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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MBC에서는 특집으로 침사(침을 놓는 사람)인 구당 김남수옹에 대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한의사협회에서 침과 뜸은 기존의 면허를 가진 의료인인 한의사가 담당하는 것이 옳다며 이런 민간의술을 홍보(?)한데 대해서 반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논란을 MBC의 시사프로그램인 ‘뉴스후’에서 다시 다루면서 인터넷이 들썩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남수옹은 기존의 침사면허만 가지고 있었는데 뜸 술에 대한 허가 없이 뜸까지 시술한다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부분이 알려지게 되어 45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인터넷을 통해 김남수옹이 표면적으로는 봉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뜸 요법 교육과 침술원 운영으로 수백억의 이익을 취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blog.hani.co.kr/medicine/19510

위의 링크를 따라가면 내용을 볼 수 있는데 링크를 누르시기 귀찮은 분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김남수옹이 뜸요법사 강좌를 통해 초, 중, 고급반에 따라 55만원에서 120만원까지의 수업료를 받고 있다는 것과 현재까지 159차 강의에 302개 반이 개설되어 9060명이 수강한 것으로 미루어 수입이 217억 4천4백만 원에 달한다고 추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셈법으로 김 옹이 운영하는 침술원의 연 매출을 8억7천5백만원으로 추산을 했습니다.

봉사의 삶이냐, 수백억대의 재산 증식이냐

위 추정이 진실보다 열 배 이상 악의적으로 부풀려졌다 하더라도 어쩐지 국민정서상 봉사의 삶을 펼치는 것과 수백억 대의 수입을 올리는 것은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돈을 잘 버는 것을 자체를 가지고 거기에 걸맞은 실력이 있다면 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일각에서는 MBC가 황금 시간대에 특정인을 수 차례에 걸쳐 무료 홍보해주는 것이 옳으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만 이것 역시 숨겨진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의미에서 반드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구당 선생의 침술과 뜸 술이 그만한 가치를 가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구당 선생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는 신문이나 블로그에는 어김없이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 갑니다. 일단 김남수옹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한의사들이 그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김남수옹이 부각되는 것이니 한의학계는 김남수옹을 훼방 놓지 말고 오히려 배워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반대측에서는 김남수옹의 치료에는 새로운 것이 없으며 이미 한의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에 불과한 것이라면서 자가진료와 치료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며 면허를 가진 검증된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치료는 불법화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제 3자의 입장은 역시나 밥그릇 싸움이 신물 난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안타까운 것은 이런 종류의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학문적 진실성은 오간 데 없고 항상 밥그릇싸움이냐 아니냐를 놓고 끝없는 말싸움과 방어를 벌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실정법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서 적절한 제재의 필요성은 공감은 하면서도 만약 구당 선생의 뜸 법이나 침 법이 기존의 한의학계가 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면 적극적인 연구와 발굴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 의사이지만 같은 원리로 한의학이 현대의학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연구와 발전을 통해 현대의학으로 채용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노하는 한의학계


그런데 뉴스후에서 최근 흥미로운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김남수옹에게 치료를 받고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유명인들의 증언이 쏟아진 것입니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님이 팔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증세가 나타났는데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남수옹의 치료로 완쾌가 된 것입니다.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도 무릎 때문에 15년을 고생하다가 구당 선생의 치료로 호전이 되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수영영웅 박태환 선수도 구당 선생에게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게다가 최근 위암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영화배우 장진영씨도 암 치료와 병행된 침뜸 치료로 큰 도움이 받았다고 밝히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이 증언하는 구당 선생의 치료법

아마 일반인들에게는 이 정도의 증거를 대면 구당 선생의 치료법이 검증된 것이 아닌가 하고 확신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다는 것이 지금 현재 학문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선의 결론입니다.
의학논문을 보게 되면 가장 초보적이고 신뢰가 적게 가면서 단지 참고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소위 사례보고(case report)라는 것입니다. 이런 유명인의 진술은 그들의 진정성에도 불구하고 논문적 가치로 생각하면 사례보고에 불과합니다. 논문에도 등급이 있다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새롭게 들리겠지만 등급이 엄연히 존재하며 사례보고는 가장 하위의 논문입니다.

이 사례보고는 예를 들어 이런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사례입니다.) 어떤 아이가 두통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의 부모와 의사는 이 두통이 객관적으로 검증하기가 어려울뿐더러 검사를 통해 뇌종양과 같은 원인이 될만한 병변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최선은 약한 진통제를 써서 통증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의 이 소아과 의사는 수지침을 통해서 두통치료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침을 놓자마자 아이는 거의 즉시 통증의 회복을 알려옵니다. 이 사례는 모 학회 지에 사례보고가 되었고 수지침이 일정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논점을 던져줍니다.

기존 한의학계의 시기인가, 희대의 사기인가


어떤 사람은 효과가 있으면 되지 도대체 더 이상 무슨 검증을 할 것인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위의 사례와 똑 같은 식으로 수지침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서 제대로 연구를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용어가 좀 어려운데 전향적 이중맹검 무작위 환자-대조군 연구가 현재 받아들여지는 표준(gold standard)입니다. 위에 소개한 사례보고가 이런 '제대로 된' 논문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논문 디자인을 새로 해야 합니다. 일단은 두통을 평소에 잘 호소하는 소아를 가능한 한 많이 모아야 합니다. 이들은 무작위로 추출해서 두 군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한 군에는 두통이 있을 때마다 수지침 요법을 시행하고 다른 한군에는 수지침의 지압점이 아닌 엉뚱한 곳에 침을 시술하는 식으로 시술을 받는 소아가 두 치료의 차이가 없도록 느끼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환자-대조군 연구라고 하는데 이 기법이 중요한 이유는 치료를 받으면 비록 본질상 그 치료가 별 효과가 없다 하더라도 치료를 받는 사람은 치료효과를 경험하는 위약효과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 손이 약손인 이유도 이런 원리고, 비타민을 먹으면 감기가 어쩐지 빨리 낫는다고 하는 분들은 이런 효과의 덕을 본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당의 치료, 검증이 가능하다

그리고 통계분석 기법을 통해서 두 집단간의 치료효과가 정말 의미가 있는 정도로 차이가 나는가도 중요합니다. 비록 수지침 군에서 치료효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가짜 수지침 군과 통계분석에서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 인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사들은(학자들은) 이런 차이가 단지 우연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텔레비전을 집어 던졌다고 하죠. 이 텔레비전이 병원 옥상에 떨어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면 가정집 지붕에 떨어질 확률은요. 아니면 땅에 떨어질 확률은요.

병원 지붕에 떨어질 확률에 비해서 땅에 떨어질 확률이 비교도 안되게 높을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0개의 텔레비전을 던졌는데 텔레비전이 그 지역에 위치한 몇 몇 병원 옥상에 5개나 떨어지고 나머지는 가정집 지붕, 땅, 주차장, 호수 등에 골고루 떨어졌다고 해보죠. 그럼 비행기에서 던진 텔레비전 수상기가 병원에 떨어질 확률이 50%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위키에 나오는 글, 이중맹검 환자 대조군연구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실험을 다시 해보면 해볼수록 텔레비전이 병원 같은 특정 사업체의 옥상에 떨어질 확률은 병원의 지붕이 그 도시 전체에서 차지하는 면적의 비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운좋게 텔레비전이 병원 옥상에 집중적으로 떨어진 것은 진정한 자연현상과 거리가 먼 우연으로 쉬운 말로 황소가 뒷걸음치다가 생쥐를 밟은 것이 되겠지요. 물론 제가 구당 선생의 침뜸이 황소가 뒷걸음치다가 생쥐를 밟은 격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김남수옹의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몇몇 유명인사의 사례를 들어서 구당 선생의 치료가 검증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통계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실소가 터질만한 주장입니다. 문제는 한의사이건 방송국 PD건, 유명인사건 이런 것을 알만한데도 과학적인 검증이 이런 의문을 풀어줄 것이라는 사실은 외면하고 하나마나 한 논쟁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구당 김남수옹의 치료로 병원에서 고치지 못한 병을 고쳤다는 것은 검증이 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하더라도 저 같은 사람에게 상당한 호기심을 줍니다. 저도 의학은 환자의 병을 고치는 것이 최종 목적이기 때문에 방법이 한의학적이건 뜸이건 효과가 검증이 된다면 배우고 싶고 시술하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상황은 환자들에게 꽤 잔인합니다. 환자들은 대체/유사/전통 의학과 현대 의학 사이에서 스스로 알아서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귀가 얇은 사람에게 가장 잘 먹히는 것은 입소문입니다. 저는 평소 주위의 사람에게 병 치료에 관한 입소문은 가장 잘 확인해야 하는 위험한 정보라는 것을 말합니다만 누가 누가 말기 암인데 어디어디서 치료를 받고 좋아졌다면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는 것이 뭔가 부족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해볼 수 있는 것을 다 해본다는 취지로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삼는 도박을 하게 되지요. 비록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도 사람은 위약효과로 인해서 어쩐지 좋아진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돌팔이는 더 입소문이 나게 됩니다.

미국 환자들에게 공개된 대체의학 정보

미국의 경우 이런 대체 의학을 검증하는 프로젝트가 NIH에 의해서 상식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대체의학의 검증을 위해서 의사들이 연구비를 지원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검증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물론 의사들이 아니면 이런 검증에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자신이 이 치료법의 대상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최소한 의사와 상의하거나 자신이 직접 이런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의학이든지, 겉보기에 아무리 돌팔이처럼 보이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이중맹검의 전향적 환자 대조군 연구 결과상 효과가 거듭 검증되고, 위험도가 낮으면서 다른 윤리적인 문제가 없다면 권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된 의사라고 봅니다.

대체의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국립보건원 웹사이트


한가지 제가 다시 한 번 경계하는 것은 효과가 검증이 되지 않았다고 효과가 없다고 단정해버리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구당 김남수옹의 치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겠는데 구당 선생의 치료는 제대로 검증을 받을 적이 없으나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모르는 것뿐이죠. 한의학계에서 자신들의 방법이 (그 무엇이 되었건) 구당 선생의 치료법에 대비해 우월하다면 즉시 이중맹검의 전향적 환자 대조군 연구에 착수해서 효과를 가려야 합니다. 가능하면 같은 질환에 대해 현대의학적인 치료법도 포함시켜서 셋 중에 누가 가장 효과가 있는지 가려보면 더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결과가 나오면 과연 어떤 방법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그 질환에는 그 방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채택되도록 심사평가원에 국민들이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는 의사에게 가건, 한의사에게 가건, 침사에게 가건 그 질환에는 그 방법이 표준이라는 말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의학에 전문가가 아닌 국민들이 최선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치료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운이 좋은 사람은 좋은 방법을 선택하여 덕을 보고, 운이 없는 사람은 자기 선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면서 피해를 보고 좌절하는 잔인함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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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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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YO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레터 받고 들어와서 읽었습니다. 조리있게 잘 쓰셔서 더욱 읽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구당 선생의 논쟁은, 치료 효용론 또는 유용론보다는,
    침구사 제도에서 구사와 침사의 신규 면허가 발급이 중지된 상태에서
    침사로 50년 가까이 영업을 하던 사람이, 구사 즉 뜸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의 논쟁으로 귀결된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글에서 말씀 하신 것처럼 보다 근본적인 사건의 본질인 "치료에 대한 검증"은 차치하고
    서로 면허제도의 논쟁과 그 논쟁에서 파급된 돈을 벌었네 안벌었네의 논쟁으로 옮겨가는 것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뉴스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유용 또는 효용에 대한 검증없이 무조건 면허 없으면 안된다는
    그런 식의 제도우선주의가 가져온 결과가 암담할 뿐입니다. 사실 누구하나 터놓고
    이거 제대로 검증해보자.. 대조군 연구를 해서 밝혀보자가 아닌 현실이 암담할 뿐입니다.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p.s. 저는 구당 선생을 지지하지도 않지만, 적어도 제도 때문에 실익이 손상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경기의 룰은, 축구경기를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함이지 경기를 못 뛰게 함이 아니거든요..

    2008/12/08 19:30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취지를 제대로 이해해주셔서 더 고마왔습니다. 그리고 제도때문에 실익이 손상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제대로 된 검증후에 법을 고치기라도 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2008/12/08 20:00
  2. BlogIcon 2a2b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환자는 의사보다도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단 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소위 말하는
    양방, 한방 또 소문을 쫗아서 여기저기...

    그리고 한국의 의료제도를 보면
    양방과 한방의 밥그릇싸움에 소비자인 국민들만 바보가 되고
    대체의학은 발 붙일 곳이 전혀 없는 제도와 규제뿐이고,
    의료선진국에서는 기존 의학의 한계를 대체의학을 통해서 보완하고저 한다고 하는데...

    합리적생각에서 보면 우스운 사물이
    현실에서 더 빛나는 주연이 되는 일들이 다반사로 우리곁에 있는데
    단지 합리적 추출을 못해서 조롱받고 멸시되는 우리현실이 안타갑습니다.

    이 모든게
    여론화되면서 우리들의 공감대 폭이 커져가면서
    좋은 방향으로 선진화되길 바랍니다.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2008/12/08 20:05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우리 모두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도 치열하게 검증을 통해 최선을 얻는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08/12/08 20:26
  3. BlogIcon Early Adop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잘읽었어요...저희 부모님이 이거보시고 따라하시던게 기억나는데....그나마 악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사실 전 이런 논란이 있었는줄도 몰랐네요...;;;

    P.S. 그나저나 언제 태터앤 미디어로...;;;

    P.S.2. 저 텍스트큐브로 이사갔는데 티스토리 로그인을 해야 댓글이 가능하네요....흑....ㅠㅠ

    2008/12/08 20:2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오래간만이네요. ^^ 잘 지내시죠? 티스토리로그인은 정말 미안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가끔 소식주세요. ^^;;

      2008/12/08 20:27
  4. BlogIcon 황연근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의학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제도권 의학의 신기술이든 대체의학이든 한방치료든 적절한 규제 속에서 환자를 보호해야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기에 그것을 과학적으로 재연을 하고 검증을 받아야 함에도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한국 의료의 현실은 정말 밥그릇 싸움을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같아 심히 우려가 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시급해지기 때문이니까요.....선생님 좋은 글 자주 보고 있습니다. 제 아내도 선생님 글 자주 본다고 하더라구요. 늘 하시는 일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08/12/08 20:2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앗 선생님 영광입니다. 요즘 인기 블로거가 되셔서 좀 바빠지셨겠지요? ^^;; 사모님까지 제 글을 보시다니. 너무 좋습니다. 그나저나 한국 의료의 심각성은 정말 답이 없네요. 생각만해도 한숨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_-;;
      그저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2008/12/08 20:30
  5. BlogIcon 불패지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당과 한의사 같이 tv 생방송으로 대결하면 됩니다 그러면 결론이 나겠지요
    하지만 한의사들이 반대합니다
    왜그럴까요?

    2008/12/08 20:2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TV대결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된 논문이 나와야합니다. 장기적으로 환자를 추적관찰해서 치료효과가 끝까지 가는지도 확인해야 하고요. 참 어렵습니다. 검증은 싫고 상대방을 이해하기는 더 싫고. 언론은 단지 싸움의 구경꾼일 뿐이고 정부는 제대로 개입할 필요를 못느끼고. 국민만 답답한거지요.

      2008/12/08 20:33
    • BlogIcon 잠자던잠자  수정/삭제

      '한의사들이 반대합니다'라는 근거없는 발언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굉장히 유치한 발상이긴 하지만 한의사인 입장에서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김남수옹께서 한의사에게 대결 신청을 했는데, 김광호 원장께서 승낙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김남수옹께서 회피하셨다고 알고 있고요.

      2008/12/08 20:55
    • BlogIcon 뜨거운 심장  수정/삭제

      독도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어떻게든 세계적 이슈로 만들어서 국제재판소에서 심판받기를 원하죠. 그래서 자꾸 일을 만들죠. 우리정부는 독도가 우리영토이고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기때문에 언급되는 것을 피합니다. 자꾸 상대할수록 일본에 유리하기 때문이죠.

      개가 사람을 무는 것은 얘기꺼리에 불과하지만 사람이 개를 무는 것은 해외토픽감이됩니다.

      2008/12/09 12:39
  6. BlogIcon monopiece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 글이지만 유용하게 잘 읽었습니다. 김남수 선생이 요구하는 토론이나 불패지성님이 말씀하신 생방송 진료? 같은 것을 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저는 김남수 선생님이 시술하는 것을 보고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라고 느꼈는데 그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겠네요. 와이프가 재활학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관심을 많이 갖고 같이 뉴스후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뜸을 배워서 와이프에게 시술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가져봤구요. 환자들이 가장 중요한 것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그래서 김남수선생님께 가서 사정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양약, 한약을 모두 가봤지만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 아무튼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12/08 20:33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래서 의료서비스 제공의 주체들이 최선의 치료법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국민들이 알아서 선택하게 되어있으니 참 그렇습니다.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12/08 20:54
  7. BlogIcon 5throck  수정/삭제  댓글쓰기

    균형있게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떤 것이 효과가 있느냐는 것은 결국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자꾸 이해관계자들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되는 것을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2008/12/08 20:36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맞습니다. 과학적 검증이 먼저고 밥그릇싸움 이야기는 나중이죠. 그래야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008/12/08 20:56
    • BlogIcon 뜨거운 심장  수정/삭제

      의사이시기에 묻고 싶습니다. 사람에 대해서, 질병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시나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항상 환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정말이지 복잡한 것이 사람입니다.
      단지 초,중,고급 과정 몇시간으로 알 수 있을까요?
      출발점부터 잘못되었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운전을 잘한다고 면허없이 하는 것도 봐주기 힘든데, 운전면허를 자체발급하겠다는데 "당신 잘하니 그래봅시다"고 얘기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남수씨가 돈을 잘버는 것을 자체를 가지고 비난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셨지만 인체와 생리,병리,치료를 담당하신다면 단지 몇시간 강의로, 인터넷 강의로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김남수씨가 치료가 아니라 뜸사랑협회로 재물을 얻는 것을 생각하면 의료윤리 조차 갖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결론이 나오며, 방송에서 환자를 위해 눈물흘리는 것은 연기라고 봐야 하겠지요.

      2008/12/09 12:53
  8. BlogIcon 양깡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폭탄 남기고 갑니다. :)

    2008/12/08 20:52
  9. BlogIcon 잠자던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의사의 입장에 대해 약간 핀트가 어긋나 있는 것 같습니다. 한의사들은 구당의 실력에 의문을 품는 것도, 구당이 부적절한 수입을 얻고 있는 것에 불만인 것도 아닙니다. 단지 현 의료법에 비추어, 구당이 일명 '돌팔이'들을 양산하고 있고, 발급이 중단된 침구사 자격증을 부활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당이 자격증 장사를 하면서 돈을 얼마나 벌건 그런 건 관심 없습니다. 다만 구당의 제자(?)들이 무면허로 '봉사'라는 미명하에 의료 행위를 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kbs, mbc에 잇따라 구당과 침구사에 대한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들이 현의료법을 완전히 무시한 채 무면허 의료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는 사태가 걱정되는 것이지요. 심지어 kbs에서 방영된 구당 관련 프로그램은 담당 피디가 구당의 제자이기도 하더군요. 문제는 그들이 '침구사 부활'을 외치고 있는데, 그에 대한 합당한 논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구당의 실력이 대단하건 그렇지 않건 그것은 '침구사 부활' 문제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시 말해서, 구당의 실력이 기존 한의사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한 들, 아무런 검증도 받지 않은 그의 제자들이 침과 뜸을 함부로 사용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글이 장황해지는데, 이 글을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076567

    2008/12/08 21:17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비록 법이 현재 미흡하더라도 법의 테두리내에서 일이 이루어져야 하겠으나 적절한 검증을 통해서 구당선생의 침술이 제도권으로 들어올수 있을지 검토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무면허 의료행위 방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이에 부화뇌동하거나 단지 밥그릇 싸움으로 몰아서 논점을 흐리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 글에 동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잠자던 사자님의 말씀에도 동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12/08 21:24
  10. BlogIcon 정운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짜임새 있고, 너그러운 맘으로 쓰신 글이군요.
    본질은 간 데 없고, 밥그릇 싸움으로만 비화돼 보기가 안좋았습니다.
    늘 잘 보고 잇습니다... 객지서 건강하시길...

    2008/12/08 22:3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데 좋은 일만 많이 생기시기 바라겠습니다. ^^

      2008/12/09 19:12
  11. BlogIcon Nav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 이 포스팅내용에서 구당 김남수옹 문제의 본질에 대해 포인트가 약간 어긋난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의 요지는 '침치료가 과연 효과가 있는가, 있다면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하는 건데.
    그 부분은 침치료의 효과 검증을 원하는 많은 의학관련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는 부분이잖아요.
    하지만 현재 구당 김남수옹과 관련한 문제의 포인트는 기존 침구사 외에 새로운 침구사들을 더 양성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 문제는 결국 김남수옹이 키우는 사설 침구사들 때문에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김남수옹은 침구사(정확히는 구사라고 하더군요)로서 대한민국의 의료인이 맞습니다.
    그리고 의료법상에서 대한민국에는 기존의 침구사들만 계속 면허를 유지하는 것이고
    새로운 침구사는 더이상 양성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기존에 활동하시는 침구사 분들은..
    오랜 기간 숙련된 기술을 가진 분들이란 점에서 일반 한의사들이 비판을 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의료라는 것은 학문적인 부분외에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침구사들을 대한민국의 의료인으로의 더 편입시켜도 되는가..
    라는 질문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새롭게 침구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서는
    기존 침구사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적인 숙련도 조차 기대할 수 없는 것이고
    기존 한의사들이 학부시절에 배우는 인체에 대한 지식을 통한 안정성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즉, 숙련된 기존의 침구사(ex)구당 김남수옹)에게 기술적인 거 몇개를 배웠다고
    새롭게 침구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라들 모두 기술적으로 숙련됐다고 할 순 없는 것.
    그런데도 그 분들은 김남수옹과 같은 기존 침구사들을 앞세워서
    의료인으로서의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
    이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의사들도 정신차려야겠죠.
    어떤 한의사들은 침구에 대해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단지 한의사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침구는 당연히 '내꺼'라고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평소에 고수민님의 포스팅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외부링크 걸었어요 앞으로는 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댓글 쓰고 보니 위에 잠자던잠자님의 댓글 요지랑 비슷한 내용이네요 ㅎㅎ

    2008/12/08 22:44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본문에 잠깐 언급했지만 '실정법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 재제는 적절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냥 저는 그 주제 말고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8/12/09 19:14
  12. BlogIcon JN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과학적인 검증 (이중맹검 대조군 실험)을 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효과가 있느냐 아니면 사이비 돌팔이냐)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객관적인 실험을 위해 기존 의학계와 한의학계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실험 설계를 제안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증과는 별도로 범법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판단한 사람이나 집단이 정식으로 고소/고발을 해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겠구요. 검찰의 수사나 법원 판결시 시술의 효과가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 때야 말로 의학계와 한의학계가 나서서 검증을 도와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설사 구당옹의 침술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단기 교육을 받은 침구사도 유능하다는 뜻은 아닐테니 구당옹과 별개로 침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합법적 제재도 필요하겠구요.

    이런 논란이 있을 때마다 서로 소모적인 논쟁으로 정력과 돈과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곤 하는데
    3자 입장에서 보면 정말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런 기회에 힘을 합쳐서 검증 한 번 하면 이후로는 비슷한 문제로 골치썪지 않을텐데 말이죠. (곁다리로 혈액형 성격도 비슷한 의미로 의학계+심리학계+통계학계의 합동 연구로 결론을 지어버려서 공표해 버리면 소모적인 논쟁이 없을 것 같은데 한 쪽에서는 실험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그러고, 다른 한쪽에서는 맹신/광신하거나 무시/조롱하고 이 무슨-_-)

    2008/12/08 23:23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제 마음속의 말을 그대로 해주셨네요. ^^ 첫단어부터 끝단어까지 동의합니다.

      2008/12/09 19:16
  13. BlogIcon 내인생의이야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 아시는게 몇가지 있네요. 일단 박태환 선수는 뜸으로 치료가 안되서 병원에 갔습니다. 인터넷에 누가 비교기사 올려놓았으니까 찾아보세요. 장진영씨는 효과가 있다고 하던가요? 아니죠. 유명인 마케팅은 이런 분야에 고전입니다. 특히 암에 걸린 장진영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는것일텐데 마치 효과를 본 것 처럼 말하면 안되죠.

    2008/12/09 01:56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다시 잘 읽어보시면 박태환 선수가 치료를 받았다고 되어있지 나았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내용을 알고 있었거든요. 장진영씨의 경우도 암치료와 병행해서 침뜸을 받고 있다고 썼습니다.제가 글이 쓸데없이 길어져 일일이 하지 않은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효과가 있다고 하지 않고 치료를 받았다고만 썼으니 그냥 치료받았다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12/09 19:19
  14. BlogIcon Ikaru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통계와 분석에 매달려 살고 있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위중해서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도 차도가 없을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입소문에 귀가 솔깃해 지더군요. 환자를 주변에 둔 가족의 마음이 이럴진데 환자 본인은 오죽 할까 싶습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은 통계나 이성으로도 쉽게 다스려 지지 않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2008/12/09 10:5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환자를 제대로 가이드해줘야죠. 비전문인인 환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줄 의무가 있지 않겠습니까.

      잘 지내시죠?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2008/12/09 19:21
  15. BlogIcon 삶은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의 위약효과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이것은 양방의 심리치료와 같은 양날의 검처럼 사용 할 수 있는 것을 한방의 위약효과를 부정적인 효과로 폄하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통계적 기법으로 검증하는 방식은
    결과치료를 중요시하는 의학(양방)과 원인치료를 중요시하는 의학(한방)의 출발점이 다른 것을 간과하신건 아닐까요?
    참고적으로 아인쉬타인은 “관찰자의 시각(또는 행위)을 간과하는 오류를 발견하였지요” 즉 표준을 만드는 사람의 시각이 오류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현재의 표준을 정하는 사람들은 결과를 중요시하는 양방이죠
    이럴 경우에는 표준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 속으로 넣어주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죠
    샘플링이나 추적조사 같은 것이 필요하겠죠. 다른 통계적기법도 많겠죠...

    말미에 운이 좋은 사람은 치료받고 운이 없는 사람은 자기선택에 책임을 지는 잔인한 방법을 끝내자고 하셨는데... (마치 한방의 효과가 운에 의한 것이라는 여운이 남네요)
    딴지를 걸자면 운이 좋은 누구나, 운이 안 좋은 누구나 자기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은 같습니다. 오진을 받은 사람은 운이 나쁜 것 입니까? 아님 운과 상관없는 것이라고 할까요?
    (병원의 오진율 통계참고)
    아고~ 글쓰기는 너무 힘들어 머리 깨진다. 빨리 두통약이나 먹어야긋다~

    2008/12/09 18:3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일단 한방의 위약효과에 대해서는 쓰지 않았고요. 양약 조차도 위약효과가 있고 약손도 위약효과가 있는데 어찌 한방만 그렇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설마 한방이라서 통계적 검증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신거죠? 몸이 좋아졌건, 병이 나았건, 객관적으로 증명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의사이건, 한의사이건 지켜야할 도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한방치료가 우월한 질환에 효과가 적고 부작용도 많은 현대의학적 방법을 고집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일단은 양측을 비교한 데이터가 없지 않습니까? 그것부터 만들어야죠.

      절대 한방의 효과는 운이라고 한 의도가 없었습니다. 왜 그렇게 받아들이시는지 참 답답합니다.

      2008/12/09 19:27
    • BlogIcon 삶은무  수정/삭제

      통계적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축구의 규칙을 모르는 데 공을 잘차는 사람과 규칙을 아는 사람이 축구경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요?
      축구경기라는 틀 속에서 검증을 하려고 하면 안되죠.
      그러나 사람들은 축구규칙에 의한 경기를 보고 싶어하죠.
      이럴땐 규칙을 모르는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어드벤티지를 주어야 하죠.(구당의 침구사증을 받은 사람과는 상관없음) 또한 규칙을 아는 사람이 규칙을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그의 능력을 규칙에 맞게 이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옳지않을 까요?
      통계적 검증이라는 원론에는 찬성하지만 방법론에서 구당 같은 분들이 검증하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고 체계적증명방법이 빈약하다는 거죠. 그런 점을 이해하지 않고 이중맹검을 사용하자고 주장하시는 것으로 들립니다. "운" 통계적으로는 운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운이 좋다고들 하죠. 그러니 한방도 약간의 운이 존재할 필요는 있습니다. 말미의 글은 그냥 딴지 걸어본건데..님의 의도를 왜곡했다면 죄송합니다.

      2008/12/09 20:26
    • BlogIcon drshawnkim  수정/삭제

      축구는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니까 어드벤티지를 줄 수 있겠지만, 의학에서도 그런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통계적 검증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 과학적으로 완벽한 검증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연구 대상의 숫자를 늘리고 방법론적으로 더 완벽한 방법을 추구해야 진실에 가까워집니다. 이중맹검은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 방법 중 가장 그 가치를 인정받는 방법이죠.

      데이터가 부족하면 더 모아야 하고, 방법론에 약하면 방법론을 도입해야지, 부족한 데이터와 낮은 수준의 방법론을 그냥 인정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12/19 18:43
  16. BlogIcon 크리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린 내용이 있는데 추석에 구당의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은 KBS입니다. 위의 글만 보면 MBC가 함부로 검증되지 않는 침사를 TV로 방송 보냈다가 자사 프로그램인 뉴스후를 통해서 변명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답니다.

    또한 MBC는 구당의 침술에 대해서는 긍정한 적이 없고 사례에 대해서만 늘어 놓았을 뿐입니다. 사실 저도 뉴스후 프로그램만 보았고 구당의 침술에 대해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없이(물론 객관적으로 검증해 주어야 할 한의사회에서는 그냥 사이비 취급 해 버렸으므로 불가능한 사안이지만요; )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하는 식으로 얼버무려 부린 것이 아쉽더군요.

    또한 장진영에 대해서도 장진영 본인은 침뜸만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침뜸은 보조로 받고 있으며 주치의에게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확인 받았다는 식의 코멘트를 했으며, 구당 본인도 암을 뜸으로 고치는게 아니라 항암치료로 약해진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더해줘서 항암 치료를 받는데 도움을 주는 정도의 치료라고 스스로 말했습니다.

    2008/12/09 18:4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제가 쓴 내용이나 말씀하신 내용이 거기서 거기 같은데 왜 틀렸다고 하시는지... -_-;;

      2008/12/09 19:29
  17.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고수민입니다. 블로그 활동을 재개합니다. 그리고 아래 삶은 무님 감사드립니다. ^^

    2008/12/14 18:30
    • BlogIcon 삶은무  수정/삭제

      자가 치료법
      먼저 오른손으로 왼쪽편 목과 어깨를 주무르고, 다음 겨드랑이부터 팔을 돌아가면서 주무르고, 다음 팔꿈치를 돌아가면서 주무르고, 다음 팔목을 돌아가면서 주무르고, 다음 팔목을 쥐고 손등쪽으로 흩어 내린다.(반대편도 반대편손을 사용한다), 발은 서서 허리를 시작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관절부위를 양손으로 한다.손이 차다면 손가락을 쫙 편 상태에서 신속히 주먹을 꽉 쥐어본다. 손이 뜨겁다면 주먹을 쥔 상태에서 신속히 손을 쫙편다. 허리와 목을 뒤로 가슴이 펴질때까지 젖힌다. 입으로 숨을 많이 내쉬고(더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코로 숨을 적당히 들여 마신다. 숨쉬기방법은 주무를때 같이 병행한다. 횟수는 10회정도(아침에 하는 것이 제일좋음) .. 병원에 가기전에 앉아서 병과 싸우기 보다는 이런 운동을 통해 좀더 병과 싸우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운동후 30분이나 한시간 정도 지나보세요(위약효과? ㅋㅋ) ..빨리 쾌차하여서 제 댓글에 답변을 달아주세요 ㅋㅋ...인터넷을 통해 님의 쾌차를 바라는 제 氣가 전달 될 수 있기를...^_^;

      2008/12/09 21:22
  18. 역조관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늦게 선생님의 글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정의학과보더며 공보의 근무 중입니다. 공보의 중에서도 역학조사관이라는 생소한 일을 맞고 있습니다. 제 소개는 여기서 간단히 끝내며. 선생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글을 씁니다.

    의학이라는 학문은 현재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학문이 다 그렇겠지요. 그러나 의학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특수성이 있기에, 항상 자만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정비해야합니다. 사람의 목숨은 물건처럼 다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한의학이나 현대의학이나 다 출발점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지나온 과정은 첨예하계 대립되는 것은 어쩔 수 가 없습니다. 누구에게는 득이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앗아 갈 수 있는 치료...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그 어떤 의술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도 알 수 있는 통찰력은 없습니다. 그래서 현대의학은 통계라는 과학적인 검증을 채택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우연을 배제한 필연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은 그 어떤 다른 학문도 따라오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케이스 리포트에서 케이스 시리즈 분석을 거쳐...이중맹검의 전향적 환자 대조군 연구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의학은 하나의 환자대조군 연구 결과로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수많은 환자대조군 연구결과를 모아 systematic analysis를 거쳐, 하나의 통설을 내린 후, 그 중에 가장 타당성 높은 연구 결과가 의학교과서의 한 줄로 적히는 것입니다.

    수천년 전,, 수백년 전의 누군가의 경험에 바탕한 내용은 우연의 함정에 빠지기엔 쉽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개인의 경험은 의사 결정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 경험이 우연이었는지는 본인은 모른다는 것이죠. 그러나 질병의 치료에 있어서 그 경험은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만큼 환자도 그러한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어떤 것이 우월하다는 논쟁은 윗글에서 보시다 싶이 소모적인 논쟁입니다. 우리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고 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 기원이 무엇이든간 환자를 위해서 선택해야하는 것입니다.

    역시 글도 적어본 사람이 적어야하듯이, 글이 길어지니 논점이 왔다 갔다 합니다. 세상모든 사람이 다 의사일 필요는 없지만 맹목적으로 믿기에는 세상이 너무 위험하지는 않을까 합니다.

    - 대한민국에서 의사와 환자의 신뢰 회복을 기원하며

    2009/02/01 21:51
  19. doublek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의학을 발전시킬 메쏘돌로지가 필요할것같습니다. 검증의 검증의 replication 을 거쳐 tentative한 과학의 길을 따라갈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 같아요.

    2009/02/04 04:32
  20. 으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에 '역조관'님이 쓴 글은 불쾌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학의 효력, 대체의학의 놀라운 효력을 알지 못한채 "수천년 전, 수백년 전의 누군가의 경험에 바탕한 내용은 우연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단언하시니...... 물론 지금의 한의학계가 우리나라 의술의 전통을 고스란히 보존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지금의 서구 의학은 수많은 병폐와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시간이 없어서 넘어가겠습니다만, 비과학적이라고 해서 혹은 공인되지 않았다고 해서 수천년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조상들의 의술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우습습니다. 동양 의학은 주역과 같이, 자연과 인간의 생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량된 학문이기 때문에 매우 신빙성이 높습니다. 근대에 넘어와서, 수천년의 지혜를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덮어두시는건 참 딱하군요.

    그리고 고수민님. // 돈을 잘 버는 것 자체를 가지고 거기에 걸맞은 실력이 있다면 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 사실 본문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지엽적인 내용을 걸고 넘어지려고 해서 죄송합니다만 조금 말에 어폐가 있으신 것 같아서요.
    물론 실력에 걸맞는 능력이 있어야 돈을 받을 자격이 있겠지만 그 이전에, 돈을 받는만큼 갖춰야할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것이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2009/02/04 09:32
  21. 루피팡....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증받으면 좋겠죠.... 그러나 저는 이미 충분한 검증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당 선생님의 치료가 가짜라면 과연 80년 이상 의료행위를 할수 있었을까요? 80년 이상의 의료행위와 놀라운 결과들은 이미 구당선생님의 침술을 충분히 입증하고도 남는것입니다. 과학적인 검증을 받더라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리적이고 지식적인 공부만 하는 양의학 의사들은 모르겠지만, 병을 치료하는데는 약과, 물리적인 수술 이외에 하느님께서 주신 병을 고치는 능력을 특별하게 부여하십니다. 의학(양학에 한정된것이 아니라)은 성스러운 것이라서 과학적인 잣대로 모두 검증될수는 없습니다. 구당선생님의 침술이 다른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행한다고 해도 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구당선생님 자신이 가진 신비한 병을 고치는 능력이겠죠....

    2009/03/03 12:09
  22. 새로운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맞는 말 입니다. 다만 글쓴이의 가지 아쉬운 것은 외부의 자료를 가지고 판단하려 하는 경향입니다.

    검증도 좋고 다 좋은데... 글을 쓴다는 것은 그 부분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단순히 의견 제시라고 하기엔 너무 크게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다.

    수사를 할때 보통 선입관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면담을 피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가지고 판단한 다음 진행 방향을 잡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절대 단정을 짖지 않고 여러가지 단서가 나와도

    한곳으로 짜 맞추지 않습니다. 그냥 여러 단서중의 하나일 뿐인거죠.

    너무 외부 자료만 보고 판단하고 글을 쓰시는 듯 해서요.

    그냥 딴지라고 보셨으면 합니다. 의견은 동의

    2009/03/08 05:20
  23. 무탄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WHO의 통계에 의하면 인간의 평균수명이 거의80세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과연 현대의학이 인간의수명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까요??

    답은 1%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원인은 청결이었습니다.

    경험은 통계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2009/04/01 11:39
  24. 선생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할지 의사선생님이라고 불러야할지 교수님 이라고 불러야할지.. ^^;

    저는 의사를 꿈꾸는 한국의 한 고등학생입니다. 선생님의 블로그에 들어와보고 더욱 의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수험으로 힘들지만 의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저희 어머니가 간호사신데 의사는 의술이 아닌 인술을 편쳐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니 인술을 펼치는 의사신거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한국에서 의대(요새는 거의 의전이죠.)를 졸업하고 선생님처럼 외국에 가는길이 많이 열려 있는가 하고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

    2009/04/29 02:04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열려있다는 말의 개념이 모호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미국행을 준비한 사람의 100명중에 95명은 중간에 여러가지 이유로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하지만 꿈이 있으면 길이 있지요. ^^

      2009/04/29 19:19
  25. plroe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한국에서는 이상하게도 논의가 건전한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구당이 돌파리다, 사기꾼이다라는 한의사들의 공격만 난무하더군요. 임상적으로는 엄연히 치료효과가 있는데 과학전인 치료기전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통계적인 자료가 없다고 해서 미신으로 치부해버리는 의사들도 많고요. 사실 저는 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H자동차회사 파워트레인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있습니다. 학위도 했고 나름대로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만, 과학적인 검증 방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지루한 작업일겁니다. 공학에서도 원하는 모든 변수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의견이 있고 때로는 검증이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물며 생명을 다루는 의학에서야....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 환자를 위하여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되며, 검증된 대체의학이라면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사실 저도 구당선생님 밑에서 좀 배우긴 했습니다. 이런데 관심도 없던 제가 이런 것을 배우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지만요. 침뜸치료는 염좌와 같이 근골격질환에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경험했던 저에게는 구당의 치료방법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단 저부터도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던 질환(두통, 새벽 설사, 편도선)들이 거의 완치되었으니까요... 머, 통계를 낸 것은 아니나 제 주위에도 침뜸 치료후 만성적인 질환들이 상당히 호전되는 것은 일일히 사례를 나열할 수도 없이 많이 봤습니다. 굳이 유명인을 나열하지 않더라도 말이지요...

    이제 구당이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암 치료 관련 연구를 하러 아예 가신다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긴글이지만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의사이신 전영철 선생님의 동행기입니다.

    =====================================================================
    대한민국 의료사에 역사적인 날! - 안과의사


    전영철

    2009.02.03 17:49:02 화


    2009년 1월 12일! 대한민국 의료사에 역사적인 날!

    2009년 1월 12일은 대한민국 의료사에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나와 구당 선생님은 아틀란타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미국의 의사들이 구당 선생님의 화상침과 암 치료에 관심을 보여
    이를 전세계 의료의 중심인 미국 본토에 알리고 협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방문으로 효과가 입증된다면 미국 의사들은 미국의 의사 학회지에
    의사들이 직접, 치료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로 하였다.

    나 자신도 안과 의사로써 올해가 의대 입학한 지 만 30년 되는 해이다.
    구당 선생님에 대해 알기 시작한 후 구당 화상침의 엄청난 결과에 놀랐고,
    이 치료법이 14년 이상 의료계의 바깥에서만 맴돌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경악했다.

    이런 의료 현실에 분노하였고 나 스스로의 힘으로라도 이를 입증하려 하였다.
    처음에는 이것을 국내 의료진과 공동 연구하려 했다.

    하지만 국내법상 의사가 침을 놓을 수 없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고심하던 중,
    미국의 의사들이 관심을 보여 미국에서 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출국하는 입장이었고,
    또한 미국의 의사들은 화상침 보다는
    암치료의 걸림돌인 식욕감퇴, 구역, 구토와 고질적인 통증 완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구당 선생님께서는
    두 가지 모두를 별 것 아닌 치료로 자신 있어 하셨고
    당신 자신은 근본적인 암 치료에 오히려 관심이 더 많으셨다.

    구당 선생님께서 진료하시는 남수 침술원은
    환자들 방문시 가지고 오는 의사의 진단서 대부분이 말기 암 환자 혹은
    시한부 중병 환자들로 이들을 치료하는데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은
    이들 암 환자 혹은 중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자신을 보이셨다.

    구역 구토 그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는 100 퍼센트의 자신감을 갖고 계셨고
    최소한 암치료를 받는 동안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몸을 회복시키는 데
    분명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계셨다.

    아틀란타에 도착한 첫 1주일은 그곳 현지의 침구사 - 그들은 한의사라 하지만
    사실 미국은 한의사 제도가 없고 한의사라고 하는 사람 모두가 침구사: Acupuncturist 이다 - 들과
    공동으로 미국 교민대상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무극보양뜸과 화상침 그리고 의사와 침구사가 공동으로 진료하는
    통합의료를 주제로 말씀하셨는데 400명 정원의 교민회관에
    600명의 교민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이들 중 병증이 중한 젊은 위암환자를 두 번 치료하셨는데
    첫번째 치료 후 식욕이 돌아오고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 젊은 위암 환자는 “장진영과 구당의 60일 간의 만남이라는 위암 체험기”(아직 미출판)에서
    구당 침뜸 치료로 위 내벽의 암이 사라지고 전이가 MRI 검사상 사라졌으며
    복수도 없어졌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구당 선생님의 귀국 후에도
    이 뜸 치료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2주째에는 미국 아틀란타 지역 Riverdale Hospital 암센터에서
    25년 암치료 경력의 미국 의사 Dr. PM,
    내과의사 Dr. Peter Lee 등과 협력하여 암환자를 치료하셨다.

    바쁜 일정으로 단 이틀간의 시간이 주어져 미국 현지 미국인 암환자 7명이 선택되었고
    이틀간 침으로만 치료를 하셨다.

    뜸은 아직 거부감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현지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이다.

    모든 환자들이 효과를 나타내었다.
    턱 밑 이하선이 엄청 부어올랐던 임파선암이 하루만에 부기가 푹 꺼져버리고
    단 하루의 침 치료에 복수가 줄고 통증이 사라졌다.

    어떤 암 환자는 침치료 한 번에 몇 년 만에 처음 배고픔을 느꼈고,
    고질적인 다리 통증이 사라졌다고 선생님을 붙들고 엉엉 울었다.

    암으로 인한 팔의 부종으로 압박 붕대를 감고 다닌 환자가
    하루의 침치료로 압박 붕대를 풀었다.

    어떤 암환자는 고질적인 다리 통증이 사라졌다고
    보행기를 타고 여러 번 왔다갔다 하며 신기해했다.

    이런 모든 효과는 그 동안 약물과 물리 치료로만 의존해왔던 환자들에겐
    기적이나 다름없는 경이적인 결과였다.

    이런 과정을 목격하던 암센터 주치의 Dr. PM 은
    “자신의 어깨 통증도 치료가 되는가”하고 물어왔다.

    4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았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구당 선생님은 견우혈에 침 15분 유침하여 통증과 운동 장애를 없애버렸다.
    이 의사는 연신 팔을 뒤로 돌려보며 신기해했다.

    그리고 비슷한 증상의 간호원을 데리고 왔고 그 간호원도 역시 같은 효과를 보았다.

    Dr. PM은 테니스 엘보우에 뜸을 뜨면 좋다는 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서 뜸치료도 받았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자신도 침뜸을 배우고 싶다며 가르침을 청했다.

    그를 바라보며 우리 나라 의사들이 침과 뜸을 배우고 시술할 수 없다는 현실에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느꼈다. 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제한을 받아야 하는가?

    미국의 의사도 일본의 의사도, 중국도, 독일, 프랑스도, 어느 나라도
    의사가 침을 놓지 못하게 하는 나라는 없다.

    유럽에서 침구 역사가 가장 오래된 프랑스는 침구사가 없고
    의사만이 침을 놓을 수 있으며 독일은 의사가 침을 놓는 것은 물론이고
    한 클리닉에 3명 정도의 침구사를 두고 치료를 한다.

    일본은 한의사를 오래 전에 없애버려 침뜸의 연구를 의사들이 담당하여
    높은 수준의 과학적인 연구 성과를 자랑한다.

    그리고 엄청난 숫자의 침구사가 병원에서 혹은 독립적으로 침구 치료를 담당한다.

    중국이 유일하게 중의, 서의로 나뉘는 이원적인 제도를 가지고 있으나
    이 들 두 그룹의 의사들은 서로의 진료 영역이 없고 환자가 의사를 선택하도록 한다.

    즉 서의가 침뜸을 할 수 있고, 중의가 주사를 놓고 서양 장비로 진단을 할 수 있다.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수단에 어떠한 제한을 받아서도 안된다.

    일본의 ‘올마이티제도’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을 사용해도 되며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외국의 의료현실이 이럴진데
    한국은 세계적인 경쟁력에서 뒤쳐지는 한의사라는 기형적인 의료제도 때문에
    앞으로의 의료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한의사라는 제도를 없애고 의사라는 이름으로 통합하던지
    아니면 서로의 진료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 중국식의 혁명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 의료계는 일본과 중국의 통합의료에 밀려 붕괴되고 말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의료인과 정치인 의료 행정가들의 선지자적인 혜안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우리나라는 구당 침뜸이라는 세계 최고의 민족 의술을 가지고 있다.

    미국 침구사들의 수준을 볼 때 구당 침뜸술은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든 의료인이 이 방법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분야에 응용한다면
    우리 나라의 통합 의술은 세계 최고의 의술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구당 선생님은 오랜 침구사법 제정을 위한 투쟁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시는 듯하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국을 떠나 자신의 오랜 숙원인 ‘구당침뜸 세계화’에 발을 내딛으려 하신다.
    한국이 먼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세계를 택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국민만이 환자가 아니고 전세계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려 하시는 휴머니즘, 측은지심의 발로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우리 한국인에겐 얼마나 불행인가?
    앞으로 우리가 우수한 우리 민족 전통의 구당 침뜸을 외국 의사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말인가?
    그때 가서야 후회할 것인가?

    지금 현재 의료인들은 코 앞의 이해득실에만 매달리지 말고
    먼 미래의 장기적인 이익에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행정가나 정치인도 여러 집단의 로비에 휘둘리지 말고 귀찮아하지 말고
    우리 민족의 영원한 이익과 행복을 위해 중대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미래에 내 몸이 몸서리쳐진다.

    미래는 우리 후손들의 몫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한의사라는 말은 없애고 의사로 통합시키며, 서로 진료 장벽을 없애고,
    침구사는 부활시켜 의사가 혹은 한의사가 침구사를 진료 현장에서 쓸 수 있게 해야 한다.

    현대 의학과 침뜸과의 협력 진료가 소원이셨던 구당 선생님이
    암 환자 치료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에서
    나는 진정한 의료인의 자세를 읽어낸다.

    그분께서는 현 시대의 위대한 성인이시다.

    그리고 나 또한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선생님의 그 눈물은 내 가슴을 파고드는 비수가 되고 채찍이 되었다.


    전언:

    저는 앞으로 구당 침뜸 세계화의 선봉에 서서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구당 침뜸을 배운 많은 뜸사랑 회원들도
    세계에 구당 침뜸을 알리는 훌륭한 전도사가 되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저는 선생님과 함께 많은 뜸사랑 지원 프로그램을 창출해낼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뜸사랑 여러분들의 인내와 진취적인 사고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밝은 등불이 되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과의사’이며 현재 ‘인터넷 침뜸 수강생’ 전 영 철 올림

    2009/04/29 20:22
  26. 콩도령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서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시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 다만 앞서도 몇 분이 말씀하셨듯이 구당의 의술과 한의학과 의학의 삼자 대결을 펼치자는 요지는 좀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같은 질환에 대해 한의학과 의학의 대결을 펼쳐 각각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좋지만 구당옹의 의술은 엄연히 한의학의 테두리 내에 있는 것이고 그 분이 정당한 자격을 가진 한의사라면 전혀 문제되지 않을 테니까요. 그 분과 한의사와의 대결구도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그분을 한의학과는 별개이면서 대등한 입장에서 비교한다는 의미인데 이미 한의학의 테두리 안에 있는 그분과 한의사를 비교한다는게 어패가 있네요.

    뭐 실제로 그 분보다 침뜸술이 부족한 한의사도 많을 테지요. 하지만 그것이 그분의 자격증 없는 의료행위와 제자 양성 및 의료제도권 진입 의도를 정당화시켜줄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분에게 배울 점이 있다면 당연히 배워야 하겠지만 문제는 그분이 자신의 기술을 가지고 침구사 제도를 부활시키고 집단화 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의사 자격증이 없는데 의료행위를 하면서 내가 여느 의사보다 뛰어난 의술을 가졌으니(뭐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나에게 의사 면허증에 버금가는 면허를 발급하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럼 의사 분들이 가만이 계시겠습니까?

    2009/05/06 11:05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잘 알겠습니다. 저는 한의학이건 무슨 치료의 도구이건 큰 의미에서 의학의 한 부분이 되기위해서는 효과가 증명이 되어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공정한 실험의 결과로 규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이야기인데요. 구당 선생님의 숨은 의도는... 참 말하기가 어렵네요. 그냥 순수하게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무슨 뜻이신지는 잘 알겠습니다.

      2009/05/10 18:49


영어 듣기를 최신 뉴스와 스크립트로 공부하자

뉴스로 영어공부 하기는 아주 유명해져 버렸습니다. 실제로 응용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요. 문제는 초보자에게는 너무 말의 속도가 빨라서 들으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좌절감만 안겨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초중급 영어학습자에게 매우 유..

'people'은 단수일까 복수일까? - 알기 쉬운 영문법

Measles, mumps <?xml:namespace prefix = o /> 이 두 단어를 보시고 (의료계 전공자가 아니라면) 난생 처음 보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measles는 ‘홍역’이라는 뜻..

현대 투싼의 협상(?) - 영문기사로 영어공부 하기

제가 워낙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관계로 (제 블로그를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영어공부도 자동차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공부의 방향을 좀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역시 제 책을 열심히 읽었던 분께는..

국어실력없이 영어실력도 길러질 수 없다?

어제는 한동안 잠시 멈추었던 영어공부를 할 목적으로도움이 될 만한 영어책이 없을까하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는데 선생님의 책이 눈에 확 띄어..꼼꼼히하나씩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책 내용이 너무나 좋터군요. 기존의 다..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워도 영어가 안 되는 이유는? [편견 타파 릴레이]

양깡님으로부터 편견 타파 릴레이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7월 31일까지 글이 나오면 되는 줄 알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글을 쓰면서 보니 글을 쓰고 나서 세 명에게 바톤을 넘겨야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영어 문장패턴 외우기, 왜 효과가 적을까?

영어공부에 관해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지라 뜻하지 않게 많은 독자들의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는 뉴욕에 위치한 콜롬비아 대학교의 자연과학 분야를 전공하고 계신 한 교수님의 이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이..

꼭 알아야 할 얼음을 이용한 자가치료법

얼음을 치료에 쓴다니 약간 의아해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은 이상하게 얼음이 치료에 필요한 사람을 많이 보게 되어 관련한 글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한국처럼 의료비가 싸고 의료의 접근성이 좋은 경우는..

잘 쉬어도 피곤할 때는 어떻게 할까

예전에 보았던 50대 중반의 자영업을 하시는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링거라도 하나 맞고 싶다고 찾아오셨는데 왜 피곤하신가 물었더니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그냥 과로하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무..

빠른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이것만은 알아야-part 2

체중 감량을 여기서 확실히 정의해보겠습니다. 이는 체내 수분을 줄이거나 근육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고 지방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간혹 약물을 오남용 하면서 하루 몇 킬로그램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는데 기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설..

정말 신기한 자동차의 이런 10가지 기능

제가 이제는 추억의 자동차가 되어버린 대우 르망을 10년이 넘도록 타면서 가장 감동을 받았던 것은 여름에 춥도록 시원한 에어컨의 기능이었습니다. 도대체 르망의 어떤 점이 다른 차와 다르기에 그렇게 에어컨이 좋았던가 하는 것은..

자동차 급발진시 차를 세우는 방법이 있을까

2009년 8월 28일 오후 6시 35분경 미국 샌디에고 인근의 125번 도로 따라서 운전하고 가던 마크 새일러씨는 갑자기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시속 160km 이상으로 급가속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현대 제네시스 미국 일년 얼마나 팔았나?

작년과 올해는 전 세계의 자동차업체에게 아주 혹독한 시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세계 자동차업계 1위로 군림해오던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New GM으로 거듭났고 미국 3위의 크라이슬러도 비슷한 운명을 밟으며, 도요..

한국 의사가 본 한국 환자와 미국 환자의 차이

미국에 살아 본 사람들은 대개 미국과 한국을 놓고 비교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비교라는 것이 아무래도 제한적인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하다 보니 좁은 시야에서 나오는 편견과 주관이 가득한 비교가 되기 쉽다. 예를 들어 나는 미..

조기 유학 보내지 말아야 할 7가지 이유

** 처음으로 제 블로그에 독자의 기고를 올리고 나서 정말 많이 혼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가 이 글을 올렸으니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계시기도 했고 일부는 왜 제 블로그의 주제(논조)에 맞지 않는 글을 올..

한국과 미국, 자유의 제약이 더 심한 나라는 어디?

** 블로그가 새로운 미디어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고 일부 블로그가 대안 언론의 역할까지 하는 시대입니다. 제 블로그도 미디어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와 독자 여러분 혹은 독자 여러분의 소통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삼성이 걱정되는 이유

저 같은 사람들은 전자 제품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면 따라서 사고, 전자 제품 회사가 어떻게 영업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그냥 신문에서 보고 들은 것이 다이기에 시장의 상황이랄지 전망이라는 것도 사실 피상적일..

그 날 밤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와 같은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혹은 정신적으로 압도당했다는 의미로 쓰는 단어로서 ‘mind-boggling’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저에게 mind-boggling한 사건이라면 피라미드와 같은 고..

은행이 당신에게 말해주지 않는 진실

고교 체육시간에 우연히 미확인비행물체를 목격하고는 UFO의 열렬한 신봉자가 된 한 친구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배구를 하면서 하늘을 보는데 하늘에 구형의 금속성 물체가 정지해서 떠 있으면서 인간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듯한..

아이폰을 써보니 놀라운 점 24가지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국내 소비자의 39%가 애플의 아이폰 구입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70%가 아이폰을 알고 있었다고도 했고요. 한때 MP3 플레이어의 종주국이었던 한국의 업체들..

사은 행사 당첨자 공지입니다!

약 일주일간의 사은행사가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당첨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 것은 선택 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절절한(?) 사연을 보내주셔서 누구를 뽑아드려야 할지 심사하기에 매..

[도서 구입자 필독] 독자들께 한턱 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수민입니다. 오늘은 제 책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지사항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도서 구입자가 아니신 블로그 독자들께는 스팸메일 발송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자신도 별로 읽..

드디어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출간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제 제 책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서점(인터넷 서점 포함)에서도 곧 구해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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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 되기와 실제 미국 생활에 있어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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