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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요리

2008.04.02 19:14
제가 근무하는 뉴욕에 소재한 이 병원의 직원식당에 가면 스시와 롤 코너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알았던 이 일본음식은 마치 한국의 김밥과 비슷하지만 내용물이 밥과 더불어 오이, 아보카도와 같은 야채와 새우, 게살등 해산물로 주로 채워지고 단무지나 고기류는 자주 들어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나마 한국음식과 비슷하게 여겨져서 자주 먹는 이 롤은 김밥과 비교해서 너무 비싸고 양도 적고 맛도 너무 심심합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맛이 좋아서 그런지 건강식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잘도 사먹는 음식이고 매진도 잘 되기 일쑤입니다.

예전에 동양인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미국 중부 지방에 살 때도 미국 대형 식료품점에서 스시와 롤 코너가 마련된 곳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곳은 한인마트에 마련된 스시 코너처럼 한국인등 동양인을 위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본토박이 미국인을 위한 곳이죠. 이런 것을 보면 마음속으로 샘이 날 때가 많습니다. 왜 일본음식은 이렇게 미국인에게 대중화되었는데 우리 음식은 아직 이들에게 알려지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죠.

다국적 미국인들이 말하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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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김치소개에서 가져왔습니다.

해마다 설날이 되면 텔레비전에서는 한국 음식에 관한 특별 다큐멘터리를 하는데 보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대개 내용은 대개 한국음식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건강식품이고 외국인에게 대중화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미국의 저명한 의사(정확히는 미국당뇨학회 회장)가 집에서 부인과 함께 집에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내용을 본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한국음식이 외국인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누구나 친숙해지기 쉬운 불고기 등의 음식에나 해당되는 것이고 김치 등 특유의 냄새와 자극적인 맛이 있는 음식은 그 자체로서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이런 음식을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것은 약간 비효율적인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텔레비전에서 아무리 외국인들이 김치를 좋아한다고 나와도 별로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미국에 왔을 때 많은 미국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친절하게도 제가 어디로 가서 무엇을 사야 할지도 모를 때 생활필수품을 빌려주기도 하고 아예 주기도 했던 동료들이 많았습니다. 그 해 연말이 되어 그 중에 가장 고맙게 느꼈던 Dr. Jeliazkova와 Dr. Huntington에게 선물을 좀 해주기로 하고 뭘 선물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 한국음식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었고 아내가 수고를 해서 갈비찜과 겉절이 김치를 만들어서 주었습니다. 혹시나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요.

그런데 불가리아 출신의 여의사인 Dr. Jeliazkova는 놀랍게도 두 가지 요리를  다 아주 맛있게 먹었으며 특히 김치는 자기가 알던 맛하고 조금 다르지만(겉절이여서 그랬을까요) 아주 맛있게 먹었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남편이 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어디서 구할 수 있는가하고 묻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그 지역의 미국 그로서리에도 김치를 구할 수 있어서 안내를 해준 기억이 있습니다. 뉴욕 북부 출신인 Dr. Huntington은 불고기는 맛있었는데 겉절이 김치는 매워서 먹느라고 혼났다고 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알게 되었던 미국인 C는 뉴욕 맨해튼의 레스토랑에서 요리사(Chef)를 하다가 한국에 쉬러 왔다는 친구였습니다. 이 친구는 자신이 젊었을 적에 주한 미군으로 왔다가 김치에 맛을 들인 이후로는 김치 없이는 아무것도 못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지낼 때는 처음에는 한국 식료품점에서 김치를 사다먹다가 너무 값이 비싸고 빨리 먹어치우는 통에 자신이 직접 김치 공장에 가서 큰 유리병으로 든 대용량을 사온다고 하였었습니다. 이 친구는 햄버거도 김치가 필요하고 스테이크도 김치가 있어야 되는데 자신의 집에 초대받은 미국인들도 김치의 냄새에 처음에는 기겁을 했지만 나중에 뭘 먹자고 초대하면 김치도 있느냐고 먼저 물어본다고 했었습니다.

그 후로도 많은 미국인들과 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한두 가지 한국음식을 알고 있었고 대부분은 호의적인 반응이었으며 김치 역시 제 예상과는 다르게 다들 맛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뉴요커들이 말하는 한국 요리

뉴욕에 이사 오고 나서 알아본 바로는 뉴욕이 역시 국제도시답게 상당수의 뉴요커들이 중부지역의 미국인들에 비해서 한국음식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고 호의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음식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먹어본 적도 없는 자마이카 요리, 브라질 요리, 베트남 요리 심지어는 네팔 요리가 맛있더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외국음식에 대해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었기에 우리가 기대하는 한국음식이 가장 맛있다는 식의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의 범위는 단지 고기요리 몇 가지에 한정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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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출신의 부모를 둔 중국계인 미국 의대생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저에게 자기가 한국 음식의 엄청난 팬이라면서 추운 겨울날 먹을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하는 한국 식당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방글라데시에서 온 Dr. C는 한국 식당에 멋모르고 갔다가 자기가 시킨 요리가 맵고 입맛에 맞지 않아서 자그마치 다섯 가지 요리를 시켰다가 하나도 못 먹고 그냥 나왔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반응을 보면 아시아계라고 특별히 한국음식에 호의적인 것도 아니고 유럽계라고 덜 호의적인 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한번은 병원 직원들과 한인 타운에 식사를 하러 간 적이 있는데 원래는 스시(초밥)를 먹으러 나갔습니다. 저만 한국 사람이고 나머지는 폴란드에서 이민 온 백인, 미국 백인, 중국계 미국인 한 명이었는데 그런데 단골로 다니던 스시 전문점이 문을 닫아서 그냥 가까운 한인이 경영하는 반찬 가게 겸 식당에 갔었습니다.(뉴욕 한인 타운에는 반찬도 팔고 음식도 파는 이런 곳이 많더군요. 약간 덜 고급스럽지만 값이 싸서 종종 애용합니다.) 다행히 스시와 비슷한 김밥이 있어서 값도 참 싸네 행복해 하면서 김밥을 시키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젊은 한국 남녀 커플이 무슨 양념 통닭 같은 것을 시켜서 음식이 나왔는데 어찌나 냄새가 좋은지 김밥을 먹던 우리 테이블의 사람들이 다들 저거 정말 맛있겠다 하면서 우리도 시키자고 의기가 투합했습니다. 결국 시킨 김밥은 다 먹고 양념 통닭이 나왔는데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어도 저도 정말 맛있었고 다른 동료들이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참 기분이 좋더군요. 다들 먹으면서 상당히 감동한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제 기억으로는 다양한 구성의 다국적 미국인들이 누구도 불만족 없이 최초로 의견의 일치를 본 음식이 바로 양념 통닭으로 남아있습니다.

작년에 미국에 한국계 양념치킨 체인점들이 상륙해서 성업 중이라는 뉴욕 타임스의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껏 돌아본 뉴욕 퀸즈나 뉴저지, 버지니아의 한국에서 온 양념 치킨 전문점들은 주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었고 위치 자체도 미국인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값이 좀 비싼 것이 흠이었지만 반찬가게에서 파는 통닭보다 훨씬 더 맛이 있었기 때문에 왜 미국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장사를 해보지 못할까 궁금해 한 적도 많았습니다. 

인기가 점점 높아가는 한국 요리

한번은 한인 슈퍼마켓 앞에서 서 있는데 일단의 흑인 가족이 신라면을 박스째 사서 나가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가게 주인에게 물어보니 신라면이 히스패닉과 흑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요즘 자주 가는 한국 식료품점에서는 미국인들이 뻥튀기를 사먹는 것을 보고 말을 걸어본 적이 있는데 어린 딸에게 뻥튀기를 사주는 엄마 말이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칼로리도 높지 않아서 참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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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Times의 한국치킨 관련 기사

우리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이야기 할 때 어느 나라 음식이 더 맛있나 하는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국음식이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음식의 선택에서 맛은 너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제가 만나본 대다수의 외국인은 이미 한국음식의 맛에 대해 인정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좋은가 엄마가 좋은가 하고 질문을 해서 어린 아이를 곤란에 빠뜨리듯이 이들에게 한국음식이 좋으냐 다른 나라 음식이 좋으냐하고 선택을 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각각의 음식은 다 고유의 맛과 전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중국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씁니다. 물론 미국화된 중국음식이긴 하지만 맛도 훌륭하고 값도 저렴합니다. 별 맛도 없는 밋밋한 일본 음식도 상당히 고급 음식 대접을 받으며 미국 사회의 구석구석 뻗어 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이들 나라의 음식문화를 따라잡고 미국 사회 혹은 전 세계에서 세계인이 한국음식을 즐기도록 만들 수 있도록 하려면 맛 말고 뭔가 외국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있어야합니다.

한국 음식의 마케팅 포인트는 건강!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음식이 외국음식과의 경쟁에서 선택되는 길은 한국 음식이 세계 제일의 건강식이라는 것입니다. 김치의 유산균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진 것이지만 튀기거나 구운 외국 요리에 비해 찌고 삶은 한국의 요리는 전체 지방 함량은 물론 트랜스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함량이 훨씬 적어지는데 이는 유방암, 췌장암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한국 음식은 풍부한 야채가 항상 고기요리에 따라 오는데 섬유소가 많은 음식이 대장암을 예방한 다는 사실도 미국인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암 중에 하나가 유방암과 대장암인데 음식이 원인일 수 있다는 보고가 이미 많이 나와 있기 때문이죠.

미국인들이 일본 음식을 건강 요리로 꼽는 중요한 이유는 칼로리가 적을 것처럼 보이고 비만은 미국인들의 최고의 공포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에서야 미국식 일본음식(스시나 롤)등의 칼로리가 사실은 그냥 미국 음식에 비해 칼로리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문제는 이미 일본음식을 건강식으로 일반인에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음식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으로 요리된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일본의 요리도 좋지만 발효과정을 통해 영양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식이야말로 건강과 맛을 겸비한 더욱 훌륭한 음식이라는 것을 세계인에게 홍보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예상치 못했던 뻥튀기, 라면, 김밥, 양념치킨, 김치, 순두부, 불고기 등 참 다양한 한국요리가 사랑받고 있는 것도 보면서 정부와 민간이 조금만 더 노력해주면 한국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고수민 뉴욕, 그리고 미국 생활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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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들장군

    미국에서 우리나라를 알기나 하는지 궁금했는데, 우리나라 음식까지 알려져 있군요. 글 잘 읽고 갑니다.

  3. 제 생각보다는 많이들 알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못배운 사람들은 아마도 모를겁니다. 어느 정도 교육 수준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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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진희

    안녕하세요? 가끔 한인타운에 나오시나보네요? 어쩌면 걸어다니다가 스쳐지나 갔을 수도 있었겠는걸요?
    저희 사장님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가? 점심은 무조건적으로다 한식으로 먹는답니다.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은 거의 다 가 본듯해요.
    예전과 다르게 외국사람들끼리 한국식당을 찾는 모습을 흔히 보고…
    젓가락질이 어려워 포크를 달라는 외국사람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잘도 하더군요.. 젓가락질…
    불고기와 비빔만의 한정된 메뉴에서 벗어난 모습도 간혹 보고…
    낮인데도 불구하고.. 소주잔을 기울이는 외국인들도 봤답니다. 참으로 정겹던걸요?
    허나 제가 살고 있는 뉴저지 쪽에서는 아직도 김치냄새를 싫어한답니다. 화장실 냄새 난다고 할때에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아무리 표현을 해도.. 음식 앞에서… 흠…
    중국음식과 일본음식처럼 인식되어 질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대해 봅니다..

  5. 전에는 퀸즈에 한두달에 한번 나갔는데 요즘은 거의 못가고 뉴저지 포트리는 1-2주에 한번은 장보러 갑니다. 아마 마주쳤을겁니다. 좁은 세상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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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스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의외로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미국인도 꽤 있군요.
    특히나 신라면을 사가는 흑인가족 얘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흑인이 신라면을 좋아할 이유가 딱히 있을까요?
    그 신라면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신라면과 같은 건가요?
    일본에 판매되는 신라면은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해서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토익강사로 유명한 김대균씨는
    외국인 친구 만나면 단팥죽을 사준다 하더군요.
    외국인들이 단팥죽 무지 좋아한데요 ㅎㅎ
    그리고 채식주의자인 외국인한테 추어탕을 사주었더니
    국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는 얘기 ㅎㅎ

  7. 그 흑인 가족은 처음에는 하나씩 사갔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박스로.. 그 다음에는 소문을 들은 다른 흑인들이 와서 사가고.. 미중부의 세인트루이스 이야기였습니다.

    채식주의자에게 추어탕을 먹이는 것은 조금 그런 것 같은데 알고 먹었겠죠? 모르고 먹었으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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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네트

    바쁘실텐데 항상 긴~글 쓰시는거 보시면 읽으면서도 그 정성이 느껴집니다.
    뉴욕여행갔을때 한달동안 내내 한국음식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값도 비쌌는데...^^
    파스타는 양이 너무 많아서 반도 못먹겠던데
    미국인들은 그걸 다 먹더라는거^^
    특히 극장에서 보았던 어마어마한 그 팝콘양이란...
    뭐든 쉽게 지나치지 않으시고 관심가지시는 모습이 멋져보여요

  9. 사실 글이 너무 길어서 고민입니다. 읽는 사람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요. -_-;;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국사람들 정말 양 대단하죠. 햄버거만 해도 어찌나 큰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저도 그 양에 맞춰지더군요. ㅡ,.ㅡ

  10. Blog Icon
    traveler

    글을 아주 잘 쓰셨군요. 김치이야기에 한마디 보태겠습니다. 작년 9월에 몽골여행을 가면서 인천공

    항에서 포장김치와 김을 사가지고 갔습니다. 팩에 든 그 김치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었는데 약 2주후

    독일인들과 함께 며칠동안 여행을 가면서 가지고 갔습니다. 혼자서 걱정을 했습니다. 혹시 너무 오

    래돼서 너무 시어지지나 않았는지 또 저 외국인들이 과연 김치를 먹을는지 등 등.. 그러나 그건 기

    우에 불과했습니다. 이 독일인은 물론 동골인 가이드를 포함하여 몇개 안되는 김치팩을 딸 때마다

    서로 조금이라도 더 먹을려고 눈치쌈을 하는 겁니다. 독일인 친구하나는 특히 김치국물을 좋아해서

    결국 방울하나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게 됩니다. 김의 경우 냄새 때문인지 조금 꺼리더군요. 참 고

    추장은 튜브에 든 것이었는데 몽골인은 주저하는 반면에 독일인들이 아주 잘 먹었습니다. 주식으로

    나오는 고기가 느끼했었나 봅니다.

    두번째 여행에서도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였는데 역시 김치는 물론 김치 고추장은 물론 김까지 모두

    좋아하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보는 음식이었습니다.

    지금 중국에 있는데 한국음식 정말 그립습니다. 어쩌다 한국식당에 들러보면 꽤나 비싼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사람들이 많이 찾더군요. 중국에 오기전에 러시아의 이루쿠츠크에 잠시 머물렀었는

    데 한국식당이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한군데 있다고 합니다- 대신 일본식당은

    아주 많더군요. 주로 러시아인들이 경영하는 곳이었습니다. 글쓴이의 말씀처럼 한국음식의 국제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품질이나 위생 그리고 맛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11. Blog Icon
    한국음식

    뭐 다 취향이겠죠. 전 한국인이지만 아쉽게도 밍밍하다는 롤이 더 땡기던데요;; 제겐 한국음식이 자랑스럽긴하지만 좀 다혈질적인 음식이라는 느낌이; 매운거 먹으면 속도 쓰리고.. 매운게 꼭 건강한 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겐 베트남 국수랑 스시롤이 엄청 잘 맞더군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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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얀

    한국 음식 선호는 정말 인종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듯 하더군요. 회사에 인도애들이 많은데 다른 애들(역시나 베지테리언)은 김치를 먹지도 않는데 반해 한명(잡식?)은 김치를 정말 좋아합니다. 브라질 애들 집에서 삼겹살 해줬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더군요. 한명은 저때문에 베지테리언 포기 ㅡ.ㅡ;;; (미안하다~) 회사에서 가끔 한식 부페를 시켜줄때가 있는데 그때 정말 알 수 있습니다. 선호하는 음식이 정말 제각각 이었어요. 미국애들 인도애들 일본애들 브라질애들 터키애들 다~ 제각각 좋아하더라는... 근데 공통적인건 백김치 정말 좋아하데요. 냄새 않나고 톡 쏘는 맛때문인지 정말 좋아하던데. 맵지도 않지... 양념통닭에 백김치 곁들어 한번 팔아볼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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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oline

    김치 이야기를 보니깐 몇년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학교에서 한국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 했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인절미, 김치, 잡채를 가지고 갔었는데.. 백인애들이 김치국물까지 맛있다고 다 먹었다는..
    좀 매웠는데 말이에요.. 제겐 의외로 인절미가 맛이 없다고 하던데요.. 애들이 얼굴 찌푸리면서 아무맛도 않난다고 해서 좀 황당했었거든요.. 잡채도 맛있다고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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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얀

    네. 떡은 의외로 시큰둥 하더라구요. 어떤 종류의 떡도 맘에 드는게 없다고 다들 그러데요.

  15. 안녕하세요, 3fisher입니다. ^^
    이 곳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먹고 사무실에 들어오기 싫을정돈데, 그 곳은 어떤가요?
    아, 이 포스트가 피쉬에 공개되었다고 알려드리려고 왔어요.;;;;;

  16. 감사합니다. 덕분에 구독자가 많이 늘어난게 아닌가 싶네요. ^^

  17. 비슷한 경험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제 경우엔, 업무상 독일 사람들과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한국에 왔을 때 한국음식을 즐겨 먹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은 '김치'에 대한 팬이 되어서, 독일 출장시마다 '김치'를 사다달라는 부탁을 잊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부류들은 역시 자기들의 식사보다 맛있고, '가볍다'라고 합니다. 역시 웰빙 마케팅이 좋을것 같네요..ㅋㅋ

    머.. 좋아하지 않는 부류는 아시아 음식에 '익숙하지 않음' 정도인것 같구요.

    또 다른 경험은, 인도에 출장가서 잡지를 보낸데 음식점 리뷰 컬럼이 있더라구요. 인도내의 한국식 고기집이었는데요.. 주로 고객의 대부분은 현지 한국인이나 관광객인것 같았습니다만.. 아.. 물론, 컬럼의 내용은 대단한 악평이었습니다.. 비싸고, 서비스 안 좋고.. 음식 맛에 대한 평가는.. 그저그런.. 돈을 버리려면 가라.. 쯤이었습니다.

  18. 글을 읽다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장갔다가 들른 차이타타운의 한국식당 주인 아주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그 식당에 오는 캐나다 사람 중에는 비빔밥에 거의 중독(?)이 되서 1주일에 3일을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아직 일본,중국 음식에 비해 지명도나 인지도에서 밀리기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건강식!이란 점을 부각시켜 개발하면 의외의 성공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그나저나 비빕밥 중독도 다 있군요. ^^
    건강에 좋은 중독이니까 장려할만 한 것 같습니다만..

  20. Blog Icon
    lazypia

    글 잘읽고갑니다.
    이 소속감이라는것은 정말 어쩔수 없나봅니다..
    뉴욕에 계시다니 반갑네요..
    반찬과 그주위 식당보다는 값이 저렴하다는걸 보니 "우xx"인가 보네요..

    그리고 이건 제가 직접 히스패닉애들한테 들었는데..
    신라면이 굉장히 매울텐데 어떻게 그렇게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신라면"은 히스패닉 & 흑인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라면이 맵잖아요.
    얘네는 그게 정력에 좋다고 생각한대요
    그래서 더더욱 좋아한다고 하네요
    물론 그의미가 아닌 맛이 좋아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사실 한인타운에 있는 한국음식은 "진정한 한국음식"이 아니잖아요.
    가끔은 과도한 msg(물론 한국식당도 그렇지만요)와 거의 모든음식에
    고기가 들어가있거나, 기름져 있거나...
    한국은 웰빙웰빙 하는데...
    뉴욕에 한인타운에 한국식당들도 웰빙이 필요할듯하네요..

  21. 위에 떡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외국인들 떡 느낌이 싫대요 ^^;; 더불어 비슷한 빈대떡이나 그런느낌의 것도
    못먹겠다고 하더군요...

  22.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데, 저는 거꾸로 여기서 베트남 국수 'Pho'에 아주 맞을 들여버렸습니다.^^ 강렬한 실란트로를 맑은 고기국물에 즐기는 거지요.. 미국와서 느끼는 건, 정말 세상에는 먹을게 많다는 거, 우리 음식만이 쵝오~하는 자세는 이런 다양한 맛을 즐기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지금은 한국의 냉이 된장찌개가 무척이나 그립지만 말이죠..

  23. 저도 외국인이 김치를 퍼먹는다.. 중독이다 라는 말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통닭을 만장일치로 좋아하더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저는 잠시 LA를 여행할적에 El pollo loco 의 치킨세트가 무척 인기라는걸 알았는데요,
    먹어보니 여기서 내가 통닭집하면 el pollo loco 망하겠단 생각도 들더군요.
    저랑 같은 생각을 이미 했는지 그 이후 LA에 교촌치킨 체인점이 들어간 모양이던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잘 팔리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김밥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햄버거와 대결시키기에 좋은건 삼각 김밥같아요.
    안에 내용물도 여러가지지요. 가격도 비싸지 않구요.

  24. 김치에 각별한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참 흥미롭게 읽었던 글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들에 대한 관심도를 실제 알게되는군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5. Blog Icon
    화로

    저는 LA에서 외국인 상대로 한식당을 하는데,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좋아하긴해요.
    각자만의 선호하는 김치맛들도 다양하게 있고요.
    말씀하신대로 건강식으로 어필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긴한데,
    여기 LA에선 한국 음식을 싸구려 음식으로 여겨서 속상할때가 많습니다.

  26. Blog Icon
    라코지기

    선생님 이글 라코웹으로 가져왔어요~ 감사합니다.

  27. 정말 글을 잘 쓰시네요.
    원래 궁금했던 이야기인데다
    점심이 가까워져서인지
    재밌게 보았습니다 ^^;;

  28. 한국 요리는 미국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지만, 때로는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음식을 활용해서 알리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쓰셨듯이 김치 등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경우에는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저는 미국인과 국제 결혼을 하여 미국에 살고 있는데, 저희는 대개 김치를 구워서 자극적인 향과 맛을 누그러뜨린 후에 다양한 미국 대중 음식 - 타코, 햄버거, 피자 등 - 에 혼합해서 일상적으로 먹고 가족, 친구들에게도 선보이곤 합니다. 김치 퓨전 음식 요리 과정을 담아 유튜브에 시리즈로 올리고 있기도 하구요^^ (http://www.youtube.com/mstarpacific). 미국인들에게 소개할 때는 김치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마늘이 들어있어서 맛과 향이 강하지만, 건강에 좋다고도 얘기한답니다. 신종 플루에 김치에 도움이 되는 것도 마늘의 면역성 강화 효과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미국에서 감기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잘 팔리는 의약품도 아닌 약(?) Airborne처럼 김치도 약은 아니지만 건강을 지켜줄 식품이라고 소개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김치 퓨전 음식으로 먼저 김치의 맛을 보여준 다음에 우리 음식(묵은지 삼겹살)을 먹으러 가니까 모두들 너무 잘 먹었습니다. 저희 미국인 가족들과 친구가 묵은지 삼겹살을 먹으러 갔을 때의 그 살벌한(?) 김치 먹기 경쟁이 담긴 비디오(http://www.youtube.com/watch?v=LhdDPpXwms0)도 있으니 한 번 보세요~^^♥

  29. 와. 제대로 애국을 하시네요. 비디오도 잘보겠습니다. 말씀이 너무 반가와서 일단 댓글부터 답니다. ^^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사업

제가 이전 글에서 누구라도 부자가 되기 원하면 부자의 습관을 따라야 하고, 가난한 사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계속 가난 속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들은 ..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부자되는 습관

제가 아는 미국 사람 자수성가 형 부자인 자영업자 A씨가 있습니다. 그가 투자로 벌어들이는 소득은 얼마인지도 현재 자산이 얼마인지도 알 수 없으나, 다만 사업체에서 벌어들이는 연소득이 세후로 한화 추산 40억이 넘는다는 정도만..

빚 부자가 알부자가 되는 계획의 시작

“여보, 난 올해 마흔여섯이야.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를 빼놓고 마흔여섯 살짜리 남자를 직원으로 뽑아주는 곳은 아무 데도 없어. 우리는 이 집을 저당까지 잡혔어. 당신의 차는 월부금이 밀려 있고 나는 이제 차도 없어. 지난해 연..

은퇴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2편

그래서 뮤추얼펀드를 하기는 하더라도 수익을 적게 내더라도 원금은 잃지 않겠다는 약간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런 접근에 맞는 것이 채권펀드입니다. 하지만 채권펀드는 안전한 만큼 수익률은 낮기 때문에 주식펀드를 병행하지 ..

은퇴 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1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금까지 몇 편에 걸쳐서 부자 되기와 은퇴준비와 관련한 지엽적인 내용들을 소개해드렸고 오..

미국에 살면 꼭 알아야 하는 경제 영단어

어느 선진화된 국가든지 경제 제도가 다 비슷하여서 그런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미국의 경제 시스템이나 한국의 시스템에서 커다란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다만 한국에서는 일상화되지 않은 개인수표의 사용이라든지 협상을 통해 자동차..

이정희의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읽고 든 이런 저런 생각들

저는 여러 가지 장르의 영화를 두루 좋아하지만 ‘나는 전설이다.’, ‘레지던트 이블’, ‘28일 후’와 같은 대재앙에 관한 영화와 ‘월스트리트’, ‘마진콜’, ‘컴퍼니맨’과 같은 기업이나 경제를 다른 영화를 특히 좋아합니다. ..

Out of the question의 뜻을 구별하는 법

오늘은 오래간만에 제가 ‘백신영어 카페’에 올린 글을 소개해봅니다. 전에 제 독자 분에게서 out of question과 out of the question의 의미가 the 하나 있고 없고에 따라서 왜 그렇게 다른지 질문을 받..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얼마 전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백신영어 카페'에 한 회원님이 소개시켜주신 KBS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방영은 이미 작년 11월에 되었던 것을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나서 느낀 소감은 제가 '뉴욕의사의 ..

대학생도 모르는 미국 유치원 영단어

저도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영단어 공부를 꽤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처음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영어에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전공이 의학이라서 원서를 볼 일도 많을 것이었으므로 나의 든든한 영어 실력이 뒷받침에 잘 되어 줄 것..

국어실력없이 영어실력도 길러질 수 없다?

어제는 한동안 잠시 멈추었던 영어공부를 할 목적으로도움이 될 만한 영어책이 없을까하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는데 선생님의 책이 눈에 확 띄어..꼼꼼히하나씩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책 내용이 너무나 좋터군요. 기존의 다..

간헐적 단식 시 해야 할 것, 하지 않아도 될 것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간헐적 단식법과 같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적게 먹는 생활 습관을 삶 속에 정착시키는 다이어트 법은 흔한 것이 아니었기에 요즘 각광을 ..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감량이 성공하기 쉬운 이유

일단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이 글의 제목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제목은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혹은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거나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도 아니고 ‘실..

간헐적 단식으로 몸짱이 될 수 없는 이유

얼마 전에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 간헐적 단식이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관련 책들도 잘 팔리고 있고, 뉴스에도 계속 나오더군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여 몸짱이 되었다고 ..

엔진오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대우 르망을 십여 년을 탔기 때문에 자동차 정비 주기에 대해서 꽤 상식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도 엔진 오일 교환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뭘 교환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차피 카센터..

YF 소나타의 저절로 움직이는 핸들 이야기(동영상 포함)

현대 자동차의 독과점을 이용한 국내 소비자 홀대정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현대차를 타든 타지 않든 현대를 싫어하는 국내 소비자가 꽤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인데 소비자들이 이런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

현대 소나타 3등에 미국인들 뿔난 이유

지난 달부터 현대가 미국 시장에 신형인 YF 소나타를 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쪽 언론에서는 엠바고가 풀리면서 2월 22일자로 각종 자동차 잡지와 웹사이트에 현대 소나타 시승기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 훨씬 전인 작년 12..

너무 비슷한 미국과 한국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

이미 다 아는 이야기면 재미가 없는데 그래도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이니까 일단 제가 예전에 들었던 우화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 오래 되지 않는 옛날에 한 산 중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 뒤 산에는 원숭이가 많았는데..

한국 음식이 도대체 뭐라고

제가 꽤 오래 전에 이미 지금은 뉴욕을 떠나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지금도 뉴욕에 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을 종종 받습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다 제 블로그를 구석구석 꼼..

미국 사람들의 삼성에 대한 생각은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아이폰 5를 한 달 써보니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이 아이폰 5의 3차 출시국 명단에서 빠져서 11월 2일 출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일찌감치 아이폰 5를 살 수 있었던 제가 운이 좋은 것인가 생각도 했지만 사실 이번 아..

싸이의 전세계 아이튠스 차트 성적 모음

싸이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저처럼 대중가요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된 사람도 잘 알 정도면 꽤 유행이 되긴 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아이튠스 차트를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 국한되었..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다른 점

부동산 붕괴 직전의 미국과 현재 한국의 공통점은 전 글에서 살펴보았고 이제 다른 점을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점의 첫 번째는 LTV입니다. 이게 바로 정부가 믿는 구석인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근거가 LTV(loan..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공통점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갚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까지 쉽게 대출을 받게 만듦으로써 부동산의 거품을 일으켰다. 나는 이런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필연적으로 올 것으로 이미 알고 있고 대비..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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