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떤 유명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중국의 특정 자동차를 거명하면서 아낌없는 칭찬을 하고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중국만도 못하다고 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아니 한술 더 떠서 한국은 그런 차를 만들 가망이 없다고 했다고 해보지요. 물론 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지배하는 특정 업체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해도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인심 얻기는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일이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유수의 자동차 저널인 모터트랜드의 편집장은 앵거스 맥킨지씨는 얼마 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자동차업계의 위기에 대해서 미국 자동차업계 내부에서 변화가 시작되어야 함을 역설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말은 안 하는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계속 나오는 이야기라서 저에게도 새로울 것이 없었는데 지난 2월 24일 모터트랜드의 블로그에서 맥킨지씨는 디트로이트 발언의 후속타로써 욕먹을 각오를 한 듯 작심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을 보고서야 저도 그의 뜻을 분명히 이해하게 되었는데 한국의 자동차 업계에 대한 내용과 엮이는 부분이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 충격적입니다.
2009 Hyundai Genesis: A car Detroit can now only dream of building?
현대 제네시스: 디트로이트는 만들 꿈이나 꿀 수 있는 차
물론 제목과 마찬가지로 본문도 제네시스에 대한 칭찬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네시스를 칭찬하면서 미국 자동차 빅 3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 해석하기는 어려우므로 일부 내용을 따 보겠습니다. 원문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위에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과 연결됩니다. 괄호 안은 제 설명입니다. 아래 내용은 전반적인 취지를 살려 의역한 것입니다.
제네시스는 대단한 차다. 4.6엔진의 차를 1주일간 몰아보니 나는 진정으로 뛰어난 작품에 거의 근접한 자동차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소음은 낮고, 장비 수준은 높으며, 실내는 조용하게 절제된 품질이 배어 나왔다. 내가 손을 보면 뭘 할 것이냐고? 일단 프런트 그릴부터 시작하겠다. -중략- 하지만 킴 레이놀드(모터트랜드 편집위원)가 ‘독일과 일본의 똑똑한 엔지니어들은 한국의 기술자들이 턱 밑까지 쫓아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고 썼듯이 현대는 이 모든 것들은 손쉽게 손볼 수 있을 것이다. 근데 독일과 일본은 그렇다고 치고 미국의 똑똑한 기술자들은 그럼 뭔가?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충격적인 현실이 나에게 엄습했다. 아마도 현대 제네시스는 아마 미국의 빅 3가 만들 수 있는 능력 밖의 차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빅 3는 모두 망해가고 있거나 빚에 쪼들리면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이제 대형 후륜구동 고급차는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GM은 후륜구동 식 캐딜락 STS/DTS 개발을 중단시켰고 신형 노드스타 8기통 엔진 개발 계획을 철회했으며 포드의 대형 후륜구동 세단은 1978년에 도입될 당시에도 이미 구닥다리였던 낡은 플랫폼에 올려질 예정이고, 크라이슬러는 벤츠에서 받은 구식 플랫폼을 어떻게 길게 늘릴까 연구하고 있다.
그들이 돈이 있다고 한들, 빅 3는 이미 대형 후륜구동 세단 개발 계획에서 이미 저만치 비켜나있거니와 부드러움, 세련됨, 성능, 연료효율 등을 따져볼 때 그들이 제네시스를 능가할 자동차를 만들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어쨌거나 빅 3가 아직은 그래도 괜찮은 디자이너들이 있으니까 어쩌면 덩치 큰 캐딜락, 링컨,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현대보다 겉보기에 나아 보일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더 나은 차를 만들지에 대해서는 회의가 듣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한 때 이 분야의 시장을 지배했었다. 이제 그들이 다시 이 분야로 돌아온다면 이젠 거꾸로 유럽, 일본, 한국 자동차를 따라 잡아야 하는 도전자의 입장에 서야 할 것이다. 아마 그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30년 동안 오로지 질 낮고, 세련되지 못하더라도 마진이 많이 남는 SUV에 집중하면 누구에게라도 생기는 현상이리라.
시작은 제네시스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이지만 결국은 시대를 예측한 기술 개발에 게을러서 이젠 값싸고 품질 좋은 고성능 자동차를 만들 능력을 잃어버린 미국 자동차 업계에 대한 낙담과 비판이 들어 있습니다. 이 글에 일부는 분노하고 일부는 동조하면서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자존심 상한 미국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
다양한 댓글의 반응을 유형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맥킨지씨의 말이 틀렸다는 쪽입니다. 즉, 미국 업체들은 제네시스에 필적하는 혹은 능가하는 차를 이미 만들고 있다는 의견을 보시죠.
Is the G8 so bad in your opinion that it doesn't even warrant mention in your article?
당신 생각에 폰티악 G8은 당신 글에 한 번 언급을 할 가치도 없는 나쁜 차인가?
No CTS? I understand it's not a large car but it was the basis for the STS.
캐딜락 CTS는 왜 언급을 안 하시나? 큰 차는 아니지만 캐딜락 STS의 기본이 될 차인데.
Um GM and Chrysler both have vehicles that can go toe to toe with this Genesis. The G8 comes to mind first but also the 300 and the Charger. Those two second ones are older now and need a refresh, but they can still put up a good fight against this much newer entry. Also, how can you forget the CTS? It unlike the Genesis actually won the COTY award in its respective year. Seriously, you are slipping.
음. GM과 크라이슬러는 제네시스에 필적하는 차를 이미 가지고 있는데. 폰티악 G8이 먼저 떠오르고, 크라이슬러 300과 닷지 차저도 그렇고. 크라이슬러 차들은 좀 오래된 것들이라 새 단장이 필요하긴 하지만 제네시스에 대항마로 적절한 것 같은데. 그리고 캐딜락 CTS는 잊어버리셨나? 제네시스는 아깝게 모터트랜드 올해의 자동차 상을 못 탔지만 CTS는 상을 탔잖나. 진짜 당신 실수하고 있다고.
이런 발언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 위에 언급된 차들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제네시스는 이 블로그 글에서 소개하듯이 후륜구동이고 8기통이며(6기통도 있지만)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고 있고(이론의 여지는 있습니다) 값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를 충족하는 차는 미국에서 나올 수가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폰티악 G8은 미국의 BMW M5라는 차입니다. 제네시스에 필적하는 차체크기에다가 6.2리터 8기통엔진의 경우 415마력을 내는 괴물스러운 엔진을 가졌습니다. 가격은 제네시스와 비슷하나 훨씬 핸들링이 낫다는 평가이고 대신 럭셔리한 면모는 떨어지는 평범한 내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딜락 CTS는 소나타와 제네시스의 중간 정도의 길이지만 일단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평가 받고 있고 캐딜락을 살린 히트작입니다. 크라이슬러 300도 다임러크라이슬러 시절에 개발된 벤츠의 플랫폼에 기반하는 후륜구동 차로 미국 시장에서 히트작으로 손꼽히는데 크기나 엔진도 제네시스에 딸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언급된 세가지 자동차가 모두 후륜구동에다가 가격도 비슷하므로 제네시스의 경쟁자로 꼽히기에 자격이 있어 보이나 문제는 조금 있습니다. G8과 300은 한국의 아반테나 소나타처럼 럭셔리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는 보통의 큰 차에 불과한데 한국차는 커지면 커질수록 럭셔리가 되어가기 때문에 크고 럭셔리가 아닌 차가 없어서 이해가 안 되는 카테고리이긴 합니다만 미국은 그렇습니다.
반면에 럭셔리 자동차인 CTS는 값은 더 비싸지만 크기가 작습니다. 어쨌거나 제네시스의 경우는 후륜구동의 럭셔리 자동차인데 값은 저렴하다는 측면에서 그 자체로 아주 독특한 차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산은 이렇게 저렴한 럭셔리가 없다는 것이 맥킨지씨의 글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빅 3는 아직도 승산이 있다
두 번째 유형은 왜 한국차는 칭찬하면서 미국차는 깎아 내리느냐고 항의하면서 빅 3에 아직도 기회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I don't think it's really an attack on the big three; if anything, maybe a little motivation to get back into it. I think the point is hyundai was a maker of cheap vehicles and their adminstration and engineers were able to turn the company around over a decade period to the point where it's starting to pump out luxury or near luxury vehicles under the same brand and people actually want them. If they can do it, maybe the Big 3 can too.
내 생각에는 저자가 빅 3를 비난한 것이라기 보다는 하루 속히 정신을 차리라는 입장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현대는 싼 차나 만들던 회사인데 경영자와 기술진이 노력해서 십 년 남짓한 시간에 럭셔리 혹은 준 럭셔리 차를 만드는 회사가 되었고 이런 차를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것이지. 그들이 할 수 있다면 빅 3도 할 수 있다고.
Ok so Korea came out over night with a big RWD lux sedan and all of the MT staff seem to have fallen head over heels about it. Well how long has Hyundai been in the RWD market? One year? So how can you say that the big three have been out of the "business" for so long that they could never compete if Hyundai has been never been in the "business" and comes out with an instant hit? What's to stop the big three from getting it right on the first try?...since they have "effectively been out of the large rear drive luxury sedan business for so long now". You make it sound as though they have no chance.
그래, 한국차가 하룻밤 사이에 대형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으로 나타나서 모든 모터트랜드 편집진이 사랑에 푹 빠진 것처럼 보이는군. 근데 현대가 얼마나 오래 후륜구동 자동차 시장에 있었나? 일년? 현대가 이런 차를 만들지도 못했다가 갑자기 히트작을 들고 나타났다면서 어떻게 당신은 빅3가 너무 오랫동안 이런 차를 못 만들어서 이젠 경쟁할 수 조차 없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거지? 왜 빅 3는 지금 현대가 했던 것처럼 첫 번째 시도로 뭘 못 만든다고 하느냐 말이지. 당신은 빅 3가 이젠 기회조차 없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세 번째 유형은 빅 3에 희망이 없다는 자포자기적 입장과 현대를 추켜 세우는 입장입니다.
The big three is hopeless when it comes to anything refined and sophisticated.
빅 3는 이제 세련되고 정밀한 차를 만들기는 글렀다구.
all i have to say is if hyundai can beat the U.S. in the automotive industry go ahead because big 3 were too stupid to see that building crappy cars would eventually cost them EVERYTHING. I love Ford, and GM but it is their own fault they are were they are. I am acutually proud of Hyundai for being so smart and patient with the way they do business. watch out everyone I bet you Hyundai ends up on top and everyone ends up with one. its just how it goes when others are too greedy. Hyundai knows what they are doin, we are just too prideful to admit it.
내 생각에는 현대가 빅 3를 물리칠 수 있다면 그냥 그렇게 하라는 거야. 왜냐하면 빅 3는 너무 멍청한 나머지 덜 떨어지는 차를 만드는 것이 결국 망하는 길이라는 것을 몰랐단 말야. 나는 포드나 GM을 좋아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들 잘못이야. 나는 솔직히 현대가 그토록 똑똑하고 참을성 있게 사업을 잘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느낄 정도야. 모두들 지켜보라고. 내가 내기해도 좋은데 현대는 결국 세계 정상에 설 거야. 이게 결국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너무 욕심이 많을 때 일어나는 일이야. 현대는 자신들이 뭘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기에는 자만심이 너무 많다는 거거든.
Drive the Genesis and then drive the G8 - there is no comparison - the Genesis is far better in every respect. Plus it looks great.
제네시스를 몰아보고 나서 G8을 몰아보라고. 비교가 안돼. 제네시스가 모든 면에서 훨씬 낫고 더욱이 외관도 더 멋있어.
아직은 갈 길이 먼 한국차 산업계 자만하지 말기를
저는 이런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미국인들의 두 가지 측면을 보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약자를 응원하는 심정에서 나오는 응원입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전통적으로 약자로 분류되던 사람이 갑자기 몰랐던 실력을 보여주고 나오면 더욱 더 열광과 박수를 보내게 되고 성공을 축하해주게 됩니다. 미국 네티즌들의 현대 칭찬은 이런 측면이 큰데 지금까지는 얼리어답터나 젊은 층에서만 현대를 평가해주었다면 앞으로는 현대를 아는 일반인이 많아 질수록 이런 반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한국에서 필리핀산 자동차가 떠 오른다면 한국에서는 어떤 반응들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만 우리도 이런 대인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현대를 이젠 강자로 인정을 해주고 이에 걸맞은 자세를 요구하려고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불과 2년 전만해도 빅 3와 현대를 비교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짧은 시간에 정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이만한 성취를 이루기 어려웠겠지만 이만큼 이룬 데에 대해서 칭찬은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현대나 한국 자동차업계가 이런 칭찬에 너무 도취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현대의 기술력은 부분별로 다르긴 하나 일본이나 독일은커녕 빅 3만도 못한 측면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지금 오바마 정부는 미국의 내수 시장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한국 자동차 시장을 더 개방시키는 것과 더불어 미국에 들어오는 수입차에 대한 규제를 시행할 구실을 찾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가 강자로 비쳐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매스컴과 네티즌들로부터 받던 군소업체로 누리던 동정심은 싹 사라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대든 기아든 한국차가 미국에서 팔리는 이유의 90%는 가격대비 가치가 크다는 것(즉, 싸다는 것)이라고 짐작해봅니다. 만약 가격이 혼다 수준으로 올라가기라도 한다면 아마 매출의 90%는 날아가지 않을까 싶고요. (그냥 짐작이니 너무 무게를 두지는 마세요.)
만약 지금까지 일본차 대비 95%의 품질에 85%의 가격으로 장사를 했다면 현대의 브랜드 이미지로는 100%의 가격을 받으려면 105%이상의 품질을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주장의 근거는 comsumer report 같은 잡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지금의 칭찬은 전례가 없던 것이니 마음껏 즐겨도 되지만 앞으로는 긴장의 끈을 더 조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마 지금 미국의 일본업체가 이 정도 위치에 선 비결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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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듯하긴 하군요.
2009/03/01 19:36현대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서기 위해선 우리나라 안에서의 지지가 절실한데,
그러기 위해서 기업의 도덕성 측면에서 정말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내수용 차량의 가격부터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현대가 이쁘게 보기에는 문제가 너무 많죠. ^^
2009/03/01 22:48솔직히 현대를 이쁘게 보기에는 노조가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2009/03/02 00:17노조는 전미자동차 노조가 문제는 더 많습니다. 노조는 노조일뿐...
2009/03/02 03:00저기 가장 중요한 말........ 가격대비 아닌가요?
2009/03/02 03:01싼맛인듯 한데.. 같은 가격이면...
과연 저런 말이 나올까요?
가장 중요한게 내구도 인데... 한국은 5천에서 엔진 오일 교환하라고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2만킬로 넘어서 교환 합니다. 엔진 내구도 차이만 해도 4배정도 아닌가요?
굳이 5천에서 교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2009/03/02 07:59이건 센타나 정비사업소 공업사 등등이 오일교환으로..
먹고살라고 하는 수작입니다..
그리고 5천마다 갈아주면 당연히 차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굳이 5천에 갈 필요는 없다는거지요..
저는 정비를해서 제차 오일을 찍어보는데..
만킬로 이상타도..색이나 점도가 심하게 변하진 않습니다
요전번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해 애국심에 호소했다는 보도를 본 것 같기도 하고 또 국가적 재난이나 불황 땐 의례히 애국주의 열풍이 불기 마련인데 미국 자동차 시장이나 소비자들은 전혀 그런 움직임이 없나 보죠? 예컨대 GM 대우 공장이 위치한 인천시에서는 작년 말에 경실련 같은 시민단체와 연대해서 '대우 자동차 1만대 사주기 운동' 같은 걸 했었거든요. 물론 처참하게 실패했다고 들었습니다만...ㅎ 만약 미국에서 비슷한 운동이 벌어진다면 넌센스일까요? 1980년대던가? 토요타에 맞서 Buy America 피켓이 등장했던 시절도 있었죠 아마?
2009/03/01 20:25그 때와는 사람들의 의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현대가 커지고 사람들이 먹고 살기 어려워질수록 견제는 심해지리라고 봅니다. 그게 인지상정인지라말이죠.
2009/03/01 22:49제가 보기엔 미국은 시장규모가 커서 하나의 주장(또는 선호,요청)가 시장을 끌어가긴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2009/03/02 02:10이제 시작일뿐이져.. 드디어 결승전 출발선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있을뿐~
2009/03/01 20:30세계적이라고 말하기에는 멀었지요., 가까운 시일내일수도 먼 미래일수도..
냉정히 보면 그 말씀이 맞는 듯합니다. ^^
2009/03/01 22:49일단 럭셔리라는것은 비싸게 팔아먹어야 되는데...... 싸게 파는 럭셔리라.... ㅎㅎㅎㅎ 좀 웃기죠? 근데 미국내에서 현대는 싸고 탈만한 차를 생산하는 차라는 인식이 있기때문에..... 점점 품질은 높이고 회사 이름의 저명도를 높여 가려는 현대의 시장 전략인데......미국 사람들은 한번 굳어진 선입견은 분명히 더 나은것이 나와도 잘 바꾸지를 않습니다. 유행도 많이 타고....그리고 미국이 언제 이 분야에서 최고였죠??? 그런적이 한번도 없는데.... 미국 사람들은 참 자화 자찬을 잘하는것 같습니다. 럭셔리 차량 분야에서 시작부터 지금까지 최고를 차지했던 자동차는 모두 유럽 차종이었습니다.
2009/03/01 20:48맞는 말씀 같습니다. ^^
2009/03/01 22:50자만은 금기~ 여유도 금기~
2009/03/01 20:52대한민국에서도 제네시스를 3천만원대에 팔면 최고의 자동차라는 얘기가 나오겠죠
2009/03/01 20:55미국서 제네시스를 4~6천만원대에 판다면 한대나 팔렸을까요?
더티한 가격정책으로 자국국민에게 바가지를 쒸우는 교활한 상술이 미운거죠
착각// 지금 미국 환율이 얼만지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지금 현대차, 미국에서 더 비싸요
2009/03/01 21:07카스케님? 설마 쿠페 아니면 BH3.3 차로 생각?
2009/03/02 09:24기사에 보시면 아시게지만 엔진이 V8(4.6)입니다.
우리나라 판매중인게 V6 최고이며 BH3.8입니다 금액은 6천4백정도합니다.그럼 지금 판매중인 V6 BH3.8 최고모델이 $32,250 와 V8는 4.6 $37,250 소비자가로 광고중에 있지만 현대가 1월달 (미국 판매내용중 차 판매방식은 소비자가,딜러가,실제거래가로 있습니다) 딜러가보다 더 싸게 판매한증거 있는 블러거 밝견했습니다. 그리고 쿠페 우리나라에서 출시얼마안덴차지만 중고시장에 조금 나왓습니다. 신차치고는 많다고 느끼정도(다음에서 제네시스 검색해보시면 미국에서 판매중인 제네시스 광고있음)또 중요한 부품들 내수와 수출 다틀립니다. 특히 보존기간이 10년에 10만km이상으로압니다. BH3.8로 비교시 미국과 한국판매 가격 차이가 환율 인상해도 무지쌈(근데 여기에서 착각할수있는문제는 미국사람이 한국처럼 1달러에 1500원이상으로 느낀다고생각하면 님 큰착각하시는겁니다),성능 + 0.5(중요한부품과 한국 옵션들비해 거이 장착)a/s 한국보다 세배이상 호주도 5년에 10만km 이상입니다. 미국처럼 안바랩니다. 호주만큼만 해줘으면 바램이...
지금 다들 Big 3 는 곧 망할꺼라고 보지만..
2009/03/01 22:32글쎄요 5년후에는 어떨까요?
GM이 5년만 버틸수 있다면 그때는 얘기가 달라질겁니다.
참고로 현재 세계에서 전기자동차가 가장 진보되 있는 자동차 회사는 GM입니다.
이제 걸음마 시작한 횬대 따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과연 5년후에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빅3가 최근 급속히 무너진 이유는 자동차의 성능과 더불어 기름먹는 하마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초고효율의 디젤/휘발유 엔진 벤츠
수소 자동차의 선두주자 BMW
하이브리드 선두주자의 도요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기 자동차의 선두주자인 GM
5년후에는 저 회사들이 앞장설꺼라 생각하는데..
현대는 그때 어디에 있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GM의 기술은 사실 무시할수 없죠. 포드만해도 곧 걸작이 나올 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ㅡ,.ㅡ;;
2009/03/01 22:51잘은 모르지만 주서들은 바로는...
2009/03/18 23:23현대도 얘전 다른 하이브리드 가솔린+가스 같은 것이
있기는...그리고 나름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에서는 모중소기업은 아예 상품화가되서
시장에 나왔습니다. 처음 정부에선 도로교통법?쪽으로
문제가 있다면 불가했는데 다른 방법으로 제주도쪽에서
시험적으로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쪽 어떤주에선 교통경찰업무로 구입을 한다는
것과 같은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국경단속용 버기카?로
개량주문해서 구매할거란 기사도...
전기차의 주요부품인 뱃터리도 다른 자동차관련 회사에서
한국회사걸 구매해서 쓰고 있다고 하는...
뭐 현대는 아니지만 국내회사가 전기자동차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현대가 합작하거나 인수하는거 보다 저는 정부에서 좀
도와줘서 쌍용을 그쪽에 넘겨줘서 키워주면 어떨까하는
어황된 생각도...;;
현대가 최근 비난 받는 부분에 대해 바뀌기 힘들거라
생각하는... 국가적으로 리모델링되거나 국내에 확실한
라이벌이 생기지 않는한...
제 생각엔 미국차 경쟁보다는.. 아우디같은 독일 차를 따라 잡아야 할것 같아요.
2009/03/01 22:54후륜도 좋지만. 아우디의 쿼터르 같은기술을 현대도 빨리.. ㅋㅋ
암튼 현대 화이팅입니다.
추신 : 파업은 이젠 고만 ..
리피님// 5년 동안 현대차는 손놓고 노나요?ㅋ
2009/03/01 22:54GM이 5년만 버틸 수 있다면 이라고 먼저 단정지으셨듯이 당장 적자가 하루에 수억씩 날아가는 회사에서 R&D에 얼마나 투자할 여력이 있을까요
자동차 기술에서 5년 투자 제대로 못하면 현대차는 커녕 중국의 듣보잡 메이커에 밀릴지도,,
GM쪽 영맨이신거 같은데 현대차 깐다고 GM이 살아날 수 있는 회사는 아닙니다
당장 올해는 버틸지부터 걱정해야 할듯 ㅡㅡ;;
댓글만 보고 댓글 다신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2009/03/02 08:15GM쪽 영맨이라뇨 ㅡ.ㅡ;;
자동차 업계와는 쥐뿔도 관계 없는 사람인데..
다만, 제가 원래 대체 에너지쪽에 관심이 많아서 조사하다 보니 이것저것 아는거 뿐이죠..
제가 좀 많이 안게 잘못인거 같네요 ^^;;
5년이면 현대는 아마 손놓고 놀고 있을꺼 같아요.
5년동안 파업하다 보면 시간 금방 가겠죠..
지난 5년동안 현대가 우리 국민들에게 보여준 것과
등쳐 먹은거 한번 생각해보면 알꺼 같네요.
저희 집 차량 두대중의 한대는 EF소나타인데..
차량 전조등 하나 제대로 못만들어서 맨날 고장나는 회사의 전기 엔진을 어찌 믿을 수 있을까요?
AS 센터에서는 자기들도 어찌 못한다는데..
아래쪽에 다른 분들이 단 댓글도 한번 읽어보시면 그런 말씀은 하기 힘드실꺼 같습니다.
아래의 수많은 분들이 GM영맨이라고 생각이 드시는지요?
오히려 Bins 님께서 현대 영맨으로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오만방자한 현대의 생각이 우리 국민들을 이렇게 만든겁니다.
EF소나타니까 그러죠... 그때 당시의 현대와 지금의 현대는 많이 다릅니다..
2009/03/04 01:33리피님, 고작 전조등 하나로 수많은 부품이 결합된 차량전체의 완성도를 평가하시나요? 저는 미국에서 경험한 98년식 벤츠E320의 악몽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테일램프의 브레이크 벌브가 갈아도 갈아도 3일을 버티지 못하던 악몽입니다. 그런데 벤츠는 계기판에 뒤쪽 테일램프에 벌브가 나갔다는 경고메시지가 수시로 들어와서 갈지 않고는 굉장히 신경쓰이게 합니다. 결국 3년을 못버티고 처분했습니다. 그럼 벤츠의 E클래스가 쓰레기같은 차인가요?
2009/03/04 04:15현대의 열정적인 젊은 엔지니어들, 디자이너들, 차량 기획자들... 모두들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가격땜에 이렇게 저렇게 현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나, 어찌하리까. 미국서 같은 가격에 팔면 차가 팔리나요.. 글타고 쥐엠대우/르노삼성이 특별히 현대에 비해 싸게 파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 사업 결코 포기할수 없는 분야 아닙니까... 더불어 자동차 부품 산업도, 현대차처럼 글로벌하게 퍼져 나갔음 좋겠네요...
2009/03/01 23:27GM대우의 engineer도 르노 삼성의 engineer도 죽어라 하고있지요.. 단지 engineering 문제만이 아닌 그 이외문제가 많지요. 우리라고 좋은 걸 왜 안하겠습니까? 떡 보면 아는데.. ㄱ런면에서 현대 참 매력있죠.. 그 뒤에는 참 많은 일들도 있겠지만.. 한 자동차 연구소에서 engineer로 일하는 저로선 부럽죠.. 좋은 supplier는 탐이나요..
2009/03/02 08:16현대 이정도로 성장하는데 자국민의 노력도 있엇다. 그들의 파업으로 인한 결함 투성이 차를 사줬고, 파업으로 인한 출고지연때도 기다리고 사줬다. 화려한 옵션질의 싸가지없는 상술에도 사줬다. 수출차보다 더 비싸게 받아도 사줬다. 근데 아직도 자국민들을 봉으로 생각하는 심보는 언제 바뀔 것인지. 난 이게 더 드럽다는 거야. 거의 독보적으로 성장하겠끔 그렇게 도와주었는데 지금 하는 꼬라지봐라.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2009/03/01 23:33기분은 좋지만 좋은 제품을 외국에서만 살수 있어서 별로네요 불과20년 만에 외국에서 흡족할만한 차를 출시 했다 해도 국내에서 20년간 반감이 생겼으니 말이죠 그래도 조만간 현대가 알아서 처리해주겠죠 이미지,가격,as전부 풀어야할 숙제니깐요
2009/03/01 23:57항상 좋은건 외국에서 먼저 알아봐준다.. 제네시스 나왔을때.. 한국인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현대주제에 외제차에 도전하다니 .. 걍 광고겠지.. 대부분이 이랬다.. 나또한 한국인의 지독한 편견을 못깼다..
2009/03/02 01:07외국인들이 인정해준 이후에야.. 현대의 기술력을 인정해주는 국내 분위기.. 싫다..
저기 가장 중요한 문제.. 가격대비 입니다.. 가격대비.. 같은 가격이면.. 아무도 안 산다는 뜻입니다.
2009/03/02 02:58제네시스가 원래 미국소비자들에게 받아야 할 가격으로 판매하면 아마 양싸대기 몇백년은 쳐 맞을 거요. 전부 한국소비자들이 고액의 차값을 지불하고 거지같은 AS를 받아주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가능한 것임
2009/03/02 01:12autoblog나 몇몇 사이트를 보면 무엇보다 20~30대정도 되는 나이대에 미국내 현대차 애호가들이 급속히 늘어가는 느낌이네요.
2009/03/02 02:12좋은 일이네요.
그러게요. 요 일이년내 순식간에 이런 일이 생기네요.
2009/03/02 19:32그럼뭐하나. 정작 본토 한국국민에게는 질나쁜 서비스와 수출대비 높은 가격으로 내수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훔쳐가듯 돈을 벌고 있으니..
2009/03/02 02:20현대의 선전이 기대가 갑니다..
2009/03/02 02:37수출용과 내수용의 균형만 좀 맞춰주면..
2009/03/02 02:39차차 해가기를 바래봅니다. ^^
2009/03/02 19:33이런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미국차 은근히 유럽차 따라합니다.
2009/03/02 03:05하지만 매우 허접하게 따라하고 기술은 못 따라갑니다. 그래서 안됩니다.
사진보면 폰티악은 BMW, 캐딜락은 벤츠, 크라이슬러는 아우디랑 비슷하죠
근데 매우 어설프니...누가삽니까?
빅쓰리? 죄다 망할듯, 구제금융은 살리는 돈이 아니라 그냥 버리는돈입니다.
그냥 망하게 놔 두는게 오히려 장기적으로 이익입니다.
미국차의 문제점은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70년대 유류파동 이전에 이윤이 적은 소형차는 외면하고 대형차 만들기에만 주력하다가 된서리를 맞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 안정 이후 SUV와 픽업트럭에 치중하면서 승용차 개발을 소홀히했죠. SUV와 픽업트럭은 경트럭으로 분류되어 승용차보다 다소 느슨한 제작기준과 함께 관세까지 높았기 때문에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이윤을 보장해주고 있었습니다만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북미 공장에서 미국 브랜드보다 나은 SUV를 만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승부에서 그다지 역량을 발휘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승용차 시장은 일부 해외 제휴선의 차를 들여오는 정도 내지는 구색맞추기 수준으로만 유지해온 점도 있겠죠. 우리나라와 일본업체들, 폭스바겐 같은 경우는 경쟁력있는 소형차를 내놓았지만 미국 업체들은 소형차를 렌터카 업체에나 대량으로 팔아 CAFE(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를 낮추어 그만큼 대형 SUV를 더 파는 용도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은 정도였으니까요.
2009/03/02 10:01후륜구동 풀사이즈급 승용차라면 미국이 상당히 앞서있기는 했어도 크기만 했지 럭셔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차들이었습니다. 캐딜락이나 링컨의 경우를 제외하면 미국에서는 택시와 경찰차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대형 후륜구동 차들이죠. 기사에서 언급하신 폰티액 G8도 사실 호주의 홀덴에서 들여온 차종인데 스포티하기는 해도 정말 내장재 질감이나 마무리에서는 좀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크라이슬러 300이나 다지 차저는 나온지 오래되기도 했고 인테리어가 정말 부실하죠. 곧 내외장을 조금 다듬어 나온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가 위의 dmb님 말씀대로 유러피언 드라이빙 감각이라는 둥, 유럽차같은 외관같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품질과 신뢰도는 일본차 수준으로 끌어올리되 주행감각이나 디자인 측면에서는 미국차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미국의 속도제한이나 주행조건을 감안하면 유럽차같은 주행감각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또 자꾸 남 따라하기만 하다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 될테니까요.
본문에서 마지막 부분의 이야기는 여러모로 공감이 갑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현대차가 미국에서 확고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전략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본문보다 더 좋습니다. ^^
2009/03/02 19:33기사 제목 보고 무슨 말인가 갸웃했는데
2009/03/02 05:48'2009, 현대 제네시스, 디트로이트에서는 꿈에서나 만들수 있는 차'라고 했다면 더 쉽게 이해할수 있을듯
근데 현대는 원래 강자였지요...
2009/03/02 06:13세계 5위안에는 들었으니까
미국시장에서만 지금까지 힘을 못쓴거일뿐
세계5위면 강자도 엄청난 강자가 아닙니까?
세계 순위로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깨지면서 운좋게 6위에서 5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IMF전만해도 11위인가 하지 않았나 싶은데 금새 많이 컸죠. 미국에서는 7위인가 싶은데.. 6위 닛산(?)과 격차가 너무 크죠 아마.
2009/03/02 19:36쯧, 미국인들은 저것때문에 안됨, 자기네 나라가 부강하니깐, 자기네들이하면 다 최고가 될줄이라고 알지, 소형차쯤이야 가치도 없고 이익도 없을것 같고, 우리가고급차를 만드는데 안살사람이 어딨어? 이러면서, 말도안되는 사이즈의 기름만 많이먹은 하마만 만들어냈으니, 발전도없고 가망도없고, 디자인수준은 점점 뒤떨어져가고, 이제와서야 엉덩이에 불붙은듯 급하게급하게 회사명줄을 이어가고 있으니, 불과 90년대 초 내지는90년대 후반만해도 미국코미디프로그램의 단골손님이 현대차였는데, 그로부터 10년뒤인 지금 미국 코미디프로에는 미국차를 비하하는 내용이나오니, 얼마나아이러니한지, 정말 디자인이고 뭐고 그야말로 버튼하나하나느낌마져 조잡함이 느껴지니, 우리나라도 중국을깔볼일이 아닌것같네요, 분명히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더빠른 기간내에 우리를 따라잡을것이니, 미국같은 오만과 쓸대없는 생각은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9/03/02 09:07이런거 나올떄마다 흔히 거론되는 얘기가 수출용과 내수용은 다르다. 그리고 거기에 붙는 멍청한소리 작작해라. 내수용과 수출용같다. 얘기인데, 답은 정말 수출용과 내수용 다르다가 정답.
2009/03/02 10:08뭐 또 강판두꼐 찾느냐 이런 얘기나올지 모르겠는데, 그런 무식한 쌍팔년도 얘기는 이미 지나간 개그고,
사용되는 부품 자체가 완전 별개라는것. 간단하게 부품품번으로 찾아봐도 내수용과 수출용 따로 분리되는 부품들이 의외로 많음. 중요한건 중요 부품이라는거. 디젤차의 경우 연료수분필터가 내수는 국내사 수출용은 보쉬. 일부 모델에 수출용도 국내사 걸로 달았지만, 보쉬의 비율이 아직 더 많다는거. 미션 오일쿨러도 그렇고, 쇽업쇼버도 그렇고... 수출용과 내수용은 내구성에서 다른것은 분명함.
현대를 칭찬한 것이 디트로이트가 반성하라는 의미로 인용을 한 것 같습니다.
2009/03/03 05:30예전에 한국인을 비판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 출판이 됐다면
인터넷에 언급하신 유형의 댓글로 도배가 됐을 것 같습니다.
아마 한국 같으면 내용을 비판하는 악플이 더 많이 달릴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교훈을 얻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맥킨지 편집장도 그런 애정을 가지고 글을 쓰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http://namu42.blogspot.com/2007/04/blog-post_1212.html
잘 보고 왔습니다. 저도 비난과 비판을 구별해서 들을 줄 아는 아량이 있어야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09/03/09 19:08글언제나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퍼가겠습니다~
2009/03/03 19:34현대가 기술적으로 급성장한건 사실입니다. 이젠 아반떼,소나타가 제원상으론 혼다,토요타에 크게되지지 않죠. 근데 내부적으로 보면 아직 갈길이 멀죠. 일례로 현대자동차의 ECU,TCU등은 아직도 보쉬등 외국부품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제어알고리즘은 대충 카피고 기계부품은 역설계하는데 소재는 카피하기 힘들죠..
2009/03/03 21:44또한 가장 중요한 장기내구성도 의심스러습니다. 최근 개량한 엔진의 장기내구성이 만족스러울지..
성능과 내구성은 반비례하니까요..
제네시스도 좋다고 하는 수입부품들로 끼워 맞춘 차 아닌가요..
현대 이제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겸허함을 가져야됩니다.
현대에 너무 비판적인듯해서 칭찬하나.
2009/03/03 21:59현대가 급성장한 이유중하나가 기술 아웃소싱을 효율적으로 잘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개발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아웃소싱으로 빠른 기간에 안전하게 개발을 완료해서 신차를 출시하여 시장점유율을 확대하였고 내구성에 촛점을 두어 이젠 토요타에 필적할만큼 초,중기간의 신뢰성이 좋아졌습니다. 이젠 세계 넘버5인만큼 좀 카피,아웃소싱 줄이고 자력으로 해야지 않을까요..
현대가 8년전에 10년 10만마일 워런티를 내놓은 건 정말 잘한일이었다. 자동차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주행성능이 어떻고 저렇고 -----내장재가 어떻고....
2009/03/03 22:14사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어코드, 소나타의 주행성는 구별할 수가 없다. 그들이 가장 중요시여기는 부분은 의 경제성이다. 고장덜나고 리세일가격 높고 기름적게 먹으면 좋은차이다. 내외 디자인은 그다음 사항..
현대가 대부분의 소비자가 우려하는 고장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마켓팅으로 소비자를 사로 잡은 것이다. 난 사실 그때 현대가 제무덤파는 줄 알았는데.. 결국 잘 해주었다
요즘 현대가 럭셔리에 한눈 파는 것같은데 아직은 아니다. 10년동안 내구성제일주의로 나아가 소비자에게 현대차의 지독한 내구성을 각인시킴이 더 중요하다.
정말 좋은글들 영어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2009/03/04 00:25맥킨지 편집장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2009년 현재 미국 빅 3에는 저렴하고 적절한 품질을 갖춘 대형 후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는 것 같습니다.
2009/03/06 09:36회사 전략 차원에서 소형차나 SUV에 집중할 수 있고, 그것이 곧 기술력이 없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시장 상황에 맞는 차가 딱 개발되어 나온다면 좋겠지만... 차량 개발과 기획은 약 4-5년 이상 걸리는데,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는 1-2년 전에도 예측하기 힘드니까요.
만약 유가가 20$ 이하로 떨어졌고, 미국 거품이 1-2년 더 지속되는 중이라면 지금 미국에 부동산/주식 부자들이 넘쳐난다면... 빅 3가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을 수도 있었겠지요...
아무튼.. 지금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진 자기 몸집과 말라버린 돈줄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돈줄이 튼튼하거나.. 원래 단소하게 사업을 꾸렸던 회사들이 좀 더 버티겠지요...
정확히 짚어 주셨네요. 문제는 이 불황을 누가 오래 버텨내느냐라고 미국에서도 그러더군요. ^^
2009/03/09 19:07맞는 말씀입니다.
2009/03/18 23:36제가 뒤 늦게 이글을 보고 리플을 다는데 현재 미국정부의
경제살리기 노력을 AIG등이 찬물을 끼얹고 있어서 자동차
쪽에도 신경을 많이 써줄지...;;
오래 버티느냐가 관건이라고 저도 생각하는데 몇년안에
자동차회사 중에 몇개가 없어질지도...
현대는 살아 남겠죠 아직 대한민국 국민이 밉기는 하지만
사주는 사람과 아직도 한국회사니 사는 사람등의 힘으로..
정부에서도 그냥 두지 않을테고 현대서도 손 놓고 있지
않고 연구할테고 만약 힘들어도 로비를 해서라도 버틸
거라 생각하지만 과연 정신을 차려 자국국민에 힘써줄지
의문 입니다.
블로그를 타고 들어오니 떡하니 "테스트"라는 글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블로그 제목이 눈에 익은 제목이라 확인해 보니... 티스토리에서 글쓰기 창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그때문에 테스트 글을 올린 것이군요.
2009/03/08 23:04맞습니다. 제가 올린 것이 아니고 지인에게 부탁을 했었죠. 한국에서는 되는지. 그런데 오늘 갑자기 저도 접속이 됩니다. 참 희한한 일이었네요. ^^;;
2009/03/09 19:05저는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꾸 미국에선 싸게 팔고 자국민 등쳐먹는다고 하는데 소비자 판매가격을 문제삼지 마시고, 차를살때 정부에서 세금을 얼마나 붙여서 판매하는지는 생각안하시나요? 현대가 등쳐먹는게 아니라 정부가 등쳐먹는다는 표현이 맞을듯....
2009/04/06 00:53그리고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벤츠나 BMW,아우디,렉서스,혼다 <- 이쇅휘들은 미국판매 가격이랑 한국판매가격이랑 3배정도 차이나는데 그럼 얘네들도 비난 받아야 마땅한데 왜 그렇게들 외제차한테는 대인배입니까? 미수다에서도 독일녀 OO가 벤츠나 아우디가 한국에서 3배이상 비싸다라고 했고, 심지어 렉서스는 작년 원엔환율이 지금의 반대일때 (100엔=800원 시절.. 불과 작년) 오히려 가격을 안내리고 배짱영업을 했던거는 왜 아무도 모르십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때 등쳐먹엇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환율올랐다고 자동차가격을 확 올려버리는데 오히려 쪽바리 자동차한테는 관대하시군요....
저는 현대차관련글을 볼때마다 댓글이 전부 '자국민을 등쳐먹어서 미국에 싸게 판다'라는 인식이 너무나 강하신듯 하여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 좋습니다. 현대가 자국민 등쳐먹는 다고 칩시다!! 외제차는 관세붙는거 감안하고도 몇배의 이익을 남기면서 장사하는데 왜 그들한테는 아무말도 안하시는 거죠? 만약 현대차라는 회사라도 없었으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외제메이커들이 되려 미국에는 1억에 팔고 우리나라에는 6억팔면서 장사하고 있을걸요? 외제를 그렇게 좋아라하는 나라라 사기쳐먹기 아주 좋거든요~~ 그나마 자국산 메이커가 버텨주고 있는 시장이니까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은거죠!!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전 현대차와 아무 관계없는 벨소리회사 다니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현대가 자국민 등쳐먹는다 칩시다?
2009/05/12 21:51치긴 뭘쳐? 자국민 등쳐 먹고 있는거 맞는데.
미국현지 3000만원짜리 차가 한국에서 5000만원이면 등쳐먹는거 아니냐?
현대차 영업이익의 90%는 한국에서 10%는 외국에서 ( 미국만도 아닌 외국 전체 ) ..
결국 미국없어져도 현대차는 망하지 않지만 한국이 없어지면 바로 망하는 현대차...
벤츠,BMW,도요다? 한국시장 없어져도 문제 없어 현대차는? 한국에서 안팔리면 내년에 문닫을 회사.
미국에서 아무리 팔아봐야 이익이 0원...
YF 소나타에 대한 반응도 궁금해 지는군요.ㅎ
2009/11/22 19:13저도 아주 기대가 됩니다. 벌써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엔진 스펙이나 디자인을 놓고 말이 많거든요. ^^
2009/11/25 22:453천만원 가까이 주고 샀는데
2010/04/19 11:033달동안 서비스센타 8번 방문,
우퍼가 나가서 예약 잡고 방문하니 (근무시간중.. 근무시간 끝나고 가면 영업종료)
수입우퍼라 다시 오라하고
다음날 근무중 갔더니 재고가 없다하고,
또 그다음날 가서야 간신히 수리 했는데
3일간 서비스센타>회사 왕복거리 126km 기름값과 제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일처리하는거 봐서는 아직 멀었음,
그 때와는 사람들의 의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현대가 커지고 사람들이 먹고 살기 어려워질수록 견제는 심해지리라고 봅니다. 그게 인지상정인지라말이죠.
2010/06/01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