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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사나운 뉴요커들

2007. 12. 11. 22:22
뉴욕하면 세계 경제의 중심이고 브로드웨이로 대표되는 문화의 도시이고 많은 영화의 무대가 된 낭만의 도시입니다. 하지만 뉴욕에서 사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뉴욕은 미국속의 후진국이라고 불립니다. 우리끼리는 third world country라고 하는데 사실 개발도상국이나 제 3세계 국가를 약간 비하하는 듯 한 표현이라 쓰기가 꺼려지지만 뉴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만큼이나 많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뉴욕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개 뉴욕에서 태어나서 뉴욕에서 자란, 그러니까 뉴욕 밖의 미국이 어떤 곳인지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 뉴요커지만 시야가 상대적으로 좁지요. 그 외에도 다른 지방 출신이지만 학업, 직업 관계로 뉴욕에 사는 젊은 친구들도 대체적으로 뉴욕을 좋아합니다. 한마디로 즐길 것이 많고 흥미로운 것이 많으니까요.

뉴욕을 싫어하는 사람은 대개 낙천적이고 느긋한 사람, 규범과 예의를 중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뉴욕 사람들은 예의가 없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며, 지나치게 이해 타산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교통지옥에다가 공기도 나쁘고 물가는 비싸서 삶의 질이 뉴욕 이외의 지역의 미국에 비해 좋지 않은 것도 뉴욕에 대한 반감에 한몫을 합니다. 그런데 잘 들어보면 서울 사는 사람들이 서울에 대해 불평하는 것과 내용이 비슷합니다. 혹은 미국교포들이 말하는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고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란 얘기는 아마 뉴욕을 예외로 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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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라는 비교적 한가한 지방에 살다가 뉴욕으로 이사 온 저에게는 뉴욕은 정말 나쁜 첫인상의 도시였습니다. 그 첫 단초를 제공한 사건이 뉴욕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 교통국 혹은 자동차 등록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의 각 주는 각각의 다른 차량 등록제도와 운전면허증을 발급합니다. 따라서 주를 넘어서 이사하면 자동차 번호판도 바뀌고 운전면허증도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등록을 일정 기한을 넘기게 되면 벌금을 물게 됩니다.

저는 이 벌금을 피하고자 뉴욕에 이사 오자마자 차량 등록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 직장 동료 등으로부터 얻은 후에 정말 힘들게 일찍 퇴근을 해서 DMV에 갔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로 DMV에 간 날은 오후 5시까지로 영업시간이 되어 있어 주차장에 차가 들어갔는데 제 시계로는 영업 종료시까지 10분이나 남았는데도 주차장 직원이 오려면 더 일찍 왔어야 한다며 늦었다고 주차장도 들여보내 주지 않아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며칠 후 다시 사정이야기를 하고 간신히 낮 시간에 DMV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뉴욕의 DMV에서 미주리에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번호표도 없이 50미터 정도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까. 속으로 아 이곳은 미국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절망. 번호표를 나누어 주면 될 일을 그 많은 사람을 다 서있게 하는 의도는 다 뭐란 말입니까. 지쳐서 그냥 집에 돌아가면 일이 줄어들까봐 그런단 말입니까. 그 50미터 줄이 다 없어지는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픈 그 고통의 끝에 제 순서가 왔는데 결국은 운전면허 재발급을 못 받고 집에 왔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들은 차량 등록 사무만 하는 DMV이다. 운전면허를 갱신은 다른 DMV를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분노와 허탈감에 집에 귀가.

그 다음 주에 정말 정말 어렵게 근무 중에 시간을 내서 다시 한 번 그 운전면허 등록 업무를 한다는 DMV에 갔습니다. 다시 줄서서 세 시간 기다리고 제 순서. 이사 와서 뉴욕 면허를 받으려면 그 전에 살던 주의 운전면허증에 발급일이 기입되어 있어야 하는데 미주리 주는 법적으로 발급일이 필요가 없어서 유효기간만 쓰여 있고 발급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뉴욕 공무원 말이 뉴욕 면허증 발급을 못해준다. 대신 미주리 주의 DMV에 연락해서 발급 증명서를 떼오라는 거였습니다. 그 실망감과 분노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 이런 정보를 도대체 어디에서 알고 대비를 할 수 있었다는 말인가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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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다시 방문. 그동안 미주리 주 DMV에 요청해서 서류를 받아서 갔습니다. 다행히 줄은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이번의 문제는 제가 미주리에서 운전면허 갱신을 이사 오기 직전에 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뉴욕 주 법으로는 다른 주든 어디서든 운전면허를 갱신한지 6개월 이내에는 운전면허 발급이 안 된다는 겁니다. 무슨 그런 법이 다 있는지. 그래서 그 때가 2월이었는고 미주리 주 운전면허 갱신은 그 전해 10월이었는데 4월 중순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럼 왜 진작에 안알려 주었던거야. 억장이 다시 무너졌지요.

다섯 번째 방문은 그래서 넉넉하게 5월 초까지 기다렸다가 갔습니다. 드디어 무사히 접수를 하고 집에 귀가. 이제 차량등록이 남았습니다.

여섯 번째로 차량등록만 한다는 DMV에 갔습니다. 또 지루한 기다림 끝에 순서가 왔는데 이번에는 미주리에서 구입한 제 차량의 소유자가 제 아내와 공동명의인데 왜 혼자만 왔느냐고 하면서 서류 접수를 거부하는 겁니다. 제가 제 아내는 올 사정이 안 되어 내가 대신 서류에 서명을 받아왔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아내를 데려오라고 해서 결국 또 허사가 되었습니다. 서류에 서명이 이미 되어있는데 공무원이 왜 제 아내를 봐야한다는 말입니까.

일곱 번째로 다시 아내와 아기를 데리고 온 식구가 출동했습니다. 3시간을 기다리는데 애기는 칭얼거리고 자꾸 돌아다니려하고 주위의 인심 사나운 뉴요커들은 인상을 쓰면서 ‘왜 이런 데에 아기를 데려오는 거야?’하는 듯 한 표정이었습니다. 전 속으로 ‘누구는 애기를 데리고 오고 싶어서 데려오나?’하면서 버텼지요. 제 순서가 되니까 이번에 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때가 장장 5월말입니다. 이번에는 도대체 무엇으로 접수거부를 할까 궁금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제 아내가 서류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소위 6점서류(6 points documents)라는 것인데 쉽게 말해서 신분을 증명하는 신용카드, 의료 보험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등의 자료를 준비하라는 겁니다. 문제는 저는 직장에서 일을 하니까 6점 서류를 맞출 수 있는데 전업 주부인 아내는 이런 것들이 없다는 것이죠. 제가 화가 나는 것은 제가 자격이 되는 서류가 다 있는데 왜 아내의 것들이 필요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생각이고 거부는 그 쪽 맘이니까 그냥 집에 왔지요.

어덟 번째 방문때는 자동차 보험 증명서(New York State Insurance ID card)가 발급 된지 3달이 넘었다고 거부되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자동차 보험 영수증인데 제가 1월에 뉴욕에 이사 와서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고 보험증명서를 받았으니까 발급 후 3 개월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물론 보험 자체는 유효기간이 안넘었지만요. 그래서 새로 보험 증명서를 받아와라. 오늘은 접수 못해준다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보험증서를 받은지 세 달이 넘은 것도 DMV에서 말도 안되는 법을 들먹이며 6개월을 기다리게 만들어 생긴 일인데 이번에는 보험 유효기간인데도 발급된지 너무 오래되었다구요? 정말 화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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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로 다시 방문. 그간에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보험증명서를 준비. 이젠 아내도 저도 이번에 거부되면 한국가자고 하며 DMV에 들어섰습니다. 드디어 받아주더군요. 그리고 새 번호판을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한참 있다가 자동차 등록증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번에는 제 이름 철자가 엉망인겁니다. DMV에서는 분명히 스펠을 또박또박 불러줬더니 무슨 일처리를 이렇게 하는지. 너무도 심신이 지쳐서 다시 DMV 갈 생각도 안하고 지금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안 것인데 처음에 간 DMV 주차장은 사실 DMV 주차장이 아닌 사설 주차장인데 입구에 DMV 주차는 여기서 하세요하고 쓰여 있습니다. 일종의 사기지요. 그리고 그 직원이 자기가 퇴근하고 싶어서 저한테 DMV 문 닫았다고 다음에 일찍 오라고 속인 겁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DMV 주차장으로 가라고 알려나주지. 진짜 DMV 주차장은 동네를 한블럭 돌아서 DMV의 반대편에 있더군요.

자동차 등록과 운전면허 갱신으로 인한 장장 6 개월의 수난으로 시작한 저의 뉴욕 생활은 그 후로도 정말 미국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인심 사나운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점차 기대는 분노로, 분노는 체념으로 바뀌면서 점차 안정을 찾게 됩니다.

서울에 온 외국인들은 서울 사람들이 예의가 없다( 지나가면서 치고 가도 사과도 안한다는 등)거나 남을 배려를 안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뉴욕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마도 인구밀도가 높은 모든 대도시의 공통적인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서울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면 서울시민들의 노력이 더 요구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듯이 서울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은 문명화, 현대화를 서울보다 100년은 앞서서 겪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이해가 안 되는 법도 그렇고, 자신이 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그렇고, 자기 일처리 제대로 못하면서 복지부동하는 공무원도 그렇고, 애기를 데리고 온 사람에게 눈총주는 사람들도 그렇고, 뉴욕이 서울보다 나은 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고수민 뉴욕, 그리고 미국 생활 이야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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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현

    이글 읽는데 개그맨 이휘재씨가 생각나네요...TV프로에서 뉴요커로 통하거든요...
    이휘재씨도 이런 뉴욕사정 알까요...???^^ㅋ 올해부터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한번 가보고는 싶네요..뉴욕... 그리고 멀리계신분과 이렇게 글을 나누다니...좋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재미난글 기대할게요^^

  3. 아 그렇습니까. 저도 이휘재씨 좋아했는데 제가 미국올때는 약간 활동이 뜸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하나보네요. 영어 공부를 시작하셨다고요. 꾸준히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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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cipit

    음, 저는 사실 한국에서 열네살까지 살다가 뉴욕에 왔는데,
    뉴욕의 첫인상은 '어라? 한가한 시골이네? 사람들 인심은 왜이리 좋아?' 였습니다;;;;
    뭐 지금이야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딱히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지만
    확실히 다른 주에서 오신 분들은 뉴욕시민들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더군요.
    그래도 몇년간 정붙이고 산 곳이라고 나쁜점도 많지만, 생각만큼 화려한 생활을 하지도 않지만
    다른 주에 다녀오면서 비행기 창문으로 뉴욕이 어렴풋이 보이면 '아, 집이구나' 싶습니다. ^^;

  5. 아. 정말 뉴요커시군요. 저는 몸은 여기 살지만 하루속히 떠나고 싶은생각 밖에 없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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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윗분과 저도 동감이에요.
    저도 14살 때까지 한국에 살다가 뉴욕에 왔는데, 다른 곳을 가도 뉴욕이 그립더라구요. 그 후로는 뉴햄프셔, 인디애나, 시골들을 쭉 돌아 다녔는데, 그런 곳은 인심은 좋을 지 몰라도 인종차별을 받고서는 정나미가 뚝 떨어져요. 뉴욕은 워낙 다양한 인종이 모여살다보니 인종차별이 훨씬 적은 편이죠.
    DMV에서 그런 일을 겪으셨다니 참 안타깝네요. 제가 34가 브로드웨이에 있는 DMV를 갔을 때에는 30분 정도 밖에 안 기다렸거든요. 그리고 한 번만에 문제 해결 되고요. 또 제가 얼마전에 뉴욕 면허 갱신 때문에 전화 했을 때는 (기다기는 시간은 좀 길긴 했지만)직원이 너무 친절하게 말해줘서 고마웠는데...저는 뉴욕에 계시는 님이 너무 부러운데요. 앞으로 뉴욕에서 긍정적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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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대단한 인내심입니다..저같으면 3번째에 대판 싸우고 포기했을 텐데..우리 친절하고 빠른? 캐나다 공무원님들...감사합니다

  9. 좋은데 사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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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림이

    작년 여름 열흘 정도 뉴욕에 머물렀는데, 즐기기는 좋지만 살기는 좋은 곳이라는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불친절하고 쌀쌀맞다는 일반적인 평가는 동의하기 어렵더군요 ^^;

    저는 샌프란시스코 근처 bay area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다 국제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다고들 하는 지역이죠. 그런데 전 지금껏 단 한번도 점원이나 행인등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친절이라는 것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_-;; 학교 역시 워낙 Asian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International student에 대한 배려나 관심 같은 건 기대하기 어렵구요.

    반대로 뉴욕에 갔을 때는 길을 잃어 곤란을 겪은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서 곤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듯한 사람이 길을 물어오면 서너 명이서 몰려들어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하면서 알려주더군요; (나중에 뉴요커에게 들어서 알았지만 뉴욕 지하철이 워낙 복잡해 뉴욕 사는 사람들도 종종 헷갈린다고 하더군요) 악명 높은 뉴욕 경찰관들 역시 길 묻는 것 정도에는 친절하게 대답해 주던데 ^^;

    또 한 번은 밤에 기차를 타고 가는데 어떤 여자가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며 제 휴대폰을 쓸 수 있겠냐고 물어오더군요. 공교롭게도 그때 휴대폰이 없어서 빌려주지 못했지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다른 승객이 뭐가 문제냐, 그럼 내 휴대폰을 쓰면 되겠냐 하면서 선뜻 빌려주더군요. Bart (이 동네 지하철) 타면 옆사람이랑 서로 눈도 안마주치는 이 동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전 bay area 살면서 미국 사람들은 자기 휴대폰 절대 남한테 안빌려주는 줄 알고 살았습니다;

    요새 드는 생각이지만, 어디서 어떻게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경험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각박한 대도시 문화와 불친절한 사람들을 일개 외국인으로서 바꿀 수는 없겠지만, 그들로부터 최대한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 역시 중요한 것 같구요. 그럼 부디 뉴욕에서 좋은 사람 많이 만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1. 물론 저도 좋은 경험이 많은데요 다른 데서는 못해본 특이하게 나쁜 경험이 또한 많습니다. 결국 제가 나쁜 경험이 기억에 오래 각인되어 그런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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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벨

    저도 7-8년전쯤 뉴욕 Kaplan에서 유학준비할때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학원에서 미국의사시험 준비하던 분들이 몇분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지금은 유학마치고 필라델피아 인근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언론에 자주 부정적으로 회자되는 바로 그 외국계 거대제약회사 -_-;; 암튼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회사미팅때문에 맨하탄에 가곤하는데 학생때랑은 뉴욕을 느끼는게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때는 걸어서 소호를 누비며 낭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높은 빌딩에서 미팅을 하면서 밑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는게 더 좋더군요. (나이가 들어서인지도...)

    제약회사라는 근무여건상 회사내에서나 밖에서나 의사들을 대할기회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피부과학회(AAD) 참석차 San Antonio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한국의사 몇분 보니까 반갑더군요.

    암튼 저도 그렇고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마친 사람이 미국에서 미국인들틈에서 자신만의 지식과 스킬로 커리어를 쌓아간다는게 쉽지 않으실텐데 항상 건승하시길 빕니다.

  13.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간신히 서바이벌하고 있는 정도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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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아짐

    저도 2004년 12월 부터 2007년 5월까지 뉴욕에서 살다 왔습니다.
    행정 서비스가 한국에 비해 굉장히 느리고 까다로우면서 불친절한 공무원들을 보고, '한국이 이런 점은 훨씬 낫구나 '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시민들은 친절했고 공기도 한국보다 깨끗했으며 생활이 간결해서 좋았습니다. 그곳에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아이 둘을 쌍둥이 유모차에 태우고 다녀도 출입문을 잡아 주는 한국인은 거의 없으며 택시를 오르내려도 도와주는 기사도 없습니다. 남편은 아직 뉴욕에 있는데, 돌아 와 살아보니 뉴욕이 더 낫다는 결론입니다.

    처음엔 집 렌트비가 너무 많이 나가고 정직하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돈도 떼이는 좋지 않은 경험들을 많이 했지만 3년쯤 지나니 조금씩 적응도 되고 숨겨진 좋은 분들도 만나게 되고 ^&^ 그래서 이제는 작은 선물에도 감동할 줄 아는 뉴욕에 사는 이웃들이 그리워집니다.

  15. 뉴욕에 좋은 추억이 많으시네요. 저는 그렇지 않지만 그래도 떠나고나면 분명히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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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아

    이 글을 읽은 저는 뉴욕도 다른 미국에도 살지 않고 인도의 뿌네라는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 처리가 인도나 뉴욕이나 하등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제가 뉴욕에 가면 적응을 잘 할 것 같습니다^^
    이곳도 관공서 한번 가면 평균 5-6번을 가야 일이 해결이 되어가죠.
    인도에서는 DVM이라고 하지 않고 RTO라고 합니다만. 사실 속을 긁어내는 곳은 FRO(Foreign Resistration Office)입니다. FRO자체가 경찰서 안에 있어서 그런지 들어가는 순간 죄인 취급을 한답니다. 학생비자든, 비즈니스 비자든 간에. 그리고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서류를 돌려보내기 시작하죠. 10번은 가야 일이 해결됩니다.
    님의 글을 읽고는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님도 뉴욕의 성공 스토리를 써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17. 뉴욕과 인도가 비슷하네요. 뉴욕에 인도사람도 많은데.. 남미 출신자들도 많고. 세상이 원래 다 이런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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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본의 아니게 동지? 선배? 분을 만나게 되었네요 그것도 티스토리에서...ㅋㅋㅋ 아무튼 반갑습니다^^ 저는 매치 이전에 뉴욕에 있었고 지금은 대학원 소속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um인지 uk인지 gmes인지에서 성함을 들어본 것 같기도)


    저도 사소한 에피소드는 좀 있었지만 꽤 괜찮게 지냈었는데...그래도 미국 살거면 적어도 뉴욕에 한번은 살아봐야 진짜 미국 물 좀 먹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통틀어서 관청 관련 한두번 정도 상당히 짜증나는 (더군다나 그쪽 잘못-_-+) 경험이 있긴 있었는데-_- 나중에 알아보니 그건 고생 축에 별로 안 끼는 정도의......-_-;;;
    가족이 계신다면 근무처가 맨해튼 내라도, 집은 다른 borough나 롱아일랜드, 뉴저지등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익숙해지면 진짜 즐길게 많은 동네인데, 어여 익숙해지시고 즐거운 뉴요커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19. 4월에 미국으로 1년간 인턴을 가는데 이거 보니.. 차는 걍 맘을 접어야겠네요..
    세상에 열번이라니.. 우리나라같았음 걍 다 뒤집어 어펏겠어요 ㅋㅋ

  20. Blog Icon
    Violet

    뉴욕이야기를 읽으니 필라델피아 살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저도 DMV랑 우체국에서 융통성없고 게으르고 무신경하고 눈치없고 고집센 사람들을 많이봤습니다. 저렇게 몇번 당하고 나면 얼마나 분하던지 혼자 운적도 있습니다. 다른장소 다른 시간에 저런 일을 겪은 사람들 꽤 된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21. Blog Icon
    애리리

    저도 다음 주에 뉴욕으로 이사하는데 뉴욕공무원들 특히 불친절하고 까칠하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NYC 는 아니고 Capital 지역으로 가는데요.. 지금 사는 주에서도 DMV 학을 띠었는데
    뉴욕 가서 자동차 등록하고 라이센스 교체하고 벌써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눈에 선하네요.
    암튼 좋은 정보들 항상 고맙습니다.

  22. 제가 써 놓은 실패담을 한가지 한가지 새기면서 미리 대비하시면 시간낭비가 없을 것 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23. Blog Icon
    똑같네

    읽다 보니, 저도 독일에서 이래저래 공무원들에게 갈일이 많지만, 당췌 이런 사람들이 공무를 보는데 어떻게 사회가 돌아가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독일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직업군에 당당히 공무원들이 뽑혔다죠. 흐흐, 전세계 어딜가나 공무원은 불친절의 대명사가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 자국민들에겐 찍소리도 못하면서 온갖 짜증을 외국인에게 화풀이 하듯히 하는 공무원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예전에 모친상을 당해 사망신고를 하는데, 법정증인의 요건은 되는데, 만 20세라 너무 어리다는 말로 거부하더군요. 살다 별.. 결국 사망신고도 빽으로(?)(결국, 감사과장으로 있던 친척분에게 부탁을...굽실굽실..에휴..) 해결해야 했던 웃긴 대한민국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24. 세계 공무원들은 다 똑같은가요? 참 재미있네요. 그나저나 고생하신 이야기를 들으면 웃을수만도 없지만요. -_-;;

    그래도 근래의 제 경험으로는(정확히는 작년 한국방문시) 한국의 공무원들의 자질이 미국 공무원보다는 훨씬 나은듯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고생과 압박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되겠는데 하여간 일도 잘하고 친절했습니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비난하거나 무조건 칭송할 일을 아니지만 저는 약간 감동도 받았거든요.

  25. Blog Icon
    ph

    다른 분들도 적으셨지만, 개인의 경험에 따라 어떤 도시에 대해 받는 인상은 크게 달라지는 듯 합니다. 뉴욕 DMV에서 참 좋지 않은 일을 겪으셨네요.

    저는 아주 오래 전(아직 사람들이 뉴욕의 높은 범죄율을 걱정하던 때)에 뉴욕에서 살았고,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쪽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미국에 올 떄 라구아디아 공항을 향해 하강하는 비행기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던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그때 학생이어서 차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절반이 넘는 시민이 차를 가지지 않은 곳이 뉴욕이라고 하더군요. 대중 교통 수단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1인당 에너지 소비량도 미국 도시 중 최저이고요), 면허를 따지도 않아서 DMV에 갈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체국, 학교, 아파트, 상점, 책방, 거리, 박물관, 지하철,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경찰관 포함)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

    깨끗하지는 않지만, 무척 효율적인 지하철, 눈덮힌 센트럴파크,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온화한 북가주 날씨 탓에 차 몰고 몇 시간 달려서 스키장에 가지 않은 한 눈 구경할 일이 없거든요), '싱그러운 5월'의 주말 한가하게 거닐던 거리들이 그립답니다. 두 번 참여했던 뉴욕 5개 구들 다 통과하는 바이크 투어에서 보았던 다양한 동네들에 대한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요.

    재작년에 뉴욕에 잠시 출장 갔을 때에는 일부러 지하철을 더 여러 번 타고, 맨해턴의 거리를 '배회하며' 차가운 밤공기를 맘껏 들이 마셨지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것 몇 가지 중에 'Big Apple'이 들어 갑니다. 기회가 ('능력'도 있어야겠지요? :-)) 생기면, Upper West side에 살고 싶고요.

    '재미 있는'(?) 글 고맙습니다. 뉴욕에서 사는 동안 앞으로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26. 미국의 관료주의가 심하다고 하더니 정말이군요.

    제가 아는 분도 국제우편 이었던가를 받으려고 했더니 분명 결제를 가장 빠른 배달로 한건데도 담당자가

    주는건 자기 마음이라면서 마음에 안들면 안주겠다는 식으로 말했다는군요.ㅎㅎ

  27. 거의 횡포이군요. 그런 경우는 supervisor나오라고 하면서 따질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 해도 너무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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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뉴욕으로 유학 고려 중인데, 이거저거 주변에서 들은 걸로 안그래도 뉴욕 사람들이 무서워지고 있었는데..... 뭐 하나 하려면 거즘 싸울 기세까지 해야 이뤄질 것 같은 분위기로군요. 제 목표는 유학 후 취업까지 하고픈데, 유학 전공이 미술쪽이라 문화적인 다양성 측면에서는 생각만 해도 설레서 가고싶은 마음이 큰데 생활적인 측면에서는 불친절하고 드센 그들한테 제가 많이 기죽고 당할까봐 겁이 나네요. 음....

  29. 답은 방문록에 있으니까 보시면 됩니다. 결론은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기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서울을 지방보다 좋아하셨다면 뉴욕은 더 좋아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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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꼬마리

    님의 글 잘읽고있습니다.
    여기 뉴질랜드는 시골이라 인심하나는 좋습니다.
    공무원들은 친절절하고요 인구(400만)에 비해 땅이 넓어(한반도의 1.5배) 중앙정부에서 발행하는
    서류나 증명서(여권등)들은 우편으로 신청하고 우편으로 받습비다. 2009년 국가청렴도 세계1위,
    삶의 질 세계4위, 국가안전도 세계1위............But!!!!! 진짜 진짜 재미없는 천국......

  31. 하하하. 누구든지(저도 그렇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정말 고마운 것이라는 것을 잃을 때까지는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좋은 환경에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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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군요

    세계1위 , 2위 어쩌고 하는거 별로 의미 없다는 것 아실테고. 뉴질랜드에서 농사짓는거 외에 할일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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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zolae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당했으니까요.
    "한참 있다가 자동차 등록증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번에는 제 이름 철자가 엉망인겁니다. DMV에서는 분명히 스펠을 또박또박 불러줬더니 무슨 일처리를 이렇게 하는지. 너무도 심신이 지쳐서 다시 DMV 갈 생각도 안하고 지금까지 있습니다."


    이건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접촉 사고에 연루되거나 검문에 걸리면 일이 커질수 있읍니다. 교통경찰이 제일 먼저 확인하는 사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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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원맘

    웃어서 죄송한데.. 넘 재밌습니다. 당시 얼마나 화가 났을까 생각하면 많이 죄송하지만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 웃었습니다. 진솔하고 재미있는 글쓰기로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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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요체험가

    정말이지 뉴욕시티는....
    MTA가 고물버스라면 서울대중교통은은 마치 고급세단같고요.
    지하철출구엔 번호도 안매겨저서 참 불편하데요..
    지하철역사 쓰레기통에 예전에 붙혀놓은 2012올림픽유치포스터를 봤는데 이런도시에서 올림픽할 생각을 했다니(몰랐음다)..만약 유치성공했음..생각만해도 끔찍하더군여ㅋㅋ
    뉴욕은 방치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사업

제가 이전 글에서 누구라도 부자가 되기 원하면 부자의 습관을 따라야 하고, 가난한 사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계속 가난 속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들은 ..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부자되는 습관

제가 아는 미국 사람 자수성가 형 부자인 자영업자 A씨가 있습니다. 그가 투자로 벌어들이는 소득은 얼마인지도 현재 자산이 얼마인지도 알 수 없으나, 다만 사업체에서 벌어들이는 연소득이 세후로 한화 추산 40억이 넘는다는 정도만..

빚 부자가 알부자가 되는 계획의 시작

“여보, 난 올해 마흔여섯이야.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를 빼놓고 마흔여섯 살짜리 남자를 직원으로 뽑아주는 곳은 아무 데도 없어. 우리는 이 집을 저당까지 잡혔어. 당신의 차는 월부금이 밀려 있고 나는 이제 차도 없어. 지난해 연..

은퇴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2편

그래서 뮤추얼펀드를 하기는 하더라도 수익을 적게 내더라도 원금은 잃지 않겠다는 약간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런 접근에 맞는 것이 채권펀드입니다. 하지만 채권펀드는 안전한 만큼 수익률은 낮기 때문에 주식펀드를 병행하지 ..

은퇴 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1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금까지 몇 편에 걸쳐서 부자 되기와 은퇴준비와 관련한 지엽적인 내용들을 소개해드렸고 오..

미국에 살면 꼭 알아야 하는 경제 영단어

어느 선진화된 국가든지 경제 제도가 다 비슷하여서 그런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미국의 경제 시스템이나 한국의 시스템에서 커다란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다만 한국에서는 일상화되지 않은 개인수표의 사용이라든지 협상을 통해 자동차..

이정희의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읽고 든 이런 저런 생각들

저는 여러 가지 장르의 영화를 두루 좋아하지만 ‘나는 전설이다.’, ‘레지던트 이블’, ‘28일 후’와 같은 대재앙에 관한 영화와 ‘월스트리트’, ‘마진콜’, ‘컴퍼니맨’과 같은 기업이나 경제를 다른 영화를 특히 좋아합니다. ..

Out of the question의 뜻을 구별하는 법

오늘은 오래간만에 제가 ‘백신영어 카페’에 올린 글을 소개해봅니다. 전에 제 독자 분에게서 out of question과 out of the question의 의미가 the 하나 있고 없고에 따라서 왜 그렇게 다른지 질문을 받..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얼마 전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백신영어 카페'에 한 회원님이 소개시켜주신 KBS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방영은 이미 작년 11월에 되었던 것을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나서 느낀 소감은 제가 '뉴욕의사의 ..

대학생도 모르는 미국 유치원 영단어

저도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영단어 공부를 꽤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처음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영어에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전공이 의학이라서 원서를 볼 일도 많을 것이었으므로 나의 든든한 영어 실력이 뒷받침에 잘 되어 줄 것..

국어실력없이 영어실력도 길러질 수 없다?

어제는 한동안 잠시 멈추었던 영어공부를 할 목적으로도움이 될 만한 영어책이 없을까하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는데 선생님의 책이 눈에 확 띄어..꼼꼼히하나씩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책 내용이 너무나 좋터군요. 기존의 다..

간헐적 단식 시 해야 할 것, 하지 않아도 될 것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간헐적 단식법과 같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적게 먹는 생활 습관을 삶 속에 정착시키는 다이어트 법은 흔한 것이 아니었기에 요즘 각광을 ..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감량이 성공하기 쉬운 이유

일단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이 글의 제목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제목은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혹은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거나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도 아니고 ‘실..

간헐적 단식으로 몸짱이 될 수 없는 이유

얼마 전에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 간헐적 단식이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관련 책들도 잘 팔리고 있고, 뉴스에도 계속 나오더군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여 몸짱이 되었다고 ..

엔진오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대우 르망을 십여 년을 탔기 때문에 자동차 정비 주기에 대해서 꽤 상식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도 엔진 오일 교환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뭘 교환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차피 카센터..

YF 소나타의 저절로 움직이는 핸들 이야기(동영상 포함)

현대 자동차의 독과점을 이용한 국내 소비자 홀대정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현대차를 타든 타지 않든 현대를 싫어하는 국내 소비자가 꽤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인데 소비자들이 이런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

현대 소나타 3등에 미국인들 뿔난 이유

지난 달부터 현대가 미국 시장에 신형인 YF 소나타를 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쪽 언론에서는 엠바고가 풀리면서 2월 22일자로 각종 자동차 잡지와 웹사이트에 현대 소나타 시승기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 훨씬 전인 작년 12..

너무 비슷한 미국과 한국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

이미 다 아는 이야기면 재미가 없는데 그래도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이니까 일단 제가 예전에 들었던 우화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 오래 되지 않는 옛날에 한 산 중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 뒤 산에는 원숭이가 많았는데..

한국 음식이 도대체 뭐라고

제가 꽤 오래 전에 이미 지금은 뉴욕을 떠나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지금도 뉴욕에 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을 종종 받습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다 제 블로그를 구석구석 꼼..

미국 사람들의 삼성에 대한 생각은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아이폰 5를 한 달 써보니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이 아이폰 5의 3차 출시국 명단에서 빠져서 11월 2일 출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일찌감치 아이폰 5를 살 수 있었던 제가 운이 좋은 것인가 생각도 했지만 사실 이번 아..

싸이의 전세계 아이튠스 차트 성적 모음

싸이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저처럼 대중가요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된 사람도 잘 알 정도면 꽤 유행이 되긴 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아이튠스 차트를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 국한되었..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다른 점

부동산 붕괴 직전의 미국과 현재 한국의 공통점은 전 글에서 살펴보았고 이제 다른 점을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점의 첫 번째는 LTV입니다. 이게 바로 정부가 믿는 구석인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근거가 LTV(loan..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공통점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갚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까지 쉽게 대출을 받게 만듦으로써 부동산의 거품을 일으켰다. 나는 이런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필연적으로 올 것으로 이미 알고 있고 대비..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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