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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귀가 뚫리는 법 (리스닝 잘하는 법) 있나? 없나?

2007.11.16 19:38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여러 가지 소망이 있겠지만 귀가 뻥 뚫렸으면 좋겠다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일 것입니다. 저 역시 귀가 뚫린다는 여러 가지 사이비 학습법에 시간을 많이 낭비해 보았으며 결국은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비용과 시간대비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만 특수한 방법으로 영어 소리만 잘 들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듣기 공부는 말하기, 쓰기, 읽기와 항상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금언이 말할 수 있는 만큼만 들린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단지 리스닝은 사람에 따라서 언덕식으로 서서히 실력이 향상되지 않고 계단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만 어느날 갑자기 귀가 뚫려서 다 들렸다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이야기 (리스닝에는 왕도가 없다)는 가장 인기가 없는 소리이고 영어 학습자들이 듣기 싫은 소리입니다. 마치 암 환자에게 치료약이 없다는 소리와 같을 수도 있겠지요. 제가 인기를 얻으려고 했다면 이런 뼈아픈 진실을 밝히기를 주저했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또 이렇겠지요.


그걸 누가 모르나?

 

글쎄요.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요. 제 경험으로는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귀를 뚫어준다는 사이비들이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 줄 아십니까. 제가 샀던 비디오, CD, 책만 해도 백만원은 족히 될 겁니다. 저도 이런 과장된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극히 시간낭비적이고 값이 비싼) 학습법의 피해자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되었다는 영어 귀를 뚫어준다는 클래식 음악 씨디와 헤드폰만 해도 50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것 같고 누군가 MC 스퀘어하면서 영어 테이프들으면 잘 외워진다고 해서 그걸로 정말 시간 많이 보내고 (MC 스퀘어 제품 자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저의 단순함에 대해 한탄하는 겁니다.)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시리즈로 줄줄이 사서 그대로 해보고 또 안되니까 낙담하고... 저도 스스로는 똑똑하고 잘 안 속는다고 생각했지만 극적으로 귀가 열리는 방법은 없는데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이비 학습법은 사이비 학습법일수록 성공합니다. 어차피 사기는 크게 치는 사람이 크게 먹는 거 아닙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은 그만큼 소망이 간절하고 절박하고 이것을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은 그만큼 큰 약속을 해주고 돈을 지불하게 만듭니다. 여기에는 너무도 그럴듯한 박사님들의 학설이라든지 너무나 믿음이 가는 외국인이나 유명인사가 등장할 수도 있지요.
 

또한 특정 학습법으로 대단한 효과를 보신 분에게서 반론이 나온다면 논쟁할 시간도 용기도 없습니다. 우리는 가장 현명한 듯하면서도 절박할 때는 한없이 약해질 수도 있고 귀가 얇아질 수도 있는 존재라는 것과 그냥 정직하게 공부하는 것이 결국은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는 이야기이지요. 

 

여러분 얼마나 영어 잘하기를 원하시나요. 원어민처럼 될 수 없는 것은 아시지요. 이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뇌에 보면 언어중추가 있는데 (전두엽의 밑부분에 보면 Broca 영역과 측두엽의 윗부분에 보면 Wernicke 영역이란 게 있습니다) 최대 12세 이전에 자국어와 외국어를 획득한 사람은 두 언어를 말할 때 동일 영역에 반응이 생깁니다. 하지만 영어 학습이 늦게 시작된 사람은 외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이 따로 분리가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려서부터 영어와 한국어에 동시에 노출된 교포 2세들은 영어와 한국어가 둘 다 모국어 (mother tougue)가 될 수 있지만 영어를 늦게 배운 여러분이나 저는 영어가 학습이 되어도 원어민하고 비슷하게는 몰라도 완전 원어민처럼 영어할 수 없습니다. 정말 나쁜 소식이고 희망을 꺾는 소리이지요 (물론 이미 알고 계신 분도 많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영어 학습 전문가이자 저술가인 조화유 선생님의 책을 보면 미국 유학갈 때 엄청나게 좋은 토플 점수로 갔는데 미국에서 햄버거 가게 점원도 영어 못한다고 해고를 당했다던가 그랬고 (이런 이야기야 여기 저기서 많이 들어서 놀랍지도 않지만) 평생 영어 공부를 쉬지 않고 한 지금도 티브이 뉴스나 영화를 보면 못 알아듣는 말이 나온다고 하신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결국은 우리의 영어 공부의 목표가 현실적이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훌륭한 영어 구사를 아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을 보세요. 순토종 한국인이지만 유엔의 수장을 잘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한국인도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훌륭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재능이 없는 보통 사람도 노력하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까요? 저는 확실히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미국에 살면서 만나본 영어가 자국어가 아닌 수많은 외국 출신자를 보니 그렇고 이중에는 한국에서 교육을 다 받고 뒤늦게 이민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까요. 자신의 영어가 정말 초보라면 아마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 때문에 생기는 불편이나 두려움 없이 직업을 가지고 살고 뉴스, 영화나 드라마 자막 없어도 대충 이해 (100% 말고 70-80%)되며 웃을 때 남들과 함께 웃고 하는 정도는 어떻습니까.


이 정도가 목표라면 거의 모든 사람이 도달 가능한 목표라고 봅니다. 하지만 영어 공부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늘지도 않는 다는 것이 큰 문제라면 용기를 내세요. 지금 이미 영어 잘하는 많은 사람들조차도 현재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고자 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잘할 수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공부량이 부족했다거나 비효율적인 공부를 했다는 것일 겁니다.

다시 결론입니다. 리스닝만 좋아지는 비법은 없습니다.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골고루 다 해야 합니다. 갑자기 귀가 뚫릴 수 있다는 말 믿고 돈 쓰지 마십시오.


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고수민 영어 공부 제대로 하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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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하늘

    백만원만 쓰셨으면 저렴하게 쓰신것 같네요.
    지난 번에 모 방송 국에서 나온 프로 보니까 수천만원 쓴 사람도 있던데... 나도 수백 정도 쓴거 같구요.. 왜 이렇게 어리석었나 싶어요.. 정말 맘만 있으면 할 수 있을 것을 좀더 편하고자 하는 맘으로 쉽게 쉽게 만 찾다가 지금 무지 고생하고 있답니다... 어쩔 땐 아이들이 정말 부러워요... 두가지 언어를 자유자재로 하는 아이들 보면 이렇게 늙는 것이 한심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래도 아직 젊다고 생각하고 오늘도 영어 한 줄 열심히 읽고 또 읽고 합니다.. 도재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빠져서 살려구요.. 어쨌든 이렇게 수고스럽게 블러그 만들어서 영어를 깨달고자 하는 중생들에게 자그만한 빛이라도 줄려고 애쓰는 주인장님 정말 존경합니다...

  3. 수천만원이요? 정말 텔레비전에 나올만하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아이들은 잘 하는 것 같아도 영어를 잘하면 국어가 줄고 국어를 잘하면 영어가 주니까 나이들어서 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습니다.(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우리말을 완벽하게 하는 상태에서 영어를 시작하므로 우리말을 잊어버리지는 않잖아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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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chel

    저는 이원익이란사람이 쓴 '비상' 이란책을 읽은후 한영화에 빠져 그 영화를 100번정도 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지금까지 영화를 늘 잘못골랐다는 겁니다. 웃습게도....
    여러영화들에 목표영화를 정했다가 한두번보다 보는 것에 싫증을 느껴 이원익씨 처럼 하지를 못하다가 요 최근에 Diary of a mad black woman 을 선택해서 이제 한 10번정도는 보았는것같네요 ㅋㅋ 부디 이 영화가 이원익씨의 '탑건' 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제가 위의 영화를 선택한것은 비교적 발음이 분명하여 저에게 듣기가 많이 편하다는 겁니다.
    전에 sister act ,conversations with God mThe pursuit of happyness,뭐 이런영화들은 정말 발음들이 제게 너무 불분명해서 영화보기를 싫증나게 만들었거든요.
    아뭏던 저 영화가 저의 영어를 한단계올려주기를 기도해봅니다.

  5. 만약에 영화를 이용한 영어공부가 초기단계시라면 가장 좋은 장르는 멜러나 드라마(애니메이션 포함)>코미디>호러물>스릴러>액션 혹은 SF 순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영화마다 다르지만 대강 그렇습니다. 모든 영화가 영어공부에 좋은것은 아니거든요. 되도록이면 주인공들이 정확하면서도 고급스런 영어를 구사해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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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ander

    안녕하세요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 근사이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람인데요..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최근 재미있는 영어 공부 사이트를 알고나서 이용을 하는데 발음이 특이해서.. 따라하긴 하는데 주변에게 물어봤더니 영국식 발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음.. 찾아보니 사람들이 오히려 미국식발음보다 더 멋있다, 미국에선 상류층이 영국발음을 쓴다라고 하는데..글쎄 뭐 발음을 다시 공부해야할지요..-_-;; 확연히 다른 발음 그냥 따라해도 되나요? 이것저것 짬뽕이 되지는 않을지요.. 그럼 더 안좋다고 하더군요 ^^;; 예전 여행때도 사람들이 not 발음하는게 좀 이상하긴 했었는데.. 저는 여기서 주변환경이 그나마 별로 몇시간 되지도 않지만 그래도 전부 미국식이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나름 연습한 발음도 그렇구요.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그 지문을 포기하긴 좀 그렇고 그냥 녹음없이 읽자니 불안하구.. 또 실제로 미국에서 영국식발음이 대접을 받는다면 그것도 매력요소라고는 생각하는데 영국은 미국보다 확연히 작은 나라가 아닌가 해서요;; 영국발음이 대접받는다는게 좀 의외였어요. 미국이 지고 유럽이 다시뜬다고는 하지만..하하(미국발음에 익숙하신분들은 영국발음을 들으면 쉽게 피곤해지신다고 하던데 저도 연음이 없는 영국발음이 발음하긴 쉽지만 듣기엔 약간 피곤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따라읽기 말인데요..^^; 하루에 한페이지를 다 끝내야 하나요? 한개당 100번정도 한다고 치면 100번을 하루에 다 끝내고 다음진도를 나가야 할지요.

    너무 많은 질문 죄송합니다. 수고하세요!

  7.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영국식 발음 아무 문제없습니다. 공부하기에 오히려 편한면도 있을것이니 아무 상관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일단 영국식으로 시작하셨으니 앞으로도 일관성있게 나가셔야 나중에 약간의 혼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책 읽기를 상당히 열심히 하시나봅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 있다면 여러 페이지(혹은 토픽)을 오버랩되게 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하루에 1페이지 60번도 좋지만 1페이지 30번, 2페이지20번, 3페이지 10번하고 다음날 1페이지 10번, 2페이지 30번, 3페이지 20번하고 넘어가고 며칠후면 1페이지는 끝나게 되고 2페이지는 조금 남아있고 3페이지는 좀 더하해야하는 식으로 하면 좋습니다. 하루에 한페이지를 막 파더라도 며칠지나면 기억이 안날수있으므로 조금 나눠서 며칠간하면 좀 낫습니다. 그럼 열심히 하세요~~.

  8. Blog Icon
    Alexander

    감사합니다 ^^ 책읽기는 게으름피면서 하는중입니다..ㅎㅎ 오버랩 한번 시도해 봐야겠내요!
    저의 시작은 미국식으로 한 것 같네요..에궁 ㅋ 미국식으로 밀어 볼까 합니다. 영국식은 자료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요..확실한건 중복이 되면 안좋다 인 것 같네요..ㅎㅎ

  9. 꼭 안좋다라기 보다는 헷갈리면 안되지 않느냐 정도로 생각하네요. ^^;;

  10. Blog Icon
    rose

    베트남 사람들을 돕기 위해 베트남어를 배운지 한 달 정도 된 주부입니다.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를 배우는데 왕도는 정말 없습니다! 생전 처음 접하는 언어를 익히기 위해 숙제로 내 주는 베트남 책을 백번씩 듣고 따라합니다. 그리고 원어민들과 어설프지만 계속 대화하려고 노력하니까 실력이 향상 되더군요. 영어처럼 자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더욱 애착을 갖고 공부하죠.

    그리고 중요한 건 주위에 알아 듣는 사람이 없으니까 틀려도 자신감을 갖고 크게 말해요.ㅋㅋ
    흥미와 끈기를 갖고 벗삼아 공부하니까 즐겁기까지 해요. 그리고 정말 돈도 안 들고요.

    사실 저도 영어에 관한 한 여느 한국인과 다름없이 외국인 앞에서 벙어리랍니다. 그런데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으니까 늘 계획만 세우고 흐지부지 됐지요. 그러면서 왜 난 영어를 못할까 고민했는데 못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비법이나 왕도를 좇았으니까요.

    지금도 사교육 시장에 엄청난 비용을 지출하실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이 글을 공감하고 싶습니다.

  11. 시행착오없이 처음부터 좋은 방법을 택하셨군요. 베트남어 정복 꼭 성공하실 겁니다.

  12. Blog Icon
    이광호

    고선생님, 반갑습니다.
    오늘 첨 만나뵙네요.
    의사일을 하시면서 영어전도사까지 하시려면 보통 정성과 노력갖고는 안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영어에 대해서 하신 말씀들이 지금까지 영어공부에 수십번을 실패한 저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인 듯 싶습니다.
    하신 말씀들이 대충 다 알고 있는 듯한 방법들이지만 한 번도 제대로 실행해보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나이(48세)에 이르기까지 아직까지 영어에 숙달(?)하지 못하고 한을 품고 있는 현재의 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동안 여러방법을 써봤기 때문에 더이상 새로운 방법을 동원하거나 돈을 많이 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고선생님이 지적하신대로 함 따라해볼 생각입니다. 우직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따라해보겠습니다.
    과연 저에게도 희망이 있을까요?

  13. 여부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희망이 넘치지요. 답이 많이 늦었는데 지금쯤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14. Blog Icon
    검은콩

    선생님 글을 읽고 정말 많은 도움과 힘을 얻어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바쁘실텐데 감사하고 선생님도 힘내세요!!^^

  15.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아주 영양가가 많습니다. ^^

  16. 처음에 제목만 보고 무슨 획기적인 방법이 있을꺼야라고 클릭했는데...^^;;

    영어공부도 한가지만 편식하면 안되고 님 말씀처럼 골고루.. 명심하겠습니다..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17. 제 주장이 다 그런 식입니다.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닫자는 거지요. 실망시켜드려서 죄송... ^^

  18. Blog Icon
    jiji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잘 와닿아요.ㅠㅠ

    궁금한데요 선생님께선 지금 뉴욕에서 의사 하고 계시는데 그럼 대화(의사 소통)가 가능 한다는 건데

    뭐가 원어민이 될 수가 없다는건지 궁금해요 어느 면에서...

  19. Blog Icon
    노바박사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4년이상 지낸 중국인 처자와 함께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인삿말 첫마디에서 이분은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봤습니다. 보통 생각하길 4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지냈으면 유창하겠구나 생각하겠지만, 발음하는데서 미묘하게 이국적인 억양세가 묻어났기 때문이죠. 경우를 바꿔서 한국인이 서양인 앞에서 영어를 구사하면 어떨까를 생각하니 결론이 내려지더군요.

    뭘 어떻게 얼마만큼 노력을 투자하더라도 원어민이 될수 없다. 결국 모방일뿐.

    우리 사무실에도 영어공부에 바람이 불어서 이것저것 알려드릴려고 하는편인데 이런 제 말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외국어공부에 대한 환상을 깨는 독한 말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한계를 깨닫고 공부 방향을 잘 잡는것이 올바른 외국어 공부의 첫단추가 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20. Blog Icon
    또치

    정말 이렇게 속 시원한 처방은 처음인거 같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우리 모두 사이비에 속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합시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21.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 ^^

  22. Blog Icon
    11

    http://en.wikipedia.org/wiki/Critical_Period_Hypothesis

    아직 가설입니다

  23. Blog Icon
    김종혁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글의 일부를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출력해서 보여줘도 괸찮을지요..

    수고하세요.

  24. 여부가 있겠습니까. 제 글은 퍼가기 쉽도록 우클릭 방지가 없습니다. ^^

  25. Blog Icon
    가필드

    저도 영어를 하나도 못하다가, 처음으로 티비에서 나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시작할 때, 마치 모든 영어가 다 들리는 듯한 착각에 잠시 빠졌습니다. 아마 그런 분들이 갑자기 귀가 뻥 뚫렸다고 하시는 걸 겁니다.

    이젠 저도 그런 말을 믿지는 않죠. 하지만, 그 분들은 거짓말이기 보다는 본인도 그런 기분이어서 그럴 거에요. ㅎㅎ

    이제 이성(?)을 찾고 보니, 얼마나 많은 말들을 못 듣고 있는지, 객관적으로는 그 때 ( 귀가 뻥 뚫리는 듯한 그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알아 듣고 있지만, 요즘은 제가 못 알아듣는 말이 있다는 사실에 더 의식이 가서, 기분상으로는 리스닝을 더 못하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26. Blog Icon
    시원한 겨울

    Daum에서 소개된 기사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그럼, 자주 방문할께요.^^*

  27. 감사합니다. 저도 제 블로그가 오아시스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

  28. Blog Icon
    영어초보

    http://kr.blog.yahoo.com/asrai21c/folder/13.html?m=l&p=3&tc=31&tt=1262689189&pc=5
    우연히 발견한블로그인데 저곳도 가장효율적인 영어공부 방법론에 대해서 다루고있던데 저기는 완전 원어민처럼 배우자입니다 해석도하지말고 영어자막도 절대보지말라고하네요 저기계신분들도 나름 자신들의 방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고수민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초보에 팔랑귀라 상당히 혼란스럽네요ㅜㅜ 이런일로 귀찮게 해드려서 굉장히 죄송합니다ㅜㅜ

  29. 아닙니다. 절대 미안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아라님의 글은 저도 전부터 많이 읽었었습니다. 솔직히 제 글과 상당부분 일치하는데 단 한가지(작지 않은) 차이는 아라님은 귀를 뚫기 위해 매우 오랜 기간 매우 많이 들으라고 강조하고 계십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실테고. 저도 여기서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하여간 무조건 많이 듣는 것이 저는 비효율적이라고( 절대 안되는 방법은 아니고) 생각합니다.

  30. 하하 그렇군요. 근데 저는 유독 리스닝만 잘 안되는건 왜일까요?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네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골구로 하려면 미국에 가는 게 제일 좋을 듯 싶네요^^ㅋ

  31. Blog Icon
    독자

    선생님의 백신영어책 사서 읽고있는데 인터넷주문이라 161~168 부분이 파본되있더라구요 주말내 독파할예정이였는데
    죄송하지만 161~168p 중요한 부분 내용 요약하셔서 댓글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32. Blog Icon
    브라운 리

    Don't u think this is a bit too much to ask?
    Do what you can do first before asking for help.
    No offense!

  33. Blog Icon
    독자

    생각해보니까 8p요약이 질문이 많은것같아요 월요일되자마자 파본문의해야겠어요
    No offense!! 라는건 제가 영어가 짧아서 처음들어보는데
    공격의도가 없다는뜻인가요?

  34. Blog Icon
    브라운 리 대변인

    No offense에 해당하는 한국말이 있습니다. '태클 아니구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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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간헐적 단식법과 같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적게 먹는 생활 습관을 삶 속에 정착시키는 다이어트 법은 흔한 것이 아니었기에 요즘 각광을 ..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감량이 성공하기 쉬운 이유

일단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이 글의 제목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제목은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혹은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거나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도 아니고 ‘실..

간헐적 단식으로 몸짱이 될 수 없는 이유

얼마 전에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 간헐적 단식이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관련 책들도 잘 팔리고 있고, 뉴스에도 계속 나오더군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여 몸짱이 되었다고 ..

엔진오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대우 르망을 십여 년을 탔기 때문에 자동차 정비 주기에 대해서 꽤 상식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도 엔진 오일 교환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뭘 교환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차피 카센터..

YF 소나타의 저절로 움직이는 핸들 이야기(동영상 포함)

현대 자동차의 독과점을 이용한 국내 소비자 홀대정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현대차를 타든 타지 않든 현대를 싫어하는 국내 소비자가 꽤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인데 소비자들이 이런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

현대 소나타 3등에 미국인들 뿔난 이유

지난 달부터 현대가 미국 시장에 신형인 YF 소나타를 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쪽 언론에서는 엠바고가 풀리면서 2월 22일자로 각종 자동차 잡지와 웹사이트에 현대 소나타 시승기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 훨씬 전인 작년 12..

너무 비슷한 미국과 한국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

이미 다 아는 이야기면 재미가 없는데 그래도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이니까 일단 제가 예전에 들었던 우화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 오래 되지 않는 옛날에 한 산 중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 뒤 산에는 원숭이가 많았는데..

한국 음식이 도대체 뭐라고

제가 꽤 오래 전에 이미 지금은 뉴욕을 떠나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지금도 뉴욕에 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을 종종 받습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다 제 블로그를 구석구석 꼼..

미국 사람들의 삼성에 대한 생각은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아이폰 5를 한 달 써보니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이 아이폰 5의 3차 출시국 명단에서 빠져서 11월 2일 출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일찌감치 아이폰 5를 살 수 있었던 제가 운이 좋은 것인가 생각도 했지만 사실 이번 아..

싸이의 전세계 아이튠스 차트 성적 모음

싸이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저처럼 대중가요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된 사람도 잘 알 정도면 꽤 유행이 되긴 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아이튠스 차트를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 국한되었..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다른 점

부동산 붕괴 직전의 미국과 현재 한국의 공통점은 전 글에서 살펴보았고 이제 다른 점을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점의 첫 번째는 LTV입니다. 이게 바로 정부가 믿는 구석인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근거가 LTV(loan..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공통점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갚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까지 쉽게 대출을 받게 만듦으로써 부동산의 거품을 일으켰다. 나는 이런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필연적으로 올 것으로 이미 알고 있고 대비..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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