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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후를 보고 느낀 이명박 대통령의 비애

2008.07.13 20:28
386세대의 끝자락을 붙잡고 성장해온 저도 저 자신이 신세대니 엑스세대니 하는 말을 들을 때가있었고 지금도 기성세대에 속하는지 젊은 세대에 속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요즘 젊은 사람들 문제가 많다고 걱정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남의 권위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대상이 학교 선생님일 수도 있고 직장 상사일수도 있고 목사님, 스님 심지어는 대통령일 수도 있는데 어쨌거나 누가 되었든지 존경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태도가 어디서 왔을까요? 어른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이게 다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잘못도 포함됩니다.)


신문에서만 정보를 얻던 시절의 추억

인터넷의 보급이 보편화되기 전만해도 고급 정보는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독점이 되어 왔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소식을 알기 위해 신문을 보았고 신문에서 본 사실들을 비판 없이 믿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신문방송학과를 출신의 국어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어느 날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신문에서 하는 이야기를 다 믿지 말라 신문도 틀릴 수가 있다는 아리송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수업 내용과 관련이 없어서이기도 했고 도대체 세상에서 가장 정확해야 할 신문이 어떻게 틀릴 수 있다는 것인가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때가 바로 한겨레 신문의 창간의 시기와 맞아떨어졌습니다. 집안 분위기 자체가 야당 성향이었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언론이 정권에 의해 통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자랐고 그래서 당시에 얄팍하긴 했지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통로로서는 한겨레 신문만한 신문이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이 때의 생각은 독재정권의 눈치를 보는 한겨레 신문을 제외한 신문들이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언론은 공정한 심판이 아니었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거쳐서 이제 민주투사인 김영삼씨가 대통령이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런데 이 때가 아마 저에게는 기성 언론의 기만성에 좀 더 눈을 뜨게 되는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민주화의 시대가 도래했고 신문들이 정권의 눈치를 보며 사실보도를 숨길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신한국당과 김영삼 정부 하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신문언론(특히 조선, 중앙, 동아일보)들은 정권과 한 편으로서 여권에 우호적이고 야권에 비판적인 보도를 일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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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가졌던 언론은 항상 중립이고 공정한 심판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꾸어 자기들과 의견이 같은 당파나 인물을 편들어 줄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조중동과 같은 주요 언론이 모두 다 여권에 우호적이고 야권에 비판적이었지만 소비자로서 이런 것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거대한 일이었고 조중동에서 약간만이라도 균형감각을 가지고 반대되는 의견도 다루는 자비를 베풀어 주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독재와 싸우던 시절의 조선, 동아는 이미 없어진 지 오래이고 오랜 독재정권의 길들이기로 체질 자체가 바뀌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안티조선이라든가 ‘조선일보 제자리 찾아주기 운동’ 등이 시작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운동에 심정적인 지지를 보내면서도 당시 여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아무래도 다수였고 여당, 야당 모두다 조선일보 등 유력언론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야당 정치인들 조차도 조선일보의 자비를 구걸하는 상황에서 감히 이런 권위에 도전한 대안언론 중의 하나가 바로 딴지일보 입니다. 당시 딴지일보의 해학적이고 냉소적인 조선일보 비판은 요즘과 같은 인터넷과 블로그 시대를 여는 전령사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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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적 인터넷 언론 딴지일보




지금도 기억에 남는 딴지일보의 보도 한가지는 1998년 대선 직후 김대중 당선자에 대해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꼽히던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이 월스트리트저널이라는 미국 유수의 신문을 인용해서 쓴 사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김주필은 이 글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김대중 당선자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내용은 김대중 당선자에 대해 ‘인기에 영합하고’, ‘예측이 어려운’ 정치인이고 ‘근거가 없는’ 경제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설을 두고 딴지일보에서는 원문과 하나하나 대조해가면서 왜곡된 해석을 소개했었습니다.

대충 정리를 하면 인기영합주의자라는 표현은 사실은 ‘김대중씨는 학생과 노동자 등 인민주의자(populist의 정확한 해석은 인기주의자가 아니고 인민주의자)의 지지를 받고는 있지만 인민주의자보다는 정치인(statesman)으로서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었고 예측이 어렵다는 말은 월스트리트저널의 원문에 없는 날조한 내용이고 ‘경제정책이 근거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근거가 없다’는 것인데 반대로 해석한 것이었습니다.

조중동이 일부 사실을 숨기고 보여주고 싶은 것만 골라서 보여준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었지만 이런 식으로 거짓으로 속이기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마다 크나큰 분노와 절망감이 느껴졌습니다. 학자이든 정치인이든 대다수의 사람이 이런 언론의 비위를 거슬리지 않으려고 노력할 때도 강준만 교수나 노무현 의원처럼 감히 직설적으로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들이 조선일보를 비판하면 할수록 이들은 조용한 한국사회를 긴장으로 몰아가는 과격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덧칠해졌습니다.


지지부진한 안티조선 운동

이런 안티조선의 운동은 어쨌거나 운동 자체 본질의 순수성에 상관없이 한나라당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반한나라당 세력으로 비춰졌기 때문에 지지를 받지 못했고 패배주의에 젖은 대부분의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조차도 괜히 조선일보와의 관계가 불편해 질것을 걱정하는 분위기 속에서 호응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은 기성 언론의 여론조작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선택하고 지지했던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해냄으로써 엄청난 변화의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이 때 각광을 받았던 것이 바로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과 같은 인터넷 언론이었고 외국 언론사들조차 인터넷으로 인해 앞으로는 언론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것은 아닌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게 만드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뿐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내내 보수언론에게 끊임없는 비판을 받으면서 결국 조중동의 힘을 다시 확인시키며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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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교수의 오마이TV인터뷰 장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으로 인해 촛불시위로 시작해서 이제 안티 조중동 운동의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광우병 괴담과 관련한 조중동의 앞뒤가 안 맞는 궤변들이 네티즌에 의해 하나하나 밝혀지며 거대 언론사들이 점점 권위와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한때는 강준만 교수가 홀로 해야 했던 왜곡 보도의 실상을 밝혀내는 작업과 소수의 사람들만 찾는 딴지일보에서만 패러디 했던 허위보도를 비웃는 일들이 이제 젊은 네티즌들에 의해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스로 권위를 잃어가는 어른들

박정희 정권 때 신중현의 미인은 퇴폐적이라서 금지곡이 되었는데 정작 대통령 자신은 요정에서 대학가요제 출신의 어린 가수를 데려다가 술자리를 즐기다가 저격되었다는 사실이라든가 전두환 정권 때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로봇이 나오는 어린이 만화를 다 거두어버렸는데 자신은 광주 학살을 통해 집권했다는 사실 등을 보면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예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자라나는 세대는 모범을 보이지 못한 기성세대의 권위를 인정해 주기가 힘든 것입니다. 노무현 정권 때는 스스로 앞장서서 광우병의 위험을 확산시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정부 비판의 도구로 사용하던 조중동이 이제 이명박 정권 때에 와서는 네티즌들이 과거의 자신들과 같은 주장을 하는데도 괴담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과거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는 물리력과 정보통제로 권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민주화가 진행되고 인터넷이 번성한 지금은 둘 다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이신문 시대의 패러다임에 익숙한 이명박 정권은 이런 것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리력 동원이 시작되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촛불집회관련 시민단체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있고 특정 언론에 광고를 싣지 말라고 기업에 요구한 네티즌들을 처벌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포털 사이트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제치고 논쟁의 당사자가 되어버린 조중동도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각 포털에 네티즌들의 입을 막으라고 협조공문(혹은 협박공문)을 보내고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을 압박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까지도 기득권 층 내에서 조중동의 힘이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조중동이 절박해졌다는 사실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진짜 촛불 끄는 비결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저 자신은 유감스럽게도 빨리 촛불 집회가 끝나고 이 어려운 국제 경쟁의 시대에 국민들이 제자리로 돌아가서 자기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촛불 집회 어떻게 해야 끝낼 수 있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됩니다. 하지만 종이신문만 보는 참모들에 둘러싸여 있는데다가 종이신문만 보고 세상을 판단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 난국을 어떻게 해결할지 심히 걱정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훈수하고 있는 그 종이신문들이 지금 앞가림을 못해서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촛불집회에 선동적인 측면도 있다는데도 동감하고 누가 압니까. 조중동의 주장대로 공산당도 섞여 있을지. 문제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수십년동안 충분히 권위를 잃을 언행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거짓말하는 어른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다 알아버린 똑똑한 젊은이들을 철부지로 보고 비난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고 어린이는 어른의 말을 듣지 않고 행동을 본다고도 하더군요. (일부)어른들의 권위는 젊은이들이 빼앗은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 정권과 조중동의 어른들이 어떻게 스스로 권위를 되찾을지 잘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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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고수민 Et Cetera, Et Cetera, Et Cetera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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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게 된 것 먼저 축하드리고... 그래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점잖게 잘 하기를 기대하는수밖에요. ^^;;

  3. 이런것도 문화지체 현상의 하나일까요? 국가 최고책임자와 국민들 사이에 "소통"이 문제가 된다니요...

  4. 신기하게도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정보와 의사교환의 신조류가 우리나라는 엘리트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고 일반국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고 이러한 문화가 사회지도층까지 아직 확산이 되지 않았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것도 사실 놀랄만한 일이 아닌것도 같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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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진희

    시원한 글입니다. 속이 뻥 뚫리는 듯 합니다.
    저를 비롯한 저보다 윗연배이신 기성세대분들..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촛불집회를 놓고서 빨갱이니 뭐니 할때마다 참 속이 답답했었습니다.
    귀를 기울여서 촛불을 꺼야 한다는 님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6.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날도 덥다는데 잘 지내시죠? 제 위젯으로보니 한국이 온도는 뉴욕과 큰 차이가 없는데 습도가 더 높은지 더워서 난리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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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8.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한우농가까지 타격을 받고 있다니 참 그렇습니다. 장기적인 지원책이 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너무 바쁘신것 같습니다. 언제 그런 발표를 다 준비하셨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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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천재

    합리적 사고로 무장한 미쿡의 사선생님께서 이런글을 쓰신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옹호하고자 하는 의도는 1g도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문제는 다분히 감정적인 국민들를 파악하지 못한 정책수립과 집행 그리고 소통의 부재입니다.
    미쿡에 계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촛불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많은 수가 별 생각없는 대학 1~2학년 아이들과 중고생들, 원래 그냥 정부싫어하는 직업이 데모인 사람들, 노동운동권 등입니다.
    정말 문제의 원인이 뭔가 해결책이 뭔가 촛불집회라는 미명아래 불법시위를 하는것이 과연 올바른 정부에 대한 항의의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고려를 거의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이 없는것은 아니라 한우또한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그리고 그간 수십조원 지원한 한우농가에게 다시금 무역보호막을 제공해줘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를 가지고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노동집단들과 집단의 광란을 즐기는 어린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의사선생님의 머리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분히 감정적인 접근은 자제하시고 당면한 현실과 나아가야할 미래를 차분히 생각해보신후
    다시 글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냄비근성을 자극하는 글은 좀 쓰지 마십시오.
    한국사회는 냄비근성이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환경호르몬 파동, 만두파동, 급식파동 등이 있었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채 잠깐의 불장난으로 끝난 것들이 많습니다. 이같은 냄비근성때문에 사회의 초점이 단기적으로 뜨거운곳으로 집중되어버리면 다른한쪽에서 국가의 장기적 비전이 요구되는 현안들이 얼물쩡 넘어가서 개판 5분전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냄비근성 자극하는 글은 자기 일기장에 혼자 쓰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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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제가 촛불집회 나가서 본 사람들 중에 별 생각 없는 사람은 별로 없던데 님은 언제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인것을 캐치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ㅋ
    이명박 정부의 문제가 '다분히 감정적인 국민들를 파악하지 못한 정책수립과 집행 그리고 소통의 부재'라고 쓰셨는데 다분히 감정적이라는 부분을 제외하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명박이 국민들을 무시하고 밀어붙였다' 아닙니까? 그게 가장 큰 문제인데 어떻게 사소한 것처럼 말씀하시나요?
    국민을 다스리라고 뽑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은 대통령인데 임금처럼 군림하려고 드니 저항하는 게 당연하죠. 내가 다 옳으니 일단 하고 니네들을 계몽하겠다. 말이 됩니까?
    국민들이 끊임없이 그 점을 지적하며 통상적인 방법으로 소통하려 했으나 먹히지 않아서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이구요.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무식한 처사 때문에 처음에는 쇠고기만의 문제로 시작했던 것이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로 번지게 된 것 아닙니까.
    자신은 엄청 논리적히고 이성적인 것처럼 글을 쓰셨으나 광란이라느니 냄비근성이라느니 하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데..ㅋㅋ 이런 글이야말로 일기장에 혼자 쓰시는 게 맞죠. 글쓰시는 거 보니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인데 이런 글을 쓰신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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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석

    강천재님은 종이신문만 읽고 있는가 봅니다. 이명박도 이미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했고, 농심품부 장관도 잘랐습니다.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이명박 지지율이 한자리가 된건 뭘 반증합니까? 아이들 선동에 국민들이 다 세뇌되었다고 보나요? 난 당신들의 그런 안이한 현실인식이 이나라의 더 큰문제입니다. 왜 다른 나라에선 30개월령 이상 소들을 수입안하는지 모르나요? 광우병도 있지만 성장호르몬주사같은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왜 조중동이 지난 노무현 정권때는 광우병의 위험성을 강조하다가 이제와선 그런 위험성이 없다고 하는지 모르나요? 원칙이 없고 국민건강권같은 차원에서 문제를 인식하는게 아니라 자기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서 입장을 달리하는 이중성때문이지요. 모든 국민들이 미국산 수입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사세요. 30개월령 이상이 문제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당신은 외계인? 아님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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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집회자들이 냄비 근성이라

    저는 촛불집회자들이야 말로 정말로 정부와 언론을 정확히 바라보는 사람들이라 생각된는데요 냄비근성이라 매도하지 마세요 그리고 글 쓴분 얘기도 지당하고 지당하신 애기만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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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집회자들이 냄비 근성이라

    저는 촛불집회자들이야 말로 정말로 정부와 언론을 정확히 바라보는 사람들이라 생각된는데요 냄비근성이라 매도하지 마세요 그리고 글 쓴분 얘기도 지당하고 지당하신 애기만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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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채화

    강천재님의 글을 읽노라면...가면을 쓴 친일파보수주의자 글 같습니다. 글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았지만... 한국사회는 냄비근성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폄하하는 글 내용..푸하하입니다. 저도 386세대입니다. 촛불집회 나선 사람들이 직업데모꾼과 별생각없는 대학1~2학년과 중고생... 아무리 삐툴어진 시각이라지만 그런 말씀 하시는것 아니죠. 명박이가 왜 2mb인지는 설명안하겠습니다.
    자칭 강천재님! 국가의 장기적 비전이 요구되는 현안들? 대운하 말하는것 입니까? 이명박이가 모델케이스로 비교한 독일의 대운하도 경제성이 없는것 이미 독일에서도 밝혀졌고, 독일 사람들도 비웃더이다.

    미국산 쇠고기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것은 미국인들도 인정하는데 오히려 한국대통령이나 한국정부 그리고 국개의원들이 미국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돈들여 광고까지 해주는군요.

    일본의 발톱만큼만 따라서 행동한다면 국민들이 감동할거라는거...

    기자협회에서 기자들만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설문조사했다죠? 2.7%라고 합디다. 거기엔 분명 조중동 기자도 있었을 터인데.. 밥줄이 무섭긴 무서운가보오. 정작 조중동 신문에는 명박찬양글만 도배...

    강천재님의 당신 일기장에 혼자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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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바스텐2세

    강천재//한국사회는 냄비근성이 지배하는 사회라는 명제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없군.
    주장만 있고 이유나 구체적인 예는 없어.

    주장을 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소스를 바탕으로 한 근거를 대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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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사는 교포

    조중동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말지요.
    이명박정부가 제대로 정부인지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의 정부는 무력으로 집권한 정부는 아니지요
    그 정부가 개떡같은 생각으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한다고 해도
    촛불시위, 아니 무력시위를 하는 것을 정당화 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다며 이명박정부가 국민의 목소리 - 촛불시위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단정하는 것도 우려스럽군요 - 귀를 기울이면 된다고 하시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시는지 알 수 없군요. 그래서 정부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하면 매번 그것을 들어주면 제대로 된 정부가 되는 건가요.
    모든 시위라고 말하지 않았잖아요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들어줄 시위와 거절할 시위를
    어떻게 구분하실건가요.

    고선생님이나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은 미국소의 광우병위험에 대해 무슨 별난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요. 한국에서 나름대로 제대로 공부해서 대학을 졸업한 저도 자료를
    뒤져보았지만,광우병소동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한국 세브란스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마치고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제 아우도 광우병 소동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더군요. 그 아이만 별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명박정부가 무슨 이권을 챙기려고 숨겨진 정보를 쉬쉬하며 국민건강을 담보로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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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호수

    그럼 정당한 방법으로 정권을 잡은 다음에는 아무리 잘못된 정책을 펴고,국민을 탄압해도 국민들은 그를 뽑은 죄로 아무말도 못하고 당하고만 살아야 된다는 논리시네요..

    앞으로는 정권만 잡으면 모든 독재가 용인된다는 말씀??
    그리고 님과 동생은 광우병공부를 좀더 하셔야 될 듯 합니다.

  18.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음카페에 퍼가도 될까요?
    칭다오 한국인 도우미 마을(http://cafe.daum.net/qingdao77) 이라는 카페인데 외국, 특히 중국에 있다보니 회원들의 시각이 너무 좁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고선생님의 글을 퍼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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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합니다

    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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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사는 교포

    한국의사 83%, '미국산 쇠고기 먹겠다'


    의사 10명중에 8명 "촛불집회 즉각 중단돼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는 촛불집회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의사 10명중 8명은 '다수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촛불집회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북아메디컬포럼(상임대표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은 국민건강전문여론조사 회사인 (주)코리아메디컬리서치에 의뢰해 현재 진행중인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의사들의 여론조사' 에 대한 중간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1,320명의 의사들이 설문에 참여했고, 아들 가운데 83.31%인 1,101명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 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79.62%인 1,051명의 의사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거나 또는 먹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촛불집회의 성격에 대하여 75.30%인 994명이 "다수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81.97%인 1,082명은 "촛불집회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간 광우병에 대해 의사들의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72.52%(944명)가 “국민건강과 연관된 것이므로 의협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26.06%(344명)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므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동북아메디컬포럼은 이에 대해 "의협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응답자보다 3배에 가까웠다"며 "이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의협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포럼의 경만호 상임대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면서 "대부분의 의사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거나 먹을 것이라고 답한 결과가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만호 상임대표는 또 "이번 설문조사는 9일 자정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포럼에서는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면 최종 결과를 집계하여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북아메디컬포럼은 지난해 9월 13개 단체가 참여해 창립한 건강복지공동회의의 산하 기구로, 최근 의료 및 복지문제의 대안 마련을 위해 한국, 일본 및 대만 등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탄생했다. 또한 이 포럼의 상임대표는 서울시의사회장과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경만호 전 회장이 맡고 있다.



    [유지영 청년의사 기자: http://www.docdocdoc.co.kr/]

  21. 미국쇠고 먹겠다는 기사 조중동꺼 아닌가 모르겠네..
    정당하게 정권잡았다고 막나가면 당연히 끌어내려야지.
    히틀러도 선거로 뽑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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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 글에서 누구라도 부자가 되기 원하면 부자의 습관을 따라야 하고, 가난한 사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계속 가난 속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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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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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의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읽고 든 이런 저런 생각들

저는 여러 가지 장르의 영화를 두루 좋아하지만 ‘나는 전설이다.’, ‘레지던트 이블’, ‘28일 후’와 같은 대재앙에 관한 영화와 ‘월스트리트’, ‘마진콜’, ‘컴퍼니맨’과 같은 기업이나 경제를 다른 영화를 특히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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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제가 ‘백신영어 카페’에 올린 글을 소개해봅니다. 전에 제 독자 분에게서 out of question과 out of the question의 의미가 the 하나 있고 없고에 따라서 왜 그렇게 다른지 질문을 받..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얼마 전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백신영어 카페'에 한 회원님이 소개시켜주신 KBS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방영은 이미 작년 11월에 되었던 것을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나서 느낀 소감은 제가 '뉴욕의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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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영단어 공부를 꽤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처음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영어에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전공이 의학이라서 원서를 볼 일도 많을 것이었으므로 나의 든든한 영어 실력이 뒷받침에 잘 되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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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이 도대체 뭐라고

제가 꽤 오래 전에 이미 지금은 뉴욕을 떠나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지금도 뉴욕에 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을 종종 받습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다 제 블로그를 구석구석 꼼..

미국 사람들의 삼성에 대한 생각은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아이폰 5를 한 달 써보니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이 아이폰 5의 3차 출시국 명단에서 빠져서 11월 2일 출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일찌감치 아이폰 5를 살 수 있었던 제가 운이 좋은 것인가 생각도 했지만 사실 이번 아..

싸이의 전세계 아이튠스 차트 성적 모음

싸이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저처럼 대중가요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된 사람도 잘 알 정도면 꽤 유행이 되긴 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아이튠스 차트를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 국한되었..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다른 점

부동산 붕괴 직전의 미국과 현재 한국의 공통점은 전 글에서 살펴보았고 이제 다른 점을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점의 첫 번째는 LTV입니다. 이게 바로 정부가 믿는 구석인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근거가 LTV(loan..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공통점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갚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까지 쉽게 대출을 받게 만듦으로써 부동산의 거품을 일으켰다. 나는 이런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필연적으로 올 것으로 이미 알고 있고 대비..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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