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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유학 보내지 말아야 할 7가지 이유

2009.09.20 18:24

** 처음으로 제 블로그에 독자의 기고를 올리고 나서 정말 많이 혼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가 이 글을 올렸으니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계시기도 했고 일부는 왜 제 블로그의 주제(논조)에 맞지 않는 글을 올렸냐고 나무라고 계시기도 했고요. 제 블로그에 왕래를 이제 끊겠다는 독자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대상을 두고 다르게 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관용이 참 아쉽기도 합니다.

* 저도 저만이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있고, 말하는 사람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있고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 생각하며 홍진모님도 예외는 아닐 것 입니다
.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누군가 무슨 주장을 할 때 틀리면 틀린 면을 지적해주고 자신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그런 생각을 전해주되 상대방을 비난을 자제하는 것이 서로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많은 분들이 조목조목 자신의 의견을 달아 주셨고 저는 홍진모님 보다는 그 분들의 생각과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이제 두 번째(마지막) 홍진모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제 생각과 거의 반대였던 이전 글과는 달리 제 생각과 가까운 부분이 많은 글입니다. 한번 읽어주시고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원래는 10 1일 발행예정이었으나 제가 발행하기로 원래 계획했던 <영어에서 관사를 쉽게 파악하는 법이 있을까-3> 9 28일로 일단 미루고 이 논쟁을 마무리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9 24일경에는 공지사항 포스트가 나갑니다
 

원제: 예비 기러기 아빠들을 위한 제언
 

                  written by Hong, Jinmo(2003년 봄에)

며칠 전 기러기 아빠들의 돌연사 기사를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파 이 글을 씁니다
. 저는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는 동안 방학을 이용하여 주재원 자녀들(최대 9)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 교육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의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을 묻게 되었고 학부모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교수생활을 4년 하였고 이제까지 서울에서 유치원부터 석사까지 졸업하였기 때문에 국내 교육의 실태도 잘 알고 있으며 지금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식을 잘 키우겠다는 부모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 평소에 알고 지내던 모 은행 지점장이 제게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분은 영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아들을 낳아 그곳에서 교육을 시켰는데 우리나라에 돌아와 중학교 2학년에 보냈더니 학교와 친구들에게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항상 반에서 꼴지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다시 유학을 보냈으면 하는데 내 생각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분이 저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제가 뭐라 하기 어려운 경우였지만 아래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였고 그분은 내 말을 존중하여 유학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그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말씀 드리는 것에는 다소 저의 편견이 있을 수 있고 모든 것을 획일화한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저의 말이 좋은 참고사항이 될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조기유학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학부까지 해당한다고 봅니다.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는 부모들의 마음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우리나라 교육은 입시위주이고 시설과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2. 우리나라에서는 사교육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차라리 이 돈 가지고 유학을

   보내는 것이 낫다.

3. 내 아이들을 입시지옥에서 해방시키겠다.

4. 우리나라 대학을 졸업하여도 취업준비를 또 해야 하며 경쟁력이 뒤떨어진다.

5.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 아이를 그들과 비교하여

   열등하게 할 수 없다.

6. 주변에서 듣는 얘기로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학비가 싸고 좋은 교육을

   하는 학교가 많이 있다.

7. 자녀들이 적응을 잘못해 혹시 실패할 수는 있어도 영어는 건질 수 있다

미국의 경우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 그 밖의 나라들도 교육의 이념이 같기 때문에 거의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경우 공교육이 무너진 것은 오래고 이제는 거의 포기한 수준입니다. 미국의 초, 중등교육의 목표는 올바른 시민교육입니다. 질서를 잘 지키고, 정직하며, 사회구조에 일원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인교육과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은 학생들에게 많은 지식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교육은 인격의 형성보다는 올바른 시민정신에 입각한 매너와 질서교육이 중심입니다.  지식과 학문은 일부 천재들과 재산이 많은 부모의 자녀에게 사립학교를 통해서 교육을 시키며 그 밖의 대다수 아이들은 그런 교육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서양에서 교육제도와 철학을 획기적으로 바꾼 사람이 바로 히틀러입니다. 히틀러의 교육은 대부분의 서양국가에서 아직도 신봉되고 있으며 가장 잘 받아들인 나라가 미국입니다. 히틀러의 교육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천재들은 최고의 교육을 시킨다. 나머지는 우매할수록 좋으며 국가의 명령과 질서를 잘 따르는 시민으로 키우면 된다.” 입니다. 따라서 미국도 히틀러와 같이 우리나라의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IQ검사를 실시하여 140이 넘는 학생들에게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전학을 시킵니다. 미국은 이러한 영재학교가 각 주마다 몇 개에서 십여 개 있으며 머리가 좋은 우리나라 학생들이(대부분 교포) 상당한 비율(LA의 경우 30%)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수한 영재학교를 제외하고 미국의 교육은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로 구분되는데 그 차이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크기 때문에 믿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선 클린턴이 나온 사립학교(편집자: 이 부분의 사실 관계에 관한 내용은 아래 K님의 댓글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이 동부의 사립학교들은 공납금이
1년에 수천 만원에서 1억에 이릅니다. 입학조건은 무척 까다로워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도 심사를 하며 미국사회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지위에 크게 좌우 됩니다. 이런 학교들은 그야말로 최고의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모든 학문, 스포츠, 리더십 등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욕을 하거나 싸움만하여도 퇴학시키는 등 학생들은 꽉 짜인 생활과 틀 속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게 됩니다. 클린턴이 학생시절 마약과 마리화나를 경험해 보았다고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학교에 가면 자기 전용 말이 있을 정도로 시설과 교육의 질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의 대다수 공립학교는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의 다음과 같습니다
. 학교는 대게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면 끝납니다. 한 학기 과목은 5개를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그 흔한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에 관련된 수업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배울 수 없으며 경제, 사회, 문화와 관련된 과목도 배우기 어렵습니다. UCLA뿐만 아니라 미국의 일반대학생들이 피카소나 베토벤이 뭐했던 사람인지 잘 모르며, 정치와 사회, 종교, 지리, 문화에 관련된 문제를 인식하는 수준이 우리나라의 중학교 학생수준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중등교육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학입시는
SAT-I 이란 시험이 있습니다. 과목은 수학과 영어만 있으며 수학은 우리나라 고 1 수준입니다. 지원학과에 따라 이공계는 과학 1과목, 어문계열은 제2외국어 1과목을 치르는 SAT-II 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생물 등 3과목만 공부하면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 우리나라와 같은 입시지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큰 잘못입니다. 미국에서의 학벌은 우리나라와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연대, 고대를 졸업하여도 취직걱정만 덜할 뿐 지위를 보장받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Ivy리그 8개 대학이나 MIT같은 몇 개의 유수 대학을 졸업하면 귀족이 되기 때문에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학들의 졸업장은 취업은 물론 귀족에 준하는 지위를 보장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입시지옥은 우리나라의 그 정도와 비교되지 않습니다. 이런 대학들은 SAT 시험은 물론이고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입학기준이 매우 까다로울 뿐 아니라 설사 입학하여도 졸업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에 그들에게 전인교육이다 한국인의 정과 철학사상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사치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의 생각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1.  우리나라의 교육은 한마디로 전인교육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 과목의 수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많고 수준도 높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한심한 교육행정과 중고등교육 평준화 정책 때문에 전체적인 질적 저하가 있었고 교육의 본질인 불평등과 차별화가 무시되었고 사립학교의 질적 발전이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을 요구하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수요를 무시하고 교육의 본질인 차별과 불평등을 인정하지 않는 왜곡된 교육행정으로 인하여 전인교육이라는 훌륭한 이념이 평가절하 되었고 기러기 아빠들을 양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저질 교사들과 열악한 교육시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중등교육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화수준과 상식, 가치관, 행동으로 볼 때 어떤 선진국의 학생들과 비교하여도 월등하다 하겠습니다. (, 매너교육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이며 부모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2.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으로 유학을 보낸다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미국의 경우 생활수준이 높고(중 상류사회), 물가, 서비스비용이 높기 때문에 생활비가 우리나라의 2-3배 된다고 보면 맞습니다. 특히 뉴욕이나 시카고 등 대도시일 경우 4-5배라 할 수 있습니다. 마켓에 가서 먹을 것을 사오는 일도 자동차로 한참 가야하고 차가 없을 경우에는 보통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순히 학비가 적다고 해서 공립학교에 보내놓고 교육을 잘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교육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선 사립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돈도 엄청나게 들지만 그런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LA에 있는 유명한 사립학교의 경우 선착순으로 뽑기 때문에 모든 가족을 동원해서 약 1주일 동안 줄을 서곤 합니다.  24시간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이 교대로 줄을 서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3.
미국의 일반 주립대와 흔한 사립대에 입학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동부의 Ivy리그 8개 사립대학과 일부 유명한 대학을 가는 것은 우리나라의 서울대, 연세대 입학만큼 어렵고 졸업은 더욱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똑똑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더욱 처절한 입시지옥으로 자녀를 내몰아야 합니다

4.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은 참으로 한심스러울 정도로 낮습니다. 심하게 얘기하면 천재들을 바보로 만드는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 있습니다. 중고등 교육은 학생과 선생이 그런 대로 견제를 받기 때문에 괜찮은 편인데 대학은 학생과 교수를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생은 공부하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습니다. 학사경고가 1.5/4.0(비누적 점수)에 불과하고 최대 3회까지 버틸 수 있으며 교수들도 공무원법에 따르기 때문에 해고가 불가능한 존재들입니다. 교수 임용 후 2년만 지나면 더 이상 나태할 수 없을 만큼 나태해 집니다. UCLA의 경우 학부학생은 2.75/4.0(누적 점수) 이하는 학사경고이며 한번밖에 만회 할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매 학기 30%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적당하니까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겠습니다.

교수들도 제명되는 비율이 임용초기 70%에서 조교수 20-30%에 이르기까지 매우 높기 때문에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칠 수밖에 없고 연구도 꾸준히 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제도와 그 시행상의 문제이고 우리나라 교육행정의 보신주의가 가져온 문제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만으로 우리나라 대학교육 전체를   매도할 수는 없습니다. 대학이 사회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써 학생들을 보호하고 한국적인 가치관을 검증하는 무대로써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우리의 대학도 나름대로 가치는 있다 하겠습니다

5.
미국에서 조기에 유학을 온 대학생들을 보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보입니다. 처음 대학 구내에 있는 테니스코트에 갔더니 한국학생들은 저만 빼고 모두 가장 비싼 유명브랜드의 테니스 채를 갖고 있었습니다. 저도 큰마음 먹고 $100짜리 테니스 채를 샀는데 그들은 $250짜리 똑같은 채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가장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의 영향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다 유학 가는데 내 아이만 유학 못 가면 바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자녀들로 하여금 내게 알맞은 테니스 채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6.
미국의 중고등교육은 공립학교의 경우 학비가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영재학교는 주에 따라 무료인 곳도 있고 영세민 자녀를 위한 무료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공립학교도 있는데 교육의 질은 우수한 편이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일반적인 공립학교의 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7.
가장 중요한 부분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우리아이가 미국에 적응을 못해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영어는 건질게 아니냐. 영국의 학생들은 동양학생들을 왕따 시킨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인종차별이 심합니다. 한국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미국학생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상식적이고 당연한 현상입니다. 따라서 영어를 배우기는커녕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가치관이 삐뚤어지고, 부모를 원망하게 되며, 자신감을 잃고, 심한 경우 마약이나 마리화나, , 담배에 의존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마리화나의 경우 담배만큼 흔하기 때문에 쉽게 빠져버리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가장 예민한 나이에 마음에 상처를 받기 때문에 그 후유증은 거의 평생을 가고 부모에 대한 원망과 미국의 개인주의적 가치관에서 오는 혼란 때문에 정신적으로 방황하게 되어 성공하는 예를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교포자녀들은 언어장벽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성격에 따라 잘 적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를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유학초기에는 언어장벽으로 자신이 외계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잊어버리는 단계에 갑니다. 좀더 지나면 몇몇 학생들(특히 여학생)은 영어가 편하고 단순한 미국아이들이 복잡한 한국학생들보다 좋아지게 되어 한국 사람이면 무조건 깔보고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혀 적응을 못해 한국학생들끼리 서로 의지해서 생활하며 영어는 거의 못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저의 경험을 토대로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는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1.
조기유학(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은 보내지 마십시오
얻는 것은 거의 없고 잃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데리고 자주 여행을 가는 것이 조기유학보다 더 가치 있고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또한, 화목한 가정이야 말로 어떠한 사교육이나 조기유학보다도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고, 보장된 교육방법이라 확신합니다. 자녀를 위한다는 조기유학은 화목한 가정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와 자존심까지 포기해야 합니다

2.
자녀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생이 되면 방학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보내십시오. , 조건이 있습니다. 계획을 철저히 세워 현지의 학생들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의 대도시에는 낮에도 들어가면 위험한 곳이 있습니다. 무작정 가는 껍데기 여행은 오히려 우월의식, 사치, 현실기피 등 가치관의 왜곡만 가져오게 됩니다

3.
안에서 새는 바가지를 밖으로 내보내면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국내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는 아이를 유학 보내면 그 아이는 버림받게 됩니다. 그 아이는 국제미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4.
우리나라에도 잘 찾아보면 좋은 사립학교들이 있습니다. 평준화 정책으로 어렵긴 하지만 노력하면 좋은 사립학교에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번 이사 아닌 이사를 다녀야 하는데 1주일 동안 줄을 서는 것 보다 훨씬 쉬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자녀가 유능한 이기주의자, 개인주의자가 되는 것 보다  인간미 넘치고 정서가 안정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라 하겠습니다.

5.
우리나라사람들 특히 학생들의 평균적인 문화수준은 세계에서 1-2위를 자랑합니다. 미국에서 발표하는 교육수준도 항상 우리나라가 1위입니다.(TIME지 발표) 미국은 대략 27위정도 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IQ 120 정도인데 비해 미국의 경우 100을 넘지 않습니다. TIME지를 보면 그 이유를 분석해 놓았는데…….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 우리나라 부모를 포함하여 학생들의 매너수준은 세계 하위권에 속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조기유학이 아니라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는 것과 매너교육에 있다고 봅니다. 화목한 가정의 자녀들은 공부에 전념할 수밖에 없으며 자신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부모에게는 어떠한 자녀라도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알고 표현하도록 매너교육을 시킨다면 조기유학에서 성공하는 극소수의 아이들보다 더 올바른 사람이 될 것입니다.

6.
첨단 분야의 석 박사 유학은 미국 내 해당분야 TOP 10 에 들어있는 대학교에만 유학을 보내십시오. 해당분야 TOP 10 이하의 학교에서는 그리 배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두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기러기아빠들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 그러나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고 우리나라 교육행정 당국자들이 보신의 대가로 얼마나 큰 죄를 저지르고 있는지 그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문화수준과 교육열을 갖고 있는 나라의 사람들이 자녀들의 학업수준에 관계없이 무작정 유학을 보내는 기이한 현상에 대해 교육행정당국만 탓하고 있기에는 현실이 너무나 절박하다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한 대학에 수백 명의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술과 담배에 찌들어져 오후 3시에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서글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교육의 살길은 교육의 본질인 불평등과 차별
(이 말에 거부감이 올지 모르지만, 교육학에 나오는 기본개념입니다.)을 심화하기 위해 학교교육을 무한경쟁 체제로 만들어 경쟁에서 뒤처지는 학교, 교사는 자연 퇴출되고, 나태한 학생들은 전학의 불편을 감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학생들과 교사들 특히 교수들을 견제할 수 있는 견고한 장치를 두도록 교육부를 설득하거나 이런 철학을 갖고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이것만이 기러기아빠들의 외로운 희생을 막는 길이며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소외 받는 우리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길입니다
. 자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부모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바람을 100% 만족하는 아이는 제 경험상 1%도 되지 않으며 그러한 기회가 자식에게 과연 좋기만 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본 글을 보내주신 홍진모님은 서울 양정고를 졸업하고
83학번으로 연세대 건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미국 UCLA에서 박사과정을 밟으셨습니다. 현재는 ㈜인포넷그룹의 이사로 재직 중이십니다. 동양철학과 미국과 한국의 역사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홍진모님은 본 글은 정확한 근거에 기초해 쓰신 것이라고 알려오셨습니다만 제가 모든 fact를 확인하지는 못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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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민 뉴욕, 그리고 미국 생활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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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일

    안녕하세요. 영어와 씨름하다 지치면 찾아 오는 데, 이번에는 큰? 분쟁이 터졌네요.^^
    고수민님께서는 숲을 보자는 의도 같으신데, 나무를 보고 화가 나신 분들도 계신 듯하고
    제가 봐도 몇몇 그루는 좀 문제가 있는 듯 싶지만 비판과 비난의 구분도 가지 않는 것이 아쉽네요.
    관용도 아쉽고...아마도 그만큼 이 블로그가 그만큼 지명도가 있다보니 파급도 큰 듯 합니다.
    한국교육의 매너 문제는 정말 몇몇 댓글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듯 합니다. 저도 생각없이 쓰다보니 두서없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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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이 참 가관입니다

    저번 글부터 쓰레기나 다름 없는 논리적이지도 않고 검증도 안 된 개인적 경험들과 생각들을 증거로 차용하여 미국이 어쩌고 유학이 저쩌고 하더니 내놓은 결론이 엘리트주의 즉, 한국의 교육열은 지금도 부족하다! 더욱더 경쟁을 부추겨서 최고의 엘리트들만이 성공하도록 만들자! 이거군요.

    글이 꼭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님이 대통령 선거 때부터 해오시던 말들하고 비슷하네요. 무슨당 의원님들하고도 비슷하구요. 하하. 그리고 도대체 이런 웃기는 글을 쓰신 분께서 이정도 학력은 어떻게 취득하셨는지 의문입니다. 주인장님 글쓴분 신상정보는 확실히 검증한 후에 이 글 게재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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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군

    쓰레기라고 표현하는것은 지나친것같군여
    100% 모두가 거짓이라고 생각들면 모르겠지만
    일부 틀린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바로잡는 역활을 해주는게 댓글다는 분들에 성의가 아닐까 싶네요.

    왠 국회의원 청문회도 아니고 신상정보 검증하고
    재판하는것도 아니고.

    틀린부분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할줄 아는 조금 성숙한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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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래 / 접근방향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차라리 '조기유학에 따르는 아동들의 심리학적 피해" 같은 연구논문 같은 것을 증거자료로 대셨다면 글쓴 분의 주장에 더 설득력이 실렸을 듯하네요.

    조기유학의 단점을 '미국과 미국교육이 별로라서'라고 접근하면 공감을 얻어내기 힘들구요, 아무리 좋은 곳을 보내더라도 가정의 해체와 그에 따른 가족 전체의 심리적 정서적 문제, 그리고 결국 그것이 아이의 인생 부적응이란 결과를 부를 수도 있다는 점에 더 집중해야 할 듯합니다.

    교육은 결국 사람이 행복해지려고 받는 것이라 할 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 과열경쟁이 사회전체로 볼 때 결국은 다수의 불행을 부르진 않는가 하는 철학적 심리학적 방향에서부터 접근하지 않는다면 변하지 않을 문제라 보이네요.

    어떤 정책을 쓰든, 일반의 인식이 이런 근본적인 성찰을 결여하고 있다면 교육의 혼란상은 계속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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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자꾸 북미를 하나로 묶을려고 하시는것 같네요..미국하고 캐나다는 엄연히 다른 국가입니다. 캐나다 사람보고 한국에서 외국인을 하나로 묶어서 미국사람이라고 부르는경우가 종종있는데..그럴때 캐나다 사람들 반응이 어떨까요? 한국의 과거사를 조금 아는 캐나다 사람들은 바로 "당신은 일본사람?" 이라고 말합니다. 캐나다에서도 식견이 짧은 무식쟁이들이 한국사람보고 차이나? 제펜? 그러는것과 비슷하죠.. 미국의 공교육이 안좋은지 모르겠지만 캐나다는 전혀 아니올시다입니다.. 캐나다는 공교육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제가 2억5천짜리 주택을 이번에 샀는데 보유세 1년 세금이 220만원 정도입니다 그 보유세 중에서 절반 이상이 스쿨 텍스입니다..
    엄청난 세금을 공교육에투자 하고있습니다..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선을 두고있는 나라인것을 생각하셔야죠...
    미국에 공부했던 일부 어설픈 박사분들이 캐나다를 속국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캐나다 한번 와서 살아보세요 미국과는 전혀 다른나라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다르듯이 ..

    그리고 아이비리그 나와서 그로서리 하시는분도 있습니다 자기가 공부좀 햇다고 기득권을 형성하려는 페거리 문화는 버려야 하겠죠..

    존경을 받고 싶으면 그만한 사회적 봉사와 책임을 수반한다면 못배운 사람들로부터 존경은 반드시 받을겁니다 내가 sky출신인데? 내가 미국박사 출신인데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폭넓은 식견과 자신의 배움을 어려운 사람에게 배푼다면 그것이 진정한 박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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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그리고 가족해채 가족해체 하신는데 한국에서 직장생활 사업하시는 가장여러분 특히 고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님들 아이들 과 하루 대화를 몇분이나 하시나요? 하루에 얼굴은 한번 보시는지요? 거짓말하지 맙시다. 새벽에 학교가고 새벽에 출근하는 가정에서 그리고 저녁에 집에 잠깐 들렸다 학원 다시가고, 회사 끝나고 회식이다 뭐다 해서 애들 잠든 시간에 술에 쩔어들어 오시면서 기러기 가정을 걱정한다는 당신들의 어설픈 자위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저희 매형이 의사입니다 한국에서 중3과 초5를 캐나다에 유학보냈습니다 삼춘집 바로 저희집이죠.. 멀리 보내서 인지 하루 2번 이상 전화를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보통 한번에 2-30분씩 주말에는 화상 채팅을 하고

    한국에서보다 더욱 대화를 많이하고 얼굴을 비롯 화상이지만 서로 봅니다..
    한국에서는 서로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든 가정이였습니다만 지금은 더욱 화목해진 가정입니다
    방학때 한국가면 아까운 시간이라고 거의 모든시간을 붙어다닙니다..
    새털처럼 많은 시간이라고 낭비하는것보다
    유학와서 아이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가족관에 유대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스포츠 서울인가하는 신문 연재만화를 보면 기러기 가족비하하는 만화가 엽기적이죠..엄마는 딸보고있는데서 우체부,교통순경이랑 떡치는 그림 딸은 한국집에와서 아버지랑 떡치는 그런 엽기적인 만화로 조기유학의 병페를 말하지만 돈있고 힘있는 자녀들은 거의 전부 가는것이 현실이죠...

    동전에는 양면이 있어야 동전으로써의 가치를 부여 받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탄생과 죽음이 잇기에 경이롭고 아름다운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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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래

    삼춘집으로 온 것은 그나마 보호막이 있는 경우네요.
    일반화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들이 늦게 들어오는 것도 문제죠.
    그것도 조기유학 만큼이나 사회 전체가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 중 하나라고 봅니다.
    한국에 있어도 어차피 얼굴 못보니 유학보낸다, 라는 논리보다는... 글쎄요 유학도 안보내고 집에도 일찍 들어오는 가정중심 문화를 지향해야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우리사회, 바꿔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닌데, 다들 문제를 느끼고 있는데, 왜 안바뀔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손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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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사비초밥

    하루에 2번이상 전화통화, 주말엔 화상채팅..
    아무리 좋다고 하셔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은데요.
    저도 서울살다가 천안으로 홀로 떨어져나왔는데 전에 집에 붙어있을때보단 당연 가족과 덜싸우고 왠지 조금더 화목해진 느낌이 듭니다만 아무리 자주 통화를 하고 더화목해졌다 하더라도 저 홀로 동떨어져있는느낌과 쓸쓸함은 감출수가 없네요. 댓글쓰신분께서도 어디 거짓말 하지말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아무리 잘할래도 가족이 또는 친구가 서로 붙어있는것과 떨어져있는것과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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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식민지!

    결국 우린 문화식민지. 간도 쓸개도 없는 한국인들... 잘먹고 잘살려면 뭔짓을 못하냐는 계산 외에 아무것도 머리에 든 게 없으니 문화로 먹히지. 힘있고 돈있으면 어떡하든 우리나라 현실을 살기좋게 하려고 노력은 안하고 자식이나 빼돌리고... 조기유학시키는 부모들은 다들 미국으로 가버려라. 미쿡에서 번 돈으로 미국학교에 돈 내야지 왜 우리나라에서 돈 긁어서 미국학교에 뿌리나.. 거기서 하층민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자식교육에 써라. 미국가면 하층민같이 사니까 그건 싫다고, 떵떵거리려고 귀국 절대 하지 마라. 대한사람 미국으로 길이 보전하세.

    전에 남미 살다 온 사람들이 그러두만. 남미는 있는자들이 돈을 긁어 해외로 빼돌리려고 존재하는 경제구조라고. 우리도 그짝나겠지.

  11. 글쓰신 분이 전문적으로 글을 쓰시는 분도 아닌데..ㅋ
    이렇게까지 공격적인 답글들이 달리다니 좀...심한거 같습니다.
    오류도 있으며 글도 매끄럽지 못하긴 합니다만..

    과연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블로그 입니다.

    윗분 중에 이글을 읽고 구독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는 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파워든 아니든 개인 블로그 이고, 여기에 무얼 올리든 고선생님 맘 아니겠습니까?

    열혈독자라고 하더라도...여기에서 그런 의견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입니다.
    그런 권리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완벽한 사람도 없지요.

    이전에 연예인들 자살 사건에서도 그랬듯이..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들이 본인에게는
    심각한 상처가 될 수가 있습니다.

    이 글을 쓰신분은 글을 공개함으로써 엄청난 비난을 감수하고 계신데요.
    물론 각오 하셨겠지요. 고수민 선생님도 이정도까지는 예상하시지 않았지만.,.
    그 동안에 경험으로 여러 악플이 달리는걸 아셨겠지요.

    과연 여기에 리플을 다시는 분들도 그 말에 책임을 지실수 있겠습니까?

    글쎄요 그냥 홧김에 적으신분도 있고..생각을 하시고 적으신 분도 있으실텐데요.

    상대방이 저렇게 적을 수 밖에 없었던 경험과 생각등이 있음을 이해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처럼 싸우지들 말구요..

    이렇게 적다보니 저 또한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고수민 선생님 댓글들을 보니 참으로 운영하시기 힘드시겠습니다.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계시네요. 이런 이면도 있네요.^^ 역시나 유명한게 좋은 것만은 아니구요. 허나 이 정도는 생각에서 잘 정리하실꺼라 생각하고 크게 걱정하진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뉴욕에서의 일상들 잘 지켜만 보겠습니다. ㅎㅎ)

  12. Blog Icon
    파리작곡가

    댓글을 달다보니 주인장께서 공격적인 댓글로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신경은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만큼 한국이, 그리고 한국문화와 사회에서 사회화된 사람들의 의식이 민감하고, 상처받기 쉽고 여유가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기러기 가족은 되지 말라는 말에 100% 공감합니다. 조기유학은 분명한 목표없이, 준비없이 하게 되면 실패율이 너무 높습니다. 게다가 아버지나 어머니 한 쪽이 없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제가 프랑스에서 여러 명을 과외해 보았는데 글에 적혀있는 문제들이 고스란히 다 드러났습니다. 물론 꽤 잘 살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버지가 함께 있는 경우였습니다. 또 아예 그 문화권에서 태어나면 성공율은 높아집니다.

    그리고 또 제 경험으로 보아, 여학생들의 성공율이 남학생들보다 훨씬 높아 보입니다. 이유는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대체로 강아지 입양도 수컷보다 암컷을 선호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죠.

    아이비리그 나오면 귀족 대접이라...... 전 전혀 몰랐네요 ^^;; 진짜 몰랐다는 얘깁니다..(비꼬는 것이 아니고). 지금은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데 박사는 미국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이...

    암튼 블로그 재밌네요, 썰렁해서 괴로운 블로거들보다 훨씬 행복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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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hemian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경험한 적이 없는 홍진모씨의 유언비어성 글에 경악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홍진모씨는 미국을 공교육이 무너진 국가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는데, 공교육이 무너진 국가는 미국이 아니라 사교육이 교육을 지배하는 한국입니다.

    난이도가 대학 1학년 수준이면서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불어, 라틴어를 포함해서 미술사에서 세계사까지 31개의 과목을 제공하는 Advancement Placement (AP) 과목을 석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교사들이 가르치는 학교가 미국의 공립고등학교 입니다. 그런 현실을 모르면서 미국의 공교육이 무너졌다는 홍진모씨의 주장에는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한국 최고의 사립고등학교라는 민사고에서 제공하는 AP 과목수보다 더많은 숫자의 AP 과목을 제공하는 공립고등학교들이 널려있는 곳이 미국입니다. 미국의 경우 사립고등학교는 운영을 학생의 등록금과 외부의 기부금에 의존하는 철저한 자립형 학교인 반면에, 주택소유주들이 매년 납부하는 주택평가액의 1%-1.25%에 달하는 재산세로 운영되는 공립고등학교는 4년이 무료입니다. 한국은 아직까지 공립이나 사립을 떠나서 고등학교는 수업료가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학교가 주민의 재산세로 운영되는 관계로 평균주택가격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가 수업료가 매우 비싼 사립 고등학교에 못지않은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는 국가가 미국입니다.

    홍진모씨는 흑인과 히스패닉이 밀집한 지역에 있는 공립고등학교에서도 제공되는 Advancement Placement 과목들을 제공하지 않는 사립고등학교들이 미국에 널려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시설면에서 평균수준의 공립고등학교보다 못한 사립고등학교들이 널려있는 곳이 미국이라는 사실 역시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들을 졸업하면 귀족대접을 받는다는 홍진모씨의 주장에는 황당한 나머지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홍진모씨는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을 졸업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못해서 임시로 스타벅스에서 일하면서 종종 부모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한다는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 졸업생들의 글을 미국의 대학입학 관련 싸이트에서 읽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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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신문기사를 보니깐 오히려 비평준화 지역의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평준화 지역보다 낮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학교가 평준화 된다고 오히려 평균을 깎아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니... 글 쓰신 분이 너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글을 쓰신것 같네요...

  15. Blog Icon
    Dr.Seo

    조기 유학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수긍이 가지만 미국공교육과 기타 주립대학에 대한 이해에는 부정확한 정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공교육도 학군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립학교 못지않는 공립학교도 많습니다. 더욱이 아이비리그 아니면 유학을 보내지 말라는 말씀은 미국의 고등교육 현실을 모르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단과 대학만 있는 칼리지도 그 분야에서 알아주는 실력이면 그 학교를 나오고도 사회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을 받습니다. 제가 보기에 한국식 교육관에서 미국 교육을 바라보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일대의 경우는 가문의 정치력, 경제력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것도 전통이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에게 힘든 것입니다. 또 주마다 실력을 인정받은 대학을 나오면 칼리지라도 취업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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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조기유학 가서 정상적인 학업생활을 하는 인간이 많을까 그렇지 못한 인간이 많을까?
    말도안된다 어쩐다 하기 전에 현실을 직시해 보자.

    남자는 역수입 오렌지가 돼서 클럽에서 뽕이나 빨고 빌빌대고
    여자는 동서양 화합을 주도하는 구멍동서 제조기가 돼서 돌아오는데

    적어도 제 몸 제가 건사할 인간이 아니면 어디 외국나가서 뭐 할 생각 버리는게 좋다.
    망치는건 사람 인생만도 아니고, 그 젊은애들이 나가서 배워온 문화를 생각해봐라.
    대한민국 퇴폐문화의 선도주자가 대체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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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두절미

    평준화 해제로 인한 먼가 환상을 가지고있는 듯 한데 그게 핵심은 아니죠. 중요한건 자기의지나 생각은 필요없고 오로지 주입식 기계만드는 교육방식입니다. 평준화 해제한다고 그 방법이 달라질가요?
    본인 세계관이 빈약한 이 나라백성들은 지식많은 무식쟁이들입니다. 서양이라도 미국과 달리 서유럽이나 북유럽국가들의 모델은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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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19. Blog Icon
    사유
  20. Blog Icon
    로테

    전 조기유학을 보냈던 엄마입니다.
    기러기가 아닌 말그대로 조기유학이지요
    3명의 아이중 2명은 상하이와 뉴욕에서 6년정도 유학을 하고
    한국에서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외국 생활하면서 공부 스스로 스케줄 짜서 잘하였고
    옆눈 안팔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살아주었습니다.

    조기유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와 국제 감각을 갖추고
    미국이 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생활방식을 익혀서 그런지
    나름 부모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보려고 애씁니다

    막내는 지금 유학중이지요
    요즘은 철이나서 왜공부하는지 알고, 과목별 공부을 터득하여
    공부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조기유학이 나쁜게 아니라 유학이 목적과 본인의 이지와 역량을 논해야 할 것
    같군요.

    자신의 경험이 모든 것을 대변하진 않습니다.

    성공적인 조기 유학도 많거든요

  21. 정말 대단한 토론의 장 이군여,하긴 한국에서 초등학교 다니고 여기서 중고등학교 다니는 큰딸아이도 교육이라면 당사자라서 그런지 엄청 할말이 많더군여. 이런 토론이 한국만 그러는건 아니더라구여, 여기 사람들도 고민많이 하고 많이 정보 얻으려고 하고, 아뭏든 모든 가정의 고민거리져. 이런 토론의 장이 있다는 자체가 좋은 거 같습니다. 요 바로 위의 댓글 다신 분 처럼, 엄마 아빠가 꼭 있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없다고 어떻게 되는건 아니더라구여

  22. Blog Icon
    누에고치

    미국에서 6년 정도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예정인데, 솔직히 친구 만들고, 섞여서 어울리고, 하는건 자기 나름 입니다. 저는 미국오자마자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아예 한국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갔어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에 와서야,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요, 현재 리버럴아츠 컬리지 다니면서 한국 사람들이 전체 학생 수 중 딱 2명.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 딱 2명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시민권자 친구들 까지 합치면 4명 이고요. 전체 1200명 중에 2명이 한국인 입니다. 이러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저로선, 위에 글을 보니, 이해가 되질 않네요. 조기유학을 오던 안오던 다 자기가 하기 나름인데요. 가라 가지 말라 왈가왈부 할 만한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동양인을 친구로 사귀기가 힘들다라는 것은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이 거의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있기 있어도, 어떤 방법으로 인종차별을 극복해서 오히려 자신이 색깔이 틀려도 우월 하다는 것을 인정 받으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경험이고요. 전 항상 제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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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nger

    사실 조기유학은 위험성이 더 큰게 사실입니다. 한국 부모들이 가장 착각하는게 딴건 몰라도 영어하나는 건질거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학생이 더 많거든요. 특히 한국에서 공부에 관심이 없던 애들이 외국으로 오면 더 합니다. 심도있는 수업을 따라가지도 못하고 친구들을 잘 사귀지도 못하지요.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근데 제가 캐나다에서 느낀 가장 큰 조기유학의 문제점은 자기의 정체성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유학도 자기의 정체성이 뚜렷하고 생각이 뚜렷한,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는 아이가 가는게 좋습니다. 더군다나 부모가 따라가지 않는다면 더 하죠.
    조기유학 제가 산 증인이지만, 썩 좋지많은 않습니다. 저는 한국 비평준화 지역에서 공부할 때보다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치열하고 힘들더군요. 여기서 캐나다 애들 이기려면 진짜 그 애들보다 서너배는 더 공부해야되요. 한국이 그리는 건 말도 못하구요. 특히 전 부모님이 따라 오지 않아서 한식을 먹을 기회가 적은데 지금도 꿈 속에 음식들이 떠다녀요. 은근히 스트레스구요. 엄청 외롭구요. 지금 저는 적응을 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만약에 외국으로 간다면 지금보다는 무조건적으로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녀가 한국에서 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외국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걸 염려해 주시길 바래요.

  24. Blog Icon
    SBMX

    흥분하는 사람들은 조기유학을 다녀왔거나
    조기유학을 보낸 부모들인듯 한데

    댓글 쓰는 투가 썩 ~ 최고의 교육을 받게,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답지 않네여~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사업

제가 이전 글에서 누구라도 부자가 되기 원하면 부자의 습관을 따라야 하고, 가난한 사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계속 가난 속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들은 ..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부자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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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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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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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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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소나타의 저절로 움직이는 핸들 이야기(동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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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나타 3등에 미국인들 뿔난 이유

지난 달부터 현대가 미국 시장에 신형인 YF 소나타를 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쪽 언론에서는 엠바고가 풀리면서 2월 22일자로 각종 자동차 잡지와 웹사이트에 현대 소나타 시승기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 훨씬 전인 작년 12..

너무 비슷한 미국과 한국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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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이 도대체 뭐라고

제가 꽤 오래 전에 이미 지금은 뉴욕을 떠나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지금도 뉴욕에 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을 종종 받습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다 제 블로그를 구석구석 꼼..

미국 사람들의 삼성에 대한 생각은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아이폰 5를 한 달 써보니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이 아이폰 5의 3차 출시국 명단에서 빠져서 11월 2일 출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일찌감치 아이폰 5를 살 수 있었던 제가 운이 좋은 것인가 생각도 했지만 사실 이번 아..

싸이의 전세계 아이튠스 차트 성적 모음

싸이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저처럼 대중가요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된 사람도 잘 알 정도면 꽤 유행이 되긴 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아이튠스 차트를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 국한되었..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다른 점

부동산 붕괴 직전의 미국과 현재 한국의 공통점은 전 글에서 살펴보았고 이제 다른 점을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점의 첫 번째는 LTV입니다. 이게 바로 정부가 믿는 구석인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근거가 LTV(loan..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공통점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갚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까지 쉽게 대출을 받게 만듦으로써 부동산의 거품을 일으켰다. 나는 이런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필연적으로 올 것으로 이미 알고 있고 대비..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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