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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하는데 영어에 대한 말로 표현을 좀 바꾸면 “영어도 말해본 사람이 말을 잘한다.”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떤 표현이 있을 때 이 표현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읽어본 사람이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고 한 번도 소리 내어 말해보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낫고, 또 말을 밖으로 소리 내어 읽어본 사람은 이 문장으로 실제 생활에서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번 해본 사람을 따라갈 수 없으며, 한번 말을 써먹어 본 사람은 매일 매일 생활 속에서 이 표현을 사용하면서 사는 사람의 능수능란함을 따라 갈 수는 없습니다.

전에 영어로 말하기를 잘하는 비법에 대한 첫 번째 글에서 상당한 영어 실력이 있을 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말하기가 잘 안되어서 고민하는 대학생의 경우를 살펴보았었습니다. 영어로 말하기가 잘 안 되는 세 가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아마 이 대학생의 경우는 그런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에 생각해보는 두 가지의 가능성이 남게 됩니다.

아는데 말은 제대로 나오지 않을때

네 번째 문제는 머릿속으로 따져보면 확실히 알고 있는데 실제 말을 해보면 말로는 문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영어로 말하기는 영어로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뿐만이 아니고 입에서 소리를 만들어 내보내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개개의 단어에서 정확한 발음을 할 줄은 아는데 대화중에 문장 중에서 각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을 못하는 경우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금언은 여기에도 해당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의 의도는 좀 기분이 어떠십니까 하고 묻고 싶었고 F의 정확한 발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How are you peeling now?" 라도 말이 나온다면(저도 정말 오랫동안 이런 과정을 겪었습니다만) 이건 소리를 내는 연습의 문제입니다. 끊임없이 큰 소리를 내어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물론 원어민이 나를 쫓아다니면서 틀리는 발음을 교정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영어 테이프나 컴퓨터와 CD를 이용하는 것으로도 혼자 연습하면서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읽는 것이죠. 정확한 발음을 내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발음의 문제는 아니지만 " she have a hour." 이런 식으로 문법은 알지만 인칭과 동사를 연결시키는데 실수가 많고 관사와 명사의 조합이 잘 안된다면 이 또한 연습의 문제입니다. 남자를 she라고 지칭하는 등의 문제도 역시 연습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아는 것과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대화 과정에서 말이 제대로 조건 반사적으로 나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 무슨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전에 제 글에서 언급한 바대로 결국은 ‘큰 목소리로 소리 내어 읽기’입니다. 


쌍방향성의 대화의 어려움

말을 할 때 자신이 아는데도 자꾸 실수(문법적으로 틀린 말을 하거나 틀린 발음을 하는 것)하는 것을 안다는 것은 자신의 영어 실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자신의 결함을 빨리 고치고 영어 실력이 더 빨리 늘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은 말을 하는 사람을 자꾸 위축시켜서 말을 덜 하게 만들고 말을 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완전한 문장을 구성한 다음에 입으로 내보내는 습관을 들이게 되는데 많은 영어 선생님이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듣기도 직청직해가 중요한 것처럼 말하기도 바로바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습관에 대해 크게 반대하지는 않는데 이렇게라도 연습하면서 말을 하면 점차 습관이 되어 제대로 말을 내보내는 것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하고 저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대화란 것이 쌍방향성이다 보니 머릿속에서 문장 만들다가 타이밍을 놓쳐 의사소통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지만 자신이 문제를 인지하고 고치려는 동시에 한다면 결국 극복될 만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영어 실력을 깎아내리는 자신감의 부족


다섯 번째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감의 부족입니다.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공부의 달인들이 항상 하는 말이 영어가 부족해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틀린 말이라도 자꾸 하면서 배짱을 쌓아야 영어가 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틀린 표현을 쓰기를 두려워해서 아예 말을 적게 하는 것은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다른 민족에 비해 더 많이 갖는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알지 못하는 내용을 가지고 자꾸 말하는 것을 경박하다고 보는 유교적 전통 때문인지 저 자신도 이런 경향이 매우 강했습니다. 위에 자동차를 사면서 딜러와 직접 대면하지 못하고 이메일로 왕래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했던 것도 그렇고 이메일을 미국친구에게 매번 확인을 받았던 것도 사실은 영어실력을 늘리는 공부 차원도 있었지만 틀린 문장을 상대방이 보고 비웃을까봐 두렵기도 했고 제 의도가 잘못 받아들여 질까봐 걱정도 되었던 면이 있습니다. 물론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손해가 될 수도 있으니 사소한 어감의 차이까지도 따지는 것이 정상일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 친구들과 이야기하거나 학급에서 토론하는데 이런 사소한 실수를 두려워해서 말문을 닫아버리면 실력이 늘 길이 없습니다. 예전에 ‘나는 이렇게 영어도사가 되었다’라는 류의 책을 많이 있었었는데 조금 옛날이라 그런지 고궁에 가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외국 관광객에게 말을 많이 걸어봤다는지 아니면 길을 가는 주한미군을 붙잡고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용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보았습니다. 지금은 지천에 원어민 학원이니 이렇게 해서 남들에게 불편을 줄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의 용기는 정말 어마어마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한국인에게는 외국어인 영어가 말하다보면 틀리는 것이 정상이고 외국인이 한국말을 틀리게 해도 너그럽게 받아들이면서 왜 영어가 틀리는 것을 그토록 부끄러워하느냐고 말하는데 맞는 말이되 용기가 없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틀리는 것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바로 제가 그 대표적인 이런 강박증 환자였습니다. 이 부끄러움 증을 극복하는 길은 사실 한번쯤 원어민들 사이에 풍덩 빠져서 억지로 말을 만들어 쓰면서 살아보는 것입니다. 무수하게 틀리는 말을 하겠지만 자신의 실수와 남의 표현을 통해서 뭐가 바른 말인지 하나씩 배워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 저에게 메일을 주신 대학생의 경우는 영어연수를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영어공부의 10단 피라미드에서 9단까지는 쌓았는데 가장 위에 10단에 벽돌 하나만 올리면 되는 사람들은 영어 연수로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 수 있습니다. 어차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틀리면서 되는 대로 부끄럼 없이 말을 하다가도 선생님이 지적해주는 것을 하루에 하나씩만 고쳐도 이렇게 쌓인 자산이 나중에 훌륭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영어 발표가 닥쳤을 때의 응급 처치

마지막으로 참고할 한 가지를 말씀드리면 전에 미국의 모 대학에 자연과학 분야로 포닥(postdoctoral fellow)을 하기 위해 미국에 막 오신 분께서 저에게 연락을 주신 적이 있는데 편지내용은 생략하고 질문의 요지만 말씀드리면 일주일후에 첫 번째 발표가 있는데 영어실력이 도저히 남들 앞에서 발표할 수준이 안 되는데 발표는 해야 한다. 무슨 응급조치가 없을까 하고 물어오셨습니다. 이런 경우는 위에 말씀드린 방법을 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경우에 제가 추천 드린 방법은 슬라이드를 종이로 출력을 한 후에 이 슬라이드에 말할 내용을 문장으로 옮겨 적고 집중적으로 수십 번씩 큰 소리로 읽으면 서서히 외워지므로 일주일 동안 집중 연습을 한 후에 막상 발표 시에는 슬라이드를 보면서 슬라이드에 적혀진 요지를 토대로 연습한 문장을 말하시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이 별다른 비결도 아니고 생각하면 다 생각해 낼 수 있는 내용이지만 다급한 사람에게는 누가 말해주기까지 바로 정신을 추스르고 생각할 수 없을 내용일 수도 있어서 혹시 필요한 분이 계실까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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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회사에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전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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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26 09:19
  2. Subject: 영어회화에 관한 진실

    Tracked from Love Letter  삭제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것 자체가 하나의 도전입니다. 특히 경상도에서 태어 나신 분이라면 다들 경험을 하셨을겁니다. 아무리 미국에 오셔서 영어를 한다고 해도 경상도 자체적 투박한 발음때문에 영어를 제대로 발음상 구현 못 해 내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이론적으로 본다면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본토박이의 말을 하시는 분이 영어 발음상의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겠습니다. 영어로 잘 말 할줄 알면 영어로 쓰는것도 잘 할줄 안다고 합니다. 즉 말하..

    2008/03/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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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양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또 일등~!

    2008/03/25 21:52
  2. BlogIcon 정용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으니 대학원 1학기때 난생 처음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이란 걸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어진 시간은 15분이었고, 당시 OHP 슬라이드는 20여장 됬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 시간이 지금까지도 길게 느껴집니다. 지루해 하는 백인 친구들과 귀를 과도(?)하게 기울이시는 교수님을 바라보면서...느꼈던 그 느낌. :) 공중앞에서 발표하는 두려움은 죽음 그 다음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외국어로 하는 것은...암튼 한국 사람들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잘살아가니 멋진 거지요.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옛날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구요. 감사합니다.

    2008/03/25 22:17
    • BlogIcon 고수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꼬박꼬박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생생한 경험 공유해주신것도 좋았구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그 단계까지 간 과정의 비참함(?)을 초급자가 알면 알수록 겁도 나겠지만 용기도 생길 것 같습니다. ^^

      2008/03/25 23:05
  3. BlogIcon J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단어를 배우는데 한 단어를 1만번 이상 옹알거린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본 듯합니다. 나이들어서 영어배우는 어려움을 절감하고 있는지라 쓰신 글이 정말 많이 와닿네요. 많은 단어를 아는데도 말할 때 막상 써먹지 못하는 것은 결국 사용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저 말 많이 하는 수밖에.. ㅠ,.ㅠ 추천 한방 날립니다.

    2008/03/25 23:41
  4. 민경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로 말하기를 잘 하는 비결'이란 문구가 보여 무심코 클릭했는데 그게 바로 고수민 님의 글이었군요. ^^
    학교에서 야자 감독 중인데 학부형총회 일로 장비 세팅을 돕고 나서... 멀티실 PC를 손보다가 옆의컴으로 잠시 들어온 중에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늘 건승하시기를... ^^

    2008/03/26 06:46
    • BlogIcon 고수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지내시죠. 민선생님. 야자까지 감독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갑자기 학창시절 선생님들도 생각나고 야자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2008/03/26 11:26
  5. 고의사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 내용하고는 상관이 없는 내용인데요, 미국에는 세단차량 혹은 웨건 SUV가 많이 보이던데요.

    왜 해치백 차량은 잘 안보이는건가요?

    미국인들의 성향이 원래 그런가요?

    같은 백인이라도 유럽하고는 너무 틀린 것 같아서요.

    2008/03/26 13:33
    • BlogIcon 고수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해치백 모델이 얼마 안되는 것도 이유이겠고 상대적으로 큰 차도 작은 차와 값 차이가 별로 안나서 큰 트렁크공간이 필요한 사람이 굳이 해치백을 살 이유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그냥 제 짐작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웨건은 꽤 많이 보이던데요.

      2008/03/26 17:53
  6. BlogIcon Debora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이죠?
    잘 지내셨는지요?
    글 잘 봤습니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도 추천 한방 넣어 드리고 갑니다.^^
    앗 그리고 옆에 링크 주소중에 꼬이님의 링크는(ggoi's life) 지우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꼬이님께서 본인의 블로그를 삭제 했어요. 지금 블로그 주소는 딴 분이 사용 하고 계십니다.

    2008/03/26 15:14
    • BlogIcon 고수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랬군요. 그나저나 데보라님 블로그에 얼마전에 올리신 영어회화글 저도 보았습니다. 구독을 하니까 블로그는 정작 잘 안가게 되는군요. 그리고 꼬이님이 왜 그만두셨을까요. 악플러들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군요.

      2008/03/26 17:55
  7.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2008/03/27 00:09
  8. BlogIcon 정재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학생이 있는 국제학부의 경우 학생이 말하는 것처럼 영어로 모든 수업이 이루어지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경우 말하는 것도 하나의 경쟁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대학원다닐때 수업중 의견을 발표하거나 토론하는 경우 타이밍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즉 본인이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더라고 그 타이밍을 놓치면 의미가 없어진다는 거죠. 해결책으로는 본인이 수업시간에 하는 대화수준의 문장을 혼자서라도 끊임없이 소리내어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겁니다. 아니면,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가서 본인이 아는 내용이 나오면 바로 손들고 발표를 하거나, 토론시간에도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면 되죠.(미리 준비했기때문에 가능합니다.) 어학연수가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영어를 잘 하니까, 고급반에 들어가서 높은 수준의 대화를 spontaneously (실시간으로) 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되겠죠.
    영어강사인 저도 저희 학원에 있는 Hot topics 수업을 매달 듣고 있습니다. 왜냐면 영어로 말을 하지
    않으면 말의 반응속도가 늦어짐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매일 강사분이 준비해온 새로운 topic으로 토론을 하면서 말하기 반응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해요.

    2008/03/27 08:36
    • BlogIcon 고수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말씀입니다. 대화의 타이밍에 끼어들기가 어려운 것은 비단 영어실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문화 자체가 과묵함을 좋게 보는 것에도 기인하는 것같습니다. 또한 뭔가에 대해서 코멘트를 할 때도 확실히 아는 것이 아니면 입이 잘 떨어지지 않는데 미국친구들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더군요. 열을 알아도 다섯을 보여주기도 힘든게 한국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8/03/27 19:23
  9. 손진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박증 환자…
    외국인들이 잘 못알아 듣거나 하면 스스로 소심해지고 입술이 꽉 닫혀버립니다. 심지어는 제발 나한테는 말시키지 말아줘.. 라며 주문을 외우기도 하지요.
    큰일입니다. 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그나마 님의 블로그를 읽으면서 길이 보임을 느낍니다.
    할 수 있겠지요?

    2008/03/27 11:41
    • BlogIcon 고수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영어만큼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언어에 특별한 재능이 없는 사람도 한국말을 하지 않습니까. 요는 꾸준한 노력이겠죠. 반드시 잘하실 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

      2008/03/27 19:25
  10. 이효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찮게 님의 블로그를 알게되어 종종와서 읽습니다. 댓글을 보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공유하게 되고 참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 누구나 노력하면 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면 도무지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들리지도 않고..
    그나마 듣는것은 쪼~~금 낫긴하지만 오십보백보구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막연해서 도움을 받고 싶어 남깁니다.

    앗. 제가 영어에 관심을 갖는 이유를 말씀드려야 좀더 정확하게 도움받을수 있겠네요^^;
    전 학교다닐때 영어를 좋아했고, 딱히 공부한 기억이 없는데 쏙쏙 들어왔던것 같습니다.
    대학도 영문과 입학했는데 사정상 2년만 다녔고, 그 후론 영어랑 빠이빠이;;;
    지금은 아주 작은무역회사 근무중인데 수출입 담당하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영어메일도 그분이 하고 전 다른업무라 관심도 안가졌는데 지금은 제가 해야할 입장이 되었어요.

    사장님께서 영어로 메일보내는것을 원하시고, 토익시험도 보라하시는데 중학교때보다 더욱 안되네요..ㅠㅜ 학원을 다니자니 시간이 너무 안되고...직장에서나 틈틈이 오고가는 길에 공부를 하는데
    쉽지않고 성격좋은 저인데도 스트레스가 가득이네요^^;;
    책부터 외울정도로 읽으라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몇달후엔 시험도 봐야하니 감이 안와서 너무 무식한 질문인거 같기도 하지만 던져봅니당.. 윽~ 지금도 손님이 오셨는데 영어얘기만 하시고 있네요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하구요... 건강하세요^---^

    2008/04/15 02:50
  11. 장동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영어를 막 시작했는데 궁금한것이 있어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할까 글 올립니다
    영어단어를 우리뜻을 알면서 외우는것이 효율적인가여 아님 원어민 발음에 충실하며 익히는것이
    좋을까요^^ 질문수준이 좀 낮더라도 답변부탁드립니다 여러분....

    2008/04/23 01:42
    • crave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가다 한말씀 드리자면 둘 다 동시에 하셔야 합니다.
      올바른 발음을 하시면서 뜻을 암기하세요..
      뜻을 알아도 발음을 편한대로 읽어서 외운다면 나중에 고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2008/06/29 01:41
  12. 영어정복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쓰신 글들이 객관적으로 비교적 현실적인 글이라 생각되는군요...

    님에게 조언을 하지요....

    그들과의 소리색깔만 비슷하게 할 수 있다면 더이상 영어에 대한 모든 논쟁이 사라집니다...

    다 부질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지요....

    2008/07/28 07:44
  13. BlogIcon sso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되는 내용이 많네요

    미국으로 잠시 어학을 가려고 하는데 ,,,,,,,,,, 무작정 간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는거
    갈려고 하니 더 실감이 나요

    ㅠ,ㅠ

    열심히 단어 외우고 ,,,,,,, 영어일기도 쓰고
    내일은 일대일 영어 회화를 등록하려 합니다
    정말 열심히하고 여러멍이 하는 영어회화를 해야할거같아서요 ,,,,,,

    2008/07/28 14:01
  14. hboe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 산지 2년차되는 주부입니다..
    2년여.. 아이들 때문에 ESL도 못나간다고 남편에게 이런저런 불만만 토로했는데..
    몇년간 ESL을 다녀도 그 실력이 그 실력인 사람들을 보며 이건 아니라 느끼고..
    요즘은 도서관에서 쉬운 소설을 빌려서 정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고수민님의 블로거에 들어오게 된것이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큰소리로 읽기, 영어일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혹시나 미국에서 구할수 있는 테이프 있는 책을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으신가요??
    혹은 미국 살면서 집에만 있을 수 밖에 없는 저같은 사람들이 보거나 들을수 있는 채널같은것은요??

    정말 미국만 오면 영어 잘할줄 알았는데.. --;;

    2008/07/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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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어학원에 다닐 때 저보다 나이는 2-3살 어렸는데 영어를 아주 잘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비록 실력수준에 따라 정해진 같은 레벨의 강의를 듣는 같은 반이었지만 주의 깊게 들어본 결과로는 아무래도 저보다 수준이 많이 높..

영어강사 13년차 원어민의 네 가지 충고

얼마 전에 정말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처음 와 닿은 생각은 요즘은 우리나라도 원어민교사와 계약하는데 참 여러 가지를 신중하게 고려하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작 이런 면밀한 교사의 자격 심사가 있..

미국에서 현대 제네시스가 웃돈 받고 팔리는 까닭

드디어 현대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 데뷔하고 한 달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제네시스의 데뷔가 현대에게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초로 후륜구동 럭셔리 자동차를 표방한 만큼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에..

소나타와 어코드, 연비대결의 승자는?

제가 미국에 건너오기 전인 2003년경의 일입니다. 제가 한참 미국에 건너 올 일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구입에 관심이 있어서 미국 쪽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를 뒤지고 있었는데 저로서는 충격적인 내용을..

MBC 뉴스후를 보고 느낀 이명박 대통령의 비애

386세대의 끝자락을 붙잡고 성장해온 저도 저 자신이 신세대니 엑스세대니 하는 말을 들을 때가있었고 지금도 기성세대에 속하는지 젊은 세대에 속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요즘 젊은 사람들 문제가 많다고 걱정하는 것을 많..

농심 조금 더 혼나도 된다.

외국에 살고 있지만 뉴스를 통해서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졸속 협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분노와 촛불 시위소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회사인 농심이 조선일보와 관련한 구설수에 말려서 국민들의..

불량 전자제품으로 고생한 이야기

레몬이란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노란색의 과일 레몬을 떠오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래 전에 처음 영어공부에 도전했을 때 흥미롭게도 레몬(lemon)이란 말이 ‘결함이 있는 물건’의..

미국 변호사와 한국 의사

영화화되어 인기를 끌었던 ‘펠리컨 브리프’, ‘타임투킬’, ‘레인메이커’ 등의 소설을 쓴 존 그리샴의 초기작인 ‘의뢰인’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소설의 내용 중에 한 소년이 마피아 변호사의 자살을 목격하게 되고 FB..

2천4백억 원의 유혹, 미국 복권에 빠져 보다

지난 해 여름에 뉴욕에서도 한인들이 많이 산다는 플러싱의 한 병원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한인 환자도 많아서 작은 지역에서나마 한국인의 위세를 실감했습니다. 한번은 중환자실에 다른 볼 일로 갔..

친구야 너도 블로그 시작해라 (다음 블로거뉴스 AD를 신청하며)

나의 친구 P야. 날도 더운데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지난 번에 한국 가서 만났을 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도 변하고 세상도 변했지만 네 마음 속에 순수했던 열정들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참 안심이 되..

비행기내에서 진짜로 응급환자가 발생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남들이 못해보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애지중지하던 자동차를 도난 당했던 것도 그렇고 정말 영화처럼 2주 만에 자동차 도난범이 붙잡히면서 차를 다시 찾은 것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고유가 시대,  미국 휘발유 가격은 얼마일까

제가 1990년 초반에 한국에서 운전을 시작했을 때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었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기름을 넣었는데 게이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왠지 마음이 불안해져서 꼭 주유소에 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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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의사하기
미국 의사 되기와 실제 미국 생활에 있어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by 고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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