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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sles, mumps

 

이 두 단어를 보시고 (의료계 전공자가 아니라면) 난생 처음 보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measles 홍역이라는 뜻이고 뒤에 단어 mumps 볼거리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면 홍역은 알겠는데볼거리는 도대체 뭔가 하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볼거리도 홍역처럼 어린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바이러스성 전염 질환의 하나입니다. 걸리면 열도 나지만 주로 볼이 퉁퉁 붓는다는 데서 나온 말로 생각됩니다. 해부학적으로는 볼 자체가 붓는 것이 아니고 귀 밑에 있는 침샘인(이하선)이라는 침을 만드는 분비기관에 염증이 생겨서 붓게 되는데 이런 의학지식이 없는 옛날 사람들은 그냥 볼이 붓는다고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미혼이신 분들은 몰라도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마도 ‘MMR’이라는 약자를 어디선가 보신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방접종 카드에 적혀 있기도 하고 소아과나 가정의학과 등에 가보면 벽에 예방 접종 스케줄 표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곳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071125_MMR_vaccine.jpg

 ‘MMR’이 바로 이 시기에 맞추어야 하는 백신 세 가지의 앞 글자를 딴 것인데 첫 번째 M measles, 두 번째M mumps이며, R rubella(풍진)입니다. 주로 생후 15개월에 이 세가지를 합한 백신을 한번 맞게 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rubella는 그렇다 치고 measles mumps가 복수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이 단어는 복수 취급을 할까요 단수 취급을 할까요?

 

Measles (is? /are?) a very serious infectious disease.




 

정답은 아래 단어들을 복수 취급하는지 단수 취급하는지 따져보면 알 수 있습니다.

 

News, athletics, billiards, checkers(체스), darts(다트 던지기), linguistics, physics, politics, economics, ethics, mathematics

 

그렇습니다. 전부 단수 취급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France에 수도 Paris s로 끝난다고 복수가 아닌 것처럼(약간 과장이 있습니다만) 위의 각각의 단어 뜻을 생각해보면 복수로 볼 이유도 없습니다.

 

News is free on the internet.

 

그래서 단어를 알면 이런 식으로 단수로 쓰는 것은 특별히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Measles Mumps나 모두 다 단수로 취급하는 것이 맞습니다.


source ; http://kalvos.org


 

생각이 난 김에 생긴 모양새는 단수인데 복수 취급을 하는 유명한 단어가 있습니다.

 

People are sometimes very selfish.


People의 생김새로는 복수 같지 않은데 뜻이 그냥 개인으로서의 사람(person)이 아니고 집합적으로 사람들이기 때문에 복수형으로 취급해줍니다. 하지만 그냥 사람들이 아니고 여러 민족들(혹은 여러 나라 국민들)을 의미할 때는 peoples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복수 취급해줘야 하는 복수형으로 된 단수 명사도 생각납니다.

 

Trousers, pants, eyeglasses, scissors 등등이 있겠군요. 이유야 다 아실 테고 하여간

 

My trousers are a little torn.

 

이런 식으로 복수 쓰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fish sheep 같은 명사는 단수와 복수형이 같으니 괜히 맞게 쓴 것을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라고요.


IMG007-Borje-and-wolf-fish.jpg

 

제가 예전에 본 경우인데 제 동료가(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fishes라고 썼다가 다른 미국인 동료에게 틀렸다고 지적 받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속으로 뜨끔했습니다. 저도 무의식 중에 그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적어도 두 가지는 확실히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People은 항상 복수 취급, fish는 단수와 복수가 다 된다는 것 말이죠.



** 오늘은 앞으로 1월 2째주에 본격적으로 공개될 <백신영어 카페>의 올라간 글 중에 '참 쉬운 영문법' 카테고리에 있는 글을 골라보았습니다.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구입자는 누구든지 간단한 인증과정을 통해서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공지드리겠습니다.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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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인들은 이렇게 말하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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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w do you say "2010"? 위와 같은 질문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two thousand ten" 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 방법이라고 한다. 미국의 NAGG(The National Association of Good Grammar)의 발표에 의하면 "많은 미국 사람들이 지난 10년 동안 년도를 잘못 표기하고 있다" 고 전하면서, "2010" 을 "twenty ten" 으로 표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한..

    2010/01/06 19:4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윌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Fish의 복수는 Fish도 되고 Fishes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개가 약간 틀린 의미로 쓰이니까 경우에 따라 Fishes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010/01/06 19:47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부연 설명하겠습니다. fish는 본문에 있는 것처럼 우리말로 단수로 물고기 한마리나 복수로 여러 마리의 물고기를 일컬을때 다 씁니다. 대신 fishes는 '물로기 종류들'이라는 의미로 쓸 수 있습니다. 광어, 쏘가리, 메기 이런 종류를 복수로 말할때 말이죠.마치 people이 그냥 s 가 안 붙으면 '사람들'의 의미인데 사람들의 모임인(?)'민족들'의 의미로 쓸 때 peoples로 복수형태처럼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가지 참고로 글이나 신문기사를 읽다가 나오는 대문자로 쓰는 'the Fishes'는 점성학에서 말하는 물고기자리를 말합니다.

      2010/01/06 23:43
    • WillKiM  수정/삭제

      약간 틀린 의미로 (X)

      약간 다른 의미로 (O)

      2010/02/11 14:01
  2. 상경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2010/01/06 22:05
  3. 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책 샀어요..^^ 메일 블로그 정기구독 해놓고 깜빡하다

    책 나온거 알곤 오늘 구매했네요.ㅎㅎ 어여 읽고 다시 영어공부에 힘을 얻었으면 하네요 ㅎㅎ

    2010/01/06 22:21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제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영어공부 홧팅입니다!! ^^

      2010/01/07 21:35
  4. HJ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페 주소 공개가 아직 안되었나요? 빨리 가입하고 싶네요

    2010/01/06 22:40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다음 주에 공지드리겠습니다.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아서 문제를 바로잡는 중이거든요. ^^

      2010/01/07 21:36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10/01/07 01:53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10/01/07 06:51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참 대단하시네요. 힘내셔서 영어 열심히 하시고요. 꼭 꿈을 이루시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주셔요. ^^

      2010/01/07 21:36
  7. 김창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을 가다가 어떤 난관에 걸려서 길을 멈추게 되는데, 왜 그 길이 막혔는지 이유조차 파악을 못하고 그냥 주저 앉게 되는데, 선생님이 올려주신 글들은 그 원인들을 파악하는데 핵심을 지적 하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번에 올려주신 Article에 대한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혹시 나중에 시간이나 여건이 되시면 주요동사( 혹은 만능동사, 내지는 critical verb- 예를 들면, have, take, make, be 등등)에 대해 고언을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만약 이미 올려 놓으셨는데도 제가 찾지 못한 것이라면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제가 사는 Jacksonville, FL 에도 15년만에 눈이 오네 마네 확률이 20%네 그러고 있으니, 뉴욕이야 어느정도 추울지 대충 이해가 됩니다.
    추운날씨 잘지내시고, 독자분들께 일일이 답글을 올려 주시는 정성에 깊은 감동 입니다.

    2010/01/08 09:48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아, 어려운 숙제를 주시는데요. 사실 저도 한번 쓰려고 마음 먹었었던 주제라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안 감사드리고요. 플로리다 오렌지는 잘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추워서야. 고생이 많으실텐데 요새는 인사도 사람들이 'stay warm!'하더군요. ^^

      2010/01/10 00:34
  8. BlogIcon kuru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좀체로 듣기 어려운 단어들이 나왔군요
    제가 어릴때만해도 무서웠던 홍역 소아마비 그리고 볼거리 이 볼거리가 아마 유행성 이하선염 또는 흔히 항아리 선염이라고 하던거 맞지요?

    풍진은 사실 낯선단어인데 예전에 주말의 명화라고 대단한 인기를 모으던 TV영화시절 엘리자베스 테일러주연추리영화에서 소개되어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중에 “깨어진 거울(The Mirror Crack'd from Side to Side, 1962)”입니다
    정말 끝까지 눈을 뗄수없었던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영화공부법중 요즘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방법중 하나인 재미있는 흥미를 끌수있는 책을 소리내어 읽으라는 방법 지금은 그만 뒀지만 한 10여년전에 제가 한번 시도 해봤습니다 바로 추리소설이었지요
    영한대역본을 한글쪽을 가리고 여러번 큰소리로 읽는방법 효과있습니다
    다만 제가 해본건 아가사 크리스티추리소설종류라 좀 낯선 딱딱한영국식 고대영어단어와 표현이 너무 많습니다


    영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유명 여배우의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거기서 어떤 여자가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죽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살인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마지막으로 여배우가 죽음으로서 사건은 끝이 난다. 그리고 미스 마플이 이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혀낸다.


    어느 유명여배우가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려서 기형아를 출산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그런데 그 풍진을 옮긴 사람은 이 여배우의 열렬한 팬이었고, 그 팬은 여배우가 임신했을 때 풍진이 걸린 얼굴을 화장으로 교묘하게 가리고 사인을 받아간 적이 있었다. 결국 여배우는 풍진을 무릅쓰고 자신을 만나러 왔던 열렬한 팬 때문에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인 풍진에 걸렸고 기형아를 낳아 평생을 가슴 아프게 살아야만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팬이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파티에 참석하여 여배우에게 이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떠벌린 것이다. 자기는 풍진을 무릅쓰고 만나러 올 만큼 열렬한 팬이었노라며.

    이것이 살인동기였다.

    2010/01/08 13:4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항아리선염 맞습니다. ^^

      그나저나 저도 아가사크리스티 소설을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말씀해주신 내용은 첨 듣습니다.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네요. 감사드리고요. ^^ 그나저나 참 비극적인 사건이네요. 실화가 아니라서 망정이지...

      2010/01/10 00:36
  9. Gene 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작년 우연하게 고박사님의 글을 한두번 읽어보다 2008년 11월 블로그글 모음 PDF파일도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영어강사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비영어전공인으로서의 박사님의 영어에 관한 새로운 관점이나 시각 좀 많이 알려주십시오..고박사님의 건승을 서울에서 빕니다..또 뵙지요..고맙습니다...

    2010/01/19 20:45
  10. David Yo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인사도 못드리고 보고만 갔습니다. 죄송스럽구요 꾸벅

    people도 민족이라는 말로 쓰일 때는 peoples로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맞는지..

    2010/01/20 06:53
  11. 민경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무지하게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꼭 확인을 해야 하는... -; 그렇듯이 '집합명사'와 '군집명사'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 분들이 과연 몇 분이나 될지? 'family', 'people' 등이 그런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이지요. ^^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경인년 새해에 늘 건승하시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방학 중 1차 보충이 내일이면 끝나는군요. 저는 오늘 기숙사 당직 지도랍니다. ^^

    2010/01/21 08:26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선생님들은 방학때는 쉬실줄 알았는데 여전히 바쁘시군요. ^^
      오랜만에 들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올해도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2010/01/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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