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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잘하는 영어, 대학교수는 왜 못하나?

2008.03.12 19:50
얼마 전에 저명한 영어교육가 한분이 외국 기자와 영어로 인터뷰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 분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가끔 본 적이 있었는데 어쩌면 저렇게 영어를 잘할까 나는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하면 저 분처럼 될 수 있을까 하며 부러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제가 이제 영어를 조금 할 줄 알게 되는 상태로 그 분과 외국기자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그 분의 영어가 사실은 제가 쓰는 영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제가 왜 제 한참 부족한 영어와 저명한 영어 교육가의 영어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는지는 아마 상당히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을 겁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의 습득 하기위해 영어 박사가 될 필요는 없다

일단 성악을 하듯이 뱃속 깊은 곳에서 소리를 끌어올려서 약간 저음의 소리를 만드는 원어민들의 발음과 주로 성대에 가볍게 공기를 통과시키며 비교적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내는 우리의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사람 끼리는 발음이 알아듣기 쉽다는 것도 하나의 요인일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요인은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표현은 범위가 그리 넓지 않아서 일정 경지에만 도달하면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는 사람들 간에 차이를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문을 보다보면 가끔 연예인들의 영어 실력에 관한 기사가 나옵니다. 미국에 몇 달을 영어 연수를 해서 이제는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대화를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고 일부 연예인은 아예 영어 공부하기에 관한 책을 내기도 합니다. 물론 외국에서 출생하고 자란 반외국인인 연예인들이 영어 잘한다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보통사람들이 얼마나 영어를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앞에 언급한 그런 종류의 언론 보도는 정치인들의 영어 실력에 관한 보도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왜 이런 유명인들은 그야말로 잠깐만 영어 공부를 해도 영어를 잘하는데(몇 개월의 영어연수나 몇 년의 유학으로) 저와 여러분 같은 일반인은 수년을 피나게 공부해도 끝이 보이지 않을까요.

얼마 전에 다음 블로그에서 캐나다 유학생분이 우리나라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한국 교수님들의 영어강의를 들어본 경험을 블로그에 올리신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명하신 교수님들의 영어 강의는 들을 만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교수님들이야말로 유학도 많이들 다녀 오셨을 테고 영어 공부도 남부럽지 않게 많이 하셨을 텐데 뭐가 문제일까요. 그뿐 아닙니다. 얼마 전에 정권인수위원회의 영어 몰입 교육 계획에 대한 논란이 한창일 때 학교 영어 선생님들 중에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되나 조사한 내용을 보고 예상보다 적어서 놀란 적도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회 지도층이 국민에게 강요하는 환상

저도 한번 인수위의 영어 교육 방침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영어를 좀 더 잘하고 싶어 하는 영어 학습자들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취지 자체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인수위의 계획에 불안을 느낀 이유는 영어를 가르치되 꼭 배울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좀 더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이 필요하지 모든 국민이 영어 공부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첫째이고 영어 조기 교육이나 몰입 교육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인용하는 성공의 케이스인 북유럽인 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은 사실 언어학적 동질성에서 오는 학습 자체의 용이성에서 기인한 바가 크며 영어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삼는 사람들이 학교 교육만으로 미국인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거라는 희망사항은 그야 말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환상일 뿐이라는 것이 두 번째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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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처럼 되려면 북유럽인 들이 들이는 노력의 수십 수백 배의 노력과 비용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혹자는 한국 어린이들도 미국에 오면 몇 달 만에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느냐며 저의 패배주의적(?) 비관론을 비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런 주장에 대한 반론이 바로 오늘 제 글의 요지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어린이가 미국에 오면 몇 달 만에 영어가 뚫리는 것 맞습니다. 어린이들의(특히 12살 미만) 두뇌의 언어 학습 능력은 놀라운 것이어서 영어 환경에 노출되면 그야말로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쑥쑥 늘어납니다. 하지만 그 뿐입니다. 만약 이런 영어를 잘하는 어린이가 다시 한국에 귀국해서 몇 달 다시 한국말만 쓰고 살면 어떻게 될까요. 영어 다 잊습니다. 중고교쯤 되면 미국에 갔다 온 것이 전혀 남지 않을 정도로 없어집니다.

그럼 다시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기간 내내 영어 교육을 시키면 그 영어 능력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입니다. 그도 역시 맞습니다.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 감각을 보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국은 성인이 되어도(혹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려면 어린이를 몇 달간 영어를 집중적으로 교육시키고 지속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사용하게 해서 초중고 과정을 마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따져봐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전 국민의 영어 공부를 위해서 낭비가 될 것인지를. 한국인들의 영어 배우기가 힘든 것은 다분히 (언어학적인) 구조적인 문제가 밑바탕에 있습니다. 단지 영어교육을 조금 더 일찍 시작한다거나 매주 몇 시간씩 원어민 교사에게 가르침을 받게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하자고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영어 교육의 시작이 어느 정도 늦어지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을 놓고 누가 영어를 나중에 많이 쓸지 알아맞힐 수는 없으니까요.

영어의 학습 목표는 현실적이어야

다시 초등학생의 영어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것이 부모의 눈에는(특히나 부모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는) 정말 대단하고 대견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단어나 문장 구사력을 보면 그야말로 초등학생 수준입니다.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가 중고교를 거쳐 대학교, 대학원 수준이 되려면 미국에 가서 미국아이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초등학생에게 미국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 실력을 만들어 주기는 쉽지만 중고등학교를 가서 그 이상 수준과 시간을 들여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면 실력이 점차 줄어서 초등학교 수준만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시작한 이유는 사실 이미 국민들로부터 충분히 비판을 받은 인수위의 영어몰입교육 정책을 확인 사살하고자 함이 아니고 영어를 공부하려고 하면 처음부터 현실적인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강조하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원어민이 가르치면 모든 학생들이 다 영어를 잘 할 것이라는 너무 비현실적인 환상을 갖는 분들이 사회의 지도층으로서 있으면서 국민에게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전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이야기가 흘렀는데 다시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인은 왜 몇 달 만에 영어 박사가 되는데 영어 선생님과 대학교수님들은 영어가 안돼서 문제가 될까요. 결론적으로 영어 선생님과 대학 교수님들이 영어가 안 되는 것은 한국인이 처한 엄연한 현실이며 그게 진짜입니다. 물론 개인적 노력들이 조금 부족하셨을 것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유명인들이 그렇게 손쉽게 영어에 능통해지는 진다고 보는 것은 몇 가지 사실이 왜곡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유명인이 쉽게 네이티브 수준이 되는 이유는?

가설입니다만 유명인들은 재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원어민 교사를 두고 일대일로 하루 종일 공부를 열심히 해서 금방 실력을 늘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 분들이야 말로는 항상 바쁘다지만 보통사람들처럼 매일 학교나 직장에서 10시간씩 보내는 것은 아닐 테니 영어 하려고 하면 공부할 시간 만드는 것이 어렵지는 않겠죠. 이 분들이 영어 연수를 가든지 유학을 가든지 좋은 영어 선생님을 일대일로 붙이고 하루 종일 연습을 몇 달 하면 금방 실력이 늘 것은 자명하고 모든 일반인이 이런 기회를 가질 수는 없겠지만 일반인도 이런 기회만 주어진다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배운 영어는 함정이 있습니다. 영어가 그야말로 생활영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도 물어보고,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도 사먹을 수 있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영어로 외국과 수출입 협상을 할 수도 없고 학생들에게 물리학을 가르칠 수도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영어가 아니고 자기 전공분야의 전문적 지식이 바탕에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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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보니까 전공 실력은 좋은데 영어가 모자라는 유학생은 항상 남들에게 자기 수준보다 과소평가를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다 전공 실력이 좋은 사람을 알아보게 되고 영어가 모자라도 입만 열면 무슨 소리를 하나 들으려고 미국 사람들이 더 노력하게 됩니다. 하지만 길거리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자기 전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대접받을 길이 없습니다. 미국에 허다하게 많은 대학교를 못간 중고교 졸업자들이 영어를 그렇게 잘해도 뭐하고 사는 줄 아시지 않습니다. 공사장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고 농장에도 있고 수도 배관 고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직업에 귀천을 두자는 것이 아니라 공부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영어도 중요하지만 전공 지식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사실 온 국민이 공부로만 성공하려고 매달리는 현실도 문제는 문제입니다) 어차피 시간은 제한되어 있는데 영어로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기면 전공은 언제 한다는 말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영어에만 몰입하게 되는 분위기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유명인들은 영어를 몇 마디만 해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에게는(신문을 보다보면 그 대상이 기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상당히 잘 하는 것으로 들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어떤 사실에 대해 조금만 더 아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더라도 대개 사람들은 그 사람의 그 영역에 대한 수준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화술과 태도가 능수능란할수록(연예인이나 정치인이 딱 그런 모델 같습니다.) 더 과대평가되기가 쉽습니다. 그도 아니라면 특정 유명인을 띄워주자는 목적을 가지고 기사가 나가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대학교수 같은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친한 미국 연예인이나 정치인 만나서 안부 몇 마디 교환할 줄 알아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요. 중요한 이야기는 통역을 동원하면 되니까요.

현실적 학습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면 영어 공부가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과대 포장된 유명인의 영어실력을 쳐다보는 영어를 시작하려는 학습자들은 몇 달이나 1-2년의 유학으로 대단한 영어가 성취될 것으로 착각할 수가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느린 진보에 대해 좌절을 하기도 쉽습니다. 저는 끝이 보이지도 않는 영어 공부를 하면서 때로는 좌절하는 그런 분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습니다. 다시 제가 인터뷰를 본 유명 영어 교육자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단지 언론과 인터뷰하는 것은 영어라는 측면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일 수 있고 영어 도사가 아닌 사람도 비슷한 정도로 해낼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수준의 영어로 파고 들어가면 차이는 극명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들이 성취하기 원하는 수준은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몇 손가락에 꼽는다는 분들의 영어 수준이 아니고 아마도 영어권 국가에서 일상생활과 직장 생활 속에서 지장이 없을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면 이 정도 수준은 누구나에게 성취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결론입니다. 연예인들이 잘하는 영어를 대학 교수들이 못하는 이유는 대학교수에게 요구되는 수준의 영어가 연예인들이 필요한 영어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명인들이 단기간에 영어를 획득한 것을 보고 지나치게 부러워하거나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그 분들 수준 딱 공부하신 그만큼입니다. 또한 몇 개월의 연수나 1-2년의 유학 기간이 영어 실력을 보장해주지 않는 것도 명심하세요. 영어 공부에는 훨씬 더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여러분이 필요한 수준까지는 성취할 수 있습니다.

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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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민 영어 공부 제대로 하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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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가이버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역시 결론은 꾸준하고 부단한 노력이네요~
    이것이 바로 정답인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3. 그럼요. 꾸준한 노력만한것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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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션

    동감합니다.
    저도 가끔.."영어 좀 하시네요" 이런 소리를 듣지만
    그게 절대 칭찬으로, 혹은 제가 정말 영어를 잘 하고 있다는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가
    스스로의 영어실력한계를 업무에서 많이 느끼기 때문이지요 .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하라고 하면 울어버릴거야..흙...

  5. 저도 공감합니다. 제 자신이 제 한계를 잘 알기때문에 사실 이런 글도 상당한 부담을 느끼며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큰 욕은 안먹었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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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잘하고픈 나

    안녕하세요 영어를 아주 잘하고픈 꿈 많은 대학생입니다. 20분여만에 님의 글을 다 읽고 말았네요?? 글이 정말 공감가고 유익하고 좋은 내용이였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미국에서 얼마나 생활하고 영어를 얼마나 공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성인되어서 열심히 듣고 쓰고 읽고 말하고를 열심히 하다보면 한국어의 개입없이 오로지 영어로만 생각하고 글을 이해하고 듣고 말하는것이 가능할가요?? 이것이 옛날부터 많이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혹 주의에 그런분들은 없으신가요??

  7. 영어로 알아듣고 영어로 생각해서 말하기 충분히 가능합니다. 억지로 노력한다고 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저도 직청직해하라고 해서 노력을 좀 해봤지만 자꾸 번역이 되더군요. 하지만 미국서 계속 살다보니 점차 저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더군요. 다시 말씀드리면 이건 그냥 시간의 문제로 보입니다. 되니까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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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가..

    남다른 관찰력을 갖고 계셔서 가끔 들러서 좋은 글 많이 보고 갑니다.
    그런데 오늘 글은 좀 여느때와 많이 다르시네요. 좀 방어적이고 보수적이시네요. 연예인을 조금 낮춰서 말씀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글로벌라이즈에 대해서도 좀 보수적이신것 같고.. 대화와 접촉을 통해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울고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대화의 대상이 넓어질수 있는것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이 없으신것 같고.. 왜골수 학자도 필요하지만, 네트웍이 넓은 사교가도 필요하다는건 아실테고.. 또한 어학에 있어서 의도적인 노력보다는 자연스러운 환경으로 뒷받침해주는게 더 좋다는것 역시 저보다는 더 잘 아실줄 압니다. 그런 견지에서 영어교육에 대해 좀 더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9. 그랬습니까?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연예인을 낮추는 것은 아니고요. 유명인들의 과대포장된 영어실력때문에 보통사람들이 기죽지 말자는 건데요...
    일반인이 영어를 위해 쓰는 노력과 돈을 다른데에 투자하면 훨씬 좋은 삶의 질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 아마 의견의 차이가 있나봅니다. 영어교육이 바뀌긴 해야죠. 아마 지금보다 나아질 여지가 많지요.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10. 아이를 가진 엄마이다 보니 영어 교육에 대해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사실 전 아이가 학원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너무 가혹하다 생각이 들어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서 친구들이 여러 학습 학원에 다녔지만 4학년이 될 때까지는 학습을 위한 별도의 불필요 하다 생각했지요. 태권도는 괜찮다는 생각을 했지만요..

    4학년이 되면서 영어 교과시간이 생기자 아들이 불안감을 느낀 것인지 학원에 가고 싶다고 해서등록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학원 입학 시험 중 특히 구두 시험에 외국인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아는 단어 몇 개를 용감하게 대답하고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시니(이건 어떻게 잘 알아듣는지) 마치 자기가 영어를 무척 잘하는 것 같은 자신감 충만해졌습니다.

    영어교육을 받으면서 아이가 제게 희한한 단어들, 땀구멍, 복숭아뼈 같은 것들을 질문해오자 사실 전 난감해지더군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아이의 영어 교과서나 학원의 교재를 함께 보게 되었고, 아이에게는 영어 본문을 매일 5번씩 써보는 연습도 하고 함께 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듣기를 위해서는 cd 교재를 반복해서 듣도록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일을 완성했을 때마다 게임기 사용이라는 당근을 통해 아이의 성취도를 높여주기도 했고요..^^

    3년 째 접어들면서 지금 아이는 영어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잡혀지는 것 같습니다. 높은 영어 수준에 맞추지 않고, 아이가 할 수 있는 실력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리고 학원 선생님의 도움도 받다 보니 아이에게는 자연스럽게 다가서는 것같습니다. 아마도 높은 영어 실력을 기대했다면 아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영어 덕분에 저도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아이와 함께 영어 동화책이나 에세이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된, 그래서 엄마의 자존심을 유지하게 되었지요.^^

    제일 중요한 것은 매일 조금이라도 성실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를 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그런 습관이 실력으로 가속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영어 교육법은 부모와 아이와 함께 하는 공부라는 것, 그리고 실수를 해도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을 체험을 통해 익혔습니다.

  1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참고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12. Blog Icon
    이종원

    주파수 얘기도 너무 공감가네요... 항상 제 목소리가 하이톤인지라..제 스스로도 네이티브하고 왜 차이가 나는지 고민했던적이 있었는데...
    좀더 영어에 매진해야겠습니다...ㅠ

  13. 저도 가끔은 복식호흡으로 저음을 내려고 노력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포기했습니다. 쉽진 않더군요. 하지만 미국사람들이 용하게 제 하이톤을 알아들어주니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

  14. Blog Icon
    JJ

    글 잘 읽었습니다
    꾸준한 노력이 제일 중요한 거겠죠.
    근데 요즘은 이메일에는 답장 안해주시나요??
    너무 바쁘신건가..

  15. 이메일을 보내시고 답장을 못받으셨군요. 누구신지 모르겠는데 선별적으로 답장을 보내는 과정에서 누락이 되었나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영어공부 관련이면 여기에 댓글로 올리시면 답을 달아드리지요. ^^

  16. 역시 수민님의 영어교육에 관한 글은 동감이 많이 가네요. 오늘도 좋은 글 읽고 가면서
    허전해서 트랙백 하나 남기고 갑니다. ^^

  17. 트랙백 감사합니다. 한 주제에 대해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시는 모습을 참 본받고 싶어집니다. 이번 글도 상당히 공감하면서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8. Blog Icon
    SH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어 고등학교를 나와 영문학을 전공하고 외국계회사를 다닙니다.
    이런 이력을 보면 영어를 잘할 것 같지만, 사실 영어점수만 높고, 영어로 회의하면 잘 못 알아듣고, 그 사람들도 제 말을 못 알아듣는 절망적인 수준이랍니다.
    지금 mba 준비하고 있는데, 될 지도 모르겠지만 가서 하나도 못 알아들을까봐 걱정이기도 합니다.
    우선 시험부터 붙고 난 다음에 6개월 간 하루에 4시간씩 영어에 올인해서 가려고 하는데..ㅋㅋ
    잘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잘 읽고 있습니다~!

  19. 고민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한국사람이 영어하기가 어디 쉽나요. 대학교수님들도 잘 못하는걸요. 열심히 노력하셔서 원하시는 바 다 성취하시길 빌어드립니다.

  20. Blog Icon
    HP

    우연치 않게 좋은 글을 봤네요. 저도 영어병에 한참 걸려 있었고, 그 병 고치려고 지금은 미국에서 언어학 (음성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과 미국사람이 발성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제가 처음 듣네요. 한국 사람이 미국 사람보다 전체적으로 주파수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선생님께서 말하는 주파수의 차이는 울림통의 차이에서 나는 것이지 발성의 차이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울림통의 차이는 키와 관련이 있고요. 혹 제가 모르는 관련된 논문이 있다면, 제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21. 제가 공자앞에서 문자를 쓴 것 같습니다. 저도 이론적으로 정립이 되있지 않은 내용에 대해 사견을 쓰는 것이어서 '요인일 것이었다'라는 식으로 밖에 못썼습니다. 제가 전에 한국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들과 이야기를 할때 그들의 발성이 미국인들과 차이가 없는 것을 보고 왜 그럴까 궁금하게 생각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한국에서 한 어학원의 정모 원장님이 발성법을 강조하시면서 미국인과 한국인의 발성법의 차이를 국악과 성악의 발성법의 차이로서 설명하시는 것을 듣고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HP님도 이미 아실것 같은데 미국에서 보니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어느정도 익힌 사람은 그렇지 않은데 어려서 부터 미국서 태어나 영어발음을 익힌 사람은 대부분 미국사람과 비슷한 저음이 나더군요. 앞으로도 연구가 필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아마 HP님께서 해주시겠죠? ^^

  22. 이 글을 보니 내 이야기를 해준거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으니 논문쓰기도 쉽지 않고... 읽는 영어는 대충되는데 왜 말하는 영어나 듣는 영어는 이렇게도 어려운지.. ^^ 빨랑 미국으로 건너가야할련가봅니다. (아니면 누구처럼 맨날 이어폰 꼽고 살던지....) 고선생님 생각처럼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상업주의와 자식을 최고로 키우겠다는 부모들의 욕심이 맞물리면서 천문학적 비용이 지출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갖게 됩니다. 그나저나... 돈 적게 들이고 영어 좀 되도록 앞으로 고선생님과 프리토킹을 시도해봐야겠네요. ^^ 항상 건강하시길...

  23. 저는 한국사람에게 영어 못합니다. 부끄러워서 그런지 말이 안나오더군요. ^^;;
    그리고 그 쌍안경들 참 부럽네요. 하나 훔치고 싶은 마음이....

  24. 제가 그동안 좀 뜸하게 왔더니 그사이 좋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교수님과 연예인을 비교해주신것 좋았구요. 하지만, 그들이 다 어학연수가서 비싸고 고급스럽게 한것 아니라는것도
    좀 참고해주시길...개그맨 김영철씨는 저도 책을 읽어보고 제 학생들에게 추천도 해 주었는데, 그정도 노력이면 일반일들도 잘 할 수 있을것 같더군요. 어제 방영되었던 한국 초등학교 영어교육관련해서 SBS 뉴스추적 내용이 한국의 초등학교 사교육 현실을 잘 반영해준것 같아 링크걸고 갑니다. 저와 함께 근무했던 미국인 강사가 국내에서 유명한 초등학교 어학원에서 가르치는데, 제 아이는 그학원 절대로 보내지 말래요. 초등학생이 미국 고등학생이 배울 내용을 배우고 있답니다. 자기도 가르치면서 참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쓸데없는걸 가르쳐야 되니...한국 사교육 시장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어려울수록 좋은 학원이라고 믿어지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학원 테스트를 통과못하면 학원에 다닐수도 없다니...6살 어린이도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데요.

    http://search.sbs.co.kr/srchTotal.jsp?rdoChk=1&QU=%B4%BA%BD%BA%C3%DF%C0%FB&loganal1=MENU_search&loganal2=&q=%B4%BA%BD%BA%C3%DF%C0%FB&keyword=%B4%BA%BD%BA%C3%DF%C0%FB

  25. 낭비와 과소비가 어찌 영어교육뿐이겠습니까마는 이런 뉴스는 보면 볼수록 답답해지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6. Blog Icon
    김새롬

    우와... 어쩜 이리 제가 하고 싶은 말만 써 놓으셨습니까... 대단하세요
    특히 영어 잘해봤자 생활영어 수준이라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어렸을 때 미국서 살아봤자 꾸준히 고급영어화시켜주지 않으면 결국 미국 초딩수준밖에 안되는거죠...

  27. Blog Icon
    이리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오랫동안 공부하면서,
    저도 외국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정리를 잘해 주셨네요...
    저희 카페와 블로그에 퍼가고 싶습니다.
    괜찮을지 몰라 말씀 여쭙습니다.

  28. 가능하면 링크를 부탁드리지만 꼭 필요하면 그냥 가져가시지요. 다만 어디로 가져가시는지와 출처는 좀 밝혀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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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jung Jung

    I agre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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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jung Jung

    I agre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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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1.5세인 저는 30년 거주후 서울에 나와있습니다. 주위에 영어에 '목숨'을 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것을 눈으로 보고 느낀건데요. 왜들 다 영어를 해야 한다고 강박관념에 빠져서 살고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영어가 필요한 사람만 배우면 되고 또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만 하면 될것을요.

    제가 느낀 또 하나의 것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려서부터 자라지 아닌이상 모국어(한국어)를 잘해야 영어(외국어)를 잘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 수준있는 대화를 못하는 이가 영어를 수준있게 할수있다는 기대는 모순이겠죠?

    그래서 이곳을 들리는 많은 분들 특히 아이들 가지신 분들... 한국어는 일상대화에서 fragment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까 말을 대충 문장을 안만들어도 서로 다 알아듣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길거리에서 애 어른할것없이 사람들 대화들으면 고운 한국어가 '싼티'나는 언어로 바뀌고 있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올바른 한국어 구사를 할줄알아야 '올바른' 영어구사도 되는것이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저도 영어를 가끔식 가르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수준과 먼 혹은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걸고있지않나해서 걱정됩니다.

    고수민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읽는연습은 너무나도 중요한것이며 문맥으로 단어의 정의를 이해하려고 하는것이 좋고 그래도 힘들시 한영사전을 찾아보는것이 다음 순서일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글로도 정확한 표현이 알아야 학업이나 업무상 필요한 번역이나 report작성에 도움이 될테니까요.

    영어를 너무나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 가까운데서 찾으시길 바랍니다.
    우선 가까운 대형서점(교보문고 i.e.)을 쉬는날에 방문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잡지를 공짜^^로 읽는 취미는 어떠실지요. 고수민님 같은 경우는 Car & Driver 나 Motortrend같은 자동차 잡지를 좋아하실것 같고.. 저역시 그렇습니다. 여자분들은 Elle나 Cosmopoitan 같은 잡지의 패션기사나 화장품 사용에 대한 기사등등 본인이 많은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이 있을것입니다. 공짜^^로 여러 잡지를 읽다 하나 마음에 드는것 골라사서 집에서 큰소리로 읽는 연습 어떠실지요. 미국도 Barnes & Nobles같은 대형서점은 공짜^^로 책이나 잡지를 읽으려는 사람들로 주말이나 주중저녁은 만원입니다. 물론 구입도 하지만서도요...

    그리고 한국인이 가진 'tongue'의 고유한 억양에 그리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원어민은 안되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TV에 나오는 비영어권 나라의 지도자나 학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그들언어의 억양이 배어나오닙다. 너무나 자연스러운거죠. 오히려 그게 더 '지적'으로 보일때도 있습니다^^ 반기문 UN 총장님의 영어실력은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한국적인' 억양이 있죠. 그점이 그분이 업무를 보시데 어떠한 불편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 총장이셨던 Kofi Anan 은 억양이 더 강하셨던것 같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상대방이 알아들을수 있을정도의 accent정도로는 발음하셔야겠지만요.

    여기있는 글 잘읽고 갑니다.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32. 아. 생생한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몇 달(혹은 몇년)만 영어를 열심히 하면 다 네이티브처럼 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렇게 될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잡지 이야기는 100%공감하고 저도 강추합니다. 관심이 가는 분야 먼저해야죠. 들려주셔서 감사하고 자주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33. Blog Icon
    2610

    제가 생각하기에는 분야의 차이도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한국어의 최고수는 누구인지 생각해보죠. 대학 국문과 교수, 방송국 아나운서,신문기자, 중고교 국어교사, 시인, 장편소설 작가, 성우, ?? 과연 누구일까요? 어떤 분야에 대해 논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 외국에서 영어를 습득한 분들은 정말 언뜻 보기에 원어민과 다를바가 없을 정도로 영어를 잘합니다, 하지만 영어->한국어로의 해석,번역 실력같은 경우는 좀 뒤처진다고 생각합니다. 영문 text를 한국어로 설명해달라고 하면, "이해는 하지만 한국어로 표현은 잘 못하겠다"라고 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원어민도 쉽게 독해하지 못하는 난해한 장편 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대학 영문과 교수가 진정한 최고수라고 생각합니다.

  34. Blog Icon
    ㅇㅇㅇ

    우연히 구글링중에 공감되는 포스팅이라 간단히 덧글 남기게 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의무감이 아닌 관심분야를 통해 스스로 원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될 때 영어나 여타 외국어 어학의 능률이 오르는것 같습니다. 물론 어학이나 외국어 자체가 목적성을 띄는 직업이나 중추수단이 되는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보통의 경우에 말이죠....

    가령 저의경우 과거에...야구팬이다보니 mlb현지 중계를 너무 보고 듣고 싶었는데 영어가 안되니 들리지를 않아서 반복적으로 보게되면서 차츰 나아졌고, 자연스레 관련 컬럼이나 기사를 보고싶으니 단어를 찾아보게되고,,,팬포럼등을 통해 의견피력을 해야하니 자꾸 방문하게되고,,그러면서 늘게 되는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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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조교수

    학부생이 이런글을 내면, 100점 만점에 한 70점 정도 드릴수 있겠네요.
    - 뉴욕에서 박사받은 이가.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사업

제가 이전 글에서 누구라도 부자가 되기 원하면 부자의 습관을 따라야 하고, 가난한 사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계속 가난 속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들은 ..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부자되는 습관

제가 아는 미국 사람 자수성가 형 부자인 자영업자 A씨가 있습니다. 그가 투자로 벌어들이는 소득은 얼마인지도 현재 자산이 얼마인지도 알 수 없으나, 다만 사업체에서 벌어들이는 연소득이 세후로 한화 추산 40억이 넘는다는 정도만..

빚 부자가 알부자가 되는 계획의 시작

“여보, 난 올해 마흔여섯이야.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를 빼놓고 마흔여섯 살짜리 남자를 직원으로 뽑아주는 곳은 아무 데도 없어. 우리는 이 집을 저당까지 잡혔어. 당신의 차는 월부금이 밀려 있고 나는 이제 차도 없어. 지난해 연..

은퇴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2편

그래서 뮤추얼펀드를 하기는 하더라도 수익을 적게 내더라도 원금은 잃지 않겠다는 약간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런 접근에 맞는 것이 채권펀드입니다. 하지만 채권펀드는 안전한 만큼 수익률은 낮기 때문에 주식펀드를 병행하지 ..

은퇴 준비와 바람직한 투자 요령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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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 꼭 알아야 하는 경제 영단어

어느 선진화된 국가든지 경제 제도가 다 비슷하여서 그런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미국의 경제 시스템이나 한국의 시스템에서 커다란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다만 한국에서는 일상화되지 않은 개인수표의 사용이라든지 협상을 통해 자동차..

이정희의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읽고 든 이런 저런 생각들

저는 여러 가지 장르의 영화를 두루 좋아하지만 ‘나는 전설이다.’, ‘레지던트 이블’, ‘28일 후’와 같은 대재앙에 관한 영화와 ‘월스트리트’, ‘마진콜’, ‘컴퍼니맨’과 같은 기업이나 경제를 다른 영화를 특히 좋아합니다. ..

Out of the question의 뜻을 구별하는 법

오늘은 오래간만에 제가 ‘백신영어 카페’에 올린 글을 소개해봅니다. 전에 제 독자 분에게서 out of question과 out of the question의 의미가 the 하나 있고 없고에 따라서 왜 그렇게 다른지 질문을 받..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얼마 전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백신영어 카페'에 한 회원님이 소개시켜주신 KBS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방영은 이미 작년 11월에 되었던 것을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나서 느낀 소감은 제가 '뉴욕의사의 ..

대학생도 모르는 미국 유치원 영단어

저도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영단어 공부를 꽤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처음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영어에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전공이 의학이라서 원서를 볼 일도 많을 것이었으므로 나의 든든한 영어 실력이 뒷받침에 잘 되어 줄 것..

국어실력없이 영어실력도 길러질 수 없다?

어제는 한동안 잠시 멈추었던 영어공부를 할 목적으로도움이 될 만한 영어책이 없을까하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는데 선생님의 책이 눈에 확 띄어..꼼꼼히하나씩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책 내용이 너무나 좋터군요. 기존의 다..

간헐적 단식 시 해야 할 것, 하지 않아도 될 것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간헐적 단식법과 같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적게 먹는 생활 습관을 삶 속에 정착시키는 다이어트 법은 흔한 것이 아니었기에 요즘 각광을 ..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감량이 성공하기 쉬운 이유

일단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이 글의 제목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제목은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혹은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거나 ‘간헐적 단식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도 아니고 ‘실..

간헐적 단식으로 몸짱이 될 수 없는 이유

얼마 전에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 간헐적 단식이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관련 책들도 잘 팔리고 있고, 뉴스에도 계속 나오더군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여 몸짱이 되었다고 ..

엔진오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대우 르망을 십여 년을 탔기 때문에 자동차 정비 주기에 대해서 꽤 상식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도 엔진 오일 교환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뭘 교환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차피 카센터..

YF 소나타의 저절로 움직이는 핸들 이야기(동영상 포함)

현대 자동차의 독과점을 이용한 국내 소비자 홀대정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현대차를 타든 타지 않든 현대를 싫어하는 국내 소비자가 꽤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인데 소비자들이 이런 정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

현대 소나타 3등에 미국인들 뿔난 이유

지난 달부터 현대가 미국 시장에 신형인 YF 소나타를 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쪽 언론에서는 엠바고가 풀리면서 2월 22일자로 각종 자동차 잡지와 웹사이트에 현대 소나타 시승기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그 훨씬 전인 작년 12..

너무 비슷한 미국과 한국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

이미 다 아는 이야기면 재미가 없는데 그래도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이니까 일단 제가 예전에 들었던 우화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 오래 되지 않는 옛날에 한 산 중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 뒤 산에는 원숭이가 많았는데..

한국 음식이 도대체 뭐라고

제가 꽤 오래 전에 이미 지금은 뉴욕을 떠나서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블로그에서 언급을 하였지만 지금도 뉴욕에 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을 종종 받습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다 제 블로그를 구석구석 꼼..

미국 사람들의 삼성에 대한 생각은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아이폰 5를 한 달 써보니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이 아이폰 5의 3차 출시국 명단에서 빠져서 11월 2일 출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일찌감치 아이폰 5를 살 수 있었던 제가 운이 좋은 것인가 생각도 했지만 사실 이번 아..

싸이의 전세계 아이튠스 차트 성적 모음

싸이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저처럼 대중가요를 안 들어본지 오래 된 사람도 잘 알 정도면 꽤 유행이 되긴 된다는 이야기인데 저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아이튠스 차트를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 국한되었..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다른 점

부동산 붕괴 직전의 미국과 현재 한국의 공통점은 전 글에서 살펴보았고 이제 다른 점을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점의 첫 번째는 LTV입니다. 이게 바로 정부가 믿는 구석인 듯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근거가 LTV(loan..

리먼 사태 때 미국과 지금 한국의 공통점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갚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까지 쉽게 대출을 받게 만듦으로써 부동산의 거품을 일으켰다. 나는 이런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필연적으로 올 것으로 이미 알고 있고 대비..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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