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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8일 오후 6 35분경 미국 샌디에고 인근의 125번 도로 따라서 운전하고 가던 마크 새일러씨는 갑자기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시속 160km 이상으로 급가속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고속도로 순찰대 경관이었으나 비번으로 가족들과 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새일러씨는 브레이크를 밟아서 차를 세워보려고 했지만 차는 말을 듣지 않았고 계속 앞으로 맹렬하게 돌진해 나갔습니다.

당시 도로의 목격자에 따르면 렉서스의 앞과 뒤 타이어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올 정도여서 미친 듯이 달리는 차량을 세우기 위해 운전자가 필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윽고 차는 시속 190km를 넘어서는데 새일러씨는 가속페달이 거의 끝까지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있던 처남이 911(미국의 긴급구조 전화)에 전화를 걸어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800m 정도 앞둔 상황에서 통화가 되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911 녹음 내용


간신히 전화 연결은 되었지만 전화를 받은 911에서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는지 혹시 차의 시동을 끌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정도 밖에 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차는 톨게이트에 다가갔고 적절히 대응할 시간이 너무 짧았던 자동차는 일차로 정면의 SUV를 들이받고 이 차로 도로변의 펜스를 들이받았으며 이 여파로 고속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샌디에고 강> 바닥에 화염에 휩싸인 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경관 마크 새일러 씨와 동승했던 그의 아내, , 처남이 모두 사망하게 됩니다.

 


그가 운전하던 차는
2009년형 렉서스 ES350으로서 본인 소유의 렉서스 차량이 대리점 직영 정비소에서 수리중인 관계로 대리점에서 무상 대여해준 차량이었는데 이 차량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렉서스의 모기업이 도요타에서는 즉시 사고 원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각종 뉴스에서 이 사건이 크게 보도가 되었기 때문에 도요타에서도 공개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공개사과하는 도요타 수장. 그러나 자체 결함은 없었다고 주장

이 사건이 크게 보도가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무래도 현역 고속도로 순찰대 경관의 일가족이 희생되었다는 것과 일가족이 사망사고 직전에 911에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청하면서 차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보고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전화 한 통이 없었다면 이 사건은 아마도 졸음 운전이나 다른 부주의로 취급되어 언론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할 뻔 했으리라고 생각도 됩니다만 어쨌든 사회적으로 차량 급발진에 대해 대대적인 여론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카매트가 원인이라는 뉴스보도

그런데 2 주 정도가 지난 2009 9 10일경 도요타는 차량 실내에 까는 floor mat(자동차 카페트, 카매트)가 가속페달에 끼어서 가속페달을 떼지 못했을 것이라는 발표를 하게 되고 곧 이어서 9 29일 캠리, 아발론, 렉서스 ES 7개 차종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발표하게 됩니다. 리콜 대상인 차가 2004년식 프리우스부터 2010년식 최신차종을 다 아우르는 것이었기에 리콜 대상도 무려 400만대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리콜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도 보도된 도요타의 리콜

미국에서는 이유야 어쨌건 거대 자동차 왕국 도요타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가한 사건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었고 적지 않은 손실을 감수하면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도요타의 신속한 조치에 역시 도요타답다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도요타 홈페이지 발표내용

하지만 일각에서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아래 LA 타임즈지의 기사 제목에서도 보실 수 있지만 차 자체의 결함과 같은 근본적인 급발진의 문제는 조사되지도 않고 애꿎은 카매트에만 책임을 덮어씌우고 넘어가려고 한다는 주장입니다. 도요타는 사상 유례없는 리콜로 성의를 다해서 대처했다고 자위할지는 모르겠으나 의문은 계속 커져갔습니다. 이윽고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인 ABC에서 nightline이라는 뉴스에서 10분이 넘는 긴 보도시간을 할애해서 도요타 자동차에 다른 문제가 없는가 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보도했습니다.

LAT등 미국언론에 연달아 제기된 급발진 의혹

이 뉴스에서 도요타 하이랜더의 오너로서 도요타가 주장하는 카매트가 깔려 있지도 않은 자신의 차가 어떻게 주행 중 급발진이 발생했고 간신히 사고를 모면한 소비자의 인터뷰도 포함됨으로써 카매트가 정말 문제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도요타는 차량에는 어떤 결함도 없다며 공식적으로 부인했고 도요타뿐만이 아니고 미국의 정부 기구인 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2003년 이래로 6 차례나 도요타 차량의 결함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특이한 문제를 찾지 못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자동차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1 25일 도요타 측으로부터 새로운 리콜 발표가 다시 났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무려 400만대에 이르는 차량의 가속페달을 교체하거나 수리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수리로서 리콜 대상의 차량들은 종전보다 0.6센티미터 정도 짧아진 가속페달을 새로 장착되게 됩니다. 역시 카매트에 걸리지 않게 하려는 안전조차의 일환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카매트가 문제라는 데서 별로 나아간 것이 없는 조치입니다만 그래도 카매트에 모든 책임을 씌우려는 도요타의 주장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 정부에서도 도요타에 뭔가 더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가속패달을 교체해준다는 발표!

문제는 카매트가 없었는데도 급발진이 일어났다는 사람들의 주장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는 것입니다
.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뉴스보도 등을 접할 때 의례 운전자들이 운전미숙으로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가속페달을 밟아서 사고를 일으켰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동차가 살아있는 생물도 아니고 단지 기계일 뿐인데 어떻게 사람이 조작한 범위 밖의 행동을 보일 수 있느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단순히 기계였던 시절을 넘어 요즘은 전자장비가 곳곳에 쓰이면서 거의 전자제품이 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전자제품의 오류는 얼마든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도 이런 전자장비의 오작동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런 오작동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컴퓨터가 갑자기 멈춰버린다고 해도 다시 부팅했다 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 문제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를 완전히 분해해서 연구해본들 문제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동차 회사와 급발진을 주장하는 소비자간의 다툼은 미국에서 드물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 1992년에는 백악관의 대통령 전용차 운전기사인 육군의 댄 차일드씨가 운전하던 자동차가 백악관 정원의 나무를 들이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만약 목격자가 없었으면 단순 과실 사건이 될 뻔 했겠지만 당시 차 뒷자석에는 상급 지휘관이 타고 있었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차를 세우려고 노력했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백악관에서 벌어진 사건

그 후 백악관 경호실에서는 포드사의 차량에서만 유사한 사건을 4번이나 겪었고 이 내용은 또 다른 메이저 방송사인 NBC Dateline(우리나라 MBC의 시사매거진 2580같은 프로그램)에서도 다루어진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급발진에 대한 신뢰할 만한 증언이 쏟아져 나왔지만 포드는 여전히 건재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사고가 난 이후에는 무엇이 사고를 초래했는지 증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증가하는 급발진 관련 클레임들

자동차에 전자장비가 들어가기 시작한 이후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급발진에 대한 보고는 현재도 계속 쌓여가고 있고 단지 포드나 도요타의 문제만은 아닌 듯합니다
. 설사 일부에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대신 밟아서 사고를 일으킨 경우가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카매트가 가속 페달을 누르는 것을 운전자가 모르고 있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문제가 다 선명하게 설명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이 대대적으로 급발진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예방책을 내놓는 것이지만 도요타를 비롯한 대부분의 회사에서 급발진이라는 것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급발진에 대응하는 미국 소비자 사이트

그럼 내가 운전하는 차량에서 갑자기 급발진이 시작되면 운전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위에서 언급한 911 대원은 차를 끌 수 없느냐고 동승자에게 물었었는데 실제 그렇게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속 주행중인 차의 엔진을 끄는 것은 또 다른 화를 부르게 됩니다. 시동을 끄는 순간 핸들이 잠기게 되고 브레이크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어를 옮길 수만 있다면 재빨리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입니다.

엔진이 아무리 미친 듯이 돌고 있어도 바퀴에 동력 전달을 끊는다면 브레이크가 차를 멈출 수 있다고 합니다
. 공교롭게도 제가 운전하는 자동차도 도요타 캠리입니다. 연식이 달라서 제 차는 리콜 대상은 아니지만 최근 텔레비전을 보니 제 것과 같은 연식의 캠리를 몰던 운전자가 급발진으로 부인이 사망하고 차는 폐차된 내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저도 역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어 중립을 항상 기억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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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7 09:3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급발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위에서도 한번 일어났었습니다.

    저도 그 전까진 믿지 않았었죠.

    2009/11/30 19:46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그랬습니까? 아주 놀라셨겠습니다. 정말 무섭죠. 급발진이라니..

      2009/12/01 18:54
  2.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경찰관같은 경우는 기어중립으로 해보지않았을까요?
    전화까지 걸어 상황 설명했을 정도라면 그정도는 해봤을것같은데요.
    암튼 상황이 무지 겁나는거라 안했을 수도 있지만요.

    2009/11/30 20:0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잘 모르겠습니다. 시도했을지 아니면 당황해서 브레이크만 신경을 썼을지. 기어 중립은 NBC뉴스에서도 소개된 내용입니다만 저도 기어중립이 항상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자장비의 이상이건 뭐건 엔진만 과하게 작동하는 경우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면 어렵겠지요.

      2009/12/01 18:55
    • 철기찬  수정/삭제

      미국경찰은 운전교육을 특별히 따로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워낙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업무가많으니.. 그정도는 해보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2010/01/14 20:05
    • o...  수정/삭제

      자동변속기가 경우에 따라서 빠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저도 궁금해서 정비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요즘 변속기들은 뺀다고 빠지는게 아니라고, 기어가 완전히 물려버리고 부하걸리고 있는 상태서는 뺄수없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기어 위치는 중립가더라도 실제는 계속 물려있는 경우도있고.

      2010/02/02 21:20
    • 고수  수정/삭제

      기어변속이 않되었을 겁니다.
      당연히 P로 해보지 않았겠습니까?..
      순찰대라는데.. 아마 할 수 있는 모든걸 했을겁니다.
      고인께 명복을..

      2010/02/03 01:13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11/30 20:34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정말 큰 일을 당하셨군요. 그래도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2009/12/01 18:56
  4. Favicon of http://keedaring.textcube.com BlogIcon 키다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인적인 힘으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수는 없겠죠 흑흑 무섭기만 할 뿐입니다.

    2009/11/30 20:59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사이드로는 안된다고 하네요. 제동력이 약해서. 대신 브레이크를 아주 강하게 밟으면 세울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나마 여자나 노약자들은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힘이 요구된다고 하더군요.

      2009/12/01 18:58
  5. 급발진원인 밝혀지지 않았나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달에 이 원인을 이론과 실제상으로 밝힌 것이 방송에 탔는데요. 이론 상으로 전자회로에 잘못된 입력값이 급발진원이고 실제로 잘못된 값을 넣을 시 차엔진이 고속회전하는걸 수차례 보여주었는데요.
    그 원인이 서지전류라고 그러는데요 정전기시, 세차후 습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올 수 있다네요 그 전류가 회로에 입력값을 잘못 주는 원인이라 방송탄걸 보았는데 그게 공신력있는 정부기관에서 인정될 때까지는 논란이 계속 될것같아요.
    근데 기계는 거짓말은 안해도 전자쪽은 이런원인으로 거짓말을 하는데 무슨근거로 자동차회사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자신을 하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2009/11/30 23:03
    • 이런.  수정/삭제

      그 말도 안되고 논리도 안맞는 방송은 저도 봤습니다.
      거의 끼여맞추기식으로 설명했는데 그걸 방송하는 방송국도 멍청한 집단이더군요.
      사고 빈도를 봤을때 거의 로또 수준입니다. 기계적으로 문제없다? 로또 수준으로 돌멩이가 튀여서 엔진룸 쪽에 들어갔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는?? 말도 안되는 예를 들었지만 로또의 확률로 본다면? 물론 기계적이거나 전자쪽 둘중 하나임에는 분명하지만 어느쪽이라고 단정지을수 없다는게 제 생각이고 엑셀을 밟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의 진술로 미루어 기계적 결함은 아닐거라는 판단이겠죠.
      그 방송은 결과를 알고 있으니 전자쪽 결함으로 몰고가서 임의로 제어를 한결과이고, 전 그건 답을 알고 거꾸로...그거도 억지로 끼워맞췄다는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2009/12/01 02:42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원인을 알면 참 쉽겠습니다만 정말 뭐가 문제인지는 연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CU의 문제도 한 가능성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역시 연구가 필요한듯..

      2009/12/01 19:00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11/30 23:40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받으시는 이메일에서 하단에 보시면 구독 중지가 있습니다. 일단 구독중지를 해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2만명이 넘는 구독자중에서 제가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죄송 -_-;;

      2009/12/01 18:57
  7.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ugebell BlogIcon hugebell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블로그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자동차관련 엔지니어입니다.
    저도 미국으로 와 근무를 시작한지 5개월 남짓되는 영어초보여서 고수민님의 블로그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급발진의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된 것은 없으나, 자동차의 전자장비가 주변환경(특히 전자파)에 의해 오동작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이/착륙시 휴대폰 및 전자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도 이러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오래된 자동차는 가속페달이 엔진을 제어하는 스로틀밸브와 기계적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오작동이 없었으나 요즘은 여기에 여러 전자장치들이 개입되어 있으니 차량의 전자장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급발진이 일어나는 자동차는 거의 모두 자동변속기 차량입니다. 수동변속기차량에서 엔진이 운전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고속회전을 한다고 하여도 고수민님의 글처럼 클러치를 밟아 중립으로 위치시키면 기계적으로 엔진과 구동축의 연결을 끊어줄 수 있으니 브레이크가 듣지 않을 수 없겠지요. (아마도 엔진은 미친듯이 돌아가겠지만 차량은 멈춰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동변속기 또한 전자장치에 의해 작동됩니다. 운전자가 조작하는 기어봉(셀렉트레버)은 신호로 바뀌어서 전자장치로 전달됩니다. 요즘은 엔진과 변속기를 하나의 전자장치로 제어하거나 상호연동되어 작동하는 전자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대부분이니 전자장치에 이상이 생겨 급발진이 일어나면 아마도 자동변속기도 말을 듣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면 자동변속기차량은 급발진이 일어나도 변속기를 중립으로 위치시켜 동력의 전달을 끊을 수 없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급발진시 D에서 N으로 옮겨보지 않았을까요? 급발진시 N으로 옮겨 위기를 모면했다는 사람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정리하면 요즘 대부분인 자동변속기 차량의 급발진 상황에서 고수민님이 제시하신 위기탈출방법은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엔지니어로 일하는 제 개인적은 의견은 급발진을 인지한 즉시 시동을 끄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고수민님이 서술하신 것처럼 엔진이 꺼지면 핸들과 브레이크는 잠깁니다만, 많은 차량이 두 장치를 유압으로 작동(보조)시키므로 시동OFF 후 남은 유압으로 조금은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주차후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를 밟았나 놓았다하는 실험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1~2번은 밟히고 그다음부터는 안 밟힙니다.) 신차출고 후 대표적인 초기불량인 주행중 시동꺼짐을 대처하는 방법도 이와 유사합니다.

    자동차 사고 특히, 급발진 상황은 자칫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는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해보야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댓글을 남깁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자동차들은 시동장치도 이모빌라이저나 keyless Start/Stop 버튼등 운전자의 편의와 차량의 보안을 위해 전자장치의 도움으로 작동되고 있으니 급발진시 시동OFF 가 가능할지 조금은 의문이 들기도 하는군요.

    2009/12/01 02:50
    • 이런.  수정/삭제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지금 대책은 전부 임시방편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지요.

      제 생각에는 엑셀을 밟지 않았는데 급발진이 된다라고 느낄시에는 오히려 속력이 더 올라가기전에 주변 고정물에 재빨리 충돌하여 더 큰사고를 방지하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막상 상황이 닥쳤을때 시동이 안꺼지면? 사이드가 잘 안당겨진다면?? 위 2가지 방법만 시도해도 아마 차량은 벌써 어마어마한 속도로 달리고 있겠지요..
      그럴바에는 요즘 차량에는 안전장치도 많으니 속력이 오르기전에 고정물에 충돌하는게 더 나을듯싶습니다.

      2009/12/01 02:47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말씀 감사합니다. 위에 변속기 이야기는 NBC 뉴스에서 나온 내용을 참고한 것입니다. 아마 미국 전문가들도 말씀하신 부분은 미처 생각을 못했거나 아니면 방송분이 편집되는 과정에서 일부가 잘려나갔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래서 그대로 쓸 수 없어서 변속이 가능하면 이라는 단서를 단 것인데요. 하여간 제 의심(변속을 할 수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이렇게 각계의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 블로그의 큰 묘미같습니다. ^^

      2009/12/01 19:03
    • 배재영  수정/삭제

      급발진 며칠전 경험했는데요 브레이크를 밣고 N에서 D로하는 순간 비행기가 항모에서 이륙하는거라 할까요? 20M정도 이동까지는 운전자가 할께 없는상태예요 거어를 앞으로 계속밀고 30M지점부터 속도가줄고 약6~70m정도후 멈춤
      그 상태에서 기어는 중립에 있었고 시동을끄기위해 P로보내려해도 움직이지않음 rpm은 4500~5000이었고요
      이런애기하면 가속페달밟아서 p로 안같다 하겠지요
      시동정지후 내려보니 멈춘순간 까지도 땅에는 스키드마크 자국이 선명~ 제생각에는 기어도 통제가 안되는것 같고요 급발진 순간은 브레이크로 절대 멈추지 못해요 시동off좋을것 같은데 과연 평범한 운전자가 가능할까요? 겨울에는 시동후 충분한 예열3~4분 정도후 출발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운전 경력및 항상 급발진을 생각하며 운전을 하는 사람인데 운도 좋았고요 멈추려고 안간힘~ 사고는 면했지만 지
      금도 차가 무서워요.......

      2009/12/06 03:16
  8. Favicon of http://aboutcar.co.kr BlogIcon 김한용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NBC뉴스를 통해 그 통화 내용을 들었는데요. "There's no brake"라고 말한게 무슨 의미인지 해석이 안됩니다. 고수민 선생님의 영어강좌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

    저라면 그런 상황에서 not working이라고 하던가 out of order라고 할텐데, 왜 no brake라고 했는지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혹시 그 모델이 브레이크가 없는 -이를테면 장애인용- 모델은 아닐까요. 아니면 브레이크 패달이 부러졌거나 말이죠.

    제가 이런 엉뚱한 궁금증을 갖게 된 이유는 시판되는 거의 모든 승용차는 브레이크힘이 엔진마력(HP)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최대한 작동시켰을때 차는 반드시 서게되지, 브레이크의 힘을 이기고 엔진이 밀고 나가는 일은 없다는겁니다.

    급발진을 신뢰하는 쪽은 엔진의 힘이 이상한 기운(전자파나 그 외의 영향)을 받아 갑자기 최대 출력을 넘는 어마어마한 힘을 내서 브레이크를 밟은 힘을 능가하고 발진해버린다고 주장하지만, 만약에 그럴 방법이 있다면 오히려 메이커에서 그걸 미래 동력원으로 실용화하지 않을까요? ^^;;

    그건 그렇고, 달리다 엔진시동을 끄는 방법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핸들이 무거워지지만 잠기지는 않고, 브레이크는 일반적으로 2~3회까지는 더 밟을 수 있습니다. 다만 횟수가 제한되니 단 한번에 제동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버튼식 시동장치를 갖춘 차들도 비상시를 대비해 달리다 엔진 시동을 끌 수 있게끔 돼 있습니다. 버튼식 시동장치 차들은 잠깐 누르면 꺼지지 않구요. 4~5초 이상 눌러야 시동이 꺼집니다. 다만, 독일차들은 달리면서도 다시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게 돼 있지만, 일본차들은 달리다 시동이 꺼졌어도 기어노브를 P로 옮겨야 시동이 걸리기 때문에 시동이 꺼진채 길 한가운데서 속도가 줄어들면 큰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9/12/01 04:22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하하하. 김 기자님 저를 놀리시면 안되시는데 ㅋㅋㅋ.
      no brake이라는 말은 그냥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제동이 없다/일어나지 않았다'라는 의미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합니다. 급하면 말도 막 나오는 법이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이번 글 때문에 급발진의 사례를 모아보니 브레이크가 전혀 듣지 않는 정도는 아니고 엄청나게 세계 밟아서 사고를 모면한 케이스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급발진의 피해자들이 주로 여성(50%)과 노약자들이라는 보도도 있더군요. 신기하게도 급발진을 경험했는데 사고는 피했다는 분들도 대부분 남성들인 것 같은데 다 그런 것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경우에서 강한 브레이킹으로 차를 늦추거나 서게 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엔진을 끄라는 말씀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요한 옵션의 하나로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정지후 급발진이나 서행의 순간에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경관처럼 고속도로를 시속 190km로 주행중이라면 좀 생각해봐야 겠지만 다른 수가 없으면 그렇게 해야죠. -_-;;

      2009/12/01 19:10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ugebell BlogIcon hugebell  수정/삭제

      대부분의 급발진 사고에서 피해자들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브레이크의 힘은 큽니다만, 급발진되어 최대출력을 내고 있는 엔진과 이미 급가속되어 앞으로 내달리는 자동차의 운동에너지를 모두 상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정지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먼저 밟고 변속기를 D로 조작하도록 권장하는 것이지요.

      운전자의 브레이크조작능력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브레이크의 능력을 100% 발휘하도록 조작할 수 있는 운전자는 전체운전자의 10%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긴급상황에서 대부분의 운전자가 빨리 브레이크를 밟을 수는 있지만 최대 제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만큼 깊고 세게 밟을 수 있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몇몇 차종에서는 긴급상황이 발생하여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급히 조작하였다고 판단되면 운전자가 끝까지 밟지 못하였더라도 브레이크 압력을 최대로 배가시켜주는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버튼식 시동장치도 주행중에 시동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은 맞습니다만, 이미 엔진을 이상작동시키고 있는 전자장치가 운전자가 조작하는대로 엔진을 끌지 장담할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정상작동하더라도 과연 몇명의 운전자가 급발진 상황에서 4~5초간 침착하게 버튼을 눌러 시동을 끌 수 있을지요? (고속도로를 주행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시내도로처럼 좁은 곳이라면 다른 차량이나 물체에 충돌하면서도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기는 힘들겠지요.) 편리함을 위해서 선택되어지는 자동차의 전자장치가 꼭 좋은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09/12/02 09:49
    • 김성태  수정/삭제

      맞습니다. 맞고요!!!

      저도 할인마트 2층 외부주차장에서 P 상태에서 시동을 거는데 갑자기 굉음을 내면서 rpm이 4000~5000가까이 올라가는 거예요. 이상하다 싶어서 몇번이나 시동을 걸었다 껐다 하면서 10분이상을 실랑이를 했지만 똑같았읍니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직영정비공장에 전화를 하니 그대로 있으라는 거 였읍니다. 정비사가 하는 말은 이는pc의 밧데리를 그냥 빼서 초기모드로 돌리는 방식으로 해야지 차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하엿읍니다.그래하여 저는 출발을 할수 가 있었읍니다.
      그렇습니다. 당연히 급발진 있고요 당한 사람으로서 주위사람에게 크게 주의하라고 하고 있읍니다. 대처방법으로는 급발진하면 정신없고요 시동을 끄는 방법, 글쎄요.... 그리고 절대로 p에서 시동걸어야합니다. n 은 옳은 방법아닙니다!!!!
      참고로 제차도 auto였읍니다. 급발진 당연히 있읍니다!!!!

      2010/01/14 00:07
  9. Favicon of http://ahnjinho.net BlogIcon ahnjinho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자동차운전을 배우고 있는데 기억해 두어야 할 것들이군요.

    2009/12/01 10:15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네. 저도 오늘 토론에서 많이 배웠고 참 요긴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

      2009/12/01 19:10
    • Favicon of http://ahnjinho.net BlogIcon ahnjinho  수정/삭제

      오늘 도로주행하다가 강사와 함께 이 이야기를 했는데, 놀라더군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시동껐다간 차 뒤집혀서 확실하게 죽는다고...가드레일을 잘 박아서 멈춰야 하지 않겠냐고(그렇다고 정면으로 박으면 역시 확실하게 죽을거라면서요..) 하더군요..ㅋ;;

      2009/12/02 10:23
  10. MP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급발진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운전하고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RPM이 4000~5000까지 불규칙하게 마구 올라가더군요. 어쨌거나, 나중에 알고봤더니 라디오를 켜면 그랬습니다. 카오디오의 신호가 ECU에 무슨 영향을 미쳤을지는 모르겠으나, 황당한 경험이라 올려봅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한국에서 푸조를 몰던 아주머니가 주차할 때 기어를 중립으로 옮기는 순간 차량이 갑자기 튀어나갔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어를 중립으로 옮기는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듯 합니다. 어차피 자동기어의 기어레버는 기계적으로 기어를 변환시켜주는 장치가 아니니까요.
    제 생각으로는,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에는 "긴급정지" 버튼이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간단한 (전자식이 아닌) on/off 스위치를 통해서 엑셀의 신호를 끊어버린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시내 주행시에는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위와같은 대형참사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09/12/02 00:27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경험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래 Sean님의 글을 읽어보면 중립으로 옮기는 것이 낫다고 하시네요. ^^
      그리고 긴급정지 버튼은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인데요. ^^ 자동차 회사들이 참고할만한 것 같아요. ^^

      2009/12/08 20:35
    • ㅎㅎ  수정/삭제

      긴급정지버튼을 달면 자동차회사가 차 결함을 인정하는꼴이니 당연 안하겠죠.

      2010/02/05 15:04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12/02 05:21
  12. 수동변속기 좋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발진 사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지구상의 그 어떤 자동차 회사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전자제어시스템쪽의 오작동 또는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으로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 완벽한 해결방안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구요.

    자동차 회사들은 급발진 사고를 재연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자동차 자체의 문제에 기인한 급발진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브레이크 페달 대신에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서 생긴 것이라고 하면서 운전자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고만 하지요.

    어찌되었건 제 차도 자동변속기 차량이고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오작동 가능성도 슬슬 걱정되기 때문에 다음에 바꿀 차는 급발진 우려가 없는 수동변속기 차량으로 교환해 볼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조금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차량 가격이나 연비측면에서는 유리하니...

    2009/12/02 07:27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요새 갑자기 수동변속기가 그리워지더군요. 꼭 급발진때문은 아닌데 하여간 한물간 것으로 생각하다가 갑자기 그리워지는 것은 참 별 일입니다. ^^

      2009/12/08 20:43
  13. Sean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글 읽기만 하다가 도움이 될까 싶어 글 남깁니다.

    저는 현재 H회사에서 변속기 레버 설계 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다른 자동차 엔지니어께서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Shift by wire는 아직까지 그리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프리우스같은 하이브리다 자동차나, 일부 고급차들이 쓰고 있죠.

    자동 변속기라고 해도 변속 레버와 변속기는 와이어 형태의 케이블에 의해 기계적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립 기어로 변속된답니다. 급가속시 시동을 끄는건 본문에서도 언급하셨지만

    매우 위험합니다.

    정상적인 운행 시 시동이 꺼지는 경우 아직 엔진의 배압이 잔존해 2~3회 정도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지만, 급발진시에는 엔진배압이 형성되지 않아 재동도 못하고 조향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토요타 리콜때문에, 저도 관련부서이기에 조사해서 보고했었는데요.

    NHTSA에서 급발진 관련하여 문제제기한 보고서에 의하면 급가속시 브레이크 답력이 100kgf 이상으로 상승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00kgf면 어느정도 힘있는 성인남성도 거의 작동불가능합니다.

    어쨌든 중요한건, 고수민님이 남겨주신대로 급발진이에는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는 방법이 가장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2009/12/02 19:3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매우 감사드립니다. 논란이 결국 한번에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

      2009/12/08 20:43
    • Favicon of http://puwazaza.com BlogIcon 뿌와쨔쨔  수정/삭제

      저는 위의 Sean님의 글에 약간 이견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주차장에서 N놓고 이리 밀고 저리 밀고 하는 주차를 많이 하기 때문에 N으로 놓고 시동을 끌 수 있지만, 미국차들의 많은 수가 N으로 놓은 상태에서는 시동이 꺼지지도 않고, 기어박스가 잠겨버리기도 합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02/06 02:25
  14. Favicon of http://www.hyongo.com/ BlogIcon 포도봉봉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급발진이 이렇게 진행되는 군요.
    마땅한 해결책도 없고 정말 무섭습니다.ㅠ ㅠ

    2009/12/03 00:01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무섭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으니까 대비하기도 조금은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런 대비가 없다가 갑자기 화를 당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습니다. ^^

      2009/12/08 20:44
  15. Favicon of http://gupbaljin.com BlogIcon 천 송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급발진닷컴 운영자 입니다. 이번사고는 구조적인 결함에 의한 운전자의 불가항력적인 요인을 유발시켜 일어나는 사고로서 대체설계를 통하여 얼마든지 사고방지를 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설계를 하지않아 일어나는 사고로서 한마디로 인재인것 입니다. 급발진닷컴에서는 지금현제 전세계오토차량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급발진사고 제현을 보여드리며 사고원인도 명확하게 규명을 하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글도메인:급발진.com (gupbaljin.com)

    2009/12/03 01:32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좋은 일 하시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급발진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009/12/08 20:44
  16.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직접 경험한 급발진 사건이 있습니다. 주자장에서 나갈려는 상황이었는데 브레이크를 밟을 수록 엔진rpm이 급증하면서 굉음을 내는 데.. 주위에 있는사람들 놀라서 다 피하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한 10여초간이었는데 결국 시동을 꺼서 해결했습니다. 차량은 그 사건 3개월전에에 중고차로 산것인데 그차를 다신 운전하기 겁이 나더군요.. 그전 까지는 급발진이 얘기가 나오면 그거 다 운전자 실수라고 무시하곤 했는데 직접 당하고 나니 무섭더라구요..2-3일동안 고민하다가 원인을 찾았습니다.

    원인은 애프터마케용 페달이었습니다. 이것은 브레이크, 개스페달에 스크루로 부착되는데 원래페달보다 약간 커서 브레이크, 개스페달의 간격이 좁아지게 됩니다. 자연히 힐앤토도하지 않았는데 브레이크와 개스페달을 동시에 밟게 될 확률이 커지게 되죠..3개월동안 문제없다가 어느 날 제가 운없게 동시에 밟게 되어 급발진 경험을 하게 된것이죠.. 아마 전차주도 비슷한 경헙을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제가 상당히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나하는 추측이 듭니다.
    아마 급발진 사고의 99.9%가 저처럼 차량외적인 요소로 발생되리라 생각합니다.

    급발진시 중립변환은 저도 수년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조치인데 요즘 신문 기사에서 보니 정답을 맟춘기분입니다. 툭쳐서 중립으로 변환하면 순간 굉음이 들릴텐데 예측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전자장치에의해 연료가 곧 차단되어 엔진을 보호되리라 생각됩니다.

    2009/12/07 13:04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아. 정말 특이한(?) 급발진 케이스셨군요. 하여간 화를 피하셔서 정말 다행이고요. 경험 나누어 주신 것이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신해서 감사를 드리고요. ^^

      2009/12/08 20:46
  17. dircir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도 이 기사가 새벽에 나오는군요 도요타의 최대 위기라고 하는데 한국 기자의 판단이겠지요...신문 기사보다 더 빠른 블로그를 보면 과연 미디어 시장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좋은 글 늘 자주 보고 다닙니다 감사해요~

    2009/12/07 15:55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하하하. 지나친 과찬이십니다. 그냥 제가 운이 좋았겠지요. ^^

      가끔 보면 신문기사들이 블로그 포스트에서 본 듯한 것은 많이 보긴 했었습니다. ^^

      2009/12/08 20:46
  18.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初夏)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련 직원이나 업자들이 당해 봐야 개선이 될까요 ?
    왜 남의 안전이라고만 생각하는지?
    결함이 없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밝혀 발표하면 될텐데요...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좋은 소식이 있어 글 엮어 전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9년 남은 시간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2010년에도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

    2009/12/07 23:55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앗. 정말 깜딱입니다.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초하님 블로그야 워낙 실하니까(?) 당연하지만 저까지 영광이 미칠 줄이야... 사실 올해는 활동이 많이 덜해서 기대하지 못했네요. 초하님도 축하드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09/12/08 20:48
    •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初夏)  수정/삭제

      여기의 오늘 날씨는 흐리고 비오고 찌뿌둥합니다.
      그곳의 하늘은 어떤가요...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2009/12/10 01:20
  19. Favicon of http://dentalife.tistory.com BlogIcon dentalife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차는 전자장비가 주렁주렁 달리진 않았지만,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켜고, 기어 옮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2009/12/09 16:19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이런 습관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절차를 지켜서 손해보는 것도 없는 걸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2009/12/23 23:09
  20.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돌릭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섭습니다~ 완전한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깔끔하게 해결될 수 있겠다면 좋겠는데요..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없길....

    2009/12/22 00:07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그래도 대처방법을 알고 있고 예측하고 있다면 급발진이 발생해도 좀더 잘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저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_-;;

      2009/12/23 23:17
  21. IM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급발진 사고 참 무섭네요. 차는 역시 수동에 깡통이 제맛인거 같습니다. ㅋㅋ

    2009/12/23 21:4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하하하 저도 공감합니다. 이제 오토에 길들여져서 수동으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는 않지만 심각하게 고려해보기도 했었거든요. ^^

      2009/12/23 23:19
  22.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初夏)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바쁘신가 봅니다.

    티스토리에서도 우수블로그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새해, 좋은 글도 부탁합니다!

    2009/12/27 09:39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네. 요즘 조금 바쁜 일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블로그를 들어올 시간조차 없으면 안되는데.. -_-;;
      다시 한번 들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지난 번 우수블로그 선정소식을 알려주실때도 신세를 졌는데 죄송스럽게도 또 먼저 인사를 받네요.
      초하님도 멋진 새해 맞으시고 항상 복된 일만 있으시길 기원해봅니다. ^^

      2009/12/27 11:42
  23.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발진 일어나면 키를 돌려끄면 될것같네요 그럼 시동 꺼지면서 차량이 설테니
    예전에 타우너 탈때 악셀에 뭐가 끼어서 안올라올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수동이었구요
    크러치 밝고 차 세웠지요 엔진 알리엠 끝까지 올라가서 돌고 있었습니다.
    그때 키 오프 시키니까 시동 꺼지더라구요 ^^

    2010/01/03 02:18
  24. Favicon of http://http://cafe.daum.net/dreamtru BlogIcon 로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스크랩해 가겠습니다.

    2010/01/03 04:34
  25. 최장섭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는 악셀페달을 놓으면 스프링힘에의해 해제되는데 병행해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악셀페달이 기계적으로 위로 밀리도록하여 악셀과 브레이크가 어떤경우라도
    동시에 눌리지 못하도록 하면 동시에 밟는 사고는 방지할수 있지않을까요
    자동에서만

    2010/01/13 21:14
  26. Pola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몇번 급발진이... 열댓번났었지만.... 나의생각에는 자체결함이 아닌... 전파장애에의한... 마이크로장이 차량에 전자장치들을 교란하는것같다????? 차제결함이 아닌... 오늘날차들..전자장치된 다양한 옵션들에 장치들??????? 옵션없는차가 간편하고,,,고장수리비도 작게드는것....옵션으로 수많은 전자장치는 사치부리려다가... 급발진사고로 ???? *(^^)*믿거나 말거나

    2010/01/13 21:51
  27. Pola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발진 당해보시라?????? 엄청난 속도로 엔진과속소리는... F-1 자동차시합하는것같은 엔진소리???? 브레이크 밟아도... 엄청나게 밟게되는순간에,,,기어를 파킹에 제빨리놓고 시동끄고...다시 시작해서...출발....나는 언덕에올라갈때마다... 그곳 그자리에만 가면...가끔 급발진...주위에 교회 종달린 지붕속에 전화송신안테나있고... 내가 두리번 두리번 안테나들 찾으면서가는길에 발견한,,, 교회지붕속에 안보이게 설치된 전화송신소안테나보며,,,,믿거나 말거나...급발진은.. 당하는 차주인만이 아는... 고통?*(^^)*끽끽끽

    2010/01/13 21:58
  28. Pola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발진때,,, 엔진을 끄면.... 엔진이 심장발작처럼 팔딱 팔딱 털털거리는 반항하는 엔진...푸득 푸득 엔진에 뛰는????? 잠시후 멈춤?*(^^)*믿거나 말거나.... 당한후에 북극성생각날꺼다

    2010/01/13 22:01
  29. 이럴때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스틱 끌고다녀라. 급발진 같은거 상상도 못한다.

    2010/01/14 04:40
  30. Pola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발진시,,, 엔진을 끌수있는 차주인 프로팻션날이다??? 갑짜기 한순간에,,,, 브레이크 밟아도...서지않는 속도..있는힘을 다해서 브레이크 밟아도..힘이 딸리는 순간에 속도...브레이크가 파열될것같은 느낌....차구입시 간단한 옵션으로 차를골라라.. 전자장치가많을수록,,,급발진 날,,,순간들... 특히 전자 전원장치들이...항상 바쁜 주행중... 전기발전에 소모가 비정상적일때....개스주입하는장치가,,, 역활을 제대로못하는 과학적인 부품이 에라...수치나서??? 계산수가 틀린것같은,,, 전자역활????? 수수께끼 급발진,,,, 아마 자연발적인 급발진 아닐까 생각듬*(^^)*....급발진 맛을봐야,,, 급발진이 뭔지 알거다 ?*(^^)*가공할 엔진스피드...시동꺼도 엔진이 돌아가면서,, 털털 대는 순간...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발광하는 엔진

    2010/01/14 05:45
  31. Pola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겪은 급발진,,,일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집에서 가까운곳 언덕길위로 향하며갈때..
    신호등에 걸려서 서있을때``` 엔진에 소리,,급발진에...나는 운전대잡고 일어나면서 매달리며...브레이크 눌르는데,,, 힘겨운 급발진 엔진속도???*(@_@)*브레이크도 필요없는 그순간에....내가 언덕으로 올라가는게... 나를살려주는 열댓번 그장소에서 겪는 똑같은 반복...그지점에만가면,,,미리 정신차리고 방어준비하던...차종은 미국제...새차 5년정도 사용후에...나타난 급발진 경험...언덕길이 살려준,,,그때 나의차는 시동을켜면,, 엔진이 열받을때까지 엔진속도가 높았다가,,, 열이 받고나면,,,엔진속도가 정상적으로 기본인..엔진...추운날에 시동걸면..RPM 이높아졌다가... 열받으면 정상적인 속도로 되는,,,자동장치된...내가겪은것은..40키로거리에,,집에가까올때 급발진 엔진...뭔가 탁탁 팅기는소리에,,, 엔진스피트 올라가는 급발진??????...... 무슨 전자파가 때리는소리인데 강력한 충격장파가??? *@_@)*푸으~또

    2010/01/14 08:39
  32. Pola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15년전쯤... 핸드폰이 막 사회에 출시될때..처움... 핸드폰도???... 이상한 작동???? 벨소리에 전화받으면??????? 다양한 말소리들????? 각국언어들이 교란하듯이 변화는 핸드폰에 이상말소리들?????? 슈퍼컴퓨터같은 나의 핸드폰,,,,나는 전화국에 문의안하고... 너무바쁜일들이 많아서...사업상이 더중요해서... 그대로 소유하며 돈을지불했지만.... 이상한 나의 핸드폰도?*(^^)*슈퍼 컴푸터같은 핸드폰.....내가 생각한 사람들에 목소리가 절로나오는 이상했던 나의 핸드폰..... 15년전엔 핸드폰이 널리 보급도안되고 비싼 시대에 핸드폰...핸드폰 바이러스같은 핸드폰... 그당시에 대포폰이라는게 미국에 많았음...내핸드폰은 정식으로 구입한것...이상한 소리나던 핸드폰에 바이러스 문자들.... 소문없이 나도 말없이 쓰레기통속에...버린 기억 *(^-^)*수수께끼같은 이상한일들이...내앞에 ?d(^-^)b지금도 텔레파시...벼는잌을수록 고개숙인다..... 프로팻션날은 침묵속에서.... d(^-^)b

    2010/01/14 08:52
    • 머야이건  수정/삭제

      이거 외국인인가?머라는건지...ㅋㅋㅋ

      2010/01/15 01:21
  33. 무뇌한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되었건간에 브레이크가 안듣는다는건 있을수가없는일이다 겨우 190킬로가는데 브레이크가 듣지안는다면 레이싱 200~300달리는데 그럼 다죽겠네 급발진이 일어나든말든간에 브레이크가 안된다는건 문제가 있는거다 급발진이 문제가 아니라 브레이크가 문제구만 ....

    2010/01/14 12:41
    • dolgims  수정/삭제

      정말 무뇌한이시로군요. 브레이크가 안 듣는다는 말은 엔진힘이 최대로 올라가서 차단되지 않으니 브레이크를 아무리 밟아도 엔진힘이 브레이크를 이기고 차가 계속 간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바퀴에서는 브레이크로 인한 열로 연기가 마구 치솟는 것이고요
      한 번 실험해 보세요. 넓은 운동장 같은 곳에서 사람 없는 곳에서 엑셀을 최대한 밟으면서 브레이크 최대한 밟아보시죠. 어떻게 되나.

      2010/01/14 18:46
  34. dolgims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전자장비를 장착한 자동차라 해도 일단 기어를 넣은 건 기계식입니다. 그것까지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렇다 하더라도 기어 레버는 단순한 전기 흐름의 스위치 역할을 하고 그 스위치가 열리면 기어의 레버를 전기 모터의 힘으로 움직여서 기어를 넣고 빼는 역할을 하는 단순한 전기 회로이기 때문에 자동변속을 제어하는 전자 회로 쪽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기어가 중립으로 들어가는 건 운전자의 실수라고 판단해서 일정 속도 이상에서는 그 명령을 듣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그렇게 설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면서도 기어가 중립으로 들어가니까요.
    그러므로 차가 급발진의 증세를 보이면 얼른 기어부터 중립으로 놓는다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차가 기어레버가 기계식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지에서 기어를 넣을 때와(P에서 D나 R로 갈 때)와 경사진 도로에서 기어를 넣을 때 기어 레버를 옮기는 데 힘에 차이가 난다면, 특히 경사로에서 기어를 넣을 때 차가 조금 움찔한다면 기계식으로 레버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런 차일 경우에는 어떤 상황에서던지 기어를 중립으로 옮기면 기어가 중립으로 들어갑니다.
    또 미국 차는 P 포지션이 아니면 열쇠가 안 빠지고(그래서 키를 빼려면 P포지션으로 옮겨야 하니까 주차시 항상 기어가 P에 있게 되고) 그래서 시동은 자동으로 P에서 걸도록 되어 있고, 또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절대로 기어가 P에서 나오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어 출발시 급발진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동은 P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시동을 끄거나 기어를 넣는 순간 급발진이 시작되면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얼른 다시 기어를 P로 넣을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2010/01/14 18:58
  35. Pola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발진?......... 직접 경험해봐야``` 나의뜻을 알것이다 ????..... 이론적으로 기계결함발견은 힘든것 ?*(^^)*... 말로표현못할 급발진?....... 아무생각안나는 운전기술 면허증???....황당한 얼굴에 타임머신에 걸린 멍청이같은 얼굴에.... U.F.O..우주인에게 최면술걸려서 텔레파시로 말할때,,,, 바보같은 얼굴로 듣고만있듯한 상황에 황당한.... 페닉 상태에서....급발진 맛봐봐??? 운전대가 무서운 몇일간에 공포감 ?*(^^)*..... 경험해보면??????? *(^^)*

    2010/01/14 20:33
  36. 감식단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마피아의 테러일 가능성도 있다. 경관이고 마피아에 큰 데미지를 주어 보복차원에서 차량정비공이 가속페달쪽에 타임 릴리스 통제 장치를 설치하여 사고를 유발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재수없게 고속도로를 주행중이고 제대로 상황을 수습하지 못하여 대형사고를 자초하였지만 충분히 영화에나 나올법한 사고일뿐이다.

    2010/01/14 21:11
  37.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 급발진등이나, 컴퓨터 오작동 등등은 먼지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컴퓨터수리 중 속을 보니, 먼지자 많이 쌓여 있었슴. 먼지와 정전기를 일으켜 오작동이 일어나는 것 같다.

    2010/01/15 01:36
  38. 무조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급처치에 대한 댓글을 보면 카더라 통신에 근거한 도움이 안되는 의견도 보입니다. 아쉽네요..

    어쨌거나 1) 브레이킹 2) n으로 옮기고 3) 시동끈다. 안되는 단계가 있으면 무시하고. 이것들이 그나마 최선의 확률을 보여주는 응급처치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2010/02/0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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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의 새로운 책이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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