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와 한국 의사 영화화되어 인기를 끌었던 ‘펠리컨 브리프’, ‘타임투킬’, ‘레인메이커’ 등의 소설을 쓴 존 그리샴의 초기작인 ‘의뢰인’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소설의 내용 중에 한 소년이 마피아 변호사의 자살을 목격하게 되고 FBI로부터 조사를 받게 되는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변호비로 소년은 단돈 1달러를 내놓는데 아무리 별로 성공적이지 못한 변호사 생활을 지내고 있었다 하더라도 이런 제안을 받아들인 이 변호사 아줌마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년의 처지가 딱해보였는지 아니면 소년의 용기가 가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그것도 아니면 단지 호기심 때문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하여간 흔치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송을 부추기는 미국 변호사들 예전에 텍사스 주 휴스턴.. 더보기 이전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