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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에 관해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지라 뜻하지 않게 많은 독자들의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는 뉴욕에 위치한 콜롬비아 대학교의 자연과학 분야를 전공하고 계신 한 교수님의 이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이메일 교환을 통해 주로 초보자들의 영어공부와 관련해서 본인의 생각과 제 생각이 다른 부분에 있어서 고견을 주셨는데 이 편지를 읽다 보니 지금까지 제 글에서 자세히 밝히지 못한 면이 있는 것 같아서 본 포스트를 통해 제 입장을 정리해봅니다.

본인은 신분을 밝혀도 된다고 허락해주셨으나 지나치게 개인적인 정보가 블로그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듯하여 익명으로 편지를 인용하겠습니다
. 이 글에서는 주로 초보자의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거나 성장한 후에라도 미국에서 영어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그냥 한국에서 학교교육을 받고 성장한 보통의 한국 사람이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것이라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아래 본문은 편지 내용의 일부입니다. 제 의견이 편지에 이어집니다.

독자의 편지

저는 고 선생님과 비슷한 일을 하며
, 비슷한 감정을 느끼면서 살면서, 심지어 영어에 대한 방법론 또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뉴욕의 XX 대학에서 XX로 일하고 있으며 뉴욕에서 산 것만 몇 달 지나면 5년이 되어갑니다. 여기서 일하면서 필요에 따라 내부에서 종종 강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어떻게 하면 편하고 쉽게 영어를 습득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였답니다. 결론은, 왕도가 없더군요. 많이 읽고 많이 소리 내서 읽고, 현지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인종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 정도라면 정도겠지요. 아래의 부분은 선생님의 생각과 다소 다른 부분입니다. 저술 시 참고로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영어 공부 방법론

수준에 따른 공부
;

책을 많이 읽거나
, 많이 듣거나,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보거나 하는 등의 여러 방법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어의 역량, 즉 수준' 에 따라서 적당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수준' 에 관계없이 하나의 방법이 제시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예컨대, 영어 실력이 한참 떨어진다면 단어공부와 더불어 아주 기초적인 문법설명 동영상을 우선적으로 시청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문법 설명을 보면서 거기에 사용되는 기초문장을 외우는 것이지요. 문법이 중요하다는 점을 논하기 이전에,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움에 있어서, 언어의 구조를 이해한다면 조동사 사용법, 시제, 가정법, 여러 종류의 의문문 등을 이해하면서 외울 수 있다고 봅니다.

영화
;

영화의 대사들은 실생활에서 실제 사용되는 언어이기는 하지만
, 축약되거나 변형된 언어들도 많이 나오고,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면 수많은 대사가 미국이라는 문화와 더불어 쏟아져 나오는 영화를 별로 권할 것이 못 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요즘 유행을 타고 있는 '패턴문형영어' 스타일로, 적어도 적게는 1000문장, 많게는 3000문장 정도를 우선적으로 외우고 그 표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하면서, 그 다음 단계로 영화로 영어공부를 하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패턴은 적게는 100문장부터, 많게는 5000 문장을 정리해 놓은 것이 있더군요.

반복학습
;

예컨대
, 같은 문장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어느새 생각하지 않고도 입으로 표현이 나오게 만드는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쉬, CES같은 방법과 책을 한 페이지를 읽어도 확실하게 수십 번 읽고 넘어가라는 선생님의 의견은 일맥상통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리양 등의 방법이 구어체 중심의 영어습득 우선이라면, 책을 정독하고 또 정독하는 방법은 문장작성에 있어서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영어 학습의 목표
;

어에서 구어체와 문어체를 구분해서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언어습득의 목적에 따라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학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과 가게를 열고 장사하는 사람의 영어습득 목표와 접근 방법이 같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중략)

제가 짧은 시간에 선생님의 의견을 훓어봐서 본의를 간과했을 지도 모릅니다
. 오해를 하였다면 너그럽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선생님의 제시는, 제가 제시한 바와 같이 언어습득의 목표라든가 수준이라든가 하는 단계별, 구체성이 없는 것 같아 한 말씀 드렸습니다. (후략)


먼저 수준에 따라 영어공부 방법이 달라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생각해봅니다
. 이 질문에 답하려고 보니 제가 작년 여름에 썼던 피해야 할 최악의 영어공부법 다섯 가지가 생각이 납니다. 예기치 못하게 악플도 많이 받았는데 주된 이유는 바로 영어공부 초보자들은 영화로 공부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는 대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야말로 영화로 공부를 해서 실력을 기른 사람이고 지금도 영화를 강력히 추천하지만 초보자들이 섣불리 영화로 공부를 시작할 경우 크나큰 수준의 차이로 인해서 좌절을 경험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수준에 맞는 교재 선정이 중요하므로 무턱대고 어려운 교재를 선택하지 말 것을 이 글에서 주문했는데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초보자 영어 공부의 옵션들

그런데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몇 가지 초보자를 위한 공부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바로 문법 강좌 동영상 시청과 이를 통한 기본문 외우기와 요즘 책이 많이 나오는 영어 패턴 문형 외우기입니다. 저도 갖가지 문법 공부를 다 해보았다고 자부하는지라 민병철 선생님과 조화유 선생님의 동영상 강좌와 CD를 몇 번 되풀이 해서 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 이메일에서 말씀하신 문법 강좌와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문법적인 설명과 생활영어 기본문의 유형이 제시되어 있었고 설명을 듣고, 보고, 외우는 경로로 학습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패턴 문형 학습서는 교재 삼아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어떤 문장이 나오는지 궁금해서 읽기만 했었습니다.

영어공부에는 이것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 다만 조금 더 효율적이거나 덜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거쳐간 길을 보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크게 보면 거의 같은 방법을 쓰고 있는데 이 공통점이 우리가 기준으로 삼을만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문법을 알아야 한다든가 기본문, 문장 패턴을 잘 알고 있어야 영어가 잘 나온다는 것은 이 기준에서 완전히 부합하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궁금하실 분을 위해 부연설명을 하면 기본문이라는 것은 문장을 공부하다 보면 나오는 시제, 가정법, 의문문, 부정사와 같은 문법 사항을 넣어 만든 전형적인 문장이고, 문장 패턴이란 것은 미국 사람들이 특정 의사 표현을 할 때 쓰는 문장의 형태가 있는데 자주 쓰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한 것을 말합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니 거의 100권 가까이 관련 서적이 나옵니다. 하지만 공부하다 보면 이 둘을 딱 정확히 가르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핵심은 초보자가 문법부터 공부를 하면 좋은가 하는 것과 기본문이든 패턴이든 문장을 외우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입니다
. 문법 동영상 시청은 어쩌면 약간 마술적인 면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팍팍해서 진도가 잘 나가는 문법이라는 것도 동영상으로 공부하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되고 머릿속으로 곰곰이 곱씹어보지 않아도 이해가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끄고 돌아서면 그 순간 다 잊어버립니다. 마치 제가 고등학교 때 교육방송에서 해주는 영어, 수학 강좌 등을 시청했는데 당시 들으면 다 아는 것 같았다가 하루만 지나도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게 없었던 것과 같았던 결과였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은 다 아시듯이 문법 강의를 시청하는 것으로 공부를 끝내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쓰면서 외우고 반복하는 것입니다

기본문
/문장 패턴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십에서 수백 개에 이르는 문장의 패턴을 완벽히 외우고 있으면 영어 실력이 많이 늘게 되고 자신감도 많이 생깁니다. 문제는 이 기억이 오래 지속되어 줘야 하는데 대개는 기억이 오래 가지 않으므로 끊임없는 반복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나면 결국은 영어공부는 방법 없다. 그냥 열심히 해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매우 훌륭한 영어공부 방법으로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스타일과 여건에만 맞는다면 적극 차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영어 문장 패턴 외우기의 단점

하지만 문법을 다 알고 있어도 실제 문장을 말하다가 알면서도 틀리는 경우가 생기고
, 문장을 반복해서 외우고 공부를 하다 보면 다 알고 있다 할지라도 실제 사용할 상황에서 기억이 나지 않거나 응용력이 부족해서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하다 보면 서서히 영어 실력은 묵은 된장과 같이 오랜 동안 숙성을 시켜야 자유자재로 활용 가능한 무기가 되고 그렇지 않고 방금 메주를 갈아 넣은 것과 같은 지식으로는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체화(
體化)’시킨다고들 표현하는데 이는 노력 이외에도 시간이라는 변수가 들어가야 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이런 측면을 생각해보면 외우는 공부의 단점을 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첫째는 고시 공부하듯 열심히 해야 문장이 외워지므로 힘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 하루에 5개든 50개든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외우다 보면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스트레스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고시공부가 힘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는 장기전인데 이렇게 되면 어지간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이런 공부가 2-3년은 커녕 2-3달도 지속되기가 어렵습니다.

둘째로 열심히 외워도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 저 같은 보통사람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는 것이긴 하지만 외우는 족족 잊어버리는 인간의 두뇌를 생각하면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할 것이 더 많아지고 잊어버리는 속도도 빨라지는 기막힌 경험도 하게 됩니다. 물론 더 열심히 반복함으로써 망각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긴 합니다.


셋째는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 처음에는 의욕이 충만하므로 이렇게 살만 발라먹는 영어공부의 높은 효율에 감동할지도 모르지만 계속 하다 보면 무미건조함에 기가 질리게 됩니다. 아무리 체력에 도움이 된다고 쇠고기 등심만 먹고 살수는 없는 법입니다

넷째는 위에서 지적한 대로 알아도 써먹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체화 되는 과정이 생략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계속 반복 공부하면서 적절한 상황에서 외운 문장을 우연히 써먹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교재를 선택해서 외우려는 스트레스 없이 그냥 열심히 읽기만 하면서 영어공부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 읽는 간접 경험을 통해서 약간이나마 체화를 경험하며, 전혀 지루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스토리를 새기면서 공부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문장 패턴 외우는 공부의 장점은 짧은 시간에 비약적으로 실력을 증진시키는데 있으므로 누구든지 의욕이 넘치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훌륭한 공부법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그래서 위에서 지적한 단점이라는 것들은 본인이 그렇게 느끼지만 않으면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 공부 자체도 힘든데 어떤 방법이 좋은지 고민까지 할 시간이 필요하니 영어가 참 녹녹하지 않은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으니 때로는 잠깐 시간을 내서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메일에서 본문에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제가 출간을 위해 준비중인 영어 공부에 관한 책
우직하게 제대로 영어공부하기의 독자 수기모집에 대해 수기 선택의 공정성에 관한 우려나 미국 생활에 필요한 어휘의 수에 관한 조금 다른 의견을 주셨는데 제 책에서 이에 관한 부분은 소상한 설명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여기서는 생략하려고 합니다.


** 지금 제가 추천하는 영어 공부 방법을 적용해서 효과를 보고 계신 분을 대상으로 영어공부 수기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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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09/06/01 20:12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뭔가 위젯에서 에러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인을 찾아보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6/01 21:03
    • Favicon of http://cafe.naver.com/bestengwriting BlogIcon 마을이장  수정/삭제

      제가 평소에 갖고 있었던 영어공부에 대한 생각과 동일합니다. 글이 하도 좋아 펌질하고자 합니다. 제 카페에 게시했는데, 불쾌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 토킹트레이너로 검색하시면 제 카페 및 블로그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09/07/18 18:49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불쾌할리가 있습니까? 출처만 밝혀주시면 좋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7/19 18:37
  2. Favicon of http://bloglish.tistory.com BlogIcon INNYS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 일정실력을 갖춘후 '프렌즈'로 북미영어를 섭렵했다고 합니다. 저도 따라해 보았지만, 3일을 가지 못했네요. 현지 학교에 다니는 것이 마흔 즈음의 노장에게는 최선일 듯 싶습니다^^ 문법왕, 단어왕인데...영어벙어리 조금 벗어나는 수준...한국 영어교육이 저주스럽습니다^^

    2009/06/01 21:14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어려움이 많으시죠? ^^;; 한국사람은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이 블로그 우측 중간쯤 '뉴욕의사의 영어공부 제대로 하기' 배너를 클릭하시고 전자책을 다운받아서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서 제 생각을 정리한 것이거든요.

      2009/06/01 21:32
    • Favicon of http://bloglish.tistory.com BlogIcon INNYS  수정/삭제

      이미 수개월 전에 다운받아서 정독했습니다^^ 제 아내가 매우 영어를 잘하는 영어선생님(?)인데 고수민님을 극찬하더라고요^^ 어설프게 알면 고수민님같은 글을 쓸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거만하게^^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저도 이제 캐나다 살기로 결심한 바, 영어일부러 안하기 전술을 폐기하고 주류사회로 쑥~ 들어가기 위해 열공하기로 했습니다. 응원 좀 해주세요^^

      2009/06/01 22:09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네 적극 응원드립니다. 사모님께 감사드린다고 꼬옥 전해주세요. ^^ 제 얼굴이 홍시가 될 지경입니다요...

      2009/06/02 11:40
  3. Eller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화, 드라마, 소설, 음악 등 자기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와 병행한다면 의욕이 생길 것 같은데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2009/06/01 21:35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장기전이기 때문에 지치지 않아야 하죠.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부터 시작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06/01 21:36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6/01 21:39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팬이시라니 정말 기분 좋습니다. ^^

      영어 글은 이제 방법론은 뒤로하고 자꾸 각론으로 나가야 하는데 설명이 부족해서인지 지난 글에 대해 자꾸 해명(?)을 하게 됩니다. 책이 나오고 나면 이런 해명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책은 여름에 나오고요. 거의 집필은 마무리 단계입니다. 내용은 블로그 글과 다른데 기조는 같습니다만 보다 더 자세하고 다양한 설명이 들어가고, 약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도 맘껏 썼습니다. 소장 가치가 있게 하려고 신경 좀 썼고요. 좀 쉽고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2009/06/01 21:45
  5. 안션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민님 안녕하세용~ 잘지내시죵? ^^
    꾸준히..재밌게하는게 가장 중요한가봐요 ㅎㅎ
    아..영어 잘하고 싶다 ㅠ_ㅠ

    2009/06/02 00:50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간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저는 여전히 잘 지냅니다. 그나저나 영어는 끈기가 중요하죠. 말은 쉬워도 그리 쉽지 않죠? ^^

      2009/06/02 11:41
  6. 순수한지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가끔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한 공부를 하는데 소모한 노력과 시간을
    영어 제대로 공부하는데 투자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게 상업적 목적이 결부되어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해본
    사람이 적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여러 시행착오 끝에 얻는 어렵사리 깨달은
    바를 너무나 쉽게 편하게 말씀하시더군요. 본인도 저와같이 우여곡절과 시행착오 끝에
    여기까지 왔다는 자기 고백이 없었다면 선생님을 좋아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ㅋㅋ

    앞으로 출간될 책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2009/06/02 04:41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맞습니다. 상업적인 면이 결부되어 있는 것이 사실 치명적이지요. 조금 더 눈에 띄어야 하고 뭔가 혁신적인 것으로 보여야 하고 더 쉬운 것 같아야 하고 더 빠른 방법인 것으로 보여야하니 말이죠. 저도 저 나름대로 길을 보여주고자 하지만 저 자신도 이런 대열에 들어갈까 스스로 경계하곤 합니다만 왕도가 없다는 뼈아픈 이야기가 항상 설득력이 있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2009/06/02 11:46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6/02 07:3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그 정도의 노력을 하셨으면 이제 원어민과 이야기하면서 실력을 늘릴때가 되셨네요. 학원이나 연수를 생각해보셔야 겠군요. 저도 관련 글을 쓰긴 했지만 이제 도화선에 불을 붙이셔야죠. ^^

      이제는 높아진 실력에 맞게 교재 수준도 더 높여서 계속 도전하시고요. 같은 교재로 수년을 하면 발전이 조금 덜 합니다. 항상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것을 골라야 좋거든요. 아시겠지만 그냥 잔소리해보았습니다. ^^

      2009/06/02 11:49
  8. 빅뱅대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새글이 올라오길 간절히 바랬었는데 드디어 올라 오네요 ㅋ
    수고하셨습니다.
    고선생님 말씀대로 아는길도 물어 보는 셈치고
    오늘 학교에서 박준상선생님의 (굿모닝팝스 2001~2006년 작가) 영어 공부법 특강에 갔었습니다.
    아는 내용인데도 새롭게 다가 오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 선생님도 말하기/듣기 , 읽기/쓰기 다 같이 해야 된다고 강조 했었습니다.
    저는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기만은 지금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심보인지...)
    특히 쓰기를 많이 강조 했었는데 쓰기만은 하지 않았던 저에게 참 신선하더라구요
    역시 아는길은 아는길이 아니었나 봅니다.
    물어봐야 아는길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2009/06/02 08:32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첫 2-3년은 쓰기에 별로 노력을 안했습니다. 듣기,말하기,읽기는 했었어도요. 지금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아주 믿을만한 분 같습니다.그리고 인생사가 다 아는 것 같아도 누가 옆에서 말해줄때 까지 자각하지 못하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강좌가 좋은 것 같아요. 책도 그렇고요. 굳이 비결이랄 것이 없어도 그냥은 생각을 못하니까요. ^^

      2009/06/02 11:51
  9. 영어선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영어교육 및 언어교육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영어학습에 대한 많은 학자들의 연구가 있어왔고,
    지금 현재의 결론은 다양한 상황속에서 흥미있고 의미있는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저 누가 이렇게 했더니 영어정복을 했대, 라고 하는 방법들에도 좋은 점은 있겠지만,
    영어공부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고 결국은 큰 언어 학습의 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급하게 빨리빨리 영어를 마스터하고 싶은 욕심, 들이는 노력과 시간에 비해 더 많은 결과를
    바라는 욕심때문에 basic은 들은체만체 계속해서 how to만을 찾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2009/06/02 09:45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학습자들의 욕심도 그렇지만 이런 욕심을 부추기고 금방 뭐가 될 것 처럼 광고하는 분들도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죠. ^^

      2009/06/02 11:53
  10. 기본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어 습득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힘든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지관낭독이라고 해서 일본의 영어동시통역의 달인인 쿠니히로마사오씨도
    추천하는 방식인데 어느정도 선에서 이해가 가능한 문장들이 모여있는 영어책 한권을
    (스토리가 있으면 더좋음-보통 시작은 중학교 교과서라도 충분 )
    수백번반복해서 뜻을 음미하며 음독하여 완전히 자기것으로 채화하는 방법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뜻을 모르는 문장들은 효과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요한게 반복의횟수가 수십번도 아닌 수백번이라는것 -보통 사람이라면 그정도는 해야 영어책 한권정도는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말할수 있는 수준에 오게됨-수십변 반복해도 몇년 지나면 그중 3분의 1은
    완벽하게 암송할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처음에는 수백번이 되어야 합니다.)

    보통은 중학교 교과서만 지관낭독으로 수백회 읽어 마스터만 해도 썩 훌륭한 실력이라고 합니다.
    사실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중에 중학교 교과서 문장들도 수백회 음독해서 철저하게 채화하여 암기한 사람은 잘 없을것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소리내어읽으며 완전히 채화하는것이 힘들다고 하는데 두번째 세번째 책을 시도할때부터는
    속도가 엄청 빨라진다고 하네요.


    그와 비슷한 사례로 아래에 외국어 습득의 달인이었던
    독일의 고고학자이자 사업가인 하인리히 슐리만의 외국어 습득법을잠깐 소개합니다. 슐리만은 그리스 고전서적을 몇권 완전히 암기하여 몇페이지 몇째줄에 무슨 내용인지조차 암송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은 음독을 통한 엄청난 반복 그리고 그것이 채화될 정도가 되는게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시간이 걸리고 재미가 없어서이 방법을 생략하려고 하니까 매일 shop around 하면서 전전긍긍 이방법 저방법 써보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아차 그리고 위에 소개한 일본인 쿠니히로마사오씨 영어실력은 정말로수준급인 사람입니다.영어는 일본에서 독학한 사람이라고 하니..지관낭독이라는 음독의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본인 하면 영어 못한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기 쉬운데 정말로 영어 잘하는 고급수준 일본인 영어구사자들은 대한민국 동레벨 사람들보다 훨씬 품격있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일본 토종들중에 영국의 명문대에서 교수를 하는 사람들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이사람들 영어 실력 특히 어휘선택 및 문장 구성력은 수준급입니다. 이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해온 영어 학습법이 어느 한권의 읽어 이해 가능한 영어책 한권을 골라서 수백회 음독한다는 단순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오직 독한사람들만이 실천할수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인리히 슐리만이 자서전에서 소개한 본인의 외국어 습득방법)
    ------------------------------------------------

    나는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열의를 불태우며 영어 학습에 몰두했다.
    그리고 공부를 계속해 나가는 사이 자연스럽게 모든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요령을 터득했다.

    그 방법을 소개하면, 일단 어학 공부는 해석에만 매달리지 말고 끊임없이 되풀이해서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1시간씩 꾸준히 공부하고, 언제나 흥미로운 대상에 대해 작문을 해 본다.
    그리고 그것을 교사의 지도를 받아 내용을 암기한 뒤, 다음 수업 시간에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외우는 것이다.

    그런데 나의 기억력은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받지 못한 탓인지 별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
    따라서 그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는 모든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말하자면 시간을 훔쳤다고나 할까?
    한시라도 빨리 정확한 발음을 익히고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서 일요일이면 반드시 두 번씩 영국 교회에 나가서 설교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낮은 소리로 따라했다.

    또한 심부름을 다닐 때는 설사 비가 내릴지라도 반드시 손에 책 한 권을 들고 뭔가를 암기하며 다녔다.
    우체국에서도 아무것도 읽지 않고 멍하게 기다린 적은 거의 없었다.

    이처럼 온갖 노력을 통해 나의 기억력은 차츰 향상되어 석 달 가량이 지나자 미리 세 번쯤 주의 깊게 통독하면
    20쪽 분량의 영어 문장쯤은 테일러와 톰프슨 선생 앞에서도 막힘 없이 외울 수 있었다.
    이런 방식으로 나는 골드 스미스의 '웨이크필드의 목사'나 월터 스콧의 '아이반호'를 전부 암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지나친 흥분으로 잠을 충분히 잘 수 없었기 때문에 밤중에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이용해서 저녁에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반복했다.
    원래 낮 시간보다 밤에 훨씬 집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반복 연습에는 효과적이었다.
    나는 이 방법을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어쨌든 나는 이런 방법으로 반년만에 영어의 기초 지식을 완전히 익힐 수가 있었다.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프랑스어도 약 반 년 만에 끝낼 수 있었다.
    프랑스어 작품 가운데 페늘롱의 '텔레마크의 모험'이나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의 '폴과 비르지니'는 모두 외워 버렸다.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나의 기억력은 1년 만에 눈에 띄게 향상되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칼어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외국어로 유창하게 이야기하고 쓰는 데도 6주 이상 걸리지 않았다.

    [출처] 하인리히 슐리만 자서전|

    2009/06/02 12:07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생각하고 정확히 같네요. 혹시 제 블로그 글들을 이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그런 취지의 이야기만 지금 1년넘게 하고 있습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

      2009/06/02 11:55
    • 늦었지만  수정/삭제

      혹시나 이 댓글을 읽고 무조건 문장을 읽고 암기하실 분이 계실지 몰라 글을 남겨놓습니다. 저도 쿠니히로 마사오씨의 글을 읽어봤는데 그 분은 문법을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영어문장구조에 대한 이해를 이미 갖고 계셨어요.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추상적인 문법용어가 아닌 '--가 --한다--를' 식으로 배우셨다고 합니다. 이미 구조에 대한 이해를 가진 상태에서 문장을 이해하고 그것을 반복체화해야한다고 봐요. 전 이 방법이 맞고 보거든요. 영어가 1%를 위한 교육이 아닌 보편적인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이 쉬워져야한다고 생각해요.

      2009/07/20 03:03
  11. 한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유학온 한 학생이(어학연수생인지 학위를 받으러 온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도서관 조용한 자리를 찾는 게시판글을 보고 황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 미국여성과 결혼해서 미국에서 10년 째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집에서도 영어만 쓰고 직장에가서도 영어만 쓰지만 여전히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자유자재로 하지 못해서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우리집애들이 이제 3살, 6살인데, 얘들한테는 한국말이 외국어인셈입니다. 그런데 애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저한테 몇문장 배워서 하는걸 보면.. 반복 청취후 반복 표현이 최고의 언어습득 방법인거 같습니다. 엄마와는 영어만 쓰는애들한테 제가 한국말로 계속 반복해서 얘기를 하면 어느순간 얘들이 저 한테는 적절한 표현 순간에 한국말을 쓰는겁니다... 그걸 보면 역시 반복 학습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영어로 말하고 듣기를 지상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책생에 앉아서 백날 책들고 읽어봐야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2009/06/02 12:3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100% 동의합니다. 저도 영어는 외국어로 배우는 한국인에게는 평생 공부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여성과 결혼하셨다고 하시니 한국음식은 잘 못드시고 사시겠네요. 저도 가끔 우리 마눌님이 미국인이면 어떨까 상상하는데 조금 끔찍합니다. 맛없는 미국음식 먹고 살 생각만 하면요...^^;;

      2009/06/03 10:14
  12. Favicon of http://choishden.tistory.com BlogIcon choi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미국 유학 초기에 영화로 공부... 했다기보다, 원래 영화를 좋아해서 비디오테이프... 나중에는 DVD를 사모으면서 열심히 보다보니 영어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문 자막(캡션)이 귀가 트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그렇다고 처음부터 쉬웠던 게 아니고, 몇 달 동안은 그냥 그림만 보는 수준이었는데... 그걸 지나면 점차 이해되면서 재미있어지더군요.

    2009/06/02 19:47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영어가 느신 분들을 알고 있는데... 솔직한 제 심정은 그 노력으로 그냥 영어공부하셨으면 더 빨리 영어가 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여기서 하긴 그렇지만 하여간 고생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방문도 감사드리고요.

      2009/06/03 10:16
  13. 기본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수민님

    공감해 주셔서 저도 무척이나 반갑고 또한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위에서 제가 말한 음독하여 최대한 많은 횟수를 반복하는것
    그것을 저도 해보려고 하는데 여간 힘든것이 아니더군요. 남들이 보면 무슨 중학교 교과서냐고
    반문하겠지만 그것도 완전히 암송할 정도면 부던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등학교 교과서나 수능에 나오는 지문들 읽고 해석하기는 쉬워도 외워서 완전히 입에서 나올정도로
    만들기는 제 아무리 국내 기준에서 영어좀 한다고 해도 시간이 걸리고 절데 쉽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영어좀 한다고 제주제도 모르고 스티븐 코비씨의 7 habits 를 음독하여 완벽하게 외운다고
    했는데 진도가 잘 나가지를 않았고 제 실력에 지관낭독 하기에는 조금 벅차 보이더군요.

    아참 여기서 중요한게 하나더 나오는데 이미 한국어로 번역된 서적을 보아서 명확하게 내용을 아니까 이것도
    훨씬 가속이 붙기는 하더군요.특히나 암기할때 무척이나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위에서 쿠니히로씨가 소개한 뜻을 모르는 문장들은 음독해도
    별 효과가 없다라는 것을 이론적으로 어떻게 설명할수는 없지만 머리로는 이래서 그렇구나라고 느낄수는 있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영어좀 한다는 소리 듣고 지금도 외국인들과 업무상 매일 매일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저한테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나 말하기 특히나 전화통화더라구요.

    해외 현지에 파견나가서 근무할 기회가 있었는데 저를 아는 외국인 동료들은
    분명하고 알아들을수 있는 영어로 배려해서 말해주지만 ,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가
    오면 그야말로 말도 알아듣기가 힘들도 또한 거기에 답변을 하는것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전화 공포라는 것까지 체험했는데요 지금도 이부분이 가장 골치아픈 부분입니다.물론 아주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요. 종종 제가 현장에 있는 사람들한테 전화를 해서 현장확인까지 할정도가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메일과 팩스에 너무 감사하고 있구요.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과거 인터넷이 없을때 국내 기업들이 해외랑 업무연락을 할때에는 그 엄청난 팩스비에 입이 벌어질 정도였고 또한 단말기조차도 엄청난 송수신을 견디지 못해 몇개월에 한번씩 교채를 할정도로 힘들게 업무교류를 했다고 합니다. 전화 통화가 그만큼 애매하고 힘든 부분이니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면서 늦더라도 팩스를 메인으로 해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

    미리 충분하게 내용을 인식하고 준비했던 내용이면 저도 신기할 정도로 이야기가 잘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문제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소재로 이야기를 하려면 입이 잘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외국인들이 제가 이메일로 보낸 내용을 보면 이놈 영어좀 하는구나 해서 생각하고 처음 저를 대하는데
    막상 말할때 한계를 보이니 지금은 저를 아는 동료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명하고 또박 또박 말해줍니다.

    또한 저는 힘들게 말하거나 적은 내용들을 저사람들은 터무니 없이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제가 영어를 할때
    무엇인가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것이 저사람들과는 과정에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역시 많은 어휘를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습득이 되었느냐가 핵심이고 그중에서도 phrase 부분을 얼마나 많이 알고 정확하게 구사할수 있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 듣기를 할때에도 우선 주어 및 동사부분을 들어서 그다음을 예측하면서 듣는 연습을 하면 원어민들의 빠른 영어를 듣고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됩니다. 동사가 문장 전체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니까요. phrase 는 동사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고 뒤에 전치사가 따라 붙는데 이게 동사하나만 뜻을 알아서는 뜻이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또한 구어나 문어 영어에서 엄청나게 사용이 되어집니다.
    그래서 위에서 따로 phrase 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영어 포럼들을 구글로 검색해서 아이디 만들고
    거기다가 한자라도 적어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나 같은 말을 해도 원어민들이
    어떤 표현을 썼느냐 유심히 비교해 보면 확실하게 그들과 나 사이에 영어를 습득한 컨텐츠가 많이 틀렸었다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래 쿠니히로 마사오씨의 지관낭독 소개에 이어 하광호 교수님의 이야기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뉴욕 주립대 포스댐 캠퍼스 사범대학에서 영어교육학을 가르치시는 하광호 교수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도 한국 고교 영어교사를 하시다가

    30이 넘어 미국으로 이민하시고 미국 공립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서 결국엔 대학교수까지 올라가신 분입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하여 부던히 고민하고 노력하여 원어민들도 미국 현지에서 태어난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훌륭한 영어를 구사하시는데요 ,

    이분이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신이 만약 지금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영어 명문
    (본인이 저자인 독해교재 끝부분이 20여개 정도의 지문으로 기억합니다.) 머리를 두드려 가면서 소리내어 읽고 암기하여 지문을 안보고도 술술 입에서 나올정도로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겠다고 .

    결국은 힘들게 영어공부하셔서 영어에 밝으신 분들이 자신의 과거습득과정을 회상하며 제시하는 방식이 별다른 비법이 있던것이 아니고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실천하기가 어렵지요.

    조금만 시간을 들여서 암기해 보면 또 그쪽으로 적응이 되어서 가속이 붙는다고 하니까
    여러분들도 모두 해보시기를.

    저도 잘하지도 못하면서 이런저런 아는척을 해서 죄송합니다.

    2009/06/02 22:4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공감을 하는 정도가 아니고요. 말씀하신 내용이 바로 제가 쓰고 있는 책에 적혀있는 이야기 그대로입니다. 영어를 어느 정도 깨우친 사람은(혹은 외국어를 학습해서 어느 정도 능숙해진 사람은) 다 하는 이야기이거든요. 이 당연한 학습법이 덜 알려져 있다는 사실에 제가 나서서 블로깅을 시작한 것이기도 하고요. 전화 이야기도 공감하고 저도 할 말이 많은데 다 적기는 그렇네요. 중학교 교과서도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입니다.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의 중요성도 그렇고요. 번역을 보고 낭독하는 것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나면 제 블로그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기본기님의 글과 얼마나 공통점이 많은지 아마 놀라실 것입니다. ^^;;

      2009/06/03 10:25
  14. bulldoc (안광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블로그 제목은 '뉴욕의사의 영어하기'라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위에 다른 분도 영어 잘 하시는 부인께서 극찬하셨다는데, 제 아내(역시 매우매우 잘 합니다. ^^)도 선생님 블로그에서 영어 관련 부분을 꾸준히 벤치마킹 하라고 강추합니다. 특히 제 상황(한국토박이, 늦은 영어공부, 도미 준비)이 선생님의 초기 상황과 비슷하니 아주 딱이라네요! 주로 자동차 글에 치중해서 읽었는데 이제는 영어로 비중을 높여야겠습니다.
    참, 제 아내의 요즘 영어공부 추천 방법을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House MD 를 보고 있는데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일단 애기처럼 따라해보려 노력하고 입에 대충 바른 다음에 대본 확인을 하고 고쳐서 다시 똑같이 따라하라고 합니다. 특히 휴 로리의 말을 따라하기가 참 까다롭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익숙해지고 나면 하과장의 속도 보다 느린 말은 잘 들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실전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의 말은 우선 따르고 봐야 한다는 것이 저의 영어 학습 모토 입니다. ^^

    2009/06/04 00:22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찾아주셔서 감사한데 좋은 말씀까지..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개해주신 방법은 저도 추천하는 방법이고 저도 그렇게 영어를 익혔습니다. 곧 실력이 쭉쭉 늘지 않을까 합니다. ^^

      2009/06/07 19:39
  15. 오늘시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시작은 오늘했지만 블로그글은 전부터 봣었는데요
    오늘 말하면서 읽는책으로 the present를 선택해서 오늘 한페이지읽는데 40분걸렸는데요
    소리내면서 계속 읽엇는데 다음 문장이 머가 올지 예상이 되긴하는데 다되는건 아니고 70%정도 되는데
    다음문장이 머가 올지 100% 바로 입에서 튀어나올때 까지 읽어야하나요? 아님 그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도 되나요?

    2009/06/04 09:1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70%는 어쩐지 조금 적은 듯하고 80%는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문장 단위로 주욱 듣고 토씨하나 한 빼놓고 다 받아적을 정도가 되면 좋습니다. ^^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것은 대단히 공감하는바이고요. 저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2009/06/07 19:40
  16. Gra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님의 블로그에 와서 영어공부에 힘을 얻고 저희도 조만간 호주에서 주류사회로 들어가고 아니 세계무대로 나아가고자(비록 서른넘었지만) 노력하고 있는 가족으로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팁들..여러가지 노력하셨던 부분 공유해주시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함 갖고 있습니다.

    오늘 올리신 글 정말 동감이에요.
    요즘은 시트콤 과 영화로 하고 있는데요...영화대사가 굉장히 좋은것이 많더라고요.
    자세히 되짚어보니.이렇게 멋진 말이 있었구나.. 이렇게 말하는구나..실용성과 다양한 문화의
    뜻을 이해할수 있게 되고요... 문제는 제가 슬렁슬렁하는 순간
    입에서 튀어나오지 않게 된다는것이에요 ㅠㅠ
    결국 저의 태도에 달려있더라고요. 다른 교재들은 사실 금방 지치거든요

    정말 영화나 내가 좋아하는 류의 책을 통해서 영어는 즐기면서 해야된다는걸 요즘 알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2009/06/04 23:03
  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6/06 15:19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저도 미국의대 출신이 아니라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정말 죄송하네요. 그냥 주워들은 바로는 의학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 주립대학급 이상의 대학에 들어가셔서 학점은 4.0정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한 발씩 천천히 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의지가 매우 굳으신 것 같은데 저도 잘 되기를 빕니다. 학교에 진학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의논하는것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2009/06/07 19:44
  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6/10 01:58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처음 선택하신 두가지 방법은 저도 상당히 답답하게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으나 개인적인 선호는 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본 블로그에도 조금 암시가 되어 있고 여름에 출간될 제 책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요는 별로 맞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화와 읽기를 늘리려면 쉬운 책부터 잡고 읽어야 합니다. 큰 소리로 소리를 내면서 읽되 계속 반복해서 읽어서 패턴이 자신의 기억에 각인이 되게 해야 합니다. 일단 제 블로그의 글을 두세번 반복해서 읽고 제 주장(사실은 영어를 터득한 사람은 다 아는 공통된 주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파악하시고 실천을 해가면서 어떤점이 막히는지, 의문이 있는지 다시 질문주시면 앞으로 한발 한발 더 나아가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잘 하실겁니다. 힘 내시고요.

      2009/06/14 17:54
  19. 장주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은 처음 남기지만 몇번씩 반복해서 읽어보고 영어공부에 많은 참고를 하고있습니다.
    영어 동화책을 소리내어 읽기를 하고있는데요,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책을 읽으면 전체적인 내용은 파악이되고 반복하다보니 입에 익어서 쉽게 읽혀지지만, 몇몇 문장은 정확한 뜻을 모르고 지나갑니다. 문법이 약해서 그런것 같은데요.. 책을 읽을때 읽고있는 문장이 무슨말을 하는지를 알고 읽어야하나요?
    혹시 저같은 경험이 없으신지요?

    2009/07/24 10:52
    • Favicon of http://ko.usmlelibrary.com BlogIcon 고수민  수정/삭제

      물론 있었습니다. 지금 저의 결론은 문장의 의미를 알고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배울 것이 있습니다. 문장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도 읽어보고 정확한 뜻을 알고도 읽어보았지만 모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무시하고 영어 실력이 늘수가 없습니다. 책은 그래서 번역이 있는 교재를 꼭 선택하세요. ^^

      2009/07/26 18:07
  20. 아이릴켄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수민님께서 블로깅하시는 내용의 큰 줄기는 현재 영어학계에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방법과 비슷함은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체계적으로 짜여져 한치의 오차도 없을만큼 제대로 만들어놓은 영문법과 영어 단어를 보자마자 그 단어를 이해할 수 있는 파닉스와 (발음 및 강세, 뜻...등) 파닉스가 기초가 된 단어 습득, 이것 세개로 그 시간을 매우 단축시키는것이 학자들의 주된 의견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꺼고 고수민님도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단어의 경우 어근만 제대로 알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지금 말하는건 고수민님께가 아닌 독자님들께 예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erupt 라는 단어입니다. e가 어두에 있을때 out의 뜻을 지닙니다. rupt 어근은 break구요
    자..이제 사전을 한번 찾아봅시다.

    e·rupt〔L 「파열하다」의 뜻에서〕 vi.
    1 <화산재·간헐천(間歇泉) 등이> 분출하다
    2 <화산이> 폭발하다, 분화하다
    3 <이가> 나다
    4 <피부가> 발진(發疹)하다
    5 <울적한 감정이> 용솟음치다, <말 등이> 쏟아져 나오다
    ━ vt.
    1 <울적한 감정 등을> 분출시키다
    2 <화산·간헐천 등이> <용암 등을> 분출하다

    뭔가 부서져서 터져 나오는것이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한글로 해석하면 화산이 폭발하는거랑 말 등이 쏟아져 나오는것이 무슨 관계가 있어? 하겠지만 어근을 보면 모든 뜻이 당연히 나오게끔 귀결되어 있습니다. 뭔가 밖으로 터져 나오는게 원래 뜻이니까요
    2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자연의 경우.

    여기서 e와 rupt를 열심히 발음하고 익혀서 이 어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칩시다.

    글을 읽다가 corrupt라는 단어를 책에서 봤습니다. 이게 무슨 단어인지는 몰라고 뭔가 break의 뜻을 지니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을겁니다. rupt 어근이니까요

    cor...con,com등...에서 나온...어근입니다. 뒤에 자음r과 맞춰주기 위해서(쉽게 말하자면 발음하기 편하라고 r로 맞춰준거라고 보심 됩니다.) together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이제 사전을 찾아볼까요?
    바로 위에서 부터 '전히 부서진의 뜻에서' 라고 친절하게 설명해놓았군요. 모든것이 '함께' break 됐으니 당연히 완전히(=모든것이 함께) 부서진것이겠죠.

    cor·rupt〔L 「완전히 부서진」의 뜻에서〕 a.
    1a 타락한, 퇴폐한, 부도덕한, 사악한
    b 부정한, 부패한, 뇌물이 통하는, 오직(汚職)의
    a corrupt judge 수회 판사
    corrupt practices (선거 등에서의) 매수[부정] 행위
    2 <언어가> 순수성을 잃은, 전와(轉訛)된;<텍스트 등이> 틀린 곳이 많은, 믿을 수 없는;【컴퓨터】 <프로그램·데이터가> 오류가 있는
    a corrupt manuscript (오자 등으로) 원형이 손상된 사본
    3 <공기·물 등이> 오염된;<물질이> 썩은, 부패한
    corrupt flesh 부패된 고기
    ━ vt.
    1a <사람·품성 등을> 타락시키다, 부패시키다
    corrupt public morals 풍기를 문란케 하다
    b (뇌물로) 매수하다
    2 <언어를> 전와(轉訛)시키다;<원문을> 개악하다, 변조하다;【컴퓨터】 <프로그램·데이터 등에> 오류를 일으키다
    The virus corrupted the entire database. 바이러스가 전체 데이터베이스에 오류를 일으켰다.
    3 부패시키다
    4【법】 <혈통을> 더럽히다
    5 <공기·물 등을> 오염시키다
    ━ vi. 부패하다;타락하다

    어근만 알아도 이 한글로 적힌 뜻을 다 이해가 가능합니다.

    다른 예를 보도록 합시다.

    2009/07/28 03:00
  21. 아이릴켄  수정/삭제  댓글쓰기

    crucial 이란 단어를 봅시다.

    먼저 사전을 찾아볼까요?

    cru·cial〔〕〔F 「십자가의」의 뜻에서〕 a.
    1 결정적인(decisive), 중대한
    a crucial moment 결정적인 순간
    2 <시련·문제 등이> 어려운, 혹독한
    3【해부】 십자형의
    a crucial incision 【외과】 십자 절개

    제가 숨길려고 했는데 벌써 뜻을 적어놓았군요. '십자가의' 뜻에서 crus의 어근 뜻이 cross 즉 십자가 입니다. (와 s는 바꿔 쓸 수 있고 u와 o도 바꿔쓸수있습니다. 이러한것들은 규칙이 있고 이 모든것은 파닉스에 다 있는 내용입니다. crus나 cross나 원래는 글자 그대로 같은 말이란 것이죠.)

    근데 1. 중대한,결정적인 2. 어려운, 혹독한(사전에 따라선 가혹한 으로 적어놨더군요) 3. 십자형의

    한글로 보면 이 3가지 큰 의미들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고 외우게 됩니다. 그러니 바로 까먹는건 당연한 것이죠.

    영어는 철저한 서구문화입니다. 영어를 알려면 그 문화도 알아야 하는것이죠.
    서구문명은 기원전, 기원후로 역사가 나뉘는데 이것의 기준이 기독교입니다.(개신교가 아닌 기독교입니다) 기독교의 제일 상징적인 것이 뭘까요? 당연히 십자가일테지요. 그렇다면 서구문명에 속해있던, 그리고 독실한 기독신앙이었던 영국에서 제일 중대한 것은? 바로 십자가로 대변되는 기독교일 것이 분명합니다. cross라는 어근으로 인해 '중대한' 이라는 뜻은 당연히 들어가는것이죠. 어느일이에서든 중대한일은? 그 일에서 결정적인 것이 되는것이죠. 차에서 엔진이란? 없으면 차가 운행이 안되는 중대한 부품이죠. 차 운행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부품이란 말입니다.(영어를 하다보면 국어 실력이 딸리면 오히려 영어를 못하더군요..ㅜㅜ)

    두번째 의미를 봅시다. 십자가의 기원은 로마시대때 사형수에게 내리던 벌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아서 매달아놓는것이죠. 일반 사람은 받기 '어려운' 매우 '혹독한' 벌이 었던 것입니다. 십자가형을 떠오르기만 해도 '가혹'하다는 느낌이 바로 들지 않습니까?

    세번째 뜻...여기까지 설명하면 세번째는 당연히 어근만 봐도 눈에 뻔히 보이는 뜻이죠.

    사전을 더 찾아보면 crus나 cruc혹은 cros등 비슷하게 시작 되는 단어만 찾아봐도 전부다 cross의 뜻을 지닌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9/07/28 02:56
  22. 아이릴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듯 영어공부를 하실때 단어는 어근으로 잡고, 발음 및 강세, 품사 결정은 파닉스로 잡고 골격은 문법으로 잡겠다고 목표를 정하시고 3가지를 한꺼번에 돌리시면서 고수민님께서 말씀하신 '발음'을 정말 입에 익도록 한다면 아주 빠른 속도로 영어공부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2009/07/28 03:02
  23. 잘모르시는듯....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는 할줄아시나 모르시겠습니다 제가 10살에 미국에서 1년만에 영어를 터득했고 중학교때는 일본에서 1년만에 일어를 터득했습니다 나이가어렸고,외국에서살았기때문이라고 반박들하시는데 대학생떄는 한국에서 혼자 하루10시간투자해서 2~3달만에 음성테이프와 따라하기,문장암기로 중국어 독학했습니다 준비하고 중국가니 언어소통에 전혀 지장없었습니다 지금은 태국에 사업할일이생겨서 태국어를 배우고있는데 1달이면 유치원~초등학생 수준의 토킹,글쓰기,말하기 능력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여러언어를 배우면서 느낀건데 절대로 한국어로 해석하면서 외국어공부하면 외국어 배울수없습니다 10~20년간 영어일에 종사하신분들.. 해석만 한글로 가능하지 정작 대화능력이라던가 글쓰기능력 글독해수준은 엄청 느리고 허접하더군요....잡하단 문법따위나 가르키고 암기되지도않는 단어나 따로 하루종일암기시키니 영어가안되는겁니다 영어도 언어입니다 애기들도 1~2년이면 배우는거 어른은 2달이면 읽기,말하기,글쓰기 미국초등학생수준으로 충분히가능합니다 님같은분들때문에 영어배우는사람이 고생하는겁니다//평소에 제일 많이쓰이는 간단한문장부터해서 조금은긴문장까지.. 실제 쓰이는문장 몇개없습니다 문장외우기를 무시하다니........어이가없군요

    2009/09/20 23:17
    • 영어  수정/삭제

      님의 의견엔 정말 적극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님은 상대에게 말하는 자세부터 배우셔야겠네요. 일주일정도면 개념박힌 대학생 수준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1/12/12 23:25
  24. 영어배우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네이버 검색하다가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저도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무지하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한지가 3년, 아직 만족할 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만 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년전에 아는 지인이 세스 영어 샘플을 저 들어봐라고 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일이 기억이 나서 세스 영어방식으로, 지금 cnn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따라하기, 머리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혀로도 외우자(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체화라고나 할까)
    지금은 어느정도 자신감을 얻고 영어의 길이 보이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제가 덧글을 올리는 건...
    선생님의 망각의 듯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라는 문제에 무지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에 대한 저 생각을 얘기 하고 싶어서 덧글을 올립니다.
    선생님께서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저도 영화를 아주 훌륭한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cnn공부를 하면서 병행해서 무자막 영화를 보는데...
    물론 영화 내용을 대부분 알아 들을 수 없죠...
    하지만, 제가 공부한 cnn 내용이 영화 감상할 때 영화에서 그 내용이 자주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면 영화에서 들은 내용은 절대 안 잊어 먹더라고요.

    그리고 이 블로그를 참고 하실분은 참고 하십시오.^^
    cnn 편집해서 저가 늘 쓰먹는 방법을 음성파을로 올려 놓았습니다^^
    http://blog.naver.com/trueseed625

    2009/10/23 23:36
  25. Favicon of http://osternmuse.com/blog BlogIcon 이윤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 많네요 ^^;;
    저는 독일에서 유학을 해서 독일어를 배웠던 경험이 있는데,
    문장패턴 암기는 갈수록 정말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처음 온 분들께는 늘 권했었습니다.

    당장에 써먹기가 좋기 때문이죠, 아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사실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 것들을 암기 해두면 우선 자신감이 높아져서 계속 적으로 공부하기가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장기간 그것만을 붙들고 있기는 어렵고, 또 현지에서 처럼 계속 말을 사용할 수 없는 형편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당장에 자신감을 고조시키는데는 분명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2010/03/02 20:57
  26. 길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영어는 저런식으로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마치 음치더러 오페라 부르라는 것과 비슷한 어리석은 충고들입니다.
    먼저 음치의 근원을 치유해야 합니다.

    무조건 음악을 많이 듣고 부르고 가사를 읽고 쓰라고요?
    물론 엄청난 분량을 연습할 여건/의지가 되면 가능도 하겠지요.
    하지만 한국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것입니다.

    과연 님들 중에 외국 한번 안 나가보고 외국인과 접해보지 못하고도 현재의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봅니까?

    해외 교포들의 잘못을 지적하지만 님들도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 현실에는 별 도움 안되는 지적으로 보입니다.

    좀 더 깊이있는 성찰을 하시고 한국 영어 교육에 거름이 되시길 빕니다.
    저도 능력이 없어 별 대안을 낼 입장은 아니지만..이런 수준으로는 한국 영어 혁명을 일으켜 학생들에게 굴레를 벗겨 주기에는 역부족이라 느껴 심한 글을 올리고 물러 갑니다.

    2010/03/25 17:54
  27. 길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 영어 총수업 = 1일/주 * 4주 * 12개월 * 10년 = 400일 = 약 1년 = 약 2년(수면시간 제외 시)

    2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 한다면 어느 정도 듣기/말하기가 가능할 기간입니다.
    하지만 한국 영어 수업이 얼마나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음을 잘 아실테고..
    아마 현지생활 효과로 보면 실용영어로만 판단하면1달치 정도 효과 밖에 안될겁니다.

    여기다 개인적으로 과외 수업을 한다해도 이런 큰 틀에서 벗어나기도 힘든 것이 일반적인데..
    얼마나 더 머리를 싸매며 외우고 익히란 말입니까?
    차라리 학생들 한테 죽으라고 하시는 편이 더 자애로와 보입니다.

    정상 학교 수업을 받고 기초 생활 영어 수준을 구사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면 거의 다 상업적 천박한 지적들이라 봅니다.

    머리 뽀개지는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충고들이 요즘 너무 난무하기에 거의 소음 수준으로 들립니다.
    제발 자신이 가난한 평범한 학생이 되더라도 가능한 학습법이 아니면 좀 더 숙고들 하시고 방법을 제시들 합시다.
    배부른 입장에서 배고픈 자들의 부족함을 지적하기는 너무나 쉽지만..그들의 아픔을 이해한다면 질책보다는 위로라도 합시다..배부른 넘들 뻥들 작작 치라고요.

    2010/03/25 18:16
  28. Favicon of http://blutom.com BlogIcon 파란토마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수민님께서 비판을 받으신 것은 아마도..
    영어공부의 방법이 수준에 따라 그 편차가 엄청난데..
    한가지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것처럼 써놓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고수민님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거 일일이 설명하려다 보면 글이 너무 구질구질해지기 때문에
    두리뭉실하게 중간, 혹은 중상위의 표준 집단을 정해놓고 설명하는게
    일반적인 글쓰기 또는 말하기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에는 문장 패턴 외우기를 거의 맹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저는 문장을 다 외워버리니까 ... 문법, 회화가 다 해결되어서 쉬워지더라구요.
    아.. 물론 기초적인 단계에서였습니다.. 어쨋든 초기 학습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단계입니다.

    2010/04/13 19:55
  29. 아롱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이랑 잘맞아서 답글남깁니다.
    현재 저는 캐나다에서 6개월째 영어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패턴영어를 맹신해서 엄청 외웠는데 처음에는 도움되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써먹는 것은 불가능 하더라구요;; ESL코스를 듣고 있는데 필기시험 볼땐 엄청 유리합니다. 문장을 보면 중간에 들어갈께 뭔지 확 구별이 되더라구요...문제는 일상생활에서의 스피킹할때 이게 맞는 건지 저게 맞는건지 생각하다가 막상 말할 기회를 놓친다고 할까요...잘 생각도 안나고..학원에서의 영어레벨은 높지만 항상 시험볼때 스피킹에서 점수를 다 까먹습니다..어떻게 공부해야하나 고민 또 고민하는 한명입니다..

    2011/02/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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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1 00:59


서민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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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의사하기
미국 의사 되기와 실제 미국 생활에 있어서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by 고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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