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이 직원 아파트이기 때문에 월세가 조금 싼 대신 시설이 좀 열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 세대별로 뭔가 알릴 사항이 있으면 한국식으로 방송을 하거나, 아파트 입구의 게시판을 통해 알리기 보다는 엘리베이터 앞에 종이로 알리는 사항을 써서 그냥 테이프로 붙이는 고전적인 공지의 방법을 씁니다.
오늘 아침에 아파트를 나서다가 엘리베이터 앞에 공지사항이 하나 붙어있었습니다. 그냥 슬쩍 보고 지나갔는데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무슨 공지사항이 있던데 읽어도 해석이 잘 안 된다고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진에 내용이 있지만 조금 사진이 덜 선명해서 제가 다시 옮겨 써 보겠습니다.
예전에는 흔했던 쓰레기투입구 종량제로 지금은 보기 힘들다.
미리 말씀 드리는데 위 문장을 한번 죽 읽어서 매끄럽게 내용이 이해가 되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트를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 평소에 들어보거나 쓰던 단어가 아니면 비록 쉬운 단어라 할지라도 해석이 안 되는 수가 있으므로 몇 가지 단어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Trash chute ; 아파트 각층에 있는 쓰레기 버리는 (쓰레기가 낙하되는) 통입니다.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한국의 아파트에도 다 있었는데 쓰레기 종량제와 분리수거가 시작되면서 많이 없어지는 추세이죠.
Basement trash compacting area ; 그냥 그대로 짐작이 갈 것 같은데 지하실에 있는 쓰레기를 모아서 압축시키는 장소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Influx ; 유입
Pest ; 파리나 모기 같은 해충을 말합니다. 물론 흑사병이라는 페스트와 같은 단어입니다.
문장해석을 요구하면서 단어 뜻을 알려드리는 이유는 오늘의 주제가 단어공부가 아니라 문장 구조를 이해하자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가 스스로도 단어는 아무리 간단해도 내가 모르면 모르는 단어이기 때문에 ‘뜻을 찾아보지 말고 뜻을 유추하도록 죽어라고 노력해라’라는 식의 주장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반드시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이해해 주세요.)
어쨌거나 단어를 이제 알았으니 이해가 잘 되십니까?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면 이 글을 읽을 자격(?)이 있으십니다. 지난 번에 영어문장의 독해와 청취 시에 중요한 단어부터 순서대로 전개되는 영어 문장의 특성에 대해 말씀 드리면서 다 설명하지 못한 내용이 오늘 설명할 구조적으로 조금 복잡한 문장에 대한 것입니다.
복합한 문장도 알고보면 간단한 문장의 복합체일뿐
제가 보기에는 문장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각각의 예와 함께 소개 드려봅니다.
1. 그냥 단순한 문장
“Mother told me to study hard.”
2. 문장이 문장을 품은 문장
“Mother told me that I needed to study hard.”
3. 문장과 문장이 연결고리로 연결된 형태
“I will study hard and I will go to college.”
1번의 예에서 보여드리는 문장과 같은 경우 지난 시간에 어떻게 구성을 하는지 이미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2번의 경우 문법책을 보면 관계 대명사와 명사절을 이끄는 종속접속사 관련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이고, 3번과 같은 경우는 and, or, but과 같은 등위접속사나 because, as, though와 같은 부사절을 이끄는 접속사가 사용되는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만큼이나 저도 문법용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굳이 문법용어를 잠깐 써 본 것은 기존의 문법학적으로 제 이론이 어떻게 설명되는지 의문을 가지는 분이 계실까 봐 소개드린 것입니다만 제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복잡한 문법용어를 다 알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1번과 같은 문장은 다시 말해서 문장이 A + B + C와 같이 구성되는 것입니다. 기억을 하실 줄로 믿습니다만 A가 주어이고 B는 동사이며 C이후부터는 필요성에 따라 길게 확장이 가능합니다. 3번과 같은 예는 A + B + C and A + B + C 와 같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And의 자리에 or, but, because, as, though등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차이는 없습니다. 위에 소개드린 아파트 공지사항은 이런 3번문장의 복잡한 예가 되겠습니다만 2번의 예를 조금 더 연구해보고 3번으로 넘어갑니다.
먼저 영작을 해보겠습니다.
그가 나에게 역사를 가르쳐준 선생님이다.
조금 어렵습니까?
그럼 두 문장을 나눠보겠습니다.
그가 그 선생님이다. + 그가 나에게 역사를 가르쳤다.
He is the teacher. + He taught me history.
이 두 문장을 붙이려면 그냥 쉽게 and를 넣어서 He is the teacher and He taught me history.라고 써도 훌륭합니다만 teacher와 he가 같은 사람이므로 두 단어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that을 씁니다. 그래서 문장을 다시 만들면 아래와 같이 되겠습니다.
He is the teacher that taught me history.
여기서 사람이면 that보다는 who를 쓰고 사람이 아니면 which를 쓰는 것을 아실 텐데 학교에서 배운 문법이 새록새록 기억나실 것 같습니다.
결국은 2번과 같은 형태의 문장은 문장 안에 제대로 된 문장을 하나 더 품은 형태로서 여기에 들어가는 문장은 that에 의해 시작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작문을 하나 더 해봅니다.
사실은 내가 자동차가 없다는 것이다.
The truth is that I don’t have a car.
똑같은 that이지만 문법적으로 분석하면 처음 문장의 that은 형용사절의 주어 역할을 한 관계 대명사이고 둘째 문장의 that은 보어역할을 한 명사절을 유도하는 종속접속사입니다. 문법학적으로 전혀 다른 that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현미경을 놓고 볼 때는 전혀 달라 보이는 것이 망원경을 놓고 멀리서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공통점은 that은 문장 안에 문장이 들어있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that은 언제나 이 that으로 시작되는 문장을 품고 있는 바깥의 문장이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작은 문장을 이끌게 됩니다. 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이 that에는 대단한 마법이 있어서 이런 류의 문장은 반드시 this도 아니고, it도 아닌 that에 의해 이끌어져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말로도 그렇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데 설명이 부족했다고 느끼면 '그게 뭐냐면....'이런 식으로 문장을 덧붙일 것입니다. 영어로도 마찬가지인데 한국말에 비해서 '그게 뭐냐면'이 엄청나게 많이 쓰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이 되지만 문장의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일단 주어와 동사로 말을 내뱉고 나서 뒷 문장을 말하면서 만드는 영미인의 사고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말을 하고보면 항상 부족하므로 'that'을 써서 보충을 해주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읽거나 듣다가 that이 나오면 항상 한국말로 '그게 뭐냐면'하는 뉘앙스로서 앞부분을 더 설명하려는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지어는 that이 주어로 나오는 'that is my car.'라는 식의 문장에서조차도 that의 뜻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석은 '그게 뭐냐면 내 차야.'이렇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흔히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들 합니다. 동사가 문장의 가장 뒤에 위치하므로 앞에 어떤 말이 나와도 마지막에 나오는 동사에 따라 결론이 반대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장님께 월급을 올려달라는 사원에게 사장님이 답변을 시작한다고 합시다.
“요즘 경제위기다 뭐다 해서 우리 회사도 대기업에서 주문이 줄어서 생산량을 감축해야 할 판인데다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원자재 수입대금도 올라서 비용이 많이 지출되고…..”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면 마음속으로 월급 인상을 거의 포기해야 되겠지요. 그런데 사장님이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하지만 자네가 기여한 것을 생각하면 내년에 월급 10% 인상은…..”
이렇게 들으면 올려줄 것 같은 희망으로 돌아섭니다.
사장님의 말은 계속 됩니다.
“해줘야 하겠으나 일년만 참아주소. 내후년에는 내가 노력해볼께.”
결론은 월급 못 올려주겠다는 마지막 단어를 듣기 위해 앞부분의 장광설을 다 들어야 하는 것이 한국말입니다.
영어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I can’t increase your salary because ……”
결론이 앞에 명쾌하게 나오고 그 이유는 뭐가 되었던 그 뒤에 줄줄이 따라 나옵니다. 뒤에 나오는 내용들은 그만큼 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사람들은 일단 결론을 정하고 말을 시작합니다. 흔히들 영어 원어민과 한국인의 언어체계를 연역법과 귀납법에 비유하는데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영어는 문장 앞에 결론이 먼저 나오고 설명이 이어지니까요. 그래서 미국인들은 일단 말을 시작하고 시작한 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면 이 that을 활용하여 문장 속에 문장을 넣음으로써 앞에 나오는 단어나 문장을 더 잘 설명해줌으로써 자신의 뜻을 더 명료하게 표현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로 미국인들은 자신이 할 말의 앞부분 30%만 마음 속에서 만들어서 일단 말을 시작하고 시작한 후에 뒤에 꼬리는 말하면서 생각해서 붙이게 된다고 하는데 우리 한국사람도 영어로 말을 하다보면 이렇게 하게 됩니다.
영문법을 체득하는 진짜 비결
이렇게 짧게 설명을 하고 보면 그럼 학교에서 배운 복문, 중문, 관계 대명사, 관계 형용사, 관계부사, 제한적 용법, 계속적 용법은 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불안한 마음을 느끼시진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문법을 공부해서 시험을 치셔야 된다면 위의 문법을 다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학교문법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문법을 알아야 하지만 문법책만을 파고 있으면 문장 속에 살아있는 진짜 문법을 체득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을 뿐입니다.
문장의 구조를 이해함에 있어서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문장 속에 등장하는 각 단어가 더 긴 문장으로 설명이 더 필요하면 that으로 중복되는 단어를 대치하고 문장을 연결한다는 것뿐 입니다. 이제 더 이상 복잡한 이야기는 가장 기본인 that으로 문장을 길게 만드는 연습이 되고 난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지나친 단순화가 가져오는 오류의 가능성을 경계합니다만 여러분이 읽거나 듣는 문장이란 것이 겨우 위의 세가지의 활용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좀 더 자신감이 붙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That을 이용하는 연습을 조금 더 해볼까요.
우리가 기다리던 영화가 지난 주에 개봉했다.
결국 ‘그 영화가 지난 주에 개봉했다.’와 ‘우리가 그 영화를 기다렸다.’를 붙이는 과정입니다. 앞 문장은 ‘The movie opened last week.’ 로 하면 될 것 같고 두 번째 문장은 ‘We had been waiting for the movie.’으로 하면 됩니다. 앞에서 배운 대로 두 문장을 붙이면 The movie that we had been waiting for opened last week.이 되겠습니다.
결국 이 글 초반부에서 소개한 ‘그가 나에게 역사를 가르쳐준 선생님이다.’라는 문장과 원칙적으로 다를 바가 없는데 따로 영작을 해 본 이유는 that이 어디에 나와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 정서상에는 해석하다 보면 똑같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He is the teacher that taught me history.'는 청취나 독해에서 그리 어렵게 여겨지지 않는데 'The movie that we had been waiting for opened last week.'는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두 번째 문장에서 주어가 the movie인데 동사가 연달아 두 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앞에서부터 읽어가다 보면 주어인 movie에 대한 동사가 나오지 않고 하나의 끼어 들어간 문장이 나오니까 마음이 불안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안감(?)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서 많이 쓰는 연습과 말하는 연습을 해봐야 합니다.
저희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Trash generated by units should be taken directly to and placed in the trash chutes or physically brought to the basement trash compacting area.
공지사항 원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 안내문도 읽는 사람의 불안감을 여지없이 유발합니다. 일단 trash로 시작하는 문장의 동사가 generated라고 나왔던 것 같은데 뒤에 taken이라는 것도 있고 연달아서 placed나 brought 으로 한도 끝도 없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동사를 중심으로 문장을 좀 나눠보겠습니다.
각 세대에 의해 만들어지는 쓰레기
Trash should be taken directly to the trash chutes
쓰레기는 직접 쓰레기통에 가져와야 한다.
Trash should be placed in the trash chutes
쓰레기는 쓰레기통 안에 위치시켜야 한다.(쓰레기 통에 투하시켜야 한다는 말)
Trash should be physically brought to the basement trash compacting area.
쓰레기는 직접 지하 쓰레기 압축장소에 가져다 놓아져야 한다.
이렇게 나누어 놓고 보면 문장들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짐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명료한 문장이 왜 연결되면서 여기저기가 생략이 되어 해독이 어렵게 되었을까요.
위의 문장들의 영어를 보지 마시고 한국말만 봐서 연결되는 한 문장을 만든다고 해보시죠. 아주 쉬운 일입니다.
각 세대에 만들어지는 쓰레기는 직접 쓰레기 투하통까지 가져와서 집어 넣던지 아니면 직접 지하의 쓰레기 압축장에 갖다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겠군요. 이렇게 쉽게 하면 될 것을 가지고 누구도 아래와 같이 하지 않을 겁니다.
각 세대에 의해 만들어지는 쓰레기는 직접 쓰레기 투하장에 가져와져야 한다. 그리고 각 세대에 의해 만들어 지는 쓰레기는 쓰레기 투하통 안에 넣어져야 한다. 아니면 각 세대에 의해 만들어지는 쓰레기는 직접 지하 쓰레기 압축장소에 가져다 놓아져야 한다.
한국말이나 영어나 불필요한 말이 생략되는 것은 매 한가지이고 구체적으로 따져보아도 생략되는 단어는 거의 같습니다. 여기서 생략되는 단어들은 물론 한 번 앞에서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생략되어도 뜻이 통하는 단어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중복되는 단어를 생략하다보니까 문장이 이렇게 짧지만 읽기가 힘든 글이 된 것입니다. 다시 읽어보면 한결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영어 학습의 선순환을 이루려면
어쨌거나 위의 문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한다면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도 있고 이런 문장을 스스로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런 수준의 문장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 익숙해지면 다시 이는 읽기 능력과 듣기 능력에 영향을 주어 읽기와 듣기를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런 것이 바로 선순환이라는 것이지요.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자면 단문 내에서는 주어부터 시작하여 중요한 순서대로 단어가 나열된다는 것을 지난 시간에 배웠고 오늘은 아무리 긴 문장도 알고 보면 무수한 단문들의 조합이므로 that과 나머지 접속사들을 활용해서 문장을 만들면 된다는 것을 오늘 배웠습니다. 언뜻보기에 접속사와 관계사로 무질서하게(?) 나열된 문장의 경우도 자신이 문장의 구조에 익숙하다고 하면 듣거나 읽는 것과 동시에 그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배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된 책을 읽으셔야 하고, 영어로 직접 일기를 쓰면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 오늘 문장을 세가지 형태로 나누고 분석한 유일한 이유가 바로 스스로 영작하는 연습하는 것을 돕기 위함입니다. 영어일기를 쓰다 보면 처음에는 문장이 되기 어려운 불완전한 단어의 나열만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것이라도 좋습니다.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일단 주어부터 시작하시고 중요한 순서대로 단어를 연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전 글을 읽으신 분은 뒷 단어는 앞 단어를 설명하는 순서로 가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아실 것입니다. 익숙해지면 접속사를 넣어서 문장이 나란히 연결된 문장을 먼저 만들어 보시고요.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영어책 읽기를 통해서 살아있는 문법 실력이 늘면서 문장내의 세세한 내용들을 점차 진화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that을 사용해서 말을 늘리는 단계에 들어갈 것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that을 이용해서 문장을 만드는 내공이 생기게 되면 미국 사람의 어순에 많이 접근한 것입니다. 이 때부터는 아무리 긴 문장을 읽거나 들어도 왜 문장이 끝나지 않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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