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물가 비싸다지만 살아보니 서울보다 싼 것도 많아 가끔 한 번씩 신문에 보면 서울의 물가가 세계의 유수의 도시들과 비교해서 너무 비싸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 대개 상징성은 있지만 매일 먹지는 않을 것 같은 햄버거 가격이나 스타벅스 커피 가격 등을 지표로 제시하고 있어서 실제로 그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미국에 살지만 수입된 값비싼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사는 대부분의 한국인의 경우에 일반적인 미국인보다 훨씬 많은 식품비를 지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한국에 사는 누군가가 내가 미국에 가서 살면 얼마나 돈이 필요할까하고 궁금해지면 결국은 와서 살아보는 것 이외에는 생활비를 가늠해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 그래서 저는 2005년에.. 더보기 이전 1 ···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