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아내의 건강 챙겨주세요 지난 6월경입니다. 제 아내가 문득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감기에 걸리고 나서 목이 쉬었는데 왜 이렇게 안 나을까” 저는 그냥 무심히 흘려들으면서 건성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그리고 몇 달이 지나 9월이 되었습니다. 제 아내가 쉽게 피로하다고 평소에 말을 했는데 아마도 어린 아이를 돌보느라 수면도 부족하고 식사도 거르는 때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다가 문득 병원에 한번 가기는 가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저나 아내나 주치의 지정을 안 한데다가 이러다가 갑자기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가까운 일반 내과를 예약해서 10월 달에 처음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피검사를 한 것도 아니고 의사가 그냥 진.. 더보기 이전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