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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기 전에 미국에 이사하고 나서 해야 할 일들을 목록을 한번 작성해보았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일은 차를 사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영어공부를 꽤 했다고 생각해서 직장에서야 어떻게 하든 살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미국의 시스템을 아무 것도 모르는 제가 차를 고르고 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미국에는 딜러쉽이라는 제도가 있고 자동차 딜러에게 가면 가격을 흥정해야 한다는데 제가 살아오면서 공부를 해온 내용상으로는 딜러와 자동차 값 흥정하는 영어는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열심히 뒤졌는데 딜러와 흥정하는 법은 있었지만 어떤 영어로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는 찾기가 힘들더군요. 사실 그냥 물건 사면서 흥정하는 식으로 좀 깎아주세요 하고 말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머리를 조금 쓴 것이 딜러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차의 흥정을 미리 끝내고 미국에 오자마자 차를 인수받는 것이었습니다. 딜러를 직접 대면하면 딜러의 전문용어가 섞인 말을 알아들을 자신도 없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바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대한 이메일로 모든 과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메일을 왕래하고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아래층에 사는 미국 친구에게 미리 감수를 받는 식으로 상당부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도착하고 나서 또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집에 입주하고 나서 가장 걱정이 전기, 수도, 전화, 인터넷, 전화 등을 신청하고 연결하는 일이었습니다. 전화를 해야 하긴 해야 하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사람들에게 영어로 말할까 걱정이 앞서는 것이었습니다. 일부는 미국 친구들의 도움을 얻었고 일부는 제가 직접 전화로 해결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 것을 정말 맘고생을 혼자 했던 기억이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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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들게 구입했던 나의 자동차




영어공부를 하는 가장 큰 원칙은 영어공부의 한 영역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은 문법을 먼저하고 다음 달은 단어를 하고 그다음에 말하기를 집중 공략하는 방법보다는 단어, 말하기, 듣기, 문법을 동시에 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시중의 대부분의 교재와 때로는 학원 강의마저도 한 가지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내용이라 여러 가지 공부의 분야를 적절히 배합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단어공부는 ‘vocabulary 30000’으로 하고 듣기는 학원에 듣기 속성 반을 다니고 말하기는 원어민 회화 반을 또 다니며 문법은 ‘영문법 한 달에 끝내기’로 한다고 치면  직장이나 학교는커녕 하루 종일 영어에만 매달려도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전에 소개해드린 책을 읽기나 영화를 보면서 대사를 따라 하기가 이런 방법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문제는 남습니다. 만약 다른 것은 잘하는데 한 분야가 특별히 부족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기 소개시켜드리는 내용은 한 대학생 분으로부터 제가 받은 이메일 내용입니다. 먼저 한번 읽어보시죠.



정말 이렇게 온라인에서 알게 된 분한테 메일을 보내는 건 처음인데요…….
제 주위사람들한테 상담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모 대학 국제학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국제학부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하고, 과제도, 시험도 당연히 영어로 제출합니다.
이런 과 특성 때문인지, 보통 외국에서 몇 년 살다온 아이들이 주를 이뤄
어쩔 때는 평소 대화도 영어로 합니다.
한국 속의 미국이라고 할까요.
저는 살면서 외국에 나가본 적도 없고, 한국 토박이 입니다.
그런데 어찌하다 국제학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포부는 가서 열심히 하면 돼 !!!!

이런 생각으로 무작정 원서를 쓰고 합격을 했는데,
으……. 따라가는 게 영 힘든 일이 아니네요.
국제학부에 2년 동안 있었으니
듣기는 그리 문제를 못 느낍니다.
웬만한 미드는 자막 없이 보는 편이구요,
리딩, 라이팅도 당연히 대학수업을 따라가야 하니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회화입니다.
수업시간에 토론도 하고 그러는데 도저히 따라가지를 못하네요.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원래 정말 말도 많고, 수업시간에 제가 발표안하면 안 되는 그런 성격인데
날이 가면 갈수록 수업시간에 조용해집니다.
제가 학부 애들이랑 동떨어진 느낌도 들고,
이러다보니 성적도 좋지 않습니다.

이제 내일 모래부터 학교 개강인데,
아직 등록금을 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 어학연수를 생각중이거든요.
그런데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영어 배울꺼면 차라리 한국에서 배우세요."
"무작정 외국 온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등등
불안한 말들 투서이네요.
제가 일단 어학연수를 갈지 안 갈지는 불확실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이 상태로 학교를 다니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정말 1년 동안 영어 좀 확실하게하고
학교 가서 말도 자연스럽게 하고 그러고 싶습니다.
이대로 다시 학교 갔다간 정말 아무것도 안될 것 같아요.

지금 고수민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신 영화 보며 회화하는 공부법 시작했는데요,
일단 이대로 하면서…….무엇을 더 어찌해야할지…….
과연 어학연수가 좋은 방법인지
정말 유창한 회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이 분의 경우는 말하기가 문제인 경우입니다. 듣기는 미드를 자막 없이 보는 수준이라고 하셨으니 아마 실력이 저보다 나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공부의 특정 영역에 두드러지게 약한 경우는 이처럼 중급이상의 영어 실력을 지니신 분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영어공부의 기본 자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번 글은 읽지 않으셔도 큰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영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위에 말씀 드린 대로 영어의 각 영역을 골고루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윗분의 경우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따져보아서 말하기가 안 된다면 왜 말하기가 안 되는지 이유를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째로는 상대방이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해서 일겁니다.
이런 경우는 영어 초급자에게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고 전에 한번 설명한대로 단어, 숙어, 발음, 액센트, 문장구조 등의 파악이 안 되는 것이 문제이니 이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말하기의 문제가 아니고 듣기의 문제이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듣기의 문제를 말하기의 문제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첫 번째로 적어보았습니다.

영어가 잘 안들리는 이유가 궁금하시면 클릭 ->>영어 도대체 왜 안들리나

둘째로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없어서입니다. ‘내가 어제 엄마 심부름으로 사당동에 갔는데 초등학교 동창을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라고 말을 하려면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영작이 일단 되어야 입을 통해서 밖으로 나옵니다. 물론 문장을 먼저 만들고 머릿속의 문장을 읽는 것이 아니고 한국말을 하는 것과 똑같은 사고 과정을 통해서 그냥 하고 싶은 말이 술술 나와야 합니다.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는지 확인해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써보는 것입니다. 영작이 무리 없이 된다면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위에 이메일 주신 대학생도 영작은 어느 정도 되는 것으로 보아 이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영작 자체가 안 되는 경우는 문장 구성에 필요한 단어를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 숙어를 몰라서 일수도 있고 문장구성의 문법적인 감각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결국은 이 경우도 역시 영어 기본기의 문제입니다. 전반적인 영어공부의 모든 영역을 다 공부하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만약 영작이 되는데도 입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어 기본기를 기르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 궁금하시면 클릭 ->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공부한 방법의 공통분모를 찾아라



세 번째로 전반적인 영어 실력은 좋은데 특정 상황에 쓰는 특정 표현만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로 강의하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영문학 교수님도 미국에 와서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도 버거울 수 있습니다. 일단 메뉴를 알아야 하고 메뉴 내용이 뭔지 알아도 온통 이탈리아어나 프랑스어로 된 메뉴를 어떻게 발음할지도 모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의학 전공자의 경우 IT 관련 뉴스를 보면 온통 모르는 표현투성이입니다. 이런 경우는 문화적인 배경을 이해하는 것과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의 연장선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쓰이는 모든 단어를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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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당의 메뉴의 일부, 영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읽기도 힘들다.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해서 위의 영문학 교수님 같으면 미국 식당 메뉴판의 내용을 복사해서 단어를 찾아가면서 한번 공부하고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는 예절이나 순서를 한번만 누군가한테 한번만 제대로 배운다면 그 다음부터는 아무 문제도 안 될 겁니다. 제가 IT 관련 뉴스를 잘 알아듣기를 원하면 뉴스 10편 정도만 녹화해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공부하면 거의 대부분의 뉴스를 보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할 필요를 못 느껴서 안하는 것이지요.
 

위에 제가 말한 에피소드에서 전기를 연결해 달라고 전화할 때 가스를 ‘공급해 달라고(혹은 놓아달라고?)’ 뭐라고 해야 하나 고민 고민을 하다가 ‘connect'라는 단어를 사용했더니 말이 통했습니다. 나중에 미국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제대로 했네 하더군요. 제가 connect라는 단어를 몰라서가 아니고 그 상황에 그 단어를 써보지 않아서 고민을 했던 것이지만 한번 알고 나면 평생 이사 다닐 때마다 이런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 못 쓰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유사한 다른 예로 제가 병원에서 환자를 진찰할 때 ‘혀를 내밀어 보세요.’ 라는 말을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찾아보니 ’stick out your tongue'이라고 하면 가장 잘 통하더군요. 이와 같이 영어를 어느 정도해도 드물게 접하는 특정한 상황에 쓰는 특정한 말은 우리가 외국인인 이상 배워도 끝이 없습니다만 한번 배우면 거의 잊지 않고 평생 써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부족함을 가지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이메일을 주신 대학생의 경우는 위의 세가지에 해당되는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어로 말하기가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의 흔한 이유이기에 먼저 써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고 다음에 바로 이어서 이 대학생의 경우에 생각해 봐야할 대책에 대해 써 보겠습니다. 네 번째 이유로 영작은 잘하는데 말하면 문법적으로 틀린 말이 자꾸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이유와 대책을 이야기하고 다섯째로 자신감의 결여가 어떻게 문제가 되며 해결책은 무엇인지 따져보려 합니다. 또한 부록(?)으로 긴급하게 발표 등을 해야 하는데 영어 말하기가 부족할 때 땜질처방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왜 오늘 글이 오늘 다 끝나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는지 꼭 알고 싶으신 분만 클릭 -> "왜 글을 자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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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어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 해야 할 것들

    Tracked from Love Letter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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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7 08:5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양깡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등~! 영어 공부 하겠다고 매번 읽으면서 다짐만 하는 1인 입니다.

    2008/03/23 20:08
  2. BlogIcon 정용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괜찮은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뉴욕에 계시는 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십여년전에 뉴욕/뉴저지에서 공부를 했어서 뉴욕과 그곳 생활이 항상 그립습니다. 앞으로 종종 들르겠습니다. 제 rss reader에도 등록합니다. 건승하세요. :)

    2008/03/23 21:3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앗.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 역대 방문객중에 최고위층이신것 같습니다. ^^;;

      2008/03/24 15:51
  3. BlogIcon 아미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어에는 참 자신이 없는데요...
    무조건 단어만 외운다고 잘 되는건 절대 아니더라구요...
    이 글을 보면서 다시 영어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8/03/23 22:42
  4. BlogIcon Liberta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게도 speaking이 제일 취약한 부분인데요. 미리 할 말을 생각할 수 있는 예정된 상황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임기응변을 해야할 때 돌발 상황이 발생해서 당황했을 때는 말이 막 엉터리로 나오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글 가운데 차를 살 때 최대한 이메일로 흥정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매우 공감이 갑니다. ㅎ

    2008/03/24 02:49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Libertas님과 비슷합니다. ^^;; 한국사람이 다 그렇지 뭐 하는 배짱으로 그냥 사는 중입니다. 지금은 말이 틀릴까봐 말을 못하는 두려움은 없이 삽니다. 그게 미국 생활의 큰 소득인것 같아요.

      2008/03/24 15:53
  5. BlogIcon 손진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그 어느 누구보다도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외국인이 못들었다고 다시 물어보면 목소리가 쥐구멍을 찾아서 기어들어갑니다.
    님의 말씀처럼 의외로 간단하게 공부할 수 있는데.. 참으로 어렵게만 생각되는게 영어인 듯 싶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동화책 한 권을 준비하여서 (블로그를 읽으면서 매번 생각만 했음)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큰소리로…

    2008/03/24 14:21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외국인이 못들었다고 할때 정말 괴롭지요. 저도 그런 과정을 겪었고 사실 지금도 아주 이런 상황이 없는것은 아닌데요. 문제는 자신감이더군요. 같은 실력으로도 조금 더 자신을 잘 이해시키고 돋보이게 하는것은 배짱이라는 사실. 다음에 연결되는 글에 조금 소개됩니다. ^^

      2008/03/24 19:46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학연수로 미국에 온지 한달된 전직 직장인-_-입니다. 직장을 때려치우고 어학연수 올 정도로 영어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습니다만, 와서 들리는것도 없고 제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에 움츠러들어 내가 뭘하고 있는지,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에 대한 회의가 들때 검색을 통해 이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희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그 어떤 영어학습법에 관한 책들보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지를 갖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2008/03/24 18:57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움츠려들지 마세요. 한국사람이 영어못하는것은 당연한 겁니다. ^^;;
      물론 알지만 그렇게 안되는게 현실이죠. 그래도 용기를 북돋아 드리고 싶구요. 의지를 갖고 다시 시작하신다니 짝짝짝 박수 드립니다.

      2008/03/24 19:47
  7. 사막여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 책내실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드네요^^잘읽고 갑니다.

    2008/03/24 19:12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안그래도 책 쓰자고 하던데요. 근데 제 주제를 알아야죠. ^^;;

      2008/03/24 19:48
  8. 사막여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민선생님^^
    여기다 질문을 하면 왠지 귀찮게 해드리는것 같아 ..다음에 글올리실때 생각나시면
    덧붙여 주십사..하고 글좀 남길께요.^^
    제가 영어초보임에도 불구 하고, 미드나 영화를 볼때 주어가 안들릴때가 있거든요.
    수백번 그 부분만 들어도 , 입모양을 유심히 봐도 제가 볼때는 발음하지 않은것 처럼 보이거든요.
    예를 들어 문장이 I can't....으로 시작하면 I는 절대 안들려요.
    팝송의 경우도 가사에는 주어가 있는데 ...안들려요.ㅠㅠ..
    저만 그런건 아닌데 지식인에도 질문이 없는것 같아 여기에 올려봅니다.
    다음 연재글에 혹시나 관련된 부분이 있으면 실어주시면 좋겠네요^^

    2008/03/24 19:26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알겠습니다. 그래도 그냥 간단히 답을 드리면 안들리는게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거의 발음을 안하기 때문(매우 약하게 발음하든지)이지요. 그런데 문장구조가 익숙하면 어떤 주어가 소리는 안나도 있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guess하는 단계가 되고 더 잘하게 되면 이 희미한 주어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들리는 것은 아니고 희미하게(그들이 발음한대로) 들립니다. 이 정도 들리면 불편함은 전혀 없지요. 문제는 익숙해지는 것!!이 정답입니다.

      2008/03/24 19:51
  9. 찬란봉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코멘트 달아 보네요 ^^
    항상 메일로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
    건강하세요~~

    2008/03/24 22:27
  10. 손진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절실하게 영어가 필요한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외국인과 통화할 일도 많고 맨하탄 걸어다니다보면 아무래도 길을 물어보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회화조차 하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님의 말씀처럼 제 수준에 맞는 동화책 한 권을 구입하여서 읽고 또 읽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암기식 교육을 받다보니.. 영어를 한국말로 먼저 풀어서 해석하려는 버릇을 고치기가 참으러 어렵습니다.
    언제쯤 외국인들과 웃으면서 대화할 날이 올런지요.

    2008/03/24 22:47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영어가 생활습관의 일부가 되어야지요. 저나 손선생님이나 남의 나라에서 남의 나라말로 먹고 살려면 별수 있나요. 그나저나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2008/03/25 00:01
  11. BlogIcon Early Adop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로 말하는걸 늘릴려면 그만큼 미국인과 대화를 나눠야한다고 생각해요..-_-ㅋ
    여기와서 절실히 느꼈으니까요..ㅎㅎ

    2008/03/25 13:44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제 말이 바로 그말이긴 한데요 한국에 사는 사람은 그게 쉽지 않으니 책하고 테잎을 벗삼을 수 밖에요. ^^

      2008/03/26 17:36
  12. 바이올렛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세요!!! 전 아직 중3인 학생입니다. 항상 미국가서 원어민들과 유창히 영어로 대화 하는걸 목표로 삼고 있거든요. ㅋㅋ 정말 괜찮은 홈페이지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블로그릉 형성하지를 않았지만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들릴게요~~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없어서 인거 같아요.. 막상 쓰면 잘쓰는거 같은데 말을 하려니까 안되요 ㅠㅠㅠㅠ 아무래도 많이 연습해야겠죠? 어쨌든 정말 멋지십니다!! 이야기가 많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했네요 ㅋ

    2008/03/26 07:18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걱정마세요. 아직 중 3이면 시간이 많잖아요. 저는 서른 넘어서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걸요.(입시공부 말고)

      2008/03/26 17:37
  13. 사막여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감사해요><~용기불끈입니다. 그래도 책내시면 제가 먼저 살거에요~~
    제가 자주가는 개인사이트 블로거님도 책을 내셔서 무지기뻤는데요.
    주제라뇨..처음부터 타고난 사람 몇명이나 된다고요~ 내고 나니 작가가 되있더라..도 충분한 가능성 아닐까요^^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내시면 좋겠네요..
    출판이 목적으로 글쓰는거 힘들잖아요.그냥 글이 쌓였으니 내볼까? 이런 느낌...
    도 좋을듯...^^
    아무튼 새글올라와서 또 보러왔어요.^^

    2008/03/26 13:45
  14. Just speak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요즘 영어공부에 푹빠져있는 직장인 입니다. 제가 워낙 끈기가 부족해서 그런지,
    공부하다 보면 지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수민님의 블로그에 방문하는데요.
    올때마다 이렇게 멋진글이 업데이트가 되있어서,
    영어를 정복(?)하려는 저의 초심을 다시 상기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시네요..
    표현은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2008/03/31 01:55
    •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영어 공부하다 지치는 것은 누구나 다 그런거니까 좌절하지 마시고요. 그럴때는 조금 쉬었다가 힘내서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힘을 드리고 싶네요. ^^

      2008/04/02 18:36
  15. 후레지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서른 넘어서 영어에 눈을 뜨고 있는데요 의지박약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입시영어에는 별 문제 없었고 회사에도 영어 인터뷰를 운좋게 보고 통과했지만 제 실제실력은 정말...너무 점수 위주의 공부만 한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도 점수를 따려고 하고 있답니다.
    지금 보니 문법 외엔 라이팅, 말하기, 쓰기 모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촟체적 낙국입니다.
    네이티브 말하는 거 그리고 이상한 액센트로 말하는 영어 모두 잘 안들립니다.
    참 좋은 글입니다 저도 영어 일기 쓰기와 종합적으로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현재 쉬는 중인데 제 발전의 기회로 삼으렵니다. 자주 들리겠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영어 자막 없이 미드 보면 나아질까요? 그 수많은 미드를 다 자막으로 봤다는데 머리를 뜯고 있답니다.

    2008/04/28 10:35
  16. BlogIcon What `s up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솔직히 말해서..학교에서는 영어를 제대로 못배웁니다.
    영어 커리큘럼이 상당히 이상하거든요..
    입시위주의 영어만 배우다보니.....
    우리나라는 진짜 영어를 해독하는 기능만 배우는듯..

    2008/07/28 09:50
  17. 친구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수민 선생님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 시작합니다.
    이렇게 좋은 싸이트를 운영하고 계시다니...
    영어공부 방법에 목마른 여행자에게 오아시스가 나타난 느낌입니다.
    감사~ 감사~ 감사~

    2008/07/28 20:05


영어 듣기를 최신 뉴스와 스크립트로 공부하자

뉴스로 영어공부 하기는 아주 유명해져 버렸습니다. 실제로 응용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요. 문제는 초보자에게는 너무 말의 속도가 빨라서 들으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좌절감만 안겨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초중급 영어학습자에게 매우 유..

'people'은 단수일까 복수일까? - 알기 쉬운 영문법

Measles, mumps <?xml:namespace prefix = o /> 이 두 단어를 보시고 (의료계 전공자가 아니라면) 난생 처음 보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measles는 ‘홍역’이라는 뜻..

현대 투싼의 협상(?) - 영문기사로 영어공부 하기

제가 워낙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관계로 (제 블로그를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영어공부도 자동차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공부의 방향을 좀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역시 제 책을 열심히 읽었던 분께는..

국어실력없이 영어실력도 길러질 수 없다?

어제는 한동안 잠시 멈추었던 영어공부를 할 목적으로도움이 될 만한 영어책이 없을까하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는데 선생님의 책이 눈에 확 띄어..꼼꼼히하나씩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책 내용이 너무나 좋터군요. 기존의 다..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워도 영어가 안 되는 이유는? [편견 타파 릴레이]

양깡님으로부터 편견 타파 릴레이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7월 31일까지 글이 나오면 되는 줄 알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글을 쓰면서 보니 글을 쓰고 나서 세 명에게 바톤을 넘겨야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영어 문장패턴 외우기, 왜 효과가 적을까?

영어공부에 관해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지라 뜻하지 않게 많은 독자들의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는 뉴욕에 위치한 콜롬비아 대학교의 자연과학 분야를 전공하고 계신 한 교수님의 이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이..

꼭 알아야 할 얼음을 이용한 자가치료법

얼음을 치료에 쓴다니 약간 의아해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은 이상하게 얼음이 치료에 필요한 사람을 많이 보게 되어 관련한 글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한국처럼 의료비가 싸고 의료의 접근성이 좋은 경우는..

잘 쉬어도 피곤할 때는 어떻게 할까

예전에 보았던 50대 중반의 자영업을 하시는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링거라도 하나 맞고 싶다고 찾아오셨는데 왜 피곤하신가 물었더니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그냥 과로하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무..

빠른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이것만은 알아야-part 2

체중 감량을 여기서 확실히 정의해보겠습니다. 이는 체내 수분을 줄이거나 근육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고 지방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간혹 약물을 오남용 하면서 하루 몇 킬로그램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는데 기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설..

정말 신기한 자동차의 이런 10가지 기능

제가 이제는 추억의 자동차가 되어버린 대우 르망을 10년이 넘도록 타면서 가장 감동을 받았던 것은 여름에 춥도록 시원한 에어컨의 기능이었습니다. 도대체 르망의 어떤 점이 다른 차와 다르기에 그렇게 에어컨이 좋았던가 하는 것은..

자동차 급발진시 차를 세우는 방법이 있을까

2009년 8월 28일 오후 6시 35분경 미국 샌디에고 인근의 125번 도로 따라서 운전하고 가던 마크 새일러씨는 갑자기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시속 160km 이상으로 급가속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현대 제네시스 미국 일년 얼마나 팔았나?

작년과 올해는 전 세계의 자동차업체에게 아주 혹독한 시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세계 자동차업계 1위로 군림해오던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통해 New GM으로 거듭났고 미국 3위의 크라이슬러도 비슷한 운명을 밟으며, 도요..

한국 의사가 본 한국 환자와 미국 환자의 차이

미국에 살아 본 사람들은 대개 미국과 한국을 놓고 비교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비교라는 것이 아무래도 제한적인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하다 보니 좁은 시야에서 나오는 편견과 주관이 가득한 비교가 되기 쉽다. 예를 들어 나는 미..

조기 유학 보내지 말아야 할 7가지 이유

** 처음으로 제 블로그에 독자의 기고를 올리고 나서 정말 많이 혼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가 이 글을 올렸으니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계시기도 했고 일부는 왜 제 블로그의 주제(논조)에 맞지 않는 글을 올..

한국과 미국, 자유의 제약이 더 심한 나라는 어디?

** 블로그가 새로운 미디어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하고 일부 블로그가 대안 언론의 역할까지 하는 시대입니다. 제 블로그도 미디어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와 독자 여러분 혹은 독자 여러분의 소통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삼성이 걱정되는 이유

저 같은 사람들은 전자 제품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면 따라서 사고, 전자 제품 회사가 어떻게 영업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그냥 신문에서 보고 들은 것이 다이기에 시장의 상황이랄지 전망이라는 것도 사실 피상적일..

그 날 밤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와 같은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혹은 정신적으로 압도당했다는 의미로 쓰는 단어로서 ‘mind-boggling’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저에게 mind-boggling한 사건이라면 피라미드와 같은 고..

은행이 당신에게 말해주지 않는 진실

고교 체육시간에 우연히 미확인비행물체를 목격하고는 UFO의 열렬한 신봉자가 된 한 친구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배구를 하면서 하늘을 보는데 하늘에 구형의 금속성 물체가 정지해서 떠 있으면서 인간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듯한..

아이폰을 써보니 놀라운 점 24가지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국내 소비자의 39%가 애플의 아이폰 구입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70%가 아이폰을 알고 있었다고도 했고요. 한때 MP3 플레이어의 종주국이었던 한국의 업체들..

사은 행사 당첨자 공지입니다!

약 일주일간의 사은행사가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당첨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 것은 선택 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절절한(?) 사연을 보내주셔서 누구를 뽑아드려야 할지 심사하기에 매..

[도서 구입자 필독] 독자들께 한턱 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수민입니다. 오늘은 제 책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지사항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도서 구입자가 아니신 블로그 독자들께는 스팸메일 발송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자신도 별로 읽..

드디어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출간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제 제 책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가까운 서점(인터넷 서점 포함)에서도 곧 구해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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