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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 Et Cetera, Et Cetera

아이폰을 써보니 놀라운 점 24가지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국내 소비자의 39%가 애플의 아이폰 구입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70%가 아이폰을 알고 있었다고도 했고요. 한때 MP3 플레이어의 종주국이었던 한국의 업체들이 애플의 아이팟에 세계 시장을 속수무책으로 내주었던 전례가 있어서 아이폰이 너무 잘나가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만 결국 저 자신도 얼마 전 아이폰을 한대 팔아주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이 나올 당시에 맨하탄에 몰아쳤던 구입 광풍도 알고 있었고 아이폰을 자랑하는 동료들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한동안 저는 액정이 있는 부분과 버튼이 있는 부분의 연결이 거의 떨어져나가기 직전인 흑백 액정의 구식
LG휴대폰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첨단기기에 알러지가 있는 것도 아닌 저이지만 첨단기기는 그 가치에 비해서 언제나 비쌌기에 나중에 값이 떨어지고 나서 즐겨도 된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얼마 전 병원에서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도 의학도서나 의학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용지원을 해주기 시작했다는 소문에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스마트폰은 처음이어서 사기 전에 아이폰에 대한 연구를 조금 했습니다
. 아무래도 가장 놀라운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집에서 초고속 인터넷 망을 쓰는 것에 비해 그리 느리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전에 제가 보았던 휴대폰은 인터넷을 하면 데이터를 올려 보낸다 내려 보낸다 하면서 시간이 영원히 걸리는 단점이 있어서 인터넷을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아이폰에서 거의 순간적으로 이메일이 뜨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점은 휴대폰은 인터넷 사용요금 때문에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아이폰은 인터넷 요금이 한달 30불 정액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30불이라면 집에서 인터넷에 지불하는 돈과 맞먹으니 적은 돈은 아니었습니다만 이정도 가치라면 어쩐지 모험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보이스레코딩 기능

전화가 왔을 때

나의 휴대폰


몇 차례 미루다가 드디어 199불에 아이폰을 입양하고 보니 제가 너무 오랫동안 과학기술의 발전을 등한시하고 있었는지 정말 놀라운 기능이 많았습니다. 물론 얼리어답터(early adaptor)이 나라인 한국의 소비자들은 이미 삼성과 LG의 엄청난 스마트폰들을 많이 써보셨기 때문에 제가 지금부터 소개하는 아이폰의 기능이나 어플리케이션들이 새로운 것도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아이폰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매혹적이었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과 함께 단점도 써보겠습니다.

1.
  
첫번째로 좋은 점은 터치폰이라는 사실입니다. 터치폰이 되어 놓으니 전면부에 스위치는 Home버튼 딱 하나 달려있습니다. Home 버튼은 컴퓨터로 말하면 바탕화면으로 가기 버튼입니다. 아이폰은 그 자체가 조금만 컴퓨터이다 보니 각종 아이콘들이 모여있는 바탕화면으로 가는 것이 가장 빈번히 쓰는 기능입니다. 터치로 모든 조작을 하다 보니 터치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텐데 지금까지 99%의 경우 의도한대로 움직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터치에 반응을 하지 않는 아주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액정부가 지문을 별로 안타는 재질이라고 하는데 그냥 셔츠에 쓱 닦으면 아주 깨끗하게 유지가 됩니다. 터치는 각종 아이콘을 클릭하고, 메일을 보내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드랙(draggin)을 하는 기본적인 마우스와 키보드의 기능을 부족함 없이 구현합니다. 여기다가 아이폰의 전설 같은 두 손가락으로 화면 확대하기 기능이 있으니 이 작은 기계로 컴퓨터로 하던 거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로는 연락처 기능인데 상대방의 이메일, 전화 번호 등이 종합적으로 한 화면에서 관리되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거나 기존의 사진을 불러와서 상대방의 파일에 집어 넣을 수 있게 해줍니다. 스마트폰을 써보지 못한 저로서는 이 아이폰의 기능이 새로운 것인지 이미 한국에서는 흔한 것인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편리했습니다. 또한 전화를 걸 때는 이 연락처를 손가락으로 톡 치면 전화가 걸어지니 다이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연락처를 찾는 것도 무척 쉬워서 전에 쓰던 휴대 전화의 경우 주소록을 누르고, 주소록에서 알파벳을 눌러서 이름을 찾고, 나온 이름을 선택하고 송화를 다시 눌러주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널찍한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톡톡 치면서 모든 과정을 끝내는 아이폰은 정말 쉽고 재미있는 전화였습니다. 더군다나 3Gs로 넘어오면서 생겼다는 음성 조절기능도 놀라운데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성조절 기능이 켜집니다. 그리고 말로 전화 번호를 직접 부르거나 저장된 주소록의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수년 전에 경험한 기능이라 새로울 것도 없고 어차피 제 발음은 잘 알아 듣지도 못해서 쓰지 않습니다만 한국에서 나오면 한국사람의 목소리를 잘 인식하게 고쳐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3.
  자
주 쓰지는 않습니다만 음성녹음 기능이 있습니다. 역시 터치폰이라 좋은 것이 전면부의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탁 두드리면 음성녹음이 준비되니 복잡하게 메뉴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서 들어가는 것과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줍니다

사진과 캠코더기능

손가락으로 넘기는 아이팟

첫 화면 모습


4.
  
카메라와 캠코더 기능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감동하는 기능인데 첨단폰에 익숙해진 한국인에게는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놀라운 카메라의 해상도(3메가 픽셀)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동영상 촬영도 아주 자유로웠고 제 카메라에 겨우 2기가짜리 카드가 꽂혀있는 것에 비하면 아이폰은 무려 16기가이기 때문에 쓸 일은 없지만 아주 장시간 동영상 촬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겠다는 기쁨이 있었는데 (제 카메라가 매우 크고 무겁습니다) 그래도 카메라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진짜 카메라가 아니다 보니 줌 기능이 없다는 것과 플래쉬가 없다는 것, 국산 터치폰의 카메라에 비교해서 실내 등 어두운 곳에서는 사진의 질이 쥐약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외라도 햇빛을 등지고 찍지 않는 사진의 경우 피사체가 검게 나와서 반드시 햇빛을 등지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국산 휴대폰의 카메라는 왠일인지 이런 현상이 없었습니다.

5.
 아이
팟의 기능도 놀라왔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때 MP3를 가지고 다니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MP3 플레이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대강 알았지만 역시 인터페이스의 아름다움과 편리성은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가진 노래의 앨범을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넘기면서 곡을 고르고 플레이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튠스 스토어가 인터넷으로 접속되어 원하는 곡을 즉석에서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휴대폰이 가진 거의 모든 기능을 동시에 쓸 수 있고 아이폰에 딸려서 나오는 이어폰에도 휴대폰 기능뿐 아니라 아이팟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조작이 쉽습니다.

6.
  
메일에서 제가 감동한 측면이 큰데 메일을 가져다 주는 속도가 꽤 빠르고 로그인 과정을 생략하게 할 수 있어서 메일 확인에는 컴퓨터보다 낫습니다. 컴퓨터는 켜면 일단 한참 부팅을 해야 하고 웹 브라우저를 열어야 하고 원하는 웹사이트로 가서 로그인을 해야 하므로(특히 핫메일은 암호가 저장이 안되어 쥐약) 시간이 걸리지만 아이폰은 터치 하나로 메일을 보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제가 사용법을 다 익히지 못한 것인지 핫메일은 폴더가 뜨지 않고 아이폰으로 확인한 메일이 컴퓨터로 보면 확인 안 한 것처럼 떠서 메일 계정을 컴퓨터와 아이폰으로 이중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조그만 아이폰으로 타이핑을 하다 보면 손가락에 쥐가 나므로 눈으로 메일을 확인하는 데는 좋지만 메일을 쓰는 데는 컴퓨터에 비할 수가 없이 불편합니다.

대중교통도 안내되는 지도

콤파스 기능

두번째 화면


7.
  콤
파스와 지도 그리고 GPS 기능입니다. 이 중에 하나만 있었다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세가지가 다 있음으로써 엄청난 편리성을 줍니다. 예를 들어 맨하탄의 타임즈스퀘어에서 센트럴파크에 가고 싶다면 지도에 입력해서 컴퓨터로 하듯이 행선지를 뽑을 수 있는데 현재 위치가 표시되므로 어디로 가야 할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내 진행 방향이 지도에서 어느 방향인지 알 수 있으므로 아주 좋습니다. 이 기능이 저에게 특히 와 닿았던 이유는 지도를 손에 가졌음에도 내가 동쪽으로 가는지 서쪽으로 가는지 꼭 한참 더 가서 알게 되어 되돌아가던 기억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보행이나 운전 경로뿐 아니고 대중교통으로도 행선지를 안내하므로 예를 들어 몇 분을 걸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버스가 언제 오는지 그 버스를 타면 목적지에 도착 예정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버스 노선표를 외울 필요도 없고 버스가 언제 올지 답답해하며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지도에 교통량을 보여주고 길이 막히면 왜 막히는지 이유도 써있어서 막히는 길을 피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고 아마 50%만 신뢰해야 할 듯합니다.

8.
  다음은
인터넷인데 와이파이도 지원되고 미국의 3G 네트워크라는 전화용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서핑 속도는 이메일 확인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물론 컴퓨터보다도 느립니다. 하지만 작은 화면으로도 하고 싶은 것을 거의 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지금까지 본 어느 휴대폰보다도 인터넷이 빨랐기 때문에 진짜로 인터넷을 쓰게 됩니다. 작년에 한국에 제가 갔을 때 빌린 휴대폰도 인터넷이 되었지만 요금이 두렵고 속도가 느려서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화면을 이동하는 것도 터치폰이 아니어서인지 아주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인터넷은 쓸만합니다. 단점은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는 곳에서는 거의 인터넷이 정지되어 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3G 보다는 와이파이만 죽어라고 잡습니다. 와이파이 기능을 아예 끌 수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와이파이가 잘 잡히는 데 가면 인터넷 속도가 빨라질 수 있고 3G는 전원소모가 많아서 와이파이 기능을 끄지 못하고 삽니다. 끄는 것도 몇 단계를 거쳐 들어가는 비교적 복잡한 기능이라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일기예보 서비스

세번째 화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9.
  
아홉 번째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입니다. 휴대폰으로 들어가서 무수한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보니 평균적으로 다운로드에는 10초 정도면 되는 것 같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받는 것도 재미가 들려서 하루에도 몇 개씩 받는 것이 일이 되었습니다. 돈 주고 산 것도 있지만 그래도 공짜가 더 재미있습니다.

10.
  
열 번째부터는 어플리케이션들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첫번째로 네비게이션 기능인데 사람에 따라서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단 있다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1.
블록격파 게임인데 손가락으로 하니 나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오락실 게임처럼 조이스틱으로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12. 북
치기인데 아이폰에 보이는 드럼을 손가락으로 두들겨서 북을 칩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 것입니다.

13.
스카이프. 전화가 되면 정말 놀라울 기능인데 채팅만 지원되고 전화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만약 되면 정말 국제전화비가 절약될 것 같습니다.

드럼 연습 기능

스카이프, 채팅만 가능

인터넷 사전


14.
인터넷 사전. 아주 유용하게 쓸만한 기능인데 의외로 못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점이 휴대전화의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건물 내부나 지하 같은 곳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므로 사전도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실상 사전은 그런 곳에서 더 쓸 일이 많기 때문이죠.

15.
공짜로 와이파이가 되는 곳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찾아서 그런 곳에 굳이 갈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6.
구글 어스. 참 재미있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지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서울도 갔다가 뉴욕도 가는 것이 거의 신이 된 느낌입니다. 손가락 두 개로 지도를 키웠다가 줄였다가 합니다.

구슬 미로 게임

와이파이 찾는 프로그램

구글어스의 신비한 지구


17.
미로 게임. 재미있습니다. 아이폰을 이리저리 눕혀서 쇠구슬을 굴려서 미로를 빠져나갑니다. 아이폰에 무슨 동작감지 센서가 있는 모양인데 간단함을 생각하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전에 한국에 갔을 때 휴대폰으로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을 본 적이 있는데 그와 비견될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구슬 굴리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18.
각종 신문. 아주 편리합니다

19.
화장실 찾는 기능. 밖에 나가서 갑자기 화장실이라도 가야 하면 아주 곤란할 듯한데 화장실이 어디인지 지도에서 보여줍니다. 오늘 센트럴파크에 갔을 때 한번 써먹고 싶었는데 공원 내에도 화장실이 많은데 하나도 보여주지 않아서 소용이 없었습니다.

20.
성범죄자의 얼굴 등의 프로파일, 주소, 지도 상의 위치도 보여줍니다. 딸 키우는 집안에서 꼭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너무 느립니다. 남에게 신기하다고 보여주려고만 하면 작동이 거의 멈춰서 한번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네번째 화면

이웃의 성범죄자 정보

화장실 찾기


21. 재미있는
스텔스라는 20세 이하만 들을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를 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주로 근처에서 노는 아이들을 쫓는 용도입니다. 제가 어디에 쓸지는 모르겠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운 받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작동을 시켜보니 올해 세 살인 우리 아들은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_-;;

22.
가짜 전화를 오게 해주기도 합니다. 진짜 전화가 울리고 받으면 각본에 따른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말하기 싫은 사람의 말이 계속 이어지면 중간에 뜰 구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23.
툴 박스라고 아주 유용한 기능이 한데 묶여 있습니다. 환율 계산, 날짜 계산, 날짜 카운트다운, 각종 휴일 정보, 수평계, 대출 이자 계산기, 여성 월경 계산, 음식점 등의 팁 계산기, 각종 단위 환산기인데 간단하지만 잘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툴박스의 환율계산기

태양계 관측 프로그램

지포 라이터


24.
지포 라이터. 손가락으로 뚜껑을 열고 불을 켜고 입으로 이어폰에 불어서 불을 끄거나 아이폰을 기울여서 불꽃을 눕히기도 합니다. 그냥 아이들이 그냥 가지고 놀만하고 담뱃불은 못 붙입니다

이상 아이폰과 제가 사용중인 애플리케이션을 리뷰 해보았습니다
. 한국에 곧 나온다는 아이폰, 지나친 환상은 가질 필요가 없지만 물건을 나름대로 잘 만든 것은 분명합니다. 이미 첨단폰에 익숙해진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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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애플 사나 그 어떤 사업의 주체로부터 대가를 받고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 원인이 뚜렸하지는 않으나 지금 이 글만이 일주일 넘게 대량 스팸댓글의 공격(?)을 받고 있어서 댓글을 막았습니다. 이미 2000개 이상의 스팸댓글을 수동으로 삭제한 상태입니다. 널리 이해바라겠습니다. 혹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방명록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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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수 2009.09.07 05:40

    사람들이 아이폰 아이폰 하길래 도대체 어떤 기능이 있길래 그런가 했는데 신기한 기능도 많네요 ㅋㅋ 나침반이랑 드럼치는거 눈에 띄네요 ㅋㅋ 전 햅틱사용하는데 아직 익히지도 못했어요~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7 07:34 신고

      햅틱도 기능이 무척 많겠지요? 아이폰의 장점이라면 사용이 참 쉽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운 기능을 익히는데 좀 느린데도 아이폰은 그냥 쓰다보니 별 것을 다하고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mindme.net BlogIcon mindnote 2009.09.07 08:07

    아이폰에 대해 너무도 잘 알수 있게 해준 좋은 포스팅입니다. 저는 통화를 주로하고 가끔 문자만 하는편인데 아이폰살까 말가 생각중인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해주시니 고맙네요! 아이폰이 미국에서 왜 인기있는지 IT인프라랑 고려해볼때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좋은 포스팅에 댓글도 참고할게 많은 내용이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7 19:20 신고

      감사합니다. 이런 때늦은 글을 쓰는 목적이 바로 이런 것을 위한 것이었는데 만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ShingSS 2009.09.07 08:54

    제가 아이팟터치가 있어서 이래저래 터치를 굴려봤는데(?) Jailbreaking하면 테마까지 바꾸고 와이파이도 쉽게 끌수 있는 등 신세계(?)가 펼쳐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스템이 불안해서 간혹 오류발생해서 복구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답니다 ;; 사전이 필요하시다면 어플 중에 wedict이나 dictionary universal받으셔서 필요하신 사전들을 취사선택해서 따로 받으시면 된답니다. (어플가격이 한 4.9달러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나온다면 살생각이 있지만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 편이라고 해서 그냥 폰과 터치를 병행하는게 좋을까 고민중이기도 하답니다..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7 19:22 신고

      맞습니다. 배터리는 물론 얼마나 많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어지간한 경우 매일 충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고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 James S. Kim 2009.09.07 10:19

    아이폰은 말씀하신데로 다 좋습니다. 그러나 대세는 아이폰이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면 MP3, PC 어느 하나 애플이 만든 제품치고 대세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시면 알게됩니다. 장점이자 단점인 독점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 깊숙히 파고드는 대중화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대중화와 독점전략을 모두 풀어내는 획기적인 경영방법이 나온다고 하면 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것은 이제 더 이상 소프트웨어로 승부를 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기 때문입니다. 사시고 계시는 미국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실제적인 경험을 원합니다. 이정도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의 저의 홈페이지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J

    • 아이릴켄 2009.09.07 11:58

      저와는 견해가 다르시군요.

      MP3도 애플디 뒤늦게 뛰어들었고 복잡한 기능이 없는데도 현재 MP3시장은 애플이 장악하고 있죠.

      가격문제만 아니라면 맥사용자가 북미에서 엄청나더군요. 제가 실지로 캐나다에 있었을때 현지친구들은 99퍼센트가 맥이었습니다.

      현재 트렌드는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하드웨어상으로 아이폰을 능가하는 제품은 이때까지 수없이 나왔고 또 나올 예정입니다만 아직까지 같은 분류의 제품중에 애플을 넘는 것이 없습니다.

      아이튠즈와 앱스토어..즉 소프트웨어 힘이 어마어마한것이죠. 왜 삼성, 아이리버등 MP3에서 선전했다고 하는 업체들이 기존의 직접적으로 음악을 넣는 폴더형식에서 탈피해서 아이튠즈의 그것을 모방하는 형태로 가는지, 그리고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잇달아 앱스토어와 비슷한것들을 서둘러 내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성능차이는 시장에서 영향을 받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실례로 소니의 VHS가 유명하겠죠.

      아..남의 블로그에서 이..또 무슨짓을 하는지..블로그 주인장님 죄송합니다..;;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7 19:31 신고

      고견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7 19:33 신고

      아이릴켄님 의견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는 바로 이런 토론을 위한 곳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9.08 01:08

      저는 그런 말씀하신 예로, 애플의 국내 장악은 어렵다고 봅니다. 국내의 음원 유통은 몇가지 업체가 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앱스토어나 음원유통은 국내법이라는 법적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애플은 그런 의지는 없습니다. 한국에 지사 하나 안만드는 애플이 국내에서 그런 활동을 할리가 없죠.

      하드웨어상으로는 애플을 뛰어넘는 제품은 많습니다. ㅡㅡ; 문제는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 이고, 말씀하신 앱스토어 같은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국내에서는 제한적입니다.

      첫번째는 법적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두번째는 사용자의 사용패턴입니다. 국내의 스마트폰 시장은 해외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계속해서 죽쒀왔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된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어디서나 인터넷 환경이 가능하다는 이유도 있죠. PC가 너무 가까워요. 이미 스마트폰 시장이 있었던 해외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 acolyte0 2009.09.07 10:50

    부럽습니다. 아이폰 유저라는것 자체가 그 사람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여주죠.
    렌트카 서비스 라던지 gps 맵핑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진보한 기능들을 스마트폰기기하나로
    실현시킬수 있다는게 놀랍죠...

    불행히도 올해도 한국에 아이폰은 안나옵니다. 위치정보법에 걸린다고 출시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T_T 93개국에서 출시중인데;;

    아, 그리고 9월9일에 애플 keynote열립니다. 신제품 출시된다는데 그날 애플 홈피 확인해보세여.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7 19:32 신고

      이런 말씀을 들으니 어쩐지 현대자동창가 한국에서 관세와 법으로 보호받고 있는 것이 생각납니다. IT도 이런 장벽이 필요한 것인가 싶네요. ^^

  • Favicon of http://elliud.net BlogIcon 의리 2009.09.07 21:37

    제 주위에서도 아이폰을 원하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제 경우에는 다른것보다 그 자유도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국산 기계들은 너무 꽉 막혀있어요.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8 18:22 신고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갑니다. 삼성이 이번에 앱스토어 비슷한 것을 한다고 하는데 이제 변화가 생기려나봅니다. ^^

  • Favicon of http://viya69.egloos.com/ BlogIcon viya 2009.09.07 22:20

    아이폰의 장점을 보니, 타 스마트폰에 비해 터치UI가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어플이 많다로 요약되네요.(나머지는 타 스마트폰에도 대부분 있는 기능) 아이팟 터치만 제대로 만져봤지, 아이폰은 수박 겉핥기로 만져본 것 뿐인데, 리뷰 잘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9.08 01:11

    마이미츠, 스마트폰 골수 유저들 사이의 조사에 의하면, 아이폰의 구매의사는 분명 있으나, 메인 폰으로 사용하겠다는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한계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라이트유저들은 분명 되팝니다. ㅡㅡ;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개발자의 확보죠.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9.08 01:12

    저도 mdict쓰지만, 국내 사전의 경우에는 돈만 있다면 파워딕이 더 낳습니다. 일단은 상용사전을 라이센싱 한거니까요. 아마도 아이폰이 나오고, 국내에서도 앱스토어가 가능하다면 기존의 CE계열의 어플리케이션 밴더들은 앞다투어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동일하게 출시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중 하나는 아마도 파워딕일겁니다. 그리고 소개하신 어플들의 대부분은 사실 기존 CE계열에 존재하던것이 많습니다.

  • kiset 2009.09.08 01:29

    리뷰잘읽었습니다 아이폰 왜 한국에는 않될까요 TI강국이 이렇게 연약한가요
    한국에 판매되면 1차로 구입하고싶네요

  • 럭키 2009.09.08 01:57

    저는 솔직히 애플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맥북 써봤지만... 멋지긴하지만 그 기능과 그 성능에 가격이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고.. 머 하나하나 할때마다 돈이죠... 그리고 애플에서 파는게 좀 비싼것도 아니구요. 공학도들이보면 잡스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그냥 마케팅의 천재인거죠. 돈 버는 방법을 아는..
    암튼.. 애플의 독점은 정말 문제가 많은거죠.. 세계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ms 보다 낮아서 문제가 안되는거지.. 독점으로치면 애플도 ms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껍니다. 암튼.. 이건머 제 생각이구요. ㅎ
    저도 미국에 있지만.. 아이팟 터치는 한번 써보고 싶더군요.. 항상 애플샾에가서 만지작거리지만..
    아이팟 터치 3세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8 18:28 신고

      저도 너무 비싸서 맥북을 살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컴퓨터로도 잘 쓰고 있어서 맥북이 그만한 가치를 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거는요. 나중에 갑자기 열렬한 애플 신봉자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

  • Favicon of http://cooltrash.egloos.com BlogIcon 길잃은 아이 2009.09.08 06:37

    아이폰에서 스카이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아이팟터치 2세대 사용할 때 스카이프로 전화를 사용했습니다.

    아이폰에서도 스카이프 같은 voip서비스는 원래 fring같은 app으로 3G망이 아닌 wifi연결 되어있을때만 사용가능하다가 skype app이 나오고 나서는 3G망에서도 사용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이게 아마 올해 3~6월사이에 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skype는 플랜을 이용하면 국제전화에서는 상당한 강점이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시죠.

  • 주쿠시 2009.09.08 08:15

    저는 아이팟터치 3세대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선생님 책은 오늘 도착했어요 ㅋㅋㅋ
    책 표지 바로 뒤에 실린 선생님 사진 미남으로 나오셨던걸요~
    측면미남이세요 ^^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08 18:30 신고

      아니 목요일날 시킨 책이 지금 왔군요. 저도 책 받아보시기 기다렸습니다. ^^

      사진은 쑥스럽습니다. 측면미남이라... ㅋㅋㅋ

  • 아이릴켄 2009.09.08 21:32

    숲속애기//

    네 저도 국내로 국한시킬 땐 숲속애기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위에 James S. Kim님에 대한 리플은 전 세계시장을 놓고 본 것이었죠.

    말씀하신 법적문제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다들 그러리라고 믿고 있는- 담당기관 공무원과 대기업과의 관계 때문에 더욱 해결되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소비자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니까요.

    그러나 국내 스마트폰이 해외와 달리 죽 써온 이유는 몇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국내의 그것과 아이폰을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도 아직까지 그러하지만(물론 대부분의 경우 해킹과 해킹 후 터치를 꾸미기 위한 공부이지만..) 스마트폰을 쓰기 위해선 상당한 노력(관련공부)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그에 반해 해킹(요즘은 해킹도 3~4분안에 끝낼 정도로 매우 단순해졌죠)을 하지 않고 쓰는 아이폰은 이때까지 국내에서 써왔던 스마트폰(혹은 넓게는 PDA까지 포함하여서)을 쓰기 위한 투자의 1/100의 노력조차 필요치 않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 입니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구글링을 하며, 좋은 무료 프로그램 소스를 구하여(하지만 유료 어플에 비하면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인) 설치하고 각종버그는 소수의 개발 혹은 수정 능력이 있는(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공짜로 할애하여 봉사해주시는) 개인 개발자 들이 고치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용자가 웹상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방법 말곤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점에서 아이폰과 같은 것은 국내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첫째 Wi-Fi에 대한 접근 용이성, 둘째 3G를 이용한 아이폰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무선데이터 요금, 셋째 MS에 의존적인 국내 인터넷 환경의 다변화 등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언급하셨던 법적 문제는 위치정보법을 말씀하시는 듯 한데 이것은 사견으론 애플이나 국내기업의 요청이 없더라도 정부에서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그러한 것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으며 실지로 애플이 앱스토어로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실적으로 증명하였습니다. 그와 달리 위치정보법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만 거꾸로 가는 형국인데 정부당국자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해결의지를 보일 듯 합니다.

    사람들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에 의존적이 되어가며 책보다 인터넷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고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일, 여가 및 기타활동을 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생활에 필요한 혹은 개인적인 용도의 기기들은 점점 한 점으로 융합되어 가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PC가,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접한 PC나 인터넷은 개인의 정보를 다루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개개인의 생활을 조정하기엔 너무나 불편합니다.

    1990년 초반만 하더라도 삐삐는 일부사람들만 썼던 고가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런것이 90년후반에 들어서면서 중고등학생까지 다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와중에 새롭게 등장한 휴대폰은 매우 고가의 제품이었으나 99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공급과 수요가 증가하였고, 이내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저는 앞의 예와 아이폰류의 스마트폰(옴니아 같이 다루기 힘든것이 아닌)이 비슷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전에는 집집마다 당연히 집전화가 있었고 길거리 어디에서나 공중전화를 찾을수 있었으며 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이라는 고가의 제품시장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전화번호부+전화기가 합쳐진 편리한 제품으로 인해 바뀌게 된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일정관리를 아이팟터치로 즐겨 씁니다. 구글캘린더와 Saisuke, Pocket Infomant란 어플 두 가지를 같이 쓰는데, 제 개인 피시에서 구글캘린더에 접속하여 일정을 적거나 Saisuke나 Pocket Infomant상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생각나거나 약속이 잡히거나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아이팟터치를 꺼내서 바로 씁니다. 메모지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펜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에 가서 10초가량 구글 캘린더와 연동을 시켜줍니다.

    그러면 제가 지정한 시간에 알람문자가 폰으로 옵니다. 물론 공짜입니다. 1주일전 이든 1시간전 이든 여러 가지 약속 및 기타 일에 대해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있으면 팀용캘린더를 하나 만들어서 팀에서 건의사항이 있으면 캘린더에 바로 적고 만약 긴급회의 혹은 미팅예정이 있으면 캘린더에 적으면 끝납니다. 푸쉬 기능이 있어 15분 혹은 지정 할 때 마다 업데이트가 되서 바로 저한테 알려주니까요. 피시방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네이버, 한메일, 구글 등의 이메일을 한곳에 모아서 제 아이팟 터치로 전송을 항상 시키게 만들어 놓으면 메일이 오면 제가 바로 확인을 하고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이전의 스마트폰에서 일반사용자가 구현하기엔 매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앱스토어로 인해 그러한 것들을 매우 뛰어난 성능의 어플로 구현해놓고 클릭 몇 번 이면 아이폰에, 터치에 설치가 되서 제가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법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단순히 음원, 비디오등 에서만 보면 아이폰은 출시되나 마나입니다. 하지만 블랙베리 등 메일전용폰 등이 기업에서 꾸준히 쓰이는 것을 볼 때 사실상 항상 PC한대를 가지고 다니면서(그것도 손바닥정도밖에 안되는, 하지만 필요한 것 들이 다 가능한) 쓸 수 있다는 측면을 보면 아이폰(비단 아이폰이 아닌 비슷한 류의 스마트폰들)의 잠재성이 크다고 봅니다. 혹은 지금의 넷북과 같은 비슷한 형태의 타블렛류 라든지 머지 않아 나올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 되면 더더욱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겠죠.

    글에 대한 퇴고가 없어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쓴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10 18:51 신고

      저도 숨가쁘게(?) 읽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10.19 22:06

      이제야 봤네요. 말씀하신 대로 기존의 스마트폰은 어려웠다는것이 단점이었습니다. 아이폰이 자극제가 되어 기존의 스마트폰 시장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폰은 써드파티가 없습니다. 아이폰을 벤치마킹한 윈도우모바일과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나쁘란 보장은 더더욱 없으며 삼성,LG,노키아의 써드파티를 확보한 이러한 플랫폼이 딸린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죠.
      국내의 경우에는 아이폰의 앱스토어의 정식유통은 겜등위등의 법안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불법유통이 된다면 현재 NDSL처럼 조금의 지식은 필요한 플랫폼이 되겠죠. 또한 앱스토어와 마찬가지의 플랫폼을 한게임, JAVA의 선, 구글, MS등 막강한 플랫폼 벤더들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수도 집계가 아예 안되는 윈도우모바일의 수를 앱이 따라갔을지는 의문입니다. 유통플랫폼의 가능성을 애플이 만들기는 했으나 해당 플랫폼은 이미 지적재산권과 게임등급등에 문제를 지적받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애플은 국내에 투자를 하거나 혹은 KT에서 앱스토어까지 관리하지 않는한 어렵습니다. 물론 후자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omupa.tistory.com BlogIcon 깊은나무 2009.09.09 00:37

    아직 한국 출시는 안됐지만 작년 연말에 일본에 갔을 때 지인의 아이폰을 본 일이 있습니다.
    다른 기능은 다 차치하고라도 구글어스 기능과 지하철 정보 이 두가지만으로도 엄청나게 편리해 보이더군요.
    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 Favicon of https://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2009.09.10 18:52 신고

      그러게요. 저도 구글맵과 연동된 지하철, 버스 정보만 가지고도 돈 값어치를 하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 2009.09.10 05:51

    역시나 아이폰은 엄청난 놈(?)이네요. 설명을 너무 잘하시는데요. 화면이 없어도 상상이 됩니다.^^

  • Favicon of http://twitter.com/ysrh BlogIcon ysrh 2009.09.16 03:27

    그 얼리 어답터의 나라인 한국에서 아이폰은 아직 먼나라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현재 국내에 출시된 그 어떤 전화기보다 뛰어나더군요
    (일본에 사는 동생이 들고온 3G를 써봤습니다).

  • 이상호 2009.09.23 03:07

    좋은 내용이라 퍼갑니다^^ 이제 곧 출시된다니 이글이 입문자들에게는 도움이 될거같네요.

  • Favicon of http://suviveseason1.tistory.com BlogIcon 로안 2009.09.24 09:37

    저 성범죄자 GPS Location을 보여주는 어플은 어떻게 인증을 받았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고수민 선생님^^ Blackberry등에 비해서 요금은 많이 나오나요???

  • 샌디에고 2009.10.18 23:30

    고수민 선생님!!!!! 그냥 무의식적으로 리플을 읽다가..... 아주 저렴한 국제전화를 쓰신다는 얘기를 듣고

    한번 물어봅니다..... 안그래도 요즘에 국제전화비때문에 몸살이라서요

    바쁘시겠지만 중간 중간 짬이 살짝 나시면 불쌍하게 생각하셔서 조금만 ~ 알려주세용~

    여기서 어려우시면 apex8408@naver.com으로 혹시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