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의과대학 다닐 때 그나마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 바로 정신과학이었습니다. 인간의 정신세계를 배우는 것은 어쩐지 다른 자연과학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과 교수님 한분이 미국에 연수를 갔다 온 후로 학기 중간부터 강의를 시작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님께서 강의 첫 시간에 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탐구하고 온 미국에서의 연구 성과도 아니고 인간의 정신세계 이야기도 아닌 영어 때문에 고생하고 오신 경험담이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우리가 배워야할 과제였던 정신분열증과 연관 지어서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만 제가 약간 충격을 느꼈던 것은 어떻게 의사가 영어를 못해서 고생을 했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의대에서는 영어 교과서를 보고 의학 용어도 영어고, 병원에서 차트는 영어 일색이라서 의사되면 영어는 저절로 잘 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병원에 근무할 때 환자들도 제가 영어 공부하는 것을 보면 묻더군요. 의사면 영어 잘하는 거 아니냐. 왜 영어 공부를 하느냐고요.
영어 교육의 새 바람, 그러나 실질적인 변화는 없어
제가 중학교 때 갑자기 영어 교육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른바 문법과 독해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듣기 교육을 강조하면서 듣기 평가라는 것이 생긴 것이죠. 실상 듣기에 대한 교육은 추가로 이루어진 것이 없고 시험만 추가가 된 것이라 도대체 영어는 왜 이렇게 안 들리는지 혼자만의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여간 당시 교육 정책 당국자들은 한국에서 중고교와 대학교까지 마친 한국의 고학력자가 외국인과 마주치면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밖에 말 한마디 못하고 도망치는 것이 듣기 교육이 부실해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나 봅니다. 하기야 들고 이해해야 말도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린 생각만은 아니니까요. 문제는 그 후에 영어 교육계에서 나온 반응이었습니다. 학교 교육에서는 오디오가 도입되어 학생들에게 영어 테이프를 가끔 들려주었고 이는 듣기실력 향상에 별로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출판, 학원가에서는 과거의 문법, 독해 위주의 영어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엉터리 영어이고 듣기, 말하기가 진짜 영어다 라는 식의 조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정신분열증과 영어를 못해서 고생한 것이 무슨 공통점이 있는지 궁금하십니까.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갖는 증상 중에 망상이란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옆방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면 정신분열증 환자는 이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면서 흉보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은행에 가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앞 사람이 용무가 오래 걸려서 자신이 기다리면 혹시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영어를 못하는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면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겁니다.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남들이 웃고 떠들다가 실수로(?) 자기를 힐끗 보기만 해도 자신을 쳐다보고 비웃는 것만 같고 은행에서 조금만 오래 기다려도 자신을 차별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교수님이 말씀하시던 고생담이었습니다. 사실 한인들이 미국에서 겪었다는 상당수의 인종차별담이 알고 보면 언어 소통의 장애에서 오는 ‘영어 차별’이요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차별 아닌 차별이라는 것도 이제는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렇다고 미국에 인종차별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가 영어를 못해서 고생하다니
생각해 보면 의대 교수님이니까 학생 때도 영어를 잘 했을 것이고 의대 다니면서 영어로만 공부하고 의사 되고나서 영어로 학회 가서 이야기하고 영어로 논문도 썼을 텐데 영어가 안 되어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갖는 피해망상을 겪었다니 믿을 수나 있는 소리냐는 겁니다. 그럼 영어 문법도 잘 알고 독해도 잘하고 쓰기도 잘 했을 것 같은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이 미국 가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못했다면 정말 듣기와 말하기를 소홀히 했던 한국의 교육의 문제가 확실히 드러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만합니다. 그러다 보면 여기서 더 나아가서 문법, 독해 같은 구시대의 공부는 버리고 제대로 된 새 시대의 공부를 하자고 말이 나올 법도 하구요. 사실 오늘 서점(미국에 있는 한인 서점)에 가서 혹시 성문종합영어나 맨투맨 영어 같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영어의 바이블이었던 책들이 지금도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있긴 있더군요. 구석에 있었지만요. 아마 아무리 듣기, 말하기 교육이 흥해도 어차피 시험으로 측정이 용이한 문법, 독해 공부에 대한 수요는 있나 봅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영어 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책을 잡으시는 분들이 하는 고민 중에 하나는 문법 공부를 다시 해야 하는가 하는 겁니다. 학생 때 워낙 문법 공부만 했던 터라 다른 것은 몰라도 문법만큼은 잘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영어책을 보면 깜깜하고 문법공부를 건너뛰고 그냥 원어민 강사가 가르치는 학원 다니고, 듣기 능력을 키워준다는 듣기 집중 강의 듣고, 스크린 영어하자니 뭔가 기초가 부실한 느낌이고 뭐 이런 느낌이 드는 거죠.
영문법을 알면 무슨 도움이 되나
영문법을 잘 알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독해에 도움이 되고 작문에 도움이 되고 작문을 잘 한다는 이야기는 말을 문법에 맞게 잘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니까 영문법을 아는 것이 결코 손해는 아닌 듯 합니다. 그런데 영문법은 해도 해도 말도 안 나오고 작문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것이 딜레마입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지요. 그럼 영문법을 할까요 말까요.
영문법에서 뭘 배우게 됩니까. 기본적으로는 어떤 단어는 'a'가 앞에 오고 어떤 단어는 ‘an'이 오고, 3인칭 단수 현재형 동사는 ’s'가 붙고 좀 더 나아가면 문장의 형식이 어떤 것이고 가정법은 무엇이고, 복수로 된 나라 이름에는 ‘the'라는 정관사가 붙고 예외는 무엇 무엇이 있고.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몰라도 될까요. 저는 유감스럽게도 문법책들을 휴지통에 던져버리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 내용들을 거의 다 알아야 합니다. 그럼 문법책을 다시 잡아야 합니까. 다행히도 아닙니다.
영문법 공부를 어떻게 적용하나
전에 소개시켜 드린 대로 가장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것입니다. 물론 테이프가 딸린 책을 사서 반복적으로 듣고 바른 발음을 숙지한 후에 듣고 따라 읽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여러 번 술술술 읽어질 때까지 읽습니다. 그럼 문법이 저절로 알아집니까. 그렇습니다. 계속 읽어서 거의 외워지면(외우지 말라고 전에 말씀드렸습니다.) she 다음에는 have가 아닌 has 가 나오고 uniform 앞에는 a 가 오는데 umbrella 앞에는 an이 오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단지 왜 그런지는 문법책을 보면 설명이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이론이 바로 문법책은 성경책(불경이든 코란이든 좋습니다만)처럼 활용하자는 겁니다. 성경책은 첫 페이지에서 끝페이지까지 외우는 사람 별로 없지요.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 찾아보고 감명 받고 그 단락 정도는 외우고 넘어 갈 수는 있겠지요. 그래서 아 여기에 이런 말씀이 있구나 저기에는 저런 말씀이 있구나하고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보고 버릴 수가 없죠. 한번 사면 평생 가는 책이 되는 겁니다.
문법책도 이렇게 활용되어야 합니다. 일단 공부의 기본은 테이프 듣기와 책 읽기이되 궁금할 때마다 그 때 그때 찾아보고 공부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영문법 책 첫 페이지에서 끝페이지까지 읽고 또 읽고 깜지 만들면서 막 써보고 해도 안 외워지던 문법이 나중에는 저절로 깨우쳐지고 지식에 공백으로 남아 있는 내용이 채워집니다. 하지만 영어 공부 초기에 영어 발음을 되짚어 보는 것이 좋듯이 영문법도 한번 가볍게 훑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중에 보면 한나절 읽으면 끝날 만한 작은 분량의 영문법 서적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들의 내용은 좀 빈약해서 성경책처럼 평생 두고 볼 책은 못되지만 워밍업의 기분으로 읽어보는 것을 괜찮습니다.
결론입니다. 영어 문법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법 공부를 듣기, 말하기와 격리시켜서 따로 하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아 효과가 없습니다. 함께 같이 종합적으로 공부합시다.
영어 교육의 새 바람, 그러나 실질적인 변화는 없어
제가 중학교 때 갑자기 영어 교육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른바 문법과 독해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듣기 교육을 강조하면서 듣기 평가라는 것이 생긴 것이죠. 실상 듣기에 대한 교육은 추가로 이루어진 것이 없고 시험만 추가가 된 것이라 도대체 영어는 왜 이렇게 안 들리는지 혼자만의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여간 당시 교육 정책 당국자들은 한국에서 중고교와 대학교까지 마친 한국의 고학력자가 외국인과 마주치면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밖에 말 한마디 못하고 도망치는 것이 듣기 교육이 부실해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나 봅니다. 하기야 들고 이해해야 말도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린 생각만은 아니니까요. 문제는 그 후에 영어 교육계에서 나온 반응이었습니다. 학교 교육에서는 오디오가 도입되어 학생들에게 영어 테이프를 가끔 들려주었고 이는 듣기실력 향상에 별로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출판, 학원가에서는 과거의 문법, 독해 위주의 영어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엉터리 영어이고 듣기, 말하기가 진짜 영어다 라는 식의 조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정신분열증과 영어를 못해서 고생한 것이 무슨 공통점이 있는지 궁금하십니까.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갖는 증상 중에 망상이란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옆방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면 정신분열증 환자는 이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면서 흉보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은행에 가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앞 사람이 용무가 오래 걸려서 자신이 기다리면 혹시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영어를 못하는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면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겁니다.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남들이 웃고 떠들다가 실수로(?) 자기를 힐끗 보기만 해도 자신을 쳐다보고 비웃는 것만 같고 은행에서 조금만 오래 기다려도 자신을 차별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교수님이 말씀하시던 고생담이었습니다. 사실 한인들이 미국에서 겪었다는 상당수의 인종차별담이 알고 보면 언어 소통의 장애에서 오는 ‘영어 차별’이요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차별 아닌 차별이라는 것도 이제는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렇다고 미국에 인종차별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가 영어를 못해서 고생하다니
생각해 보면 의대 교수님이니까 학생 때도 영어를 잘 했을 것이고 의대 다니면서 영어로만 공부하고 의사 되고나서 영어로 학회 가서 이야기하고 영어로 논문도 썼을 텐데 영어가 안 되어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갖는 피해망상을 겪었다니 믿을 수나 있는 소리냐는 겁니다. 그럼 영어 문법도 잘 알고 독해도 잘하고 쓰기도 잘 했을 것 같은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이 미국 가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못했다면 정말 듣기와 말하기를 소홀히 했던 한국의 교육의 문제가 확실히 드러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만합니다. 그러다 보면 여기서 더 나아가서 문법, 독해 같은 구시대의 공부는 버리고 제대로 된 새 시대의 공부를 하자고 말이 나올 법도 하구요. 사실 오늘 서점(미국에 있는 한인 서점)에 가서 혹시 성문종합영어나 맨투맨 영어 같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영어의 바이블이었던 책들이 지금도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있긴 있더군요. 구석에 있었지만요. 아마 아무리 듣기, 말하기 교육이 흥해도 어차피 시험으로 측정이 용이한 문법, 독해 공부에 대한 수요는 있나 봅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영어 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책을 잡으시는 분들이 하는 고민 중에 하나는 문법 공부를 다시 해야 하는가 하는 겁니다. 학생 때 워낙 문법 공부만 했던 터라 다른 것은 몰라도 문법만큼은 잘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영어책을 보면 깜깜하고 문법공부를 건너뛰고 그냥 원어민 강사가 가르치는 학원 다니고, 듣기 능력을 키워준다는 듣기 집중 강의 듣고, 스크린 영어하자니 뭔가 기초가 부실한 느낌이고 뭐 이런 느낌이 드는 거죠.
영문법을 알면 무슨 도움이 되나
영문법을 잘 알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독해에 도움이 되고 작문에 도움이 되고 작문을 잘 한다는 이야기는 말을 문법에 맞게 잘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니까 영문법을 아는 것이 결코 손해는 아닌 듯 합니다. 그런데 영문법은 해도 해도 말도 안 나오고 작문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것이 딜레마입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지요. 그럼 영문법을 할까요 말까요.
영문법에서 뭘 배우게 됩니까. 기본적으로는 어떤 단어는 'a'가 앞에 오고 어떤 단어는 ‘an'이 오고, 3인칭 단수 현재형 동사는 ’s'가 붙고 좀 더 나아가면 문장의 형식이 어떤 것이고 가정법은 무엇이고, 복수로 된 나라 이름에는 ‘the'라는 정관사가 붙고 예외는 무엇 무엇이 있고.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몰라도 될까요. 저는 유감스럽게도 문법책들을 휴지통에 던져버리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 내용들을 거의 다 알아야 합니다. 그럼 문법책을 다시 잡아야 합니까. 다행히도 아닙니다.
영문법 공부를 어떻게 적용하나
전에 소개시켜 드린 대로 가장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것입니다. 물론 테이프가 딸린 책을 사서 반복적으로 듣고 바른 발음을 숙지한 후에 듣고 따라 읽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여러 번 술술술 읽어질 때까지 읽습니다. 그럼 문법이 저절로 알아집니까. 그렇습니다. 계속 읽어서 거의 외워지면(외우지 말라고 전에 말씀드렸습니다.) she 다음에는 have가 아닌 has 가 나오고 uniform 앞에는 a 가 오는데 umbrella 앞에는 an이 오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단지 왜 그런지는 문법책을 보면 설명이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이론이 바로 문법책은 성경책(불경이든 코란이든 좋습니다만)처럼 활용하자는 겁니다. 성경책은 첫 페이지에서 끝페이지까지 외우는 사람 별로 없지요.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 찾아보고 감명 받고 그 단락 정도는 외우고 넘어 갈 수는 있겠지요. 그래서 아 여기에 이런 말씀이 있구나 저기에는 저런 말씀이 있구나하고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보고 버릴 수가 없죠. 한번 사면 평생 가는 책이 되는 겁니다.
문법책도 이렇게 활용되어야 합니다. 일단 공부의 기본은 테이프 듣기와 책 읽기이되 궁금할 때마다 그 때 그때 찾아보고 공부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영문법 책 첫 페이지에서 끝페이지까지 읽고 또 읽고 깜지 만들면서 막 써보고 해도 안 외워지던 문법이 나중에는 저절로 깨우쳐지고 지식에 공백으로 남아 있는 내용이 채워집니다. 하지만 영어 공부 초기에 영어 발음을 되짚어 보는 것이 좋듯이 영문법도 한번 가볍게 훑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중에 보면 한나절 읽으면 끝날 만한 작은 분량의 영문법 서적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들의 내용은 좀 빈약해서 성경책처럼 평생 두고 볼 책은 못되지만 워밍업의 기분으로 읽어보는 것을 괜찮습니다.
결론입니다. 영어 문법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법 공부를 듣기, 말하기와 격리시켜서 따로 하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아 효과가 없습니다. 함께 같이 종합적으로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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