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누군가 쓴 글을 읽었는데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떤 한국 젊은이가 유럽에 배낭여행을 갔다고 합니다. 기차를 타고 다니며 세계에서 온 배낭족들과 어울리면서 지냈는데 그들이 하는 말은 좀 알아듣겠는데 여러 사람이 떠들고 놀 때 어느 시점에 분위기를 깨지 않고 자연스럽게 끼어들어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가야 할지 너무 어려웠다고 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우습게도 영어를 좀 하게 되면 연설하는 것보다 수다 떠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대일은 쉬운데 여러 사람이 이야기 할 때 끼어들기는 상당한 내공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대화 주제에 대해서도 지식이 필요합니다. 스포츠면 스포츠, 연예면 연예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농담도 하고 사람들을 웃길 수 있지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주제 자체가 아는 내용이 아니면 끼기가 힘듭니다. 그것이 영어를 곧 잘하는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영어권 국가에 가서 초반에 외톨이가 되는 이유입니다. 영화로 공부하면 이런 면이 조금은 극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야 한다는 절박감에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지만 가장 시간적으로 긴 시간을 투자한 것이 바로 영화로 공부하기였습니다. 영화는 전에도 썼지만 미국 사람들이 쓰는 생생한 표현을 그대로 배우는데다가 문화와 매너도 배우고, 말하는 사람의 모습과 상황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기억에 오래 남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배운 재채기 하는 법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근무할 때 일입니다. 병원의 내과 과장 비서인 Marybeth와 방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Marybeth와 그냥 친한 척만 하는 사무적인 관계였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어떤 제약회사 직원이 잠시 들러서 셋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친구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는데 이게 문제였습니다. 재채기가 나올 것 같으니까 잽싸게 고개를 돌려서 사람이 없는 쪽에 대고 재채기를 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손으로 입을 가렸고 물론 침이 손에 좀 묻었을 것은 자명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어떻게 하나 신경이 쓰여서 보고 있는데 그냥 옷에 쓱 닦더니 그냥 이야기를 진행했고 나중에 방을 나가면서 저와 Marybeth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습니다. 악수를 나누고 이 제약회사 직원은 방을 나갔는데 Marybeth와 저는 서로를 쳐다보면서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침 묻은 손에 악수를 했다는 것이 서로 당황스러웠다는 것이지요.

한때 미국 최고의 시트콤이었던 Seinfeld. 종영되었으나 현재도 케이블에서 재방중이다.
그런데 Marybeth가 갑자기 미국 시트콤인 Seinfeld의 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극중에 나오는 비위생적인 요리사가 음식을 내오면서 음식에 재채기를 했던가 하는 내용이었는데 저도 보았던 에피소드라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서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둘 다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재미있을만한 일은 아니었지요. 물론 이후로 Marybeth와 저는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여담인데, 사실 저도 재채기가 나올 때 응급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병원에 들어와서야 배웠으니 남을 나무랄 자격은 없지만 이것이 단지 미국의 문화인지 병원이니까 배워서 그런 것인지 재채기를 할 때는 고개를 사람 없는 쪽으로 돌리고 옷소매(특히 어깨부분)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합니다. 손으로 가리면 손바닥에 침이 튀는 것을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그냥 고개만 돌렸지 입을 가리지 조차 않았으니 작지만 참 큰 것을 배웠다고나 할까요.
영화를 가지고 공부하는 요령은 책으로 공부하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일단 영화를 자막 없이 보고, 영화를 다시 한글 자막과 영문 자막으로 봅니다. 완전히 영화의 내용이 이해가 되면 영화에 나온 단어나 숙어 등을 따로 정리하여 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틀어놓고 영화의 대사를 마치 주인공이 된 듯이 따라서 읽습니다. 되도록 연기를 하듯이 사랑의 대화는 감미롭게, 분노의 발산은 화난 목소리로, 그리고 속삭일 때는 속삭이면서 대사를 읽고 물론 한사람의 대사만 하는 것이 아니고 영화에 나온 모든 캐릭터를 마치 예전 무성영화 시절의 변사가 연기하듯이 읽는 것입니다. 읽는다고 표현한 이유는 영화에 나온 영문 자막을 보고 따라서(혹은 동시에) 소리 내서 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대사를 외우고 연기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지 말고 |  이렇게 해주세요. |
영화로 공부가 정말 되느냐고 하신 아버지
제가 이렇게 영어공부를 할 때는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장소였습니다. 방에서 문을 닫고 혼자 영화를 틀어 놓고 이렇게 소리 내서 공부를 하니 자연 바깥에서 다 들리니까 식구들이 관심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방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들어오셨다가 물끄러미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영화를 보는 것으로 공부가 되냐?” 하시더군요. 그 말의 의미는 영화를 보는 것은 단지 재미로 하는 것이고 공부란 모름지기 책을 펴놓고 뭔가 써가면서 하는 것이 공부인데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영화 CD를 틀어놓고 소리 내서 흉내를 내고 있으니 정말 이런 식으로 공부가 될까 궁금해서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공부 정말 잘되지요.”하고 대답하였지만 사실 이런 확신에 찬 대답을 하기까지 저도 오랜 시행착오의 세월을 보냈었습니다. 저도 대학 다닐 때 (이때는 미국에 오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고 그냥 이유 없이 영어를 잘 하고 싶어서) 영어를 공부하려는 시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려니 단어도 걸리는 게 많고 고등학교 때 문법을 공부했던 것들이 기억도 확실히 나지 않아서 문법책을 다시 봐야 하는데 하는 생각만 가지고 살았습니다. 학원에 가니까 어쩐지 너무 쉬운 교재를 놓고 반복해서 따라하게 하니까 다 아는 내용(혹은 다 눈으로 해석이 되는 내용)인 것 같아서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아서 제대로 공부를 못해보고 대학 졸업할 때까지 막연한 의무감만 가진 채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당시에도 생각을 했던 것인데 그 눈으로 해석하면 쉬운 학원 교재가 제가 말로 소리 내어 읽거나 짝을 지어서 대화를 하려면 확실히 말이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점이 사실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다 제가 의대생이란 것을 알고 있는데(클래스 내에서 자기를 소개하게 되기 때문에) 쉬운 문장이 입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참 자존심이 상하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면 집에서 따로 읽기 연습이라도 했을 법 한데 그렇게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만 생각했지요.
영어공부의 단계그래서 뒤늦게 소리 내서 읽는 것이 최고의 공부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닥치는 대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리랑 TV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든 영어 공부 월간지를 이용했는데 설명도 잘 되어있고 매월 두 개씩 테이프가 딸려 나와서 좋았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전에 설명 드린 책으로 영어공부 하는 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제 제 나름대로 주관을 가지고 진도에 급급하지 않고 해보니 한 달 치 교재를 공부하는데 두 달도 더 걸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거의 모든 본문을 100번 이상씩 입에 대사가 붙어서 줄줄줄 읽어 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그다음에 교재를 업그레이드해서 이번에는 AFKN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월간지로 바꿔서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그 때는 미드라는 표현도 없었지만 주로 당시 미국의 시트콤이나 드라마(the king of queens, seventh heaven, Seinfeld 등)를 보고 있으면 제가 어려서 아무리 AFKN을 봐도 들리지 않던 말들이 공부를 하고 들으면 잘 들린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고 또 한 번 공부한 내용은 잘 들리는데 왜 공부하지 않은 부분은 여전히 안 들리는지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점차 업그레이드를 해서 뉴스, 다큐멘터리도 해보고 서점에서 CNN의 뉴스나 토크쇼를 기반으로 만든 교재도 사서 닥치는 대로 듣고 읽고 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즈음에 영화로 영어공부하기가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매달 교재를 받아볼 수 있는 구독을 해서 영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다른 교재로 이런 공부가 실력을 증대시킨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영화로 공부하는 것도 역시 실력을 늘려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점은 제가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오락의 시간이 공부의 시간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뉴스나 토크쇼와는 재미의 수준이 달랐기 때문에 그다지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공부 방법을 바꾼 것은 흥미를 잃지 않게 한 참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영화로 하는 영어공부의 주의사항그런데 영화를 해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로는 영화란 것이 정말 어려운 영어공부 교재였습니다. 영어공부 교재를 난이도에 따라 서열화를 해본다면 굿모닝 팝스와 같은 교육방송이 가장 쉬웠고 다음은 아리랑 TV 뉴스 같은 한국인이 영어로 말하는 교재가 그 다음이고, 다음은 미국 뉴스, 다음은 미국 다큐멘터리, 다음은 오디오북, 다음은 미국 드라마, 그리고 가장 마지막이 영화였었습니다. 물론 각각이 다 난이도가 달라서 뉴스보다 쉬운 오디오북도 있고 영화가 다큐멘터리보다 쉬울 수도 있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단어가 어렵다거나 표현이 어렵다거나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스튜디오에서 깨끗한 음질과 일정한 스피드의 대사로 녹음되었으며 문장의 구조가 비교적 정확한 뉴스와 비교하면 영화는 너무 잡음도 많고 말도 빠르고, 슬랭도 많고 감정이 섞인 말이어서 판독(?)이 용이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영화로 공부하려는 생각이 없을 때 그냥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 한글 자막을 동시에 봐서 그런지 영어 대사를 알아들을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지만 전혀 한글 자막이 없는 경우는 분위기로 상황을 파악했지 말 하나하나는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thank you" "I'm sorry"같은 말들은 여전히 잘 들렸지만요. 그래서 저는 영어 공부 초보자가 영화로 공부하는 것을 말립니다. 최소한 중급이나 고급 학습자들이 영화로 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전에도 수없이 언급한 한 가지 원칙이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교재를 골라야지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우면 공부를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지 몰라도 시간당 최대의 효율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처음 영화로 영어공부에 도전했던 영화
두 번째로 영화 장르 선정이 너무나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이것도 사실 영화마다 다른데 단 한마디로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대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가족물이나 고전물 등은 대사가 아주 정제되어 있고 문장이 대개 잘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가장 곤란한 것이 SF나 액션 영화였는데 이런 영화는 중간에 액션씬이 많은데 대사는 겨우 “ouch", " dam it","yes","go!" 등 말 몇 마디로 30분씩 이어질 때도 있어서 재미는 있지만(물론 수십 번 보면 그나마 재미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건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에 좋은 영화는 욕이 덜 나오고 대사가 많은 것을 골라야 하는데 그게 바로 로맨틱 코미디나 고전물이었습니다.
간혹 약간 오래된 영화(로미오와 줄리엣, 카사블랑카 등)를 보면 우리나라 사극에서 쓰는 한국말이 현대물에서 쓰는 한국말과 다르듯이 조금 오래된 영어가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어디선가 읽어보니 영어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도 만들어지는 영어 시대물을 보면 영어가 아주 품위가 있는 것이 있어서 품위 있는 표현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렇게 배운 고급 표현을 사실 미국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사용해서 놀림을 받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지금 보니 전혀 그런 걱정은 필요가 없더군요. 쉽고 격의 없는 영어는 정말 금방 배워지고 생각 없이 말하면 이런 표현만 나옵니다. 하지만 고급 영어도 편지를 쓰거나 뭔가 문서를 작성하면 필요하고 혹시 발표나 연설을 하게 되면 이런 좋은 표현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영화는 영어공부의 종합 선물세트이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더 쉬운 교재로 내공을 키우고 도전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영화 선정과 좋은 교재 선정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가치 있는 공부이고 지루하지 않은 공부입니다. 세상에 여가선용과 공부를 같이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요새 영화로 영어공부를 하려고 약 한달간 하루에 한편씩 영화를 봣는데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쪽이 그나마 낫고 공포쪽은 거의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대사가 많고 약간 천천히 대사가 나오는 영화가 공부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2008/02/26 21:39참고로 저 개인적으로는 미국드라마가 몇배는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영화로 영어를 공부하는 다음 최대의 까페가 있죠.
2008/02/27 05:13http://cafe.daum.net/movieenglish <-- 직접 한번 가보세요...영화영어로 공부할수 있는 자료가 무궁 무진 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장르선택(혹은 영화선택)이 참 중요한 문제지요. 대사가 많고 천천히 발음하는 영화가 좋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2008/02/27 09:28전 무턱대고 뉴스가 좋다는 말에 안들려도 그냥 계속 들었는데 이게 하나도 안들리니깐 너무 지겹더라구요. 수준을 낮추어서 달달 외워야겠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2008/02/26 22:56네. 한번 안들리는 것은 많이 들어도 안들리는것 같습니다. 내용을 공부하고 소리내어 읽고나서 들어야 다 들어오고 기억이 되지요. 좋은 경험 공유해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2008/02/27 09:29어지간한 집중력으로는 영화 속에 빠져들지, 영어에 빠져들 새가 없더라구요^^;
2008/02/26 23:27저도 미드나 영화로 수없이 시도는 해봤는데... 결국은 아이들 프로 Sasame Street을 보면서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가장 정확한 발음과 억양, 기초 단어 및 구문을 말할 수 있게 해주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영어 공부에 대해 포스팅 한 글이 있어 트랙백 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유아들 프로그램이 의외로 어렵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중급이상 영어실력자라도 배울것이 많지요. 그 정도만 영어해도 사실 부러울게 없는데....
2008/02/27 09:31참 그리고 제가 오픈 아이디가 없어서인지 댓글 쓰기가 안되어 그냥 트랙백만 걸고 나왔습니다. 용서해주실거죠?
주옥 같은 글 잘 보았습니다. ^^
제가 불펌 방지 태그 입력을 잘못해놨더군요^^;
2008/02/27 09:52방문자는 많은데 왜이렇게 댓글이 잠시 좌절했는데... 그런 문제였습니다 OTL
아. 그렇군요. ^^
2008/02/27 09:59영어에 도움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쓴 글이랑 연관 되는게 있어서 트랙백2개 걸어 놓고 갑니다. 수민님은 글 썼다 하면 대박이군요. ^^
2008/02/26 23:56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아마 제 글을 읽고 카이님의 글을 읽으면 많은사람들이 방법에 관해서 확신을 가질 것 같습니다. 항상 관심 감사드립니다.
2008/02/27 09:32미국나가면요..막상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답답하기 보단..상대의 말을 못알아 듣는게 훨씬 더 답답하답니다..내가 말은 잘 못해도 손짓 발짓 단어만 가지고도 최소한의 의사소통은 할수 있다만..말을 할순 있어도 말을 못알아 들으면..난감 그 자체죠..저는 일단 듣는게 우선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008/02/27 00:06듣는게 큰일이기는 한데요 듣는것만 연습해서는 듣기가 많이 늘지 않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말하기를 해서 표현을 알고 있으면 아는 표현은 들리거든요. 즉 듣기와 말하기가 함께 공부가 이뤄져야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08/02/27 09:33지금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와있습니다.
2008/02/27 00:36어학연수를 왔는데.. 휴 떨어지고 나니 정말 뭐랄까..
미국 드라마다 그 상황에 맞는 신을 정해서 공부하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시도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말 한 마디 제대로 할 줄 모르는데 맨땅에 해딩한 지금 조금이라도 일찍 미국 드라마를 봐서 표현도 익히고 귀두 뚫어 놨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읔...
아...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전에 썼지만 대비없이 연수오면 정말 힘들거든요. 어쨌거나 실력과 자신감 많이 늘어서 돌아가시기를 빕니다.
2008/02/27 09:35이야...정말 대공감하는글입니다...
2008/02/27 00:47정말 미국사람들 대화에 끼어드는건 정말 힘들어요..저도 아직도 힘드네요..
정말 영화나 TV프로그램보는걸로도 영어는 정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ㅎㅎ
P.S.재채기 팔에다가 하는것도 여기서 배웠는데..ㅎㅎ;;
미국에 사는 사람은 공부방법이 아마 한국사는 사람과 조금은 달라야 할것 같아요. 특히 항상 영어환경에 사는 사람은 훨씬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니까. 학교에서 친구들 재채기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보세요. 저도 모든 미국사람이 이것을 알고 있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2008/02/27 09:36블로거뉴스 기사보고 들어왔는데, 항상 영어에 대한 좋은 글 남겨주시던 고수민님이시네요.
2008/02/27 00:57댓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아. 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2008/02/27 09:38아아...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제가 지금 바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이예요. 여러 사람들 대화하는 데 끼기가 발표보다 어려운 거. 오늘은 발표마저 망쳐서 더욱 우울한 하루였습니다만 ㅠㅠ
2008/02/27 01:03영화를 진작 차근차근 공부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유학생활이 시작되고 보니 학교생활 따라가려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그래도 반짝효과나마 저번에 oral argument 있을 때 practice란 드라마를 보면서 따라했더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 드라마도 법정드라마고 저도 법대생이라. 언젠가는 이것이 유학생활 '초반의' 어려움이었다고 돌아볼 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글 남깁니다.
법대생이시면 법조 드라마를 보고 공부하시면 되겠네요. 법대는 학부인가 대학원 과정인가 모르겠는데.... 힘든 유학 생활에 좋은 성과 있으시길 빕니다. 잘 이겨내실거예요.
2008/02/27 09:40글을 읽으니 저의 유학초기가 생각나네요. 저는 유학 9년차인데요... 언어라는게 사실 그렇게 빨리 느는게 아니라서요. 마음만 조급하지요. 그래도 지내다보면 그과정에서 배우는 내공은 삶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요. 좌절하지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돌아보면 그런날이 있었네 하고 보게된답니다.
2008/03/01 02:52저는 정말 초보에다 단어력이 부족해서 힘든데요. 읽기가 정말 도움이 되고 자신감도 붙고 잘들리고 합니다. 근데 읽다보면 첨에는 입근육 혀근육 엄청 아프고 배가 엄청 고프고 그래요 ㅎㅎ
2008/02/27 01:10근데 차츰 뉴스나 미드나 "재들 왜 저리 느리게 말해...지루하게..." 이런말이 절로 나오지요
그래서 항상 2배속으로 감상합니다. ㅎㅎ 근데 듣는것은 다 들리는데 말하는게 계속 연습을 안하니까 잊어버리게 되요. 맨날 한국말만 하다보니...그래서 하루에 한시간 정도는 억지로라도 읽기를 해야하는데 게을러서리 잘안되구...결국 영어는 부지런함이 관건이네요 ^^
글구 소리는 다 들리는데 뭐 "..." 그게 뭐라구 하면서 되묻게 되드라구요. 그래서 단어를 많이 알아 놔야 하지영...그나마 소리가 들리니 그게 뭐냐구 묻는거지용... (대화시에 )
글구 미드 볼때는 아... 오티즘이 자페증이구나...하고 모른단어가 나올때 그 상황에서 아 그소리가 들리면 그 단어의 뜻이 유추되면서 스펠이 대충 떠올르고 그래요 ㅎㅎ
다이비티 는 당뇨병이구 등등... 다 미드나 미국프로 보면서 알게되어가는데 이렇게 단어 알아가다가는 너무 늦구 ..ㅎㅎ 소리로만 들으니 정확한 스펠은 나중에 찾아보면 되고 ㅎㅎ
암튼...부지런함 꾸준한 관심...왜냐면 열의에 불타다가두 그냥 팍 한국 프로 보면서 며칠을 막 생각없이 보내게 되고 그래요 ㅠㅠ
꾸준함 정말 중요하지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08/02/27 09:41영어공부법은 대충 미드 보며 실생활 리얼리티보면서 사실적인 영어를 접하고
2008/02/27 01:15뉴스보면서 정확한 공식적인 언어를 접한다고 생각하는데 ....
문제는 저는 그러니까 책 글자...읽는것을 너무 싫어해요. ...그게 문제죠....
듣는거야 모른단어 나오면 물어보거나 찾아보면 되는데
책읽기가 너무 싫구 모른단어가 나오면 유추가 듣을때 보다 잘 안되고 ...
사전찾아보기도 힘들고 ...읽는거야 글자 구조를 살펴서 대충 발음을 할수 있겟는데
바로 활자를 쳐다보는게 너무 싫어서 영어사이트에 가서 볼려면
막 머리가 지끈거리고 뭐가 뭔지 모르겟고 ...그렇답니다 ㅠㅠ
저도 책은 좋아하는데 영어로 된 것은 정말읽기가 싫더군요. 하지만 관심사(연예, 자동차, 경제 등등)가 뭐든 자신이 흥미있을것만 골라서 읽어보세요. 나름대로 재미있거든요.
2008/02/27 09:42유익한 내용 고맙습니다~
2008/02/27 01:22저도 방문 감사드립니다.
2008/02/27 09:42제가 얼마전에 케블에서 "벤허"를 보여주길래 어릴때 보았던 감동을 다시 받고자
2008/02/27 01:23보앗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들리니까 ㅎㅎ 근데 말이 너무 느린거예요.
그리고 정말 딱 말의 군더더기가 없고 정확하다 해야하나? 암튼 대사 주고 받는게
요즘은 속사포인데 다르드라구요. ... 신선한 느낌이엇지요.
어릴때는 영어를 모르고 보다가 ...영어가 들리면서 보는 옛날 영화...가끔 보면
신선하고 잼있을듯해요.
맞습니다. 예전 영화들이 대사가 느리고 정확한 편인것 같습니다. 공부에는 훨씬 낫지요.
2008/02/27 09:43오타있네요..사극에서 쓰는 영어가..이부분...사극에서 쓰는 한국어라고 해야죠.
2008/02/27 01:40허걱.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2/27 09:45비밀댓글 입니다
2008/02/27 01:49방문 감사드립니다. ^^
2008/02/27 09:48항상 좋은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2008/02/27 01:57저두 선생님의 글을 읽고 미드로 공부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오늘 쓰신 글을 보니 중급 이상정도의 실력만 드라마나 영화로 공부하라고 하셔서 조금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간단한 회화는 우격다짐(?)으로 가능하고 토익 800에서 850사이에서 방황하는 실력인데 이런 저도 미드(구체적으론 Desperate Wives-알아보니까 그래도 다른 미드에 비해 쉽다고해서...-)로 공부해도 될까요? 괜히 제 실력을 자만해서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바쁘시겠지만 고언부탁드릴께요~
자신의 수준은 자신이 가장 잘아는 것이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미드를 보고 얼마나 이해가 가능한지 모르는 단어(표현)가 얼마나 많은지 한편정도 공부해 보시고 할만하면 그냥 하셔도 되지요. 일단 시작하시면 한편 가지고 몇달은 해야 자기 것이 될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거든요.
2008/02/27 09:51블로그 작성자님, 질문이 있는데요, 원제가 Benny & Joon이란 영화를 자막 있는채로 학교에서 보았는데 아주 어려운 건 아니어도 그럭저럭 계속 들으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도 같은데요,(토플 씨비티 210점대입니다)문법도 떼고 토플 에세이도 좀 쓸 수 있고 단 리스닝 잘 안되는 실력입니다.(이 정도면 아직 초급이죠??) 이런 실력에 그 정도 영화로 공부해도 될까요? 아직 어려울까요??? 자막 자체는 쉽더라구요. 대사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이 영화로 공부해도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2008/02/27 02:43충분히 할만하실것 같네요. 그럭저럭들리면 그게 바로 자기에 맞는 수준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나저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영화를 분석해준 교재가있는 것을 고르면 참 좋은데요. 단어, 숙어 찾아볼 시간도 줄어들고..
2008/02/27 09:52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바쁘신 분이셔서 일일히 댓글 안 달아주실 줄 알았어요. 사실 이것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는데, 덕분에 마음 편히 영화를 볼 수 있겠습니다. 영어 실력 좋아지면 꼭 님께 보고하겠습니다! ^0^
2008/02/27 23:48영화로 영어공부한다고요? 엄청난 과장입니다. 한편을 1000 번쯤 본다면 모를까? 경험으로 말하면 모르는 낱말이나 문장은 아무리 귀를 쫑긋이 해도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책에서 이미 기억하고 있던 말만 들리는 것이다. 물론 정황으로 듣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아는 문장이라야만 조금 더 낫게 들린다. 예 "비 포갓 아엠 리스닝" 그냥 아무리 들어도 이렇게만 들린다. 무슨 뜻인지는 당근 모른다. "be fogot ,I am listenting" 이렇게 들으니 해석이 안된다. 나 아는 대로만 들리니까. 결국 도사한테 들려주니 "before Got, I am listening" 이랜다. 내가 이걸 본 기억이 없었으니말이다. 회화위주 영어공부는 중요하다. 그러나 이건 하급 영어 공부이다. 상당이다 학술 연구는 회화로만 하지 않는다. 영어회화로 전달을 못해도 완벽한 글이면 충분하다. 우리나라식 현행 글 위주영어공부에 회화만 덧댄다면 이것이 바로 진따 고급 영어이다.
2008/02/27 04:38글을 제대로 안 읽은 듯.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지... 우선 반대글 적고 싶은 거지같은 근성좀 버려라. 너처럼 보카도 안되고 리스닝도 안되면서 영화로 영어공부한다고 하면 시간낭비겠지. 이건 뭐.
2008/02/27 07:12의견 감사합니다. 지금 영화로 영어공부를 하는 것에는 사실 상당한 과장이 들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영화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그런것처럼 책 광고가 나오고 있거든요. 반드시 언급되어야할 부분같습니다.
2008/02/27 09:53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지금 다시 영어공부에 도전하고 싶은 맘 막 생깁니다.
2008/02/27 04:52감사합니다. 시간나시면 찬찬히 다 읽어보세요. 다른 글들에서도 다른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2008/02/27 09:54영문자막이 왜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위에 있네요.
2008/02/27 06:34^^;;
2008/02/27 09:54수민씨 글을 읽으면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장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를
2008/02/28 06:51가르치는 저로서 학생들에게서 제일 안타까운게 끈기가 부족하고, 영어공부의 지속성이 떨어
진다는거 거예요. 예를 들어서 학원6개월 열심히 다니다가 1년 놀면서(영어공부 스스로도 하나
도 안하고) 배운거 다 까먹고, 다시 돌아와서 또 기초레벨 듣고, 또 한 3개월 다니다가, 또 1년
쉬고, 정말 끈기있게 때로는 인내하면서(영어공부가 무조건 재미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영어
를 배우는 분이 적다는 거죠. 이런것을 고려해 볼때 영어공부에 제일 필요한 요소가 인내심과
끈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좋은 교재와 좋은 교수법으로 가르쳐도 결국에는
공부는 학생이 하는거니까요. 아무튼 제시하신 영화를 활용한 공부법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쉬운레벨부터 고급레벨로 현명하게 교재를 잘 바꾸면서 올라가셨네요. 또한 저도 수없이
해봤지만, 따라읽기 엄청 입아프고, 에너지 소모도 많거든요. 본인의 입으로 발음해 보지 않은
발음은 절대로 정확하게 발음할 수가 없죠. 익숙해질때까지 끊임없이 해보는 겁니다.
100% 공감합니다. 하여간 이 비밀아닌 비밀이 좀더 널리 퍼지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정재현 선생님의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2008/02/27 09:55정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전 너무나 기본을 무시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8/02/27 10:55전 영어때문에 미치도록 울고싶었던 적이 많았어요. 나름 영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기가 어려웠어요. 중학교 때도 나름 잘했고, 특목고도 왔고, 대학에서도 원서로 수업하는 강의를 수강하고 있고, 실제로 영어강의(요즘대학들 영어강의 많이 합니다. 졸업요건이지요ㅜㅜ)도 수강하고, 영어학원도 다녀보았지만 여전히 전 외국인 앞에서 떨리기만 합니다.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가끔은 회화(원어민 발음)가 뉴스보다 어렵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구요. 외국인 교수님과 오랄테스트 할 때 가차없이 깎아버리거나, 무시하는 투로 말해서 상처받고, 남들은 특목고 나왔다고 하면 다 영어 잘하는 줄 아는데 제가 제 실력을 아니까 도저히 앞장
서서 얘기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무작정 아, 연수가면 늘게 될 거다. 제 꿈인 MIT MBA를 다녀오면(상당한 고통과 노력이 수반되는 것을 알죠) 그 땐 엄청나게 잘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와 깨달은 것은 영어는 잘난체 하려고 했다가는 자만해지고, 자신을 올바르게 못보는 것 같아요. 얼마전 유투브에 빌게이츠 영상을 봤는데, 사실 저도 제가 얼마나 이해하는지는 잘 모릅니다만(그게 문제에요)완전 좌절스러웠습니다. 쉬운 책부터 수십번, 수백번 읽어보고, 드라마도 열심히 보렵니다. 요즘 뉴스 받아쓰기도 하고 있어요.
영어에 대해서 어디에다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m glad to get your comment.
좋습니다. 그런 자세라면 영어 반드시 잘 하게 되실겁니다. 이 세상에 원한다고 다 얻을 수 있는것이 흔치 않은데 영어실력만큼은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면 한만큼 늘게 됩니다. 다만 외국에 가서 공부하면 저절로 느는 것은 아니니(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충분히 준비해서 나가시기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
2008/02/29 09:16안녕하십니까 고수민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2008/02/27 19:23저 같은 경우에는 영화로 공부가 전혀 되지가 않더라고요.....
마치 뭐랄까요 팝송 들으면서 영어듣기 평가 공부하는 것과 비슷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미국에 와서 너무 형편 없는 영어 실력으로 영화를 보려고 하니
괜히 자신감도 떨어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도 떨어져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영화가 아닌 영화를 보기위한 영화가 되어버리더라구요
제가 처음에 영어 공부하기 위해 썼던 방법은 어린아이들 7-8살짜리들이 읽는 책을
정말 수십권씩 하루에 읽었던 거 같네요 이왕 시작하는 거 편하게 접할수있는 그리고 제 영어실력이 7-8살아이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렇게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연령대를 높여갔지요 자신에 맞는 맞춤법 영어공부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고맙습니다!!! 수민님의 글에서 열정을 느끼고 갑니다~
적절한 교재선정은 매우 중요하지요. 영화로 공부를 하더라도 눈으로 보면 안되고 따라 읽어야하거든요. 하지만 어린이 책부터시작하신것은 현명하셨던 결정입니다. 그만큼만 영어해도 한국에서는 1%안에 들겁니다. 미국에서 사는데 지장도 없을 것이고요. 열심히 하세요. ^^
2008/02/29 09:18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지금 뉴욕에 있답니다. 더욱 반가우시죠?
2008/02/27 21:30이렇게 좋은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께요.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2008/02/29 09:18고 선생님. 글 잘 읽고 갑니다.
2008/02/28 00:00선생님 글은 어렸을적 아껴먹던 사탕처럼 달콤하고 늘 근사하답니다.
한번에 다 읽긴 아깝고 아껴서 조금씩 읽고 싶은 마음이예요. ^^
선생님 글 덕분에 저도 꾸준히 영어공부 하고 있답니다.
'꾸준히'는 되는데 '열심히'가 안되서 맨날 저를 질타하고 있지만요..
부지런히 공부해서 저도 영화로 영어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지금은 아이랑 '니모를 찾아서'란 애니메이션만 보는 정도예요.
아직 알아듣는 말은 5%정도 밖에 안되지만요.. ^^;
늘 주옥같은 글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요..
이쁜이님 잘 지내시죠? 에니메이션 정말 공부에 좋습니다. 더해서 좋은 교재가 있으면 더 좋은데 그런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들 비디오만 너무 많이 보여주지 마시고 책도 많이 보세요. 카세트도 듣고요. 상상력을 키워줘야죠. ^^
2008/02/29 09:21수민님 또 좋은글 늠후 감사드려요
2008/02/28 00:41저는 미국드라마는 많이 보고, 대강은 내용을 알것 같은데 정치/경제관련해서는 완전 꽝이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일찍출근해서 ^^;; CNN 사이트에서 Video 를 보고 있습니다.
대화는 알아듣는데 연설문이라든지 그냥 설명하는 말들은 잘 안들어와서 ㅜ_ㅜ
사실 자기가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서는 뉴스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요. 단어가 일차적으로 걸리고. 하여간 조금씩 하더라도 하나하나 확실히 하고 넘어가세요. 1분짜리 뉴스한편이라도 스크립트 구해서 수십,수백번 읽는 것이 각각 다른 다양한 뉴스 수백개 눈으로만 보는것 보다 훨씬 좋답니다.
2008/02/29 09:23영화로 스터디그룹 공부한지 한 달 된 4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약 1/3쯤 했구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무조건 확신을 갖고 합니다. 어렸을때, 조그만 저수지 물을 동네아저씨들이 다 퍼내고 저수지바닥에 있는 고기를 주워 담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영어공부도 이렇게 해야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막고 품어내어 건지는" 참 무식한 방법이지만 확실한 방법이지요.
2008/02/28 01:11고선생님, 항상 고맙습니다... 멜...잘 보고있습니다.
ㅎㅎㅎ 제가 주장하는것이 바로 그 막고 품는 것이지요. 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무식하게 해야죠. 다만 고기가 있는 저수지에 가서 해야하니까 방법은 확실한 것을 골라서 말이죠. 좋은방법을 선택해서 우직하게 하는것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
2008/02/29 09:24밑에서부터 이틀동안 쭉 읽어올라왔어요~
2008/02/28 03:52지금 막 ! 제대로 영어공부 할려구 하던 참에 보게 되서
맘 잡게 되고 계획이 잡히는 게 너무 좋아요! 힘나요 진짜! 감사드려요~
근데 영어책보면서 정확한 발음으로 크게 따라읽으란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셧는데~
책은 어떤 걸 보면 될까요 ? ?
리더스다이제스트 ? 얘기도 잠깐 본 것 같은데 검색했더니 그게 잡지책 ? 인 것같던데~
그 책이데도 테이프나 씨디가 있나요 ? ?
저같이 영어를 잘 못 하는 사람에게 단어가 어렵거나 하진않을까요?
재밌고 쉽게 동화를 보려니 너무 쉬워서 별 효과를 못 보진 않을까 싶고~
추천해주셔요 ㅎㅎ
제가 얼마나 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수민님 이해해주십시오
2008/02/28 22:20처음에 미국와서 영어신문을 무작정 읽을려고 했다가 아예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너무 어렵고 사전을 찾다가 모르는 단어만 수십개씩 한문단에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게 동화책인데요 동화책도 상당히 쉬운 동화책부터 시작했습니다 물론 쉽지만 거기에 있는 표현들을 확실히 익히고 외우는 데에 중점을 두었지요 가장 중요한 게 동화책을 읽게 되면 흥미가 생기고 재밋어서 영어 공부또한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연령대를 높여갔습니다 말 그대로 성장을 한것이지요 제 영어 실력이 너무 형편이 없어서 그렇게 시작한것이니 님은 좀 더 어려운 동화책을 골라서 읽으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류호현님감사드립니다~
2008/02/29 03:17역시 빨리 늘고싶단생각보단
제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시작으로 흥미부터 붙여보는게 좋겟네요~
답변감사드려요ㅎㅎ
저도 류호현님께 감사드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미국 동화책도 수준이 만만치 않습니다. 동화도 천차만별이지만요. 하여간 직접 한번 보시고 적당히 어려운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지나치게 쉽지 않을것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2008/02/29 09:28우와 대단하십니다. 구독 카운트가 1000을 넘었네요.
2008/02/29 01:13축하드립니다! :-)
축하해주셔 감사합니다. 저도 왠 기적인가 하고 눈을 크게 뜨고 봤습니다. ^^
2008/02/29 09:28이번에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08/02/29 22:06역시 일반 영화 보다는 드라마를 위주로 봐야 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SF 보다는 로맨틱 코미디 위주로 봐야 겠네요.
개개의 영화는 혹시 다를 수있지만 대개는 그렇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장르가 어찌되었던 공부하기 좋은 영화 하나 잘 고르면 몇달 공부할 거리가 생기므로 굳이 싫어하는 장르를 보면서 흥미를 떨어뜨리실 필요는 없구요. 좋아하신다면 상관없지만요. 그리고 보는 것이 아니고 소리내서 읽는 것 아시지요?
2008/02/29 22:39수민님 죄송하지만 약간 영화와는 상관없는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2008/03/02 04:02sicko라는 영화보면 미국에서 손가락 하나 잘리면 7만불이 든다고 나오는데 저거 지나친 과장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미국에서 환자와 상의해서 돈없으면 손가락 2개 잘려나간거 하나만 봉합하고 그런일 없는것으로 압니다. 일단 치료부터 해놓고 조금씩 돈 받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sicko 지나친 과장이 들어간 영화 아닌가요??
저도 이런 사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것은 말씀하신대로 치료 일단하고 조금씩 나눠서 갚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속의 사례와 같은 예가 분명히 있으니까 보여준 것이겠지만 모두 다 그렇다고 믿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2008/03/02 09:27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8/03/04 23:00저는회화학원다닌지 어느덧2년여.
하지만 제가어느정도인지 감이잘안옵니다.원어민과 어느정도 free talking가능한데
모르는단어가자주나올때 정말 갑갑합니다.ㅠㅠ
여하튼 선생님 좋은글 항상감사합니다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하네요.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2008/03/05 19:39와 좋은글 감사합니다.
2008/03/05 17:46영어공부는 매번 시작만 거창하게 했다가 포기하기 일쑤였는데,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군요.
영어공부의 모델로 삼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ㅎㅎ
방문 감사합니다. 모델은 저보다 잘하는 분으로 삼으시고 저는 그냥 조언을 해주는 선배정도로만 생각해주시죠. ^^;;
2008/03/05 19:53죄송하지만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2008/03/07 19:21풍부한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유시민 의원은 소설 `토지`를 권하고
글 잘쓰기로 유명한 어느 블로거도 고전문학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하더군요.
영어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헤밍웨이 단편소설을 읽어봤는데 시대배경이 너무 달라서 힘들고
브리짓존스를 읽어봤는데 뭐랄까 우리나라로 치면 인터넷소설 같은 느낌이더군요.
인문,사회서적은 알아서 찾아읽고 있지만 문학쪽으론 어떤 걸 읽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백경을 읽어야 할까요 -_-?
문학쪽으로 읽을 만한 걸 좀 권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에 한국에서 서점에 가보니까 수준별로 소설을 분류한 오디오북이 있던데요 서점에 가서 문의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읽기만 편하시면 장르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2008/03/09 21:20Best of the best! ^^
2008/03/09 11:41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단 맞는 사람에게... ^^
그리고 중간의 capture 화면, CNN Jack Cafferty? 많이 낯이 익습니다. ^^
전 고등학교 때 동네 동시상영관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물론 그 모든 영화가 공부와 관련이 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딱딱한 afkn news나 CNN보다는 엄청나게 편하고 재미있게 눈으로 귀로 그리고 머리로 들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그런 영화를 학습용으로 편집하고 기능을 담아 내놓은 프로그램들도 있던데...
문제는 그런 것을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지속할 수 있는 학습자들이 많지 않다는 게 문제이지요! ^^
저 같은 경우는 과거의 지리적인 혜택(?, 대전, 부산 거주)으로 TL(Target Language)를 매체나 실제를 통해 접할 경우가 많았다는 게 행운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튼 관건은 본인의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일 것입니다.
아마 영화나 뉴스를 보며 그걸 바로 영어는 우리 말로 우리 말은 영어로 떠들어대는 노력을 했던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그런데 그 방법도 나중에 보니 통역대학원에서 다루어지고 있더군요.
동시통역이라고...
그런데 저 거기 시험은 두어 번 봤다가 미역국 먹었습니다. 그 때도 벌써 십 수년 전이군요! ^^
그냥 나가려다 쓸데없는 참견을 한번 더 하고 가는군요. ^^
매번 민선생님의 말씀은 저에게도 힘이되고 읽는 사람들에게도 큰 정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참견 부탁드립니다. ^^;;
2008/03/09 21:21안녕하세요 고 선생님, 제가 E.R EMERGENCY ROOM으로 듣기 공부를 하고 싶은데, 이 드라마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있는곳 혹시 아시나요? 그리고 E.R대본 구할 수 있는곳도 혹시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2008/03/09 15:01잘 모르겠네요. google.com에서 movie script로 검색해보니 대본 사이트가 많이 나오는데 어디에 ER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미안합니다. 도움이 되지못해서..
2008/03/09 21:23고수민님 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영화로 공부해볼려고 하는데요, 저는 영화를 2~3분 단위로 잘라서 오디오 파일로 들은다음 스크립트를 보고 다 외워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80분 정도 되는걸 할거니까.. 적어도 30~40일 이상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식한 방법인가요? 근데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서 듣고 다녀도 재밋더라구요.. 오히려 듣기도 더 집중할 수 있구요..고수민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2009/09/18 07:16안녕하세요,

2009/09/21 11:03영화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좋아해서 계속 자막 없이 보다가(많이 봐서 이해는 거의 되는데..)
따라 읽을려고 자막을 켜고 보니
배우들의 말이 너무빨라서 대사를 따라 잡을수가 없네요
어떻게 대사를 읽어야할까요? ㅠ
그리고
말이 덜 빠르고 재미있는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