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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통신

'우제영' 독자 수기를 공모합니다!

수기 공모 마감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영어 공부 제대로 하기’ 카테고리를 시작한지도 이제 15개월이 넘어갑니다. 벌써 27편의 글이 쌓이게 되었고요. 블로그 1주년 기념으로 배포하기 시작한 전자책을 받아보신 분들은 짐작하시겠지만 그 동안 블로그의 글들을 기반으로 제가 생각하는 ‘제대로 영어 공부하는 법’에 관한 글을 쓰고 있고 올 여름 경에 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들과 댓글을 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로그에서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쉬웠고 독자들도 미진하게 느끼신 분이 많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블로그 글들에서 분량 관계로 다 말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길이에 제약 받지 않고 매우 자세하게 적고 있으며 블로그에서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기술하지 않았던 내용들도 맘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나라의 영어 교육의 역사가 120년도 넘었다지만 그 중 100년은 문법과 독해가 영어의 다 인줄 알았고 최근 20년은 듣기와 말하기 공부가 대세를 이루면서 관련 산업이 성황입니다. 하지만 문법과 독해를 배척하고 기반이 없는 듣기와 말하기만 강조되다 보니 듣기와 말하기 조차 되지 않고 늘지 않는 허망한 회화 공부로만 시간을 낭비하는 수많은 예를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다 함께 강조되는 토털 사커 스타일의 토털 잉글리쉬를 주장해왔는데 이제 독자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독자 분들 중에 혹시 제가 제시해드렸던 방법으로 공부하시고 뭔가 효과를 보신 독자 분이 계시다면 제 책에 그 분들의 글을 실어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정으로 영어 실력이 늘어나는 길은 우직하게,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부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 책의 가제목도 ‘뉴욕의사 고수민의 우직하게 제대로 영어공부하기’로 정했습니다. 제대로 공부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간단히 정해보았습니다.
 
  • 첫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최소 세 가지 이상을 동시에 하는 것입니다.
  • 둘째, 영어책 혹은 영화/드라마 대사를 큰 소리로 소리 내어 읽는 공부입니다.

 
만약 이 같은 조건에 맞게 공부하고 계시고 효과를 본 분이 있으면 수기를 보내주세요. A4로 2장 정도의 분량 (넘어도 좋습니다)으로 저에게 이메일로 (kosumin@usmlelibrary.com) 보내주셔도 되고 이 글에 트랙백을 걸어주셔도 됩니다. 제가 검토해 보고 책의 독자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는 글을 선정하여 제 책에도 실어드리고 작은 선물이나마 출간될 제 책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선배 학습자들이 한국의 갈 길을 잃은 초보 영어 학습자들에게 등대가 되어주시기를 부탁 합니다.

감사합니다.

<8월 3일>

오늘 부로 독자 수기 접수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출판사에 의해 책에 실릴 수기 선정 작업이 곧 이루어지며 선정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것입니다. 책에 올라갈 수기를 써 주신 분은 본문의 내용 대로 새로 발간될 제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제영 수기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