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동안 잠시 멈추었던 영어공부를 할 목적으로도움이 될 만한 영어책이 없을까하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는데 선생님의 책이 눈에 확 띄어..꼼꼼히하나씩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책 내용이 너무나 좋터군요. 기존의 다른 책에서 설명하지 않는 부분도있어 좋았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렇게 했을때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쉽게 알수 있어 자리 한 구석을차지하고 앉은 채 point가 될만한 것은 메모하면 책을읽었어요.. 먼저 이런 책을 써주셔야 정말 감사드려요.;
저 같이 영어공부에 열의는 높으나 방법을 잘 몰라 중간에 쉽게 포기하게 되거나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단 번에 영어를 정복해 버릴려는 어리석은 마음을 책을 통해 절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책을 읽다가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었어요.
먼저, 영어를 잘 하게 된 시점이 오면 원어민이 하는 말을 굳이 한국어로 해석 받아들인 후 이를 이해하고, 그 후 대답을 하기 위해 한국어로된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된 후,다시금 영어로 나오게 되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영어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과연 이게 될까요?. 믿고 싶지만 아직 저의 실력으론 잘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의심점이 많네요.
얼마전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라는 제목의 정신과 전문의 이신 이시형 박사가 쓰신 글을 읽었는데요. 그 대목에 이런 말이 있어요. " 뇌과학적으로 볼때 영어를 배우기에 앞서 국어력부터 확실히 길러야 영어도 잘 할수 있고 국어력 없이는 영어력도 길러질수 없다고요."이 말에 많은 공감을 가지면서 그럼 국어력을 기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며 영어력과 국어력을 동시에 증가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물론 국어력은 독서를 통해 길러질수 있을꺼야라는 것이 제 생각인데 독서를 통한 사고력이나 국어력도 단기간 생기는건 아니겠죠?. 저 같이 어렸을 적 부터 독서하고는 먼 사람은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할테구요.영어를 잘 하기 위해선 모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모국어와 외국어를 함께 향상 시켜 고급영어를 구사할수 있는 법은 없을까요? 그 대목에 이런 말이 있어요. " 뇌과학적으로 볼때 영어를 배우기에 앞서 국어력부터 확실히 길러야 영어도 잘 할수 있고 국어력 없이는 영어력도 길러질수 없다고요." 이 말에 많은 공감을 가지면서 그럼 국어력을 기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며 영어력과 국어력을 동시에 증가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물론 국어력은 독서를 통해 길러질수 있을꺼야라는 것이 제 생각인데 독서를 통한 사고력이나 국어력도 단기간 생기는건 아니겠죠?. 저 같이 어렸을 적 부터 독서하고는 먼 사람은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할테구요.영어를 잘 하기 위해선 모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모국어와 외국어를 함께 향상 시켜 고급영어를 구사할수 있는 법은 없을까요?
하나씩 답을 드려보겠습니다. 첫째로 한국어로 번역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영어로만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가능한가?
절대적으로 가능합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다 그렇습니다. 제 주관적 경험도(제 자신에 대한 관찰이나 제 주위의 한국인들에 대한 관찰결과) 그렇지만 제 관찰에 의하면 박찬호 선수, 김연아 선수, 박지성 선수 모두 다 이런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영어로 질문을 받으면 거의 생각의 시차없이 바로 답을 할 수 있더군요. 영어 질문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생각하고 한국어로 답을 생각한 후 영어로 번역해서 말을 끄집어 내면 결코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한국어로 생각하고 답을 만드는 단계가 분명히 지속됩니다만 영어를 계속 사용하면서 이 단계가 축소되어 나중에는 없어지게 됩니다. 그 성공을 이루는 열쇠는 물론 부단한 연습이죠.
두번째로 국어력과 영어력의 상관관계는 꽤 높습니다. 한국말로도 말을 잘해야 영어로도 말을 잘하고 글도 한국말로 잘 쓰는 사람이 영어로도 글을 잘 씁니다. 하지만 이는 영어실력이 받쳐줄 때 이야기입니다. 영어를 못하고 국어만 잘하면 영어로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하기는 힘들겠죠. 즉, 국어력은 영어로 다양한 표현을 구사하고 설득력있고 논리정연한 전개를 펼치는데 도움을 주지만 그 자체로 영어를 잘하게 해주지 못합니다. 영어 실력을 따로 길러야죠.
국어력이고 영어력이고 실력배양에는 독서만한 것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많이 알아야 말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내용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있겠습니까. 국어력은 국어 독서, 영어력은 영어 독서로 기르는 것이 정석이지만 국어력이 영어로 논리전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다시 말하지만 사실입니다. 문제는 영어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다는 것.
다시 정리하자면 영어로 말을 잘하는 것은(혹은 글을 쓰는 것)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1. 영어로 문법적으로 어긋남이 없이 다양하고 정확한 표현을 써서 말하는 것
2. 영어로 설득력있고 조리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사람을 설득하는 것
국어력은 이 2번째 사항에 도움이 됩니다. 1번째 사항은 영어독서(영어로 소리내어 읽기)에 답이 있습니다.
** 위의 글은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독자들을 위한 카페인 <백신영어 카페>의 글들 중에서 '영어공부법에 대한 고민' 카테고리에 올라온 글을 소개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글에서 카페의 카테고리 중 ' 참쉬운 단어, 숙어'와 '참쉬운 영문법', '도움이 되는 링크들' 카테고리에서 하나씩 골라서 글을 소개시켜드린바가 있습니다.
** 카페에는 그 외에도 '자유게시판/가입인사', '지식인', '영어공부 이렇게 하고 있어요', '영어일기 교정', 서적리뷰', '위키', '라이브' 등의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위의 그림들은 <백신영어 카페>의 스크린샷입니다.
** 오늘로서 카페의 소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백신영어 카페>를 공개합니다. <백신영어 카페>는 제가 <뉴욕의사의 백신영어>로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에게 본격적인 공부의 장을 만들어드리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구입자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시 책을 소지하고 계셔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 위의 링크를 누르시면 카페로 연결됩니다. 가입을 원하시는 분은 회원가입을 신청하시면 즉시 준회원으로 등록이 됩니다. 준회원에게는 회원 인증 이메일이 발송되고 인증 메일을 확인하시면 관리자는 회원가입 질문을 확인한 후 가능한 한 24시간내에 정회원으로 승격을 시켜드립니다.
** <뉴욕의사의 백신영어>의 모든 독자들을 다 카페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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