서 선별 무상급식시 아이들이 차별을 받게 된다고 걱정했을 때 오세훈 시장이 했어야 할 일은 선거로 한판 붙어보자고 몽니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차별을 받지 않게 제대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차별급식으로 상처받는 어린 동심에 대한 생각은 있었을까요 아니면 자신이 맞으니까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것이 관철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donga.com에서 가져옴

오세훈 시장은 단계적 무상 급식을 하자고 했고
, 야당은 전면 무상급식을 하자고 했는데 단계적 무상 급식으로 절약할 수 있는 돈이 700억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무상 급식 투표 비용이 161억이었고, 이제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해야 하는데 선거 비용이 310억 정도, 각 정당이 지출할 비용까지 합하면 5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투표에서 이기기 위해서 오 시장은 시장직 사퇴를 공언하는 도박을 했고 결국 그 도박에서 짐으로써 단계적 무상급식으로 절약할 수 있었던 돈보다 더 큰 돈을 허공에 날리게 했습니다. 오 시장의 논리라면 700억의 무상급식이 실시되게 생겼으니 그 것도 낭비요, 두 번의 선거로 660억을 날리게 되었으니 도합 1360억이 날아가는 셈입니다.

진정한 도박사는 이기는 경우의 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는 경우의 수도 생각하고 도박을 합니다
. 오 시장은 도박사의 과감성은 가졌지만 단순한 감정적 충동의 조절이 안 되어 냉철한 계산을 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그런데 이런 오 시장이 차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라니 눈이 아찔합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멋지게 생겼지만 가장 무능했던 29대 대통령인 워렌 하딩이 되려고 하는 것일까요? 오 시장이 물러나면서 시민의 세금을 피같이 써야 한다고 했다는데 그 자신의 승부수로 1360억을 날리게 되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진짜 중간층의 표를 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보수주의도 꽤 괜찮은 이념입니다
. 제대로만 작동하기만 한다면 개인의 자유와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고, 경제적 번영도 이룰 수 있으며, 사회는 안정화될 수 있고, 국가도 튼튼한 재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일, 부패, 불공정으로 뿌리가 썩어가는 한국 보수는 한국 국민,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보수에 대한 혐오감을 줌으로써 보수주의를 질식시키면서 보수주의의 입지를 좁히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이번 무상급식 투표이전에 인터뷰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중간층을 믿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무상급식 투표가 끝난 뒤의 여론조사 조차도 단계적 무상급식안에 대해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중간층이 상당히 있었다는 것은 사실로 증명이 된 듯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그들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움직이지 않은 이유를 저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한국 보수의 행태에서 찾고 싶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그 자신이 공화당 출신이고
보수는 오랜 된 것, 하지만 검증된 것을 좋아하고, 진보는 새로운 것, 검증되지 않은 것을 좋아한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보수주의자이지만 흑인은 인권이 없는 소유물에 불과하다는 종래의 개념에 반기를 드는 용기가 있었고 결국 남북전쟁에도 승리하고 흑인도 해방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도 매년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 1위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역사에서 가정은 의미가 없다지만 프랑스에서 루이 16세가 1789년 삼부회의를 소집할 때 평민을 넣어주는 용단을 내렸다면 어땠을까요? 프랑스 대혁명은 없었을 수도 있고, 아직도 프랑스에 왕가가 존재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오세훈 시장이 조금 더 겸손하게 서울 시의회의 입장을 경청하고, 서울시 교육위원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금 더 양보하는 미덕이 있었으면 수백억의 피 같은돈을 낭비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이 조금 더 보수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 진보의 주장에도 귀를 기울여서 우리나라를 부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반대되는 두 개의 길인 것도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자신에게는 너그러웠고 남에게는 엄격했던 것과 반대로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남에게는 너그럽게 생각을 해보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한국은 거대한 보수의 무덤이 될지도 모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고수민 Et Cetera, Et Cetera, Et Cetera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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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bitum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분명 미국적 보수의 개념과 한국적 개념의 보수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공화당 민주당 논쟁을 할 때에 항상 어리둥절 하곤 했습니다. 공화당의 주장이 한국에서는 진보의 이야기와 비슷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작은 정부라는 개념은 미국에서는 보수가 좋아하고, 한국에서는 진보가 좋아하는 개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이제는 조금 머리 속에서 슬슬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보수가 나쁜 것은 아닌데, 골통 보수는 보수의 가치를 흩어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째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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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 J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정치계는 이미 당파 싸움으로 변질되어진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사소한 일 가지고 편가르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어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본 뜻도 모르고서 무조건 반대의견만을 내세우는 정치공방속에 국민들은 답답함에 굶주려가는 것 같습니다. 현실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나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4. 본업이 의사이신줄 알았는데, 이거 혹시 언론계에 종사하고 계신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글을 잘쓰시고, 글 안에 담긴 통찰력 또한 엿보입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한국에는 엄연히 말하자면 보수의 이름을 쓰는 세력이 있을뿐 진정한 의미에서의 보수세력이 존재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진보'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들도 과연 진정한 진보라고 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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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위

    고수민이 동네도 거의 다 초딩 좌빨 홍위병들 밖에 안 보이는군.
    수민이가 영어 좀 하길레 그리고 의사니 어쩌니 해서 지켜봤더니 전형적 강남좌파 뜨네기급이군.
    행동과 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 부르죠아 날라리꾼들..ㅋ

    니들 부모는 독립투쟁이라도 했길래 그리 남들을 다 친일파로 몰아 부치니?
    진보와 퇴보도 제대로 모르는 초딩 넘들이 어디서 주워 들은 건 많아 가지고..
    어디 빙신 쪼다같은 것들이 입만 살아 가지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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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늑대

    빙신 쪼다라도 할말은 해야겠죠ㅎㅎ 그 시대에는 친일만 안해도 독립운동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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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gustine

    에고...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거나 독해능력이 떨어지시거나 혹은 굉장한 편견에 사로잡혀 계신 분 같군요. 저는 정치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글 읽고는 고수민 선생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좌빨 홍위병은 뭐고, 강남좌파 뜨네기 급은 뭔가요? 전문용어를 쓰시는 거 같은데 그렇게 욕하셔도 뭔소린지 잘 모르겠어서 욕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

    길위님은 교양교육을 못받으신 세대이거나 혹은 겉으로는 평범하게 생활하는 사람인데 인터넷에만 들어오는 악플을 일삼는 키보드 워리어 이거나...

    암튼 ㅉㅉ 불쌍하네
    다행인건 나는 더 이상 저런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안살아도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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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은

    양쪽 모두가 중요하죠.. 그러나. 보수가 진정한 보수라면요..

    그리고 길위라는 분은. 입마저도 죽으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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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위

    지들 주제도 파악 못하는 넘들이 남탓이나 하고 있어 한심해서 그렇다.
    니들 수준은 선동꾼들이 의도한 대로 끌려다니는 초딩 수준이니라.
    즉 니들 스스로의 사고에 의한 깊이가 전혀 안 보인다는 말이다.

    어른들이 아무리 못나도 니들 수준보다 낮다고 보냐?
    제발 꿈깨고 주제 파악이나 제대로 하고 어른들의 진정한 깊은 뜻이 무엇인가나 열심히 되새기거라!

  10. Blog Icon
    길위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초딩들이 뭘 믿고 이리 기고만장한겨??
    니들은 시궁창 수준인 부모가 아닌 하늘에서 떨어진 천재냐?
    배움도 경험도 미천한 넘들이 뭘 근거로 니 부모들 보다 잘났다고 주접들 떨고 있는거냐?
    하여튼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좀만한 것들아! 거시기잡고 반성이나 해라!

  11. Blog Icon
    가나다라마바사

    툭하면 알맹이 없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불지르고 개스통쑈, 각목쑈하는 것들은 가짜꼴보수들의 공통점인가보다. ㅋㅋ

  12. Blog Icon
    zzz

    피같은 국민세금으로 관변시위해주면 설렁탕 얻어먹으로 나오는 병신같은 쭈글이 아닌가? 너같은 금수는 숨쉬는 공기도 아까우니 어서 죽어라..한나라당이랑 수구꼴통도 같이 죽어라

  13. Blog Icon
    kk

    솔까말 보수/진보라는 개념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절대적인 기준이 없죠. 그냥 편리하니까 사람들이 쓰는 개념인거 같습니다. 그래야 서로 싸우기도 쉽고 정치하기도 쉽고..

    전 그냥 등소평이 말한대로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중도인가요??? ㅎㅎ

  14. Blog Icon
    친일파가 진보

    한국사회는 거대한 정신병동이죠. 위에 보수라고 나오는데, 오세훈이 보수인가요? 저 사람이야말로 진보인거죠. 그리고 폭력시위하는 반공할배들 나오는데 쟤들이 보수인가요? 그냥 반공주의자들이죠. 보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광우폭동을 일으켰던 촛불좀비들 걔네들은 진보입니까? 그 녀석들이야말로 극우주의자들이죠. 한국소보다 안전한 미국소를 수입하지 말자니. 물가상승은 어떻게 하고요? 신토불이라는 극우사상에 매몰된 사람들이 진보라고 하니 .. 참 희한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리기로 이 나라는 거대한 정신병동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위에 제 닉네임이 '친일파가 진보'라고 나오는데, 한국인은 이상해요. 친일파가 진보 맞는데. 희한하게도 보수라고 누명을 씌우거든요. 예를 들면, 구한말의 최익현 - 이 사람은 조선의 전통적 가치(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 조선의 풍습)을 지키려고 반란을 일으켰거든요. 이 사람이 보수 아닙니까? 반면에 '머리를 짧게 깎고, 색깔 옷을 입고, 몸을 자주 씻자'라고 했던 친일파들은 진보적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었다는 것이죠. 절대 왕권인 조선사회를 개혁하고 공화주의를 채택하려고 했던 박영효라든지, 헌법에 입각한 정치를 소원했던 김옥균 같은 사람이랄지, 조선반도 최초로 아동의 의무교육제도를 입안하고 사범대 신설, 공자왈/맹자왈만 떠들던 성균관 관제를 개혁하고 근대 서양의 학문과 기술을 수용하려고 했던 이완용같은 사람이랄지. 전부 다 진보주의자들이었거든요.

    이건 이후에 '같은 민족'을 돈으로 사고 팔던 조선의 아름다운전통(?)이었던 신분제를 폐지시킨 김홍집, 자유연애사상을 노래한 이광수 같은 사람이라든지, 전부 조선의 고루하고 썩어빠진 전통적 가치를 버리고 개혁, 개방을 추구했던 진보인사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세요. 이상하게도 한국인들은 이걸 반대로 "우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북한에 대한 시각면에서.. '극우민족주의/배타적민족주의'적 감정에 입각해 무조건적인 북한 옹호, 또는 통일지상주의적 시각을 견지하고 무조건적인 반일, 반미, 즉 외세배척감정이 팽배해 있는 극우파시스트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자기들이 진보/민주/평화? 라고 거짓말을 하죠.

    이 일부의 사람들만 그러면 아~ 쟤네들 머리가 이상한 놈들이군. 하고 말 건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교과서나 언론 등에서 저런 미친소리를 반복하고 그걸 또 한국인 대다수가 똑같이 미쳐 있으니.. 거대한 정신병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보면 이건 뭐~ 참 한심해요. 저도 한국이 좀 잘됐으면 싶고, 인간들이 제정신도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만, 이건 유전자의 문제라서, 교육이나 계몽으로 개조가 도저히 불가능한것인지 참 아리송합니다.

  15. Blog Icon
    글을 안읽어보셨나요

    글을 안읽어보셨나요.
    그리고 뉘앙스가 진보와 보수를 선악? 비슷하게 몰아가시는 듯 한데 제발 글이나 제대로 읽고나서 이런 댓글 싸지르세요.

  16. Blog Icon
    친일파가 진보

    이건 뭐지요? 친일파가 진보라는데, 윗글에는 보수주의에 친일이 아직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요? 글을 충분히 읽어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선악이분법. 도대체 누가 이걸 하고 있나요? 윗글. 그러니까 본문글이 그러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순전히 반북주의자, 반공주의자가 왜 보수이지요? 그리고 친북이 왜 진보로 돌변하나요? 제대로 이해나 하고 있나요? 흐음. 제가 쓴 글에 대해 반박할 수 있다면 해 보세요. 진보의 뜻도 모르는 건 아니겠지요? 머리를 짧게 깎고 색깔옷을 입고, 한문 대신에 한글, 또는 국혼용으로 언문일치를 하자라는 주장은 전부 친일파들이 한 것입니다. 보수파들은 머리를 못깎겠다며 폭동을 일으켰지요. 오늘날, 북한을 민족주의로 옹호하는 것은 사실상 보수주의입니다. 제가 쓴 글에 이런 내용들 다 있지 않나요? 하여튼 한국은 거대한 정신병동입니다. 물론 한국인들은 정신병자들이고요.

  17. Blog Icon
    정신병이란 이런증상을

    헐~ 어디병원서 탈출했냐?

  18. Blog Icon
    먹구름

    정말 즐겁게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훌륭한 논객들의 언저리엔 항상 찌질한 인간들이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군요,,,본문만 읽어야겠습니다.

  19. 정말 즐겁게 잘 읽고 있습니다

  20. 전 미국에서 자영업 하는 사람인데....

    님 글에 팬이 되겟군요..

  21. Blog Icon
    GP

    선생님도 이제 박경철 포퓰리즘인가요? 안타깝습니다.
    우선 몇 가지만 지적을
    우리나라의 좌익은 진보라는 가면을 쓰는데 실제로 진보란 우파나 보수주의자중에서도
    중도좌파를 일컸는 것이지 봉급인상을 위해서 폭력시위를 정당화하거나
    비과학적인 근거로 야간시내점거불법행위를 3달이상 지속하는 세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625전쟁때 공산주의자들에 의해서 입은 상처로 인해서
    좌익이라는 단어가 불쾌감을 주기때문에 대한민국 특유의 단어입니다.

    둘째

    법치를 이야기하시지만 이는 우리나라 좌익세력의 무법자적 행동도 지적을 하셔야합니다.

    친일을 이야기하시지만 지금 대한민국땅에서 일본에 나라를 파는 세력이나 인물이 누군가가
    있는지요? 친일은 과거 열린우리당의 국회의원의 부모들이 친일파 순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잡기 위한 핑계일 뿐이지 우리나라에서는 실제로 종북세력 척결이 사회적 안정에 필요합니다.

    또 보수의 경제적역할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셨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말이 자본주의국가이지
    국가규모나 자원의 한계로 인해서 국가에서 주도를 해서 계획을 세워서 경제발전을 이루어온 나라
    입니다. 이는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을 보수가 지켜야한다면 지금 한나라당의 행태는 선생님말씀데로 잘못된 것입니다. 다만 아셔야할 것은 선거제도상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직도 그렇게 성숙한 국민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좌익의포퓰리즘에 아무런 insight없이 표를 던지는 수준입니다. 정권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는 포퓰리즘 따라잡기라고나할까요. 허나 저도 이점은 선생님과 동감입니다.

    교회권력에 관해서도 저는 동감입니다. 우리나라도 종교단체에 대한 과세를 하고 그치들의 회계와 실상을 일반시민도 알아야할 권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교회권력이 막강해졌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100% 동의를 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오세훈 전시장에 대해서도 국내 정보 부족이나 관심이 적으셨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sbs에서 곽노현교육감과 토론 중에 이미 단계적으로 실시를 하더라도 급식비를 학교나 학생 모르게
    중앙에서 일괄 지급하는 방법을 토론 중에 이미 언급을 하였습니다. 허나 선생님뿐만이 아니라
    많은 국민들도 잘 모르고 그리고 이미 광우병촛불집회에 참가한 이미 세뇌가 된 친구들은
    애시당초 전면무상급식은 아이들에 대한 생각보다는 정치적인 승부로 인식하고 있었고
    오세훈 전시장도 자신이 파멸이 가능할 수도 있는 선거를 우리나라에 기승하는 좌익
    포퓰리즘척결의 첨병으로 그런 방식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선의로 2억을 넘긴 곽노현이가 실형선고 받으면 오세훈 전시장의 선택은
    결과적으로는 안타까운 것이 되었지만 그래도 포퓰리즘에 반대하는 세력이 최소한
    27%가 능동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망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데로 집권하고 있는 무능력한 보수정치가 때문이기도 하고
    포퓰리즘을 무기로 어떻게 한 번 권력을 잡으려는 좌익들이 설치고
    그것에 또 많은 사람들이 선동당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625전쟁의 시발자가 북한이라고 인정안하는 점
    북한인권이나 우리나라에 가하는 북한의 피해애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런 세력들이 뭉치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은 사회에 대한 불만을 제대로 승화를 못시키고
    선동 세뇌 동화 되어가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 해야할 우선 순위는
    종북좌익 척결이라고 왜 큰 소리로 주장을 못하시는지 안타깝습니다.

    실례가 많았습니다.

    몸 건강하시고요.

  22. Blog Icon
    antiGP

    전형적 한국적 보수아닌보수(?) 대갈빡 내용물 우웩

  23. Blog Icon
    좋죠

    시민운동하다가 자기집이 불타도 야 기분 좋다

    암 그라제 운동하다보면 방화도 절도도 강도질도 하지

    그번 이집트 사태를 보면 외신 기자도 강간하는데 야 기분좋다


    근데 왜 나는 선의로 2억 안줘


    전학교 짬밥화하는데

    왜 나만 2억안줘 ㅋㅋㅋㅋㅋㅋㅋㅋ


    국납 비리 썩은고기 불량 식재료 보면 참 좋죠

    돈 없는 아이들만 시스템상 안보이게 동사무소가서 신청하게 한다고 해도 거부하고

    무조건 서울시는 서울교육청에 호구짓하라는 정책을 좋아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베이트 선의로 받으셨나요?

  24. Blog Icon
    푸푸푸

    나라에서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둠 => 무상급식에 쓰임.

    이렇게 하면 상위층은 상위층대로 돈내고 먹이는 것입니다.

    결국 단계적 필요없이 감세 정책만 조절하면 됩니다.

    상위층만 따로 직접 낸다?? 국가차원에서 접근하면 될 일을 굳이 계층 나눠가면서 해야할까요??

    한국은 이미 간접세는 인상되면서(예로 기름값) 기업프렌드리라면서 부자감세가 이뤄진 상태입니다.

    세수를 줄였으니 복지는 안된다라는 형식으로, 포퓰리즘 말하는 건 너무 억지스럽지요....


    -이상 횡설수설이었습니다.

  25. Blog Icon
    Ace

    보수주의자가 지능지수가 떨어지도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논문을 본 적이 있기는 한데 여기 쓴 놈들 보니까 아주 딱 맞는 것 같구만. 하긴, 학력 낮을 수록 한나라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지.

    한국에서 보수라는 놈들은 거지, 저학력자, 머리 빈 졸부 3가지 부류 중 하나에 들어오는 경우가 99%.

    말을 하는게 아니라 짐승처럼 짖어대는 수준의 지능이니 대화의 대상이 될 수가 없지. 대화는 사람이랑 하는 거지 동물이랑 하는게 아니거든.

    사람대접은 사람한테만 해야지 동물한테 사람 대접 해줄려고 하면 개소리 밖에 안 들리는 법이다.

  26. Blog Icon
    경제적 보수주의 개념

    미국에서 의사를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경제적 측면에서 보수와 복지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시는 듯 보입니다.

    (제가 의학쪽을 아예 모르듯이 사람마다 다 자기 전공분야가 있고 다른 분야는 모를 수 있으니 비난할 뜻은 없습니다.)

    보수주의의 역사, 개념, 복지의 역사,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신다면 이 문제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보시게 될 겁니다.

  27. Blog Icon
    경제적 보수주의 개념

    솔직히 광복 후 66년이 지난 지금도 친일파 청산 운운하는 것은 무척이나 시대착오적이며 가능하지도 않고 실익도 없습니다.

    한국진보언론은 민족의 민 자만 꺼내도 파시즘 취급하면서, 탈민족주의 민족해체 다민족국가화를 주장하는데, 유독 친일파 얘기만 나오면 극우로 변합니다.

    지금 한국 기득권 세력의 부모, 조부모가 66년전, 100년전에 한 친일행적을 가지고 21세기에 "청산"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똑같은 논리로, 지금 통일도 안 한 한국에서 통일과 역행하는 다민족국가화를 추진하는 정치세력도 모두 "청산"의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고, 지난 15년간 맹목적으로 추진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이 극도로 피폐해진
    지금 한국에서 친일 청산이 보수와 진보의 진정한 아젠다가 될 수 없으며, 되서도 안 됩니다.

    요새 미국도 신자유주의 금융자본주의 시장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고 시위도 많이 일어나는데, 한국도 신자유주의를 근본적으로 반성하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모색해야 합니다.

    이건 진보세력뿐 아니라 보수세력도 해야 하는 일입니다.

    자본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본주의 폐해를 고치는 것은 보수세력의 임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어느 한국정치인보다 진정으로 보수적인 정치인인 독일 비스마르크 수상이 노동자의 불만을 무마하고 노동자 계급을 포섭해 자본주의 체제를 지키려는 목적에서 1890년대에 세계최초로 사회보험을 도입했고,
    대공황과 냉전을 겪은 1930년대부터 1980년까지 미국의 소득세 최고세율이 70~91퍼센트를 오갔고, 이렇게 걷은 돈을 가지고 미국정부도 유럽 못지 않은 사회보험을 제공하고, 군사력을 유지해 재정적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로 가장한 자본가 위주) 논리에 따라 미국, 유럽이 소득세율을 대폭 낮췄고, 이 때문에 미국, 유럽의 재정적자가 급격히 악화된 겁니다.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 유럽의 소득세율과 재정적자 추이를 그래프로 나타내서 보면 이를 명쾌히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유럽이 다시 1930년대~70년대처럼 소득세율을 대폭 올리고
    빈부격차를 확 줄이는 대압착(Great Compression)의 시대를 만들어야
    현재의 경제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8. Blog Icon
    ddd

    오세훈이 잘못되었고, 오세훈이 한나라당이니까 한나라당은 나쁘고,
    민주당을 찍겠다. 라고 하는 분들 역시도 옳은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상급식을 주장했던 것은 민주당이며, 서울시 의회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 역시 민주당입니다.
    실제로 오세훈 시장이 하고싶던 부분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의회가 있는데,
    하는 일마다 반대를 하니, 투표를 통해 시장직을 던졌다. 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런것 하나 못하면서 시장일 하느니 안하는것만 못하다 일수도 있겠죠.

    물론 오세훈이 잘못된 정책으로 서울시 시정을 말아먹었다고 할정도로 돈을 너무 낭비한것도 큽니다.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것은, 의회와 시장이 한 마음으로 좋은 정책을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만, 부패한 마음으로 의회와 시장이 뭉친다면, 그야말로 더 안좋게 되겠죠.
    지금 시장으로 있는 박원순 시장도 사실 문제가 많습니다.
    흔히 표현하는 좌빨적 성향과 친북주의.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를 쥐고 흔드는 론스타로부터
    스폰서를 받고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문제가 더 많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결국엔 나쁜놈 둘이 두고 덜나쁜놈 시장해라
    식이 된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당 야당 3당 4당 할것 없이 다들 그놈이 그놈에 그바닥이 그바닥이라는것이 조금 씁쓸할 따름입니다.
    이제는 당보다 사람을 보고 뽑아야겠네요..

  29. Blog Icon
    ddd

    오세훈이 잘못되었고, 오세훈이 한나라당이니까 한나라당은 나쁘고,
    민주당을 찍겠다. 라고 하는 분들 역시도 옳은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상급식을 주장했던 것은 민주당이며, 서울시 의회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 역시 민주당입니다.
    실제로 오세훈 시장이 하고싶던 부분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의회가 있는데,
    하는 일마다 반대를 하니, 투표를 통해 시장직을 던졌다. 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런것 하나 못하면서 시장일 하느니 안하는것만 못하다 일수도 있겠죠.

    물론 오세훈이 잘못된 정책으로 서울시 시정을 말아먹었다고 할정도로 돈을 너무 낭비한것도 큽니다.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것은, 의회와 시장이 한 마음으로 좋은 정책을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만, 부패한 마음으로 의회와 시장이 뭉친다면, 그야말로 더 안좋게 되겠죠.
    지금 시장으로 있는 박원순 시장도 사실 문제가 많습니다.
    흔히 표현하는 좌빨적 성향과 친북주의.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를 쥐고 흔드는 론스타로부터
    스폰서를 받고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문제가 더 많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결국엔 나쁜놈 둘이 두고 덜나쁜놈 시장해라
    식이 된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당 야당 3당 4당 할것 없이 다들 그놈이 그놈에 그바닥이 그바닥이라는것이 조금 씁쓸할 따름입니다.
    이제는 당보다 사람을 보고 뽑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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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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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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