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토플 점수는 좋은데 영어는 왜 못하나 제가 미국에서 병원 입사 인터뷰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한결같이 하는 말은 얼마나 영어를 잘하기에 미국병원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하긴 저 자신도 우스운 것이 필라델피아의 모 대학병원에서 면접을 보는데 그 병원 교수님이 물어보시더군요. 자신이 많은 한국 사람을 보았는데 대부분 매우 명석하고 지식이 많았다. 하지만 영어는 별로더라. 너는 한국인인데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느냐고 하면서 자신이 요즘 스페인어를 공부중인데 실력이 도통 늘지 않는다 무슨 방법으로 하면 좋겠느냐고 오히려 면접하러간 저에게 자문을 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의 예를 들겠습니다. 제 친구 중에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해버린 다국적 유통기업 까르푸에서 20대에 부장의 자리에 올라간 친구가.. 더보기 이전 1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