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의 삼성에 대한 생각은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가 보신 분이라면 느꼈을 수도 있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도로를 거닐다가 한국산 자동차를 보거나 한국의 상품 광고를 보면 느껴지는 자부심 말입니다. 지금은 약간 무덤덤해졌지만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엘지의 광고판을 처음 보았을 때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한국 기업도 이렇게 일본, 미국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제가 7년 전 처음 미국 중부의 도시 세인트 루이스에 내렸을 때도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돌아다니는 현대의 EF 소나타랄지 기아의 리오와 같은 차를 보게 되면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아주 드물게 보이는 스즈키의 베로나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대우의 매그너스를 보아도 반가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미국을 잠시 방문하는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