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자식 기죽이기 2002년 겨울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병원 인터뷰를 하고 텍사스의 휴스턴에서 다음 날 바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자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일어나서 텔레비전을 보니 간밤에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로 난리들이었습니다. 제가 퍼뜩 든 생각은 그럼 비행기는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예정보다 두 시간이나 체크아웃을 빨리하고 공항에 갔습니다. 절망스럽게도 제가 탈 예정인 비행기는 아예 취소가 되어 있었고 탑승을 원하는 사람들은 언제인지도 모를 운항재개를 기다리면 공항 안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가 오전 9시 출발예정이었고 제가 공항에 도착한 것이 오전 7시 정도로 기억합니다. 이미 7시 이전 비행 편들이 다 취소가 되.. 더보기 이전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