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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통신

드디어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출간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제 제 책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서점(인터넷 서점 포함)에서도 곧 구해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왜냐하면 이번 책은 물론 저의 책이지만 여러분의 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무려 30여명이나 되는 독자들의 추천사, 질문, 이메일, 수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책에 실린 질문을 해주신 일부 독자들과 추천사를 써주신 독자들 중 12분이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책을 발송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꼭 연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자신이 제가 애타게 찾고 있는 독자인지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두 링크를 클릭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제가 찾고 있지 않아도 이미 제가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 분은 자동적으로 출판사에서 연락이 갈 것입니다

뉴욕의사의 영어공부 카페 어떠세요? 

서진웅님, 김동현님, 안세인님, big fish, 토르님

댓글을 달아주신 독자를 찾습니다.
똘기공주님
, 깡이님, alexander, 이수민님, Irwin shaw, 영어를 잘하고픈 나님, 라이너스님

 

이제 책에 대한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목차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차례

 

1장 내가 영어를 얼마나 잘할 수 있을까

영어 잘하는 사람이 드문 한국 | 교포 2세들의 영어 실력, 미국 사람과 똑같을까? | 교포 1.5세들은 영어를 얼마나 잘할까 | ■아이들은 이민 오면 저절로 영어가 된다? | 이민 1세대 전문직들의 영어 실력은? | 알고 보면 놀랍지 않은 다중언어 구사자의 언어 실력 | 한국의 영어 도사들의 실력이 궁금하다 | 뉴욕 의사 고수민의 영어 실력 대공개 | 현실적인 영어 공부의 목표를 세우자

 

이 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영어공부의 목표를 잡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느껴질지, 당연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재미교포들도 영어 때문에 고생한다는 사실과 조기유학생이나 교포 2세 조차도 영어가 원어민과 같지 않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열심히 했을 때 어느 정도 도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 목표를 세울 것입니다.

 

2장 목적의식을 가져야 영어를 잘한다

블로그로 영어 공부 방법을 전파하기 시작하다 | 쏟아지는 영어 공부 관련 질문들 | 영어 덕에 20대에 부장으로 승진한 친구 이야기 | 한국인에게만 어려운 야속한 영어 | 원어민 수준이 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묻지 마세요 | 영어를 잘하려면 목적의식을 가지고 공부해야 | ■영어 학습법의 우월성,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제대로 목표를 세웠어도 왜 영어를 하는지 이유가 분명해야 성공합니다. 그냥 막연하게 잘하면 좋을 것 같다는 목표보다는 구체적으로 유학, 이민, 취직 등의 동기부여가 있어야 합니다. 영어를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조차 설명하지 못하면 공부를 하다가 지쳤을 때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그 무엇이 없게 됩니다. 심리학 서적을 쓴 것도 아니면서 그래서 감히 목적의식을 확고히 가지기를 당부하는 내용이 여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3장 토플, 토익 고득점자도 영어를 못하는 이유

고수민의 토플 도전기 | ■첫 영어 학원 레벨 테스트, 결과는? | 토플과 실제 영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 토플은 한강, 진짜 영어는 태평양? | 영어 공부 2년 반 만에 미국 구직 인터뷰에 도전하다 | 토플은 못해도 영어는 잘할 수 있는 비결

 

많은 사람들이 수능, 토플, 토익, 텝스, GRE, SAT 등 시험에 준비하기 위해 영어를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시험 영어와 진짜 의사소통에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영어와의 상관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시험 영어를 잘하면 실전 영어도 잘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실전 영어를 잘하면 토플과 같은 시험도 저절로 잘 볼 능력이 생길까요?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차분히 생각해보았습니다.

 

4장 영어 듣기를 잘하는 비결

9.11 테러 당시의 껄끄러운 동시통역 | 영어 귀가 뚫린다는 말은 과연 무엇? | ■영어를 우리말로 옮겨 쓰기와 정확한 발음의 중요성 | ■이해의 속도를 측정하는 법 | ■이 책에서 영어 실력을 어떻게 분류하고 있나? | 영어 귀가 뚫린다는 것을 다시 정리하자면 | ★Q&A

 

영어 귀를 뚫는다는 것에 대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많이 듣기만 하면 귀가 뚫린다거나, 단어를 많이 알면 될 것이라거나, 연음과 발음을 잘 알면 잘 들릴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인지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고 비슷한 이야기를 이미 블로그(혹은 전자책 뉴욕의사의 영어공부 제대로 하기’)에서 만나보셨습니다만 더 넓고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5장 네이티브와 통()하는 영어 발음 만드는 법

부정확한 발음이 통하는 예외적인 경우 | 발음을 얼마나 원어민에 가깝게 해야 하나? | ■미국인끼리도 발음을 못 알아들어서 실수를 할까? | 누구에게나 설명 가능한 발음 내는 법 | 정확한 발음은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 | ★Q&A

 

발음 공부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분량상 발음을 가르쳐 드리기 보다는 정확한 발음의 중요성, 정확한 발음을 공부하는 법, 정확한 발음과 그렇지 못한 발음의 차이가 가져오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6장 돈 안 드는 최고의 영어 공부, 책 읽기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따라 하자 | 소리 내어 읽으면 성공한다 | 소리 내어 읽어야 하는 이유 |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 읽기는 두뇌와 입이 익숙해지는 과정  | 교재를 선정하는 요령 | ■유명인도 실수하는 영어 번역 | 실전 글 읽기를 당장 시작해보자 | ★Q&A

 

이미 블로그에 있는 부분이지만 수많은 질문을 받았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 읽기를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 아주 자세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책을 고르는 방법도 있고 실제로 책읽기 계획에 참고할 만한 가이드도 있습니다. 보너스로 제가 어떤 책으로 공부했는지도 보실 수 있습니다.

 

7장 영화로 영어 공부 제대로 하는 법

말은 해도 정서적 교감을 나누지 못하는 고통 | 영화로 하는 영어 공부의 장점 | ■한국 드라마에 빠진 교포 2세들 | 영화를 이용한 영어 공부의 단점과 극복 방안 |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화 고르기, 기타 주의 사항 | 영화로 하는 영어 공부의 다섯 단계 | ■영화의 자막을 읽지 않는 즐거움 | ★Q&A

 

요즘 미드와 영화로 영어공부 하기가 아주 인기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공부해야 다람쥐 쳇바퀴도는 공부의 나락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크린영어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그 단점에 대한 대책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화 고르기와 영화로 영어공부시 주의사항은 두고두고 새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챕터의 내용은 제 블로그에도 여러 군데 흩어져 있기 때문에 퍼즐을 잘 맞추시면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장 뜨거운 감자, 영문법 공부 정말 필요한가

피해망상을 부르는 문법 위주의 영어 | 영어를 잘하려면 영문법이 얼마나 필요한가 | 영어 회화 속에서 문법을 찾는 법 | 두 가지 문법 공부의 실천 방향 | ■ 의사가 의학을 공부하는 비결 | ★Q&A

 

여기서는 영문법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문법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제 블로그에서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만 지금이 문법에 목매던 시대도 아니고 이제 영어로 의사소통이라는 지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문법에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도 관련 글이 있어서 낯선 내용은 아니실 것입니다만 실제 적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의 경험을 토대로 상세히 조언하고 있습니다.

 

9장 가장 효율적으로 어휘력을 늘리는 비결

내가 알고 있는 단어 수는 얼마나 될까? | 미국인의 어휘력을 추산해보면 | ■정말 낯선 미국 사람들의 이름 | 어휘력 확보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 | 전문직과 직장인에게 요구되는 어휘력 추산 | ■정리하는 습관이 있어야 성공한다 | 효율적인 영단어 공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원칙 | ■한국 사람의 한국말 배우기 | ★Q&A

 

사람들에게 많은 좌절을 주는 단어 외우는 방법과 어휘력의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몇 가지 직업을 예로 들면서 얼마나 단어를 알아야 미국에서 그 직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인지 한국인으로서 목표는 어느 정도 잡아야 할지 썼습니다.

 

10장 영어 공부의 필수 코스, 영어 일기 쓰기

영어는 잘하는데 영작문만 못할 수도 있을까? | 영어 일기가 말하기를 도와주는 이유 | ■ 방문이 잠겨서 못 들어가요 | ■ 궁하면 통하는 공부 | 이미 영어를 잘하는 사람,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 히딩크와 패리스 힐튼의 공통점 | 영어 일기 쓰기를 미루는 흔한 핑계들 | 영어 일기를 쓰면서 드는 의문점과 해답 | ★Q&A

 

영어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는 영작문에 대한 글입니다. 영어일기를 위주로 설명하고 있는데 영어일기가 어디에 도움이 되고 왜 도움이 되는지 이유를 알아보고 영어 일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집필했습니다.

 

11장 라디오로 영어 공부 제대로 하는 비결

냄비 위에 밥이 타는 이유 | ■ 듣다가 포기한 듣기 공부 | 뒤늦게 깨달은 라디오 영어의 진가 | ■ 혼자만 듣기 평가를 잘 본 친구의 비결 | 라디오 방송으로 영어 공부할 때의 주의사항 | ★Q&A

 

이제 종합적인 영어실력을 기르는 단계입니다. 라디오의 교육방송이 좋은 이유와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서 같은 주제의 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있고 실제 적용을 해보시고 나서 여러 사람이 물으셨던 질문에 대해 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2장 학원과 연수를 100% 활용하는 방법

학원을 다녀도 영어가 늘지 않는 이유 | ■ 영어 강사와의 프리토킹으로 내 실력을 완벽하게 측정할 수 있을까? | 학원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 영어 연수, 언제 가야 하나 | 해외 영어 연수를 활용하는 방법 | ★Q&A

 

이 글도 제 블로그의 여러 포스트에 흩어져있는 학원과 연수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제 의견을 집대성한 것 같습니다. 궁극적인 취지에는 변함이 없지만 학원과 연수의 단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초급, 중급, 고급자들이 구체적으로 이런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이야기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를 자주 드나들었다면 아주 익숙한 주제들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새로운 비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 블로그 독자들이 책을 사주기를 기대하고 책을 쓰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블로그 독자도 있지만 블로그를 모르는 새로운 독자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고 블로그의 글로 만족을 하지 못하고 뭔가 책으로 소장하고 싶어하는 네티즌 독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쓰면서(사실은 그 이전부터도) 많은 독자들의 댓글과 이메일을 받았고 이런 부분에 종합적이고 명쾌하게 답을 해야 할 필요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글을 보강하기도 했지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할 수 밖에 없었고 (위에 챕터를 보시면 블로그에 전혀 없는 이야기도 꽤 있습니다.) 결국 블로그 글을 모아서 배포했던 전자책과 비교해서 분량이 3.5배 가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출판사에서도 그랬고 저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책이 너무 두꺼워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런 종류의 책(이렇게 영어하면 된다는 류)는 두꺼우면 절대 안팔리거든요. 요즘 나가는 책의 트랜드는 무겁지 않고 (볼륨이나 내용이 모두) 간편한 책인데 더군다나 제 글은 내용 자체도 독자들의 상식에 도전하는 불편한 이야기이겁니다. (아무리 제대로 공부해도 영어공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어지간하면 원어민의 영어수준을 목표로 하지 마라, 외국 나가도 영어 안될 수 있다 등등) 그래서 저도 뒤늦게 반성(?)하고 내용을 대폭 덜어내서 전자책 대비 가까스로 2.5배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블로그의 제 글을 다 읽으신 독자들도 책을 사시면 이미 다 본 글을 단지 책으로 찍어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손해보았다는 느낌은 없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공부의 방법 측면에서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서 공부하는 방법의 감을 확실히 세우시고 계속 공부 중이라면 제 책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책을 사시기 전에 이런 사실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책을 읽으시고도 질문이 있으시면 가능하면 전용 사이트인 네이버 블로그
(www.vaccineenglish.com)로 접속하셔서 질문을 주시고 저도 가능한 한 모든 질문에 답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부 독자들께서 너무 오래 기다려 주시고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제가 걱정이 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제가 그렇게 위대한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제가 걸어온 실패와 재기의 과정을 더 잘 기억했던 덕분에 그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고 남들도 그렇게 했으면 한 것이지 제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영어도사나 영어완전정복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뽑아준 광고 카피는 참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제 말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민병철, 이익훈이 될 수는 없지만 나만큼은 할 수 있다!”  

 

여러분 저만큼은 할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블로그에 들어와서 보이게 혹은 보이지 않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