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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잘할 것 같고 또 해주었으면 하는 한 가지

2007. 12. 19. 18:28
각 메타 블로그 사이트마다 온도 차이는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정치노선과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차때기 원조라는 부패의 이미지, 그리고 BBK 사건과 관련한 의혹 등으로 별로 환영받지 못한 후보였다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저는 고국을 떠나 멀리 외국에 살면서 사실 여러 가지 이유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지만 선거 전후로 관심을 가지고 블로그스피어를 돌아다니다 보니 마치 불의가 정의를 이긴 것 같은 비통함을 느끼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국민들의 이번 선택이 잘되었는가 잘못되었는가를 떠나서 한 가지 희망적인 전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경제 살리기 성공의 보장은 없지만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현대건설 사장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을 했었고 당선 후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사기업체 사장을 했다는 사실이 한 나라를 경영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저로서는 확신도 없고 일부에서 이명박은 실패한 CEO이었다 라고까지 규정하는 현실에서 이명박이 임기 내에 정말 경제를 살릴지(약속대로 7%의 고도성장이 가능한 것인지 혹은 곧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볼 수 있을 것인지)는 절대로 보장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후보를 비롯한 대통령 후보의 공약들을 보건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막강한 힘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너무도 무책임하면서도 비현실적으로 대통령이 하려고만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한 그런 약속을 믿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조 문제를 바로세우는 것입니다. 오해가 있을까봐 저의 정치적 노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역사적 정통성이 있다고 믿으며 과거의 군부독재 세력과 친일부역세력으로 이루어진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부에서 말하는 노무현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를 망쳤다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제되지 않은 말로써 뉴스거리를 만들었을지언정 우리나라 경제를 보다 투명하게 하려고 노력하였고 사회 각 부문의 탈권위주의를 이끌었으며 역대 가장 청렴한 정부였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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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문제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 노동운동에 우리사회 민주화의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고 ‘사계’라는 가요를 들으면 거북이보다는 노찾사가 먼저 떠오르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일부 강성노조의 파업과 귀족노조 중심의 비뚤어진 노동운동을 보면서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우리나라 재벌들의 독선과 독단의 족벌 경영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노조가 자본 편향된 언론과 권력이 오도하는 사회정책 결정 측면에서 일부 균형추로서 작용했던 것을 부인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미래에 우리나라에서 노조의 영향력이 긍정적인 측면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현재 노조의 노동운동은 반드시 변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강성노조들의 행태를 보건대 노조가 스스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서 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시대적 요구는 잘살고 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복지도 중요하고 분배도 중요하지만 일단 돈이 있어야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민노당을 비롯한 일각에서는 분배와 복지가 단지 정책결정자의 결단이면 해결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음을 직관적으로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에서 노조위원장은 전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중역 급의 넓은 사무실을 쓰고 대형차에 기사가 딸려 나온다고 합니다. 노조 위원장 선거마다 금품이 오가고 로비가 판을 친다고도 합니다. 노조마다 파벌이 있고 선명성 경쟁을 위해 때로는 불필요할 것 같은 파업을 조장한다고도 합니다. 생산성을 훨씬 뛰어넘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사안에 따라서 파업을 무기로 회사 경영진 길들이기는 하는 노조도 있답니다. 경영진도 아닌 노조간부가 취업을 빌미로 뇌물을 받는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도 아닙니다.

제가 수구 언론에서 본 바를 다 믿는 것도 아니고 회사 경영진에서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오히려 노조 지도부에게 지나친 편의를 뇌물로써 제공하는 꼼수를 쓴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일부 노동운동계에서 항변하는 것처럼 노조가 재벌의 독단적인 경영을 견제하는 역할을 정말 했다면 부패한 재벌의 기업의 노조가 더 부패한 이유는 무엇이며, 칭찬받는 기업의 노조가 더 칭찬받는 이유는 또 뭐란 말입니까. 대한민국의 경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재벌의 투명성 재고 못지않게 노조의 건전화가 중요합니다. 저는 이명박 정부가 가진 태생적 한계로 재벌의 투명성 재고에 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를 못하면 나머지 한 가지라도 잘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잘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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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까지 이명박의 정치노선을 보건대 노조에 대한 정책만큼은 진보세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확실히 할 것이 예상됩니다. 이명박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영국의 대처정부가 1980년대에 영국병을 치유하기 위해 했던 정책과 미국정부가 1930-40년대에 했던 마피아와 결탁한 노조에 대해 했던 정책입니다. 노동운동이 바로 가도록 이끄는 것은 노동자의 스스로의 몫이지만 부패한 강성노조를 법으로 다스리는 것은 정부도 할 수 있습니다. 나라와 기업을 생각하는 개별 노동자의 목소리는 파벌들이 나누어 먹는 노조 지도부에 전달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노조위원장들이 자신의 이익이 노동자의 이익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박정희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유지가 대한민국의 안위에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는 노동탄압을 부추기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꼭 이루어져야할 기업의 투명성 재고와 노동운동의 건전화 두 가지 중에서 이명박 정부가 이 두 가지를 다 할 능력이 안 되더라도 한 가지는 이룰 것이라고 전망을 하는 것입니다.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았던 많은 수의 블로거들은 현재는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을 것이지만 혹시 이중 일부 블로거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 정책 수행으로 이명박 지지로 돌아설지도 모릅니다. 혹시 이명박 정부가 성공적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면 5년 후에 다시 한 번 평가를 할 기회가 왔을 때 더 많은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의 심판에 동의할 것입니다. 노무현 정부의 소명이 탈권위주의와 반부패였다면 이명박 정부의 소명은 경제성장입니다.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았던 여러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을 가져 주시고 다음 정부를 독수리 같은 눈으로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뉴욕의사의 건강 백신
뉴욕에서 의사하기 - ko.USMLELibrary.com
고수민 Et Cetera, Et Cetera, Et Cetera , , , ,

  1. 이 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려면 부패와 기회주의 자들의 이기적인 행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트랙백 살포시 걸어 놓고 갑니다.^^

  2. 좋은 글 보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부디 이명박 당선자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파악하기를 바랍니다.

  3. 어찌됐건 바뀐 만큼 잘 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동감입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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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끝

    5년 금방입니다.
    노무현 정물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실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전 어느 정권보다 부패가 없고 좀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음에도
    보수언론들에 의해서 노무현정부에 대한 평가자체가 정당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것이 안타까울뿐이죠.
    이명박이 그보다 한나라당이 참여정부를 얼마나 계승발전할수 있을찌가 걱정입니다.

  6. 보수 언론도 사실 부패한 강성노조만큼이나 문제인데 이제는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언론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신문에 나온대로 믿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요. 이명박 당선자가 성공하려면 자기를 밀어준 일단의 수구세력과의 단절이 필요한데 얼마나 잘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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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분명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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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오리

    고수민 님 우연찮게 님의 블로그에 들어와서 여러가지글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이명박씨 얘기나 나와서 그리고 의사선생님이시니깐 여쭈어 봅니다. 이명박씨가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라는 제도를 폐지한다고 하던데...미국이 그렇다면서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 같던데...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9. 이런 이야기는 길이가 엄청나게 길어질수밖에 없어서요. 참 힘든 이야기인데 이명박씨는 의료의 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생각하는것 같고 반대쪽에서는 공공재로서의 성격을 생각하는것인데 핵심은 이런 이름의 제도를 만드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운영하느냐거든요.

    다시말해서 국민들에게 평균적으로 비교적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면서도 의료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연지정제 폐지는 하더라도 철저한 연구가 뒷받침되어서 국민들의 건강권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가야된다는 것이죠. 어쨌거나 다음에 좀 자세히 써보려고 합니다. 이런 귀한 질문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 서민들을 죽이고 경제만 살리는 대통령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부산오리 // 이올린에 올려진 어느글을 읽어보니.. 건강보험 민영화(?)..
    미국에서는 이미 그렇게 시행이 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감기만 걸려도 주위사람들이 가까이 오지않고 피해간다는... 그 많큼 더 많은 돈을 들여 자기 질병에 대한 치료비를 감당해야 .. 어쩌구저쩌구. 인간... 가물가물 하오만,
    건강 보험을 떠나서 민영화 하려는 종류들 보면...
    기업은 한마디로.. 이윤추구 일진데, 게다가 한국에서 ...?
    제대로 소비자를 위해 돌아갈리가 없잖아....? 라는 생각이 좀 많이 드는군요.

    두서없이 개념없는 맨트.. 좀 길군요. ㅈㅅㅈㅅ~

  11. 많은 한국의 전문가들이 이미 미국제도의 장점과 단점을 다 알고 있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이 제도를 선별적으로 수용해야한다는 것이거든요. 미국에서도 의외로 저소득층의 의료보장이 잘 되어있는반면에 차상위계층에 대한 보호는 전무합니다. 한국도 이런 측면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명박 당선자측에서 제도를 바꾸는 것은 바꾸더라도 이런 미국제도의 취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관심이 되겠지요. 현행 한국의 제도가 국민의 불만이 크지만 사실 미국등에 비교하면 의외로 국민편에서는 좋은 제도이거든요.

  12. Blog Icon
    민경원

    건강에 대한 생각, 언어에 대한 생각, 또 잘은 모르지만 정치나 경제에 대한 생각...
    여러 면에서 어쩌면 그리도 저와 상통하는 부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
    고 선생님의 글을 읽다 보면 마치 저의 생각을 드러내놓고 있는 것만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먼 거리를 떨어져 있으면서도 이렇게 가깝게 느낄 수 있다는 것. 정말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놀라운 일인데 이젠 모두들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지요. 또 한편으로는 잠시라도 인터넷이 안 되면 큰일이라도 난듯이 담당자를 볶아댑니다. -;
    저도 아는 건 영어 조금밖에 없다고 하면 그 분들이 들이대는 이유라는 게 참 우습답니다.
    컴퓨터에 대한 설명의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으니 문제해결에 남들보다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

    우습지요? 옛날엔 글만 읽어도 진찰을 하고 진단하고 처방하는 의사들도 있었나요?
    예전 집에서는 어머니께서 유통기한이 훨씬 지났을 약병을 가지고 와서는 무슨 약인지 말해달라고 하시긴 했었습니다만, 이거 돌팔이도 사람잡을 돌팔이 아닌가요? ^^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진 것!'도 아니고...
    무슨 이야기를 시작한 건지? 그러다가 종착지가 왜 하필 약 이야기인지 도무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한국은 지금 일요일 새벽입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White Christmas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PS: 몇 번 글을 읽고 댓글을 쓰긴 했는데, mailing 기능이 있는 건 오늘 처음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subscribe'를 꾸욱 누르고 제 메일 주소를 입력했답니다. ^^

  13. 정말 정치적인 것도 저와 같은 생각이신가요. 다시 한번 반가울일이 생기는군요. 제가 욕먹을 각오하고 새 대통령이 나오자마자 노조이야기를 꺼낸것은 해마다 파업하는 정말 이기적인 행태를 보면서 국민들이 그때만 몰려들어서 욕을 하지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린다는게 너무 답답해서 그랬던 것이거든요. 나라도 살고 기업도 살고 노동자도 사는 그런 정책수행을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14. Blog Icon
    차라리..

    문국현이나 이회창이 되었다면 모를까 이명박이 노조를 건전하게 되살릴 수 있을지 걱정. 이명박은 자칭 진보세력의 눈치를 안 볼지 모르지만 재벌 총수들의 눈치를 보게 될 터인데 노사문제가 한 쪽으로 치우칠 것은 자명한 사실. 그 동안 귀족노조에 지쳤다면, 앞으로는 기업의 노조탄압을 걱정해야하지 않을런지? 이미 강성노조에 지친 여론은 노조에 등돌릴테고, 힘있는 강성노조는 기업과도 맞설 수 있을테지만 힘도 없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누구에게 기대어서 노동환경을 개선해야할지..?

  15. 사실 저도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걱정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노조탄압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대기업에서 원가절감등을 통해 엄청나게 압박을 할 것 같은데. 대기업 노조가 좀 힘을 잃고 중소기업 노조가 좀 발언권이 세지는 것은 그냥 바램만이겠죠?

  16. 노조문제 대한 의견은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그 대상에 대해서는 조금 다릅니다.
    이미 대기업 노조는 사측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이거나,
    강성 노조로 자기들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언급하신 대형차 타고 다니는 노조는 이미 사용주의 입맛에 맞게 길들여진 사람들이니
    이명박이 손 안돠도 상부상조하는 시스템에서 잘 굴러갈 겁니다.

    현대차로 대변 되는 강성노조는 말씀하시는 것처럼 뭔가 특단의 대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혜택이 납품업체의 피땀에서 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다만 이런 노조에 대한 대책들이 진짜 힘없는 노동자들까지 탄압할까봐 그게 좀 걱정이 됩니다.

  17. 지당하신말씀입니다. 저도 본문에 적지는 않았지만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좀 지켜봐야겠지만요.

  18. Blog Icon
    지프

    노무현정권 경제 욕먹을일도 많았지만 카드대란으로 인한 신용경색을 잘대처한것 하나만으로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서민들이 살기힘든건 맞는 이야기이고 그부분은 0점을 주지만 IMF이후 찾아온 카드발 신용경색을 잘처리한것만으로도 휼륭하다고 봅니다. 이문제처리를 위해서 부동산 문제를 못잡앗지만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전보여집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역시 국가경제를 어렵게한 한축이죠..2002월드컵 4강이후 국민들을 모아서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시점에 탄핵으로 발목을 잡은 그들이기에 지금 정부의 경제파탄이라고 한다면 그들또한 책임이 잇다고 전 보여집니다.다 제주관적인 의견일지 모르지만 2002년 월드컵 4강이후 대한민국을 세계에 홍보하고 그걸로 인해서 기업들이 좀더 많은 나라로 수출할수 잇는 장을 마련할수 있는 기회였다고 보여집니다..

  19. 맞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 보수언론들이 너무 인색합니다. 잘한것은 잘한것이고 한나라당이 못하게 해서 더 잘 못한 것도 있을터인데.

  20. Blog Icon

    노조가입 가능성도 없고, 노조 활동 해 본적도 없지만,
    왜 들 그리 노조 죽이기에 안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마치 대기업 귀족 노조가 사라지면 그 밑에 하청업체가 살아날 것 처럼 말이죠.
    대기업 노조들이 사라지면.. 과연 그 몫만큼은 하청업체에 쏟아 부을까요?
    너무 순진한 생각이 아닌지.
    그리고 일명 진보주의자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지나친 이상주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옥석은 골라야 하고, 잘못된건 고쳐야겠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어떤것이 완벽하고 문제점이 없을까요?
    혹은 명박이한테 쑤그리 한국노청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이 가입하는 노조에 나쁜 인간이 왜 없을까요?
    전교조엔 쓰레기 교사가 없을 까요?
    시민단체는 모두 이슬만 먹고 이슬똥 싸나요?
    도덕률이란 중요한 것이지만, 수구 꼴통 자슥들은 원체 그려려니 지나가고
    왜 한 점 티끌이 없기만 강요하는건지.. 가능한 꿈을 꾸는지 생각들은 해 보셨나 모르곘네요.

    그냥 타협을 하자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제시하고 고쳐야 겠지만.. 끊임없이 해야된다는것일뿐
    지금 완성된게 아니니까요.

    단지 비교를 하였을때 보다 낳은 쪽을 선택하는 합리성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21.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 편협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네요.

  22. Blog Icon

    그리고 여태까지 얼마나 많이 성장을 했나요?
    도대체 언제 분배를 하겠다는 건지.

    소득 수준이 조꼼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덜 버는 만큼 덜 드는 사회도 가능하지 않나요?

    삼성전사 이사가 1년에 몇 십억 버는건 부럽다고 생각하면서
    노동자가

  23. Blog Icon
    ㅡㅡ;

    고수민님의 글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잘할 수 있는 일에 관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확실히 한국의 노동운동은 변질되었고, 변질된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또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야만 할 일들을 하지 않고 엉뚱한 일에만 매달려 있는 것 역시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노동운동이 제자리를 찾는 일에 대해서는 이명박 당선자가 굳이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한국노동운동은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전환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퇴보만 있을 뿐 전진은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고수민님께서는 노동운동의 건전화와 기업의 투명성제고를 이명박 당선자가 잘할 수 있는 2가지로 꼽으셨고, 그 중 어느 한가지는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쓰셨습니다. 고수민님은 그 2가지가 같은 비중을 갖고 있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그 부족한 2가지 점이 각각 국민경제에 미치는 해가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보시는 듯 합니다. 글 내용중에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그 2가지가 반드시 이루어여야 하고, 이명박 당선자가 2가지를 모두 이룰 수 없다 해도 1가지는 이룰 것이라 본다고 쓰셨으니까요. 즉 2가지 모두 이루면 물론 더없이 좋은 일이지만 한가지밖에 이룰 수 없다고 해도 대단한 성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게 평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노동운동이 드러내고 있는 문제점과 기업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같이 평가하는 것은 부당해 보입니다.
    노동운동의 건전화(이 용어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냥 쓰겠습니다)와 기업이 가진 문제의 해결은 동일한 차원의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노동운동의 건전화라는 과제는 기업문제해결의 일분과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또 글의 앞부분에서 쓴 것처럼 노동관계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한 정책을 입안, 시행하지 않더라도 머지 않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밖에 없는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또 이런 생각이 다소 틀리게 되더라도 노동관계의 문제와 기업문제의 비중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겠지만 당연히 비중이 크고 심각한 문제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이명박 당선자가 두가지 과제를 모두 수행할 수 없다면 수행해야 할 한가지 과제는 기업자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수민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여러글에서 이중적인 태도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독자들을 농락하려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노조들은 그 스스로가 내부의 부도덕함을 드러내기는 했어도 결코 마피아 따위와 결탁한 일이 없으며, 누군가와 결탁했어도 그것은 평조합원들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즉 노조가 책임을 져야 할 결탁따위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미국 노조의 사례를 잘 알지 못하지만 그 예를 들어 한국 노조에 대해 그같은 정책을 입안해서 시행해야 한다는 말씀은 선해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대처의 노조에 대한 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처는 신자유주의 정책이 세계로 확산되게 하는 기초를 제공한 선구자와도 같은 사람이죠. 물론 노동운동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 국가와 사회의 안전과 국민경제에 해를 끼치게 되면 이를 옳은 길로 인도하기 위한 노동정책의 입안과 시행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대처의 노동정책과 미국의 3,40년대 노동정책을 한국노동계에 대해 시행하라고 주문하는 것은 아무리 선해하려해도 타당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놓고는 노동탄압을 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방패를 세워놓으셨구요. 또 노동운동의 건전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기업투명성의 문제와 동렬의 문제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고수민님은 비록 노동탄압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계시지만, 그렇게 읽혀지지가 않습니다. 많은 댓글이 달렸던 미국의료제도에 관한 글에서도 그 비슷한 점이 느껴졌습니다.
    고수민님의 진정은 정녕 그것이 아닌데 글쓰기에서 실수를 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진정을 숨기고 계시는 겁니까? 실생활에 도움이 될 좋은 의학지식이나 상식도 많이 소개해 주시는 것 같기에 좋으신 분으로 생각되어서 선해하고 싶지만 한 글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니 솔직히 미심쩍고 언짢습니다.

  24. 장문의 댓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사안에 대해 주제넘은 소리를 했나봅니다. 아마 노동문제에 해박한 식견을 갖추신 분으로 보이는데 제 글은 그냥 비전문가로써 한때는 민주화의 정의감에 불탔으나 지금은 귀족노조(용어가 좋지 않음을 용서하시길)에 분노하는 386세대의 평범한 시민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사회현상을 보는 시야의 폭이 좁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글에 모순되는 점이 있고 노조에 대해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겠지만 우리나라가 더 잘 사는 나라가 되고 특권층이 좀더 의무가 지워지고, 어려운사람이 좀 더 살기 좋아지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제 글에서 두가지 메시지가 읽히신다면 그냥 제가 부족해서이지 무슨 응큼한 숨은 의도가 있다고 보지 않으시길 바랄뿐입니다.

  25. Blog Icon
    보보스

    고수민님의 글을 읽고 올바른 지적을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형평성적인 언급이 너무 적어서 일부 댓글에서 다른 의견을 제시했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 파업이라는 것은 노조가 갖고 있는 최후의 무기(?)라고 볼 수 있고, 귀족 노조라는 것은 전체 1,200만 근로자중 대기업 노조(민주노총 산하)가 100만명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귀족노조라고 불려도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국민성이라는 것입니다.
    파업을 하든 시위를 하든 그것이 법에 정한 대로 하는 것은 민주사회의 권리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불법, 편법적인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의약분업으로 인한 의사의 파업과 임금인상을 위한 노조의 파업을 같이 생각해 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타협을 모르고 어린아이 떼를 쓰듯 머리부터 들이밀며 무슨 열사니, 의사니.. 기가 찬 정당논리를 피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국민성이 문제죠.
    설령 자기는 다르게 생각하더라도 같은 동료나 친구가 권유하면 무조건 같이 하는 조폭적인 사고방식.....
    재벌들의 혈연,조직사회의 학연,정치계의 지연으로 똘똘 뭉쳐서 다른 조직이나 구성원들의 의견은 듣는 듯 하면서 수용하지 않는 태도....
    노사가 상대방에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배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노와 사의 탓이라고 하기보다는 국민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남들도 많이 공감하리라고 기대하고 글을 썼는데 제가 좀 균형감각이 부족해서 글이 치우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여간 투쟁의 시대가 가고 화합의 시대가 오기를 소망해봅니다.

  27. Blog Icon
    황원우

    말고리를 잡는 감이 있습니다만..
    '투쟁의 시대가 가고 화합의 시대가 오기를 소망한다'시는 분께서, 제시한 [방법]이라는 것이

    아무런 대안제시도 없이 투쟁의 마지막 보루(왜곡되어있고 문제가 있긴 하지만)를 해체해 버리자는 것이라면 정녕 비극이군요..-.-

  28. Blog Icon
    이재용

    우연히 들어왔는데 글이 재밌네요. 무게감도 잃지 않고.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분 같아 반가웠습니다. 노조 문제에 대해서는 약간의 억지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도 있을 듯 하나, 글 전체를 보면 적절한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돈과 무력으로 만들어진 부패한 권력에 맞서 청렴과 도덕으로 권력을 세우라는 국민의 바람을 외면한 것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거짓과 불의가 다시 횡행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든 현실을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우리 자신을 반성해야겠지요. 자정이 필요합니다.

  29. 맞습니다. 소위 스스로를 민주화세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정치인이건 국민이건)반성을 해야 합니다. 그 많은 의혹을 가진 사람이 압도적으로 당선된(비록 투표율은 낮지만)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30. Blog Icon
    황원우

    역시나.. 이런 말씀을 볼때, 적어도 고수민님께선 소위 스스로를 민주화세력이라 하지 않는 분임은 틀림없어 보이구요..
    그럼에도 앞서[386세대]임을 언급하신 것은, 왕년에 민주화에 관심은 가진 탓에, 동등한 발언권이 있으되, 결과에는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매우 편리한 입장이라는 것입니까?

    한나라당 지지자도 아니요, 그 많은 의혹을 가진 사람이 압도적으로 당선된 것을 정녕 [안타까워] 하신다면.. 총선에서 최대한 그 [안타까움]을 대변할 수 는 정당이 존재한다면, 자신의 그 안타까움과 대안을 얘기하셔야 될 터인데..

    근거도 없이, 경제발전을 위해 '이명박정부가 노조운동은 원천봉쇄시켜줄 수 있기를(그래서 수출이 잘되고 경기가 살아날 수 있기를.. 그래서 노동자들이 지난 수십년간 그래왔던 것 처럼 스스로 대안을 모색할 동안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착취당하고 희생 당해 주기를)기대해 본다'는 식의 전개이니.. 대체 무엇이 안타깝다는 얘기인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31. Blog Icon
    블로거노조

    제가 본문을 읽기에는, '강성노조의 파업과 귀족노조 중심의 비뚫어진 노동운동'을 비판하시는 것 같고, 노동자들이 착취 당하기를 바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32. Blog Icon
    황원우

    우선, 고수민님께서 한국인으로써, 뉴욕에서 나라걱정을 해주시는 것은 정말 훌륭하십니다만..(비아냥이 아닙니다)

    최근, 정확히는 지난번 올리신 '한국에서 뭇매맞는 미국의 의료제도...'라는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글에 낚0인(이것도 나쁜 뜻으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이래..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의 고압적인 자세와 달리, 뜻밖에도 댓글들과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하시는 자세에 탄복하였고, 존경스럽기 까지 했었구요. (가치관의 차이야 인정해야 겠지만, 자세만큼은 본받고 싶을정도였죠)

    사람 좋아 보이는 분을 의심하고 있는 자신도 한심스럽습니다만..

    의료보험 글들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논조 (객관성을 지향하고 있으면서도 편향적 시각 - 자신의 정치적 성향만을 강렬히 어필하고 있으며, 단지 결론에서만 몇몇 방어기재와 함께 중립을 가장하고있는 이상한 전개)에 대한 지적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즉, 매우 경청하고 있는듯 하면서도 실상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음에 대해.. 저 역시 의도적인 글쓰기가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좀더 냉정하고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요..

    전문가(뉴욕에서 의사하신다는..)의 권위를 앞세워,
    해당 분야에 무관심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이들에게는 객관적 접근을 가장한 자신의 편향된 시각을 설파 / 호도 하고..

    자신이 감당하기 벅찬(정확히는, 현재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수용할 의사가 애초에 없는)지적들에 대해서는 흡사 겉치례 예절 만큼이나 눈앞에서 굽신굽신 거리는 모션을 취하고 있을 뿐이 아닌가..

    말로만 '아.. 제가 부족했군요.. 잘못했습니다..'를 달고 있을 뿐이지, 정작 자신의 논지에 대해 재고해본 흔적이 어디에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자신이 부족했다고 답변하고 있으신 만큼, 정녕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으신건지요..

    제목과 소주제들을 엮어 보았을때는 물론이요, 논지 전개를 보더라도
    '난 강성노조가 싫다'
    라는 개인의 성향 서술
    '이명박 정부가 얘네들 만큼은 바로잡아,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으리라 본다'
    라는 근거없는([둘중 하나]만 이루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과연 희망사항이 아니라면 어떠한 근거에 입각한 것인지?)편향적인 시각/희망사항 서술과 함께

    '나도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는다'
    '노조운동을 원칙적으로 찬성한다'
    '노조 탄압으로 이어질까 걱정한다'
    는 식의 방어기제를 깔아 두어 '중립성'을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소위 민주화 세력'이라는 사람은 반성해야 된다. 는 식의 이미 내려진 결론을 노출하고 말았으니.. 글의 진정성이 심히 의심스러울 수 밖에요..

  33. 좋은 지적 잘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의도가 어땠건 간에 제 의도와 다르게 이해하시는 분들의 지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제 진정성이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는 점과 제가 뉴욕에서 의사한다는 얄팍한 권위(?)에 기대어 잘못된 주장을 설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가지 점에 대해서 생각해본 결과 저는 이런 류의 글을 쓰지 않는 것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내용이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 글은 되도록 쓰지 않을 작정입니다. 10명의 지지가 있어도 한사람의 마음을 분노케 (혹은 아프게) 하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황원우님의 진솔한 충고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나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냥 해명삼아서 윗 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마음으로는 항상 약자의 편이고 싶고 재벌보다는 노동자의 편이고 싶은데 일부 강성노조의 행위는 정말 싫더라구요. 그래서 이들의 불법행위는 아마도 이명박 대통령이 제대로 잡을 것이다 라고(아마도 희망섞인)생각을 해본것입니다. 그러면 경제도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하에. 참 이율배반적이죠? 그리고 뉴욕의사라는 브루주아(?)로 보이는 사람이 이런 소리를 하면 욕먹기 딱 좋지요. 하여간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황원우님 같은 분은 저하고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은 분일거라는 생각도 들고 아마 어디선가 친구로 만나서 맥주 한잔하면서 이야기하면 오해가 훨씬 덜 생겼을것같은데 이런 이야기정도 밖에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군요.

  34. Blog Icon
    현아

    황원우님 댓글 읽으면서 내내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느꼈네요. 강성노조 싫어하는 사람들 많다고 보지만 강성노조도 애초부터 강성노조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수많은 노동자 아저씨들이 투쟁하고, 죽고 다치고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의 가정이 깨지기도 했구요., 긴 세월동안 그 노동자들이 이룩해놓은 받침때문에 그나마 최근 귀족노조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노동자의 대우가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반의 노동문제도 개선되고 노동자에 대한 불리한 대우가 줄어들고 노동자처우문제가 부상할 수있었다고 봅니다. 거저 어은게 아니죠. 노조가 주목받고 커지면서 부패가 아예 없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 점때문에 아직 노동자의 권익이 모두가 개선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노조 때리기를 한다면 뭐가 될까요. 현대차 노조가 대우 잘 받는다면 다른 기업들의 노동자들도 그들처럼 되도록 정부와 우리가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현대차 노조는 정말 수십년 동안 싸워왓기때문에 가능해진겁니다. 왜 같은 노동자들끼리 끌어내리지 못해서 안달하는 근시안적인 태도를 보일까요. 전 여전히 개혁의 칼날은 재벌과 사측에 곤두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소기업의 문제에도요, 그리고 이명박 정부는 기업과 재벌만 옹호했지, 일반 국민들과 노동자를 위한 개혁이라니..이명박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닙니다~

  35. Blog Icon
    부럽당

    친구가 USMLE를 준비한다하여 눈에 띈 블로그의 내용을 보고 틈틈이 재미있게, 유익하게 읽고 있습니다. 참말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사시는 분같아 안주하려는 나에게 자극이 되네요. 이번에는 집중포화나 한없는 동료의식, 두가지 극단의 의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정치적인 면까지..... 저도 일부에서는 강하게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기도, 또는 강하게 좌우로 흔들기도 했지요. 그래도 제가 읽은 모든 글에서 구름잡는 좋은 말이 아닌 실질적인 지적들, 매끈한 문장력과 표현력,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들이 돋보였습니다. 저는 의사일만으로도 벅찬데 .... 정말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36. 감사합니다. 그냥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서 기웃거리는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욕도 많이 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위에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설픈 우국지사노릇은 이제 그만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좀 사는 이야기를 많이 써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성원해주실거죠?

  37. Blog Icon
    구리

    님께서 지적하신 대부분의 노동조합 관련된 사실, 특히 부패, 기사딸린 차, 사장실 같은
    사무실은 한국노총 소속 거대 노조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사실입니다. 민주노총 소속
    노조들에서도 간간이 부패문제가 터지기는 하지만, 아직 도매급으로 넘어갈 정도는 아니랍니다.
    그리고, 바로 그 한국노총의 가장 썩은 심장부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자동차 노조 같은 쪽에
    한나라당은 당선가능한 순위의 비례대표자리까지 배정해 주었답니다. 과연 이명박이 할 수 있는 노조에 대한 개혁이라
    는 것이 무엇일까요? 과거 한나라당 등속들이 해왔던 부패한 한국노총 밀어주기와 민주노총 죽이기
    랍니다.
    그리고, 기업의 투명성을 이명박이 할 수 있을 거라 말씀하셨는데, 투명성을 위해 꼭 필요한
    지배구조 개선이나 금산분리, 금융감독시스템, 공정거래 질서가 모두 무너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이명박 정부는 개혁정부는 아닙니다. 아, 개혁정부 맞습니다.
    강부자와 재벌을 위해 모든 규제체계를 뜯어고치는 개혁정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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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의 건강백신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발간 기념으로 실시한 독자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호 az******30@gmail.com 위*돔 s****9@gmail.com 송*현 fl***x@daum.net..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당첨자 발표입니다.

드디어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가 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를 드립니다. 블로그 독자 selfma****@naver.com susanp****@hotmail.com o..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 출간 이벤트

전에 이미 공지 드린 바와 같이 그 동안 제가 새로운 책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드디어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뉴욕의사의 스토리 영단어>라는 책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영어의 고수들께서 수많은 영단어 책을 낸 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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