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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사시험 정보

미국 의사 시험 (USMLE) Step 3 시험 소개와 공부 방법

이 시험을 소개하기 전에 왜 step 3 를 미리 봐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텝 3은 미국에 가서 레지던트 생활을 하는 중에 봐도 되는 시험이므로 (보통 1년차 말에, 늦어도 보드 시험 전까지) 4개의 USMLE 시험에 지쳐 미루고 싶은 유혹이 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H1b visa를 얻어 미국에서 레지던트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은, 즉 미국 유학이 아니라 미국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레지던트 지원 전에 스텝 3를 패스해야 한다. 이는 H1b visa가 발급되게 되는 미국의 법 규정과 관련이 있는데 이 비자를 스폰서 하는 병원(고용주)은 이 비자를 받는 사람이 자기 분야에 뛰어난 전문 지식이 있어 미국에 꼭 필요하다는 식의 증명을 해야 하는데 IMG가 ECFMG certificate을 가진 것은 수련 자체에 필요한 조건 밖에 되지 않으므로 뭔가 그 외의 실력을 증명할 것이 있어야 하는데 스텝 3 패스여부를 그 기준으로 삼는 것 같다.


지원 과정


지원 자격

원래는 레지던트를 1년 이상 한 의사에게 시험 자격이 주어지나 일부 주에서는 레지던트 수련 없이 시험 볼 자격을 준다. 가능하면 수련 전에 합격하는 것이 좋다.
 
수련 없이 시험을 볼 자격을 주는 주

  • 아칸소
  • 캘리포니아
  • 코네티컷
  • 플로리다
  • 루이지애나
  • 메릴랜드
  • 네바다
  • 뉴욕
  • 사우스 다코다
  • 텍사스
  • 버지니아
  • 웨스트 버지니아

 
시험 신청은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이 한국 응시생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주이다. 이들 주에서 스텝 3를 신청했어도 시험장은 어디라도 상관없다. 또 나중에 수련을 받는 것에나 개업을 하는 것과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아무데나 하면 된다. 저자의 경우 코네티컷이 수속이 좀 빠르다는 소문이 있어 코네티컷으로 신청했다.
 

시험장

시험장은 미국 내 prometric center이며 국내에서는 시험이 시행되지 않는다.
www.prometric.com 에 접속하면 미국의 USMLE 시험을 시행하는 prometric center를 검색할 수 있으며 주소와 지도까지 나와 있다.
 

원서 준비

www.fsmb.org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원은 온라인으로 하는 방식과 기존의 지원서를 우편으로 접수하는 방식이 있다.

 
준비할 서류

  • 응시원서 (다운 받아서 작성)와 마지막 장 공증(page 3)
  • 응시료 ( 송금수표의 형태가 적당)
  • ECFMG certificate 사본
  • 대학 졸업장 사본과 그 공증서(대학 졸업장 사본이 맞다는 내용)
  • Hak Sa diploma 와 그 공증서(틀림없는 대학 졸업장의 번역본이라는 내용)
스텝 1,2와는 다른 스텝 3 원서의 특이한 점은 서류의 공증(notary public)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모든 문서에는 다음의 공증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1. Notary’s Stamp or Seal  공증인의 도장이나 철인
  2. Notary’s Name 공증인의 이름
  3. Notary’s Signature 공증인의 서명
  4. Notary’s Commission Expiration Date 공증의 유효기간
  5. Date of Notarization (Must be original and dated within the last six (6) months) 공증일
** 공증은 한국의 법률 사무소나 변호사 사무실에 “공증”이라고 쓰여 있는 곳에서 해주는데 코엑스에도 있고 특히 원서에서 공증유효기간을 표시하는 란이 있는데 한국은 공증 유효기간이 없다. 따라서 보통 1년 정도 후로 임의로 적어서 보낸다. 공증서류에는 true &correct copy of the original라는 말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 영문 공증서를 받아보니 다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확인은 해보는 것이 좋겠다.


비용

시험비용은 610달러이다. 온라인 지원 시 카드로 결재할 수 있다.


원서를 보낸 후에

접수하면 한 달 정도 후에 scheduling permit이 도착하는데 여기에 시험장을 예약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다. 전화를 하면 아마도 외국 의사 지원자를 위한 통합적인 콜센터가 있어서 미국 각지의 시험장의 스케줄을 봐서 원하는 장소의 예약을 잡아주는 것 같다. 온라인 접수의 경우 1주일이면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고 한다.

시험이 미국에서 이루어지므로 항공권 수속 등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시험장 예약은 항상 넉넉히 미리 연락해서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저자의 경우 1달 전에 전화했는데도 시험장으로 원했던 필라델피아 prometric center에 자리가 없어서 뉴욕에서 시험 보았다.
 
원서 접수와 성적 발송 등의 진행 상황을 ECFMG에서 OASIS로 알려주는 것처럼 FSMB도 Interactive Website를 오픈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보고 나서 4-6주 후에 성적을 받아볼 수 있는데 성적표는 스텝 1, 2 와 비슷한 모양이다. Scoring도 마찬가지로 2자리, 3자리 숫자로 표시된다.
 
 
* 참고로; Medical Education Credential 이란?

USMLE certificate을 수여 받기 위해서 미국 ECFMG에서 외국 의사에게 요구하는 자국(한국)내 의대의 교육사항에 대한 인증. 이전에는 학사 디플로마와 한글 졸업장 사본만으로 되었으나 2004년 2월부터 본과 4학년 성적표가 추가로 요구 된다고 한다. 이는 수험생이 보내는 것이 아니고 ECFMG가 해당 의과대학에 연락하여 받는 것으로 수험생은 나중에 ECFMG로부터 인증내용을 확인 받게 된다. 이 과정이 늦어지면 (대개 해당 의과대학에서 서류작업이 늦어져서 그렇다) CSA 후에 ECFMG certificate 받는 것이 늦어지고 이 또한 스텝 3를 못보고 하릴없이 기다리게 만드는 한 원인이 된다.


시험 준비

Clinical Encounter Frame
  • 20%–30% Initial care
  • 50%–60% Continued care
  • 15%–25% Emergency care
Physician Task
  • 8%–12% Obtaining history and performing physical examination
  • 8%–12% Using laboratory and diagnostic studies
  • 8%–12% Formulating most likely diagnosis
  • 8%–12% Evaluating severity of patient's problems
  • 8%–12% Applying scientific concepts and mechanisms of disease
  • 45%–55% Managing the patient
  • health maintenance
  • clinical intervention
  • clinical therapeutics
  • legal and ethical issues
* Percentages may be changed without notice.
 

추천 도서

  • Swanson family practice ; Very Good
  • Kaplan Q bank, Q CD ; Excellent
  • Crush step 3 ; Excellent
  • Washington manual ; Very Good
  • University of Washington ; bioethics
그 외의 도서들
  • Kaplan video and lecture note
  • Usmle Step 3 Examination (Review Questions Series)(문제집)
  • Mosby's USMLE Step 3 Reviews: Specialty Clinical Sciences
  • REA best preparation for the USMLE step3(문제집)
  • southland tutorial series for Step 3
 
시험 경향

시험의 경향은 스텝 2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 길이는 스텝 2보다 약간 길지만 블록이 많이 나뉘어 있으므로 블록 당 문항 수가 적어서 시간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는 것 같다.

출제 경향은 메이저 과목 문제는 각 분야 별로 골고루 나오는데 그 외 정형외과나 피부과 등 마이너 과목은 primary care 수준에서 알아야 할 지식을 잘 알고 있는가가 질문이 된다.

정형외과를 예로 들면 hip joint pain이 있는 소아에서 감별해야 할 질환 (transient synovitis, LCP…)을 잘 감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질문된다.
 
통계에 관한 문제는 스텝 1, 2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텝 1,2 공부할 때 철저히 해 놓았다면 굳이 새로 공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CCS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이 시험을 본 사람들의 중론이나 임상 경험이 적은 지원자의 경우 기출 문제를 잘 복습하고 시험을 보는 것이 실패를 피하는 길일 것이다. 하지만 sample CD를 통해서 시험의 포맷과 익숙해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CCS란 무엇인가?

Step 3 시험의 1/4 정도의 배점을 차지하는 컴퓨터를 이용한 임상 대처능력 테스트이며 Computer-based Case Simulations의 약자이다. 이것은 컴퓨터로 문제를 풀면서 시험을 보는 스텝 1,2와는 달리 상황을 주고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응시자가 검사를 선택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투약을 하고 퇴원을 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된다.

과정 동안 시간이 흐르고 잘못된 처치에 대해서는 환자가 상태가 나빠졌다는 메시지가 뜨기도 하고 호전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로 환자를 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해야 하며 FSMB가 스텝 3 응시자에게 배포하는 CD에 이를 시험해서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시험 당일
 
2일 동안 16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진다. 각각 45분의 휴식 시간과 15분의 tutorial 시간이 주어지는 점은 스텝 1, 2 와 동일하며 실제 시험 시 휴식 시간과 점심 시간 배분도 비슷하다.
 
각 block당 35-50 문제에 대해 45-60분이 주어진다.

CCS (Computer Case Simulation)은 9문제가 각각 한 블록을 이루고 있으며 25분씩 할당되어 있다.

첫 날 ; 10 block, 350 문제정도 , block 당 35-50 문제
둘째 날 ; 4 block , 150 문제정도 , 9 cases of CCS
 
시험은 ER, Office, In patient department로 나뉜다. 응급실과 외래, 병동에서 만날 수 있는 케이스들을 사례 식으로 묻는다.

위 내용은 제가 2003년 강의를 위해 마련한 글로써 현재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USMLE관심의 2010.03.29 00:17

    안녕하세요.
    게시판의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전문의 따고 현재 공보의 중인데, 미국 의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알아보니, H1B 비자의 발급 여부가 이민의 핵심인거 같더군요.
    요즘은 H1B를 받기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몇곳 뒤져봐도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어렵군요.
    제가 하고 싶은 전공은 개업이 가능한 쪽 또는 FM이나 병리쪽입니다.
    H1B 비자 쿼터가 계속 축소되고, 스폰도 잘 안해준다는 글을 봐서요.
    현지에 계신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10.03.29 18:36 신고

      H visa 얻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병원에서 스폰서해 줄 의지만 있으면 되는데 미국의 명문 병원은 이런 스폰서를 잘 해주지 않고 조금 일이 힘들고 지명도가 떨어지는 병원에서 H visa 스폰서를 많이 해줍니다. 그나마 지원자의 실력이 좋아야(점수, 추천서, 연구실적 등) 이런 자리를 얻기에 유리합니다. 하여간 관련 최신 정보는 usmlekorea.com이나 usmlemaster.com에 많이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